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그리운 님이여<님마중>

우리들 이야기 2011. 5. 26. 10:29

 

 

그리운님이여

마음 깊은 곳에 사시는 이여 늘 친구처럼

가까운 연인처럼 함께 하시기에 든든하고 마음이

슬플 때도 그대 생각으로 기쁨이

그대 앞에선 나이 수가 늘어나도 늘 작아지며

고개를 숙일 수 있는 것은 크신 분이 고개를 숙이고

계시기 때문 내가 밉고 슬퍼지는 날에는

그대 옆이 참 포근한 내 자린 줄 알았는데

어쩌다 그리움만 되었는지요.

먼 훗날을 생각하면서 그대 뵈옵는 날을 기다리지만

그대 앞에 나설 수 없이 될까 봐 두려워집니다.

너무너무 보고 싶고 가고 싶어 눈물이 맺혀도

가슴으로 우는 법도 배웠습니다.

내 영혼의 슬픔이 그대 생각으로 봄 숲이 되었으면

 

님 마중

내님은 봄이 되어 오고계십니다.

춥던 날씨 재치고 아장아장

서툰 걸음마지만 저만치에서

님이 되어 오고계십니다.

봄바람이 가슴을 여민다고 해도

봄바람에 싹이 돋고 시냇물도 더 힘차게 졸졸대네요.

긴원피스에 하얀 너울을 쓰고

봄 처녀로 오시는 내 구세주

웃음을 나누는 친구 들 사이

님이 되어 우리에게 오소서.. 임데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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