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과 유한
삼팔선이 재수가 없으면 북한 사람
재수 좋으면 남한사람 어린이가
이 땅에 태어날 수 있는 것은 타고난 복
자유 권리 공평으로 만들어가는 희망의 나라
빈부의 차이는 있어도 이곳에 태어난 행운아
억압받지 않는 삶을 만들어주자.
남의 나라 식민지로 전쟁의 아픔을
겪은 세대들 그들의 희생이
이런 세상을 가질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주춧돌이 되어 복된 요즘사람들이 누리더라.
그들은 자유를 보장받지 못했어도
억압받지 않게 아이들에게 꿈나무를 심어주어.
어린이가 커가면서 청년이 되고
선진국이라 하던 나라들이 내 나라에
살고 싶어 하니 이 살아있는 것 들은 영원한 것 없더라.
유한의 세상을 살며 잘난 척하지만
무한의 세계를 살아가는 이들 빛과 소금
역할 하는 이들 보이지 않는 무한 이 유한 을 끌고 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