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생각 이야기

무게

우리들 이야기 2020. 8. 6. 15:44


무게

 

하룻밤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속담이 오래가는 것은

생각이 덜 자랐기에

아기호랑이라 무서운 감정을 몰라 가능한 일

바닷물에 빠져도 아이들이 뜨는 것은

하룻밤 범이기에 생각이

안 자라 순진한 것이었다.

신경이 무게를 더한다는 것은 무서운 것을

느끼면 몸이 더 무거워지니 뜨지가 않지.

금붕어가 작은 어항에서 숨 쉴 때

고개를 물 밖으로 내미는 것을

가르쳐 주지 않아도 스스로가 터 특 하여

사는 법을 배우듯이 작다고 안 느끼는 것은

더 큰 집을 안 살아봤기에 그러니

금붕어가 천박한 사람들보다 어른이네.

신경을 써야 큰것을 담고 큰집을 모르니

가벼워 잘 뜨는 금붕어 신경이 무거우니

힘들수밖에 신경을 내려놓고

가벼운 몸으로 하룻밤

범이 되고 작은 수족관이라도 금붕어처럼

사는곳에 만족을 느끼자.

 

 

'나의 글 > 생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춘  (0) 2020.12.20
성격< 조건>  (0) 2020.08.11
자유  (0) 2020.07.31
무한과 유한  (0) 2020.07.30
바이러스  (0) 2020.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