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가을기도

우리들 이야기 2020. 9. 28. 08:04

 

 

가을 기도

하늘이 높아지고 잎이 얇아지며 곱게 갈아입으려는

가을옷 닮아 예뻐지게 하소서.

일찍 어둠이 내려오면 별들이 밤하늘 수놓은 것을 닮게 하시고

길어진 밤 새벽 별과 작별하면 빛이 찾아와 오늘이 시작되니

알파요 오메가 시작과 끝은 우리에게 주어지는 자연의 현상

나이나 세월에 슬퍼하지 않게 하소서.

생명이 주이진 것은 영원한 것은 없다는 것을

자연에서 배우고 가을은 쓸쓸함이 아닌 주렁주렁 가득히

채워가는 배부른 가을 닮게 하소서.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 코스모스 가을꽃을 그려내는

미술가의 마음을 닮게 하소서.
​젊은이의 더위와 늙은이의 가을이 서로를 불러 멀리

있어도 들리게 하시고 거대한 하늘이라도 햇빛이 떠가는

대로 바라볼 수 있게 해바라기 되게 하소서.

비워야 채워진다지만 수고의 흘린 땀 사랑하는 마음

어떤 것이든 가득히 채워지는 가을이게 하소서.

보이는 풍요로움 넉넉함이 감사와 고마움이게 하시고

붉게 익어 달콤하게 맛 들어가는 열매들

나이 따라 다르다 해도 맛있게 익어가는 가을 닮게 하소서.

 

 

 

당신의 세상

보이는 곳이 당신의 세상은 아름다움으로

철 따라 저희에게 감동을 주시는 데 느끼지 못하고

나의 이익만 찾으며 조건을 사랑하였습니다.

어떻게 가을 닮은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물질로 해결되는 시대에서 어떻게

마음이 가난 하라는 당신의 말을 들을 수 있나요?

당신은 부자 보러 가지고 있는 것 다 내어주고

나를 따르라 하니 부자는 슬퍼하며

돌아갔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물질 만능 시대 당신의 법은 때리는 대로

맞아야 하고 힘없이 진리를 부르짖지만 내가 아닌

다른 이한테 바래는 것 같습니다.

내 가족은 극 열에 뛰어들지 말라 하고

이쪽도 저쪽도 아닌 중간에서만 따라가라 하는 것은

진리를 외면할 수 없지만 다치는 것이 싫어서였습니다.

딸내미가 대학에서 학생회장을 하며 시위하는데

불안해서 안 했으면 했는데 그 애도 가정을

가지니 저희 자식에게 공부만 열심히 하라 하대요.

다 그런가 봅니다. 내 주변에는 안정을 찾고

누군가 회생해야 올바른 삶을 살 수 있고 세상이

숨을 쉰다는 것을 알면서도 피하고 싶은 것은

당신을 따르면 아프니까 가기 싫어 선가 봅니다.

말씀으로 세상을 지어내신 당신이지만

크신 분이 비참하게 십자가를 지시고 허무하게

돌아가시는 것을 제자들은 보았다고 복음에 나왔습니다.

당신을 대천사라고 믿는 종교 통곡 바위에

머리를 대고 구세주 빨리 오라 운다니까

아마 성경 말씀을 자기들 마음대로 해석하니 그런가요?

어떤 말이 진짜인지 몰라도 성경 말씀은 당신은

옳은 일에 목숨을 바치고 하늘과 땅을 이으시며

성령을 주고 가노라 하셨으니 사람으로 태어나서

하늘나라도 관리하시니 선의에 욕심쟁이십니다.

그때를 본 것은 아니지만 거룩한 성경의 말씀이

지금도 이 세상에서 너희도 그렇게 하라 하시지만 아마

본받을 사람은 없을 것이라 보고 당신의 말씀을

자기들이 판단해서 이익을 찾아 장사하고 있으니

당신은 위대하지만 작은 사람으로 모두의 주님이었습니다

크고 까다로우면 사람이 안 따르지만 작고 만만하신

당신은 어린아이처럼 마음이 보이는 순수를 가져야

하늘나라를 갈 수 있다 하셨지만 철없다 깜 본 답니다

어릴 때부터 싸워 이기는 것을 배우고 온라인

유투 부에서도 게임 어른도 이겨야 기분이 나니 아이들은

더할 것 같아요.

당신은 작은 사람이지만 믿는 이들이 크게 만들어 드렸으니

언제까지고 당신의 이름은 남을 것입니다.

당신의 이름으로 자기를 돌아보며 정화하면서 당신 세상이

되는 그날이 오면 사방에서 철 따라 꽃이 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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