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기도 이야기 1

우리들 이야기 2020. 10. 3. 08:58

 

 

도구 
하늘과 땅의 만남으로 인연이 된 가족들 이웃

보이는 그들이 성령이며 도구였기에 닮고싶어요.
진실이 신이었고 믿음이 종교라면 자신과

싸움은 사랑을 찾아가며 세상을 보면서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기에 감사합니다.
동화 속에 상상하는 예쁜 그림을 현실로 만들어

꾸밈없는 그대로가 보이는 순수함을 나누며 닮고 싶어요.

성령은 모세의 지팡이라니 힘이들때는

안 보여도 당신의 도구 저희도 닮게하소서.



신발 끈

나는 이분의 신발 끈조차 풀어드릴 자격 없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낮추었던 요한 그의 겸손 닮으라는 것 아닐까요?

신발 끈 풀어드릴 만한 자격도 없다고 그의 길을 닦으러 오셨다고

그분을 높이셨으니 육 개월 먼저 나온 형 사람들은 그분을

구세주라고 믿었는데 속이지 못하는 세례자 요한

지금이라면 바보라고 하겠지만 겸손은 사람을 부르고 머물게 한다지요

내 뒤에 오시는 분의 신발 끈조차 풀 자격이 없다 해서 

운동화 신발 끈 맬 때면 생각하게 한답니다.

 

빛과 소금

어두웠던 마음에 빛으로 다가오신 그대여

반짝이는 별이 되어 가슴에 안겨 온 그대여

감당하기 힘든 저에게 손을 잡아 주신이여

어두운 터널을 지나야만 밝은 빛을 볼 수 있다고 가르치신 이여

바다는 채워도 인간의 욕심은

채울 수 없다는 겸손을 가르치신 이여

맛을 내는 소금이 되어 세상바람에 흔들리지 말고

오직 주님의 맛을 낼 때 영혼을 구할 수 있다고

가르치신 이여 영원히 사랑하렵니다. 임 데레사

 

 

고백

슬픈 것 같으나 슬프지 않은 삶이라 이상했지만

사랑하는 마음이 지탱해 주었습니다.

해결되지 않고 진행 중인 아픈 사연을 짊어지고

마음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핵갈릴때 당신은

내말을 사랑해야 한다는 말만 하지만 현실에서는

달콤한 조건이 인정해주어 가치보다는 부를 따지기에

저는 하나도 해당 안 되어 긴가민가 하면서도

당신 말씀만이 저의 위로기에 그안에서 찾으려 하였나봅니다.

현실에 맟추어 상황 따라 치사해질때면

양심으로 혼내주시고 희미하게 보이는 덤 풀 속에

예쁜 꽃으로 피어나 향기를 전해준 이여

시대 따라 세상은 변해가도 당신을 안 순간부터

포근히 품어주는 품속은 포근하였고

사랑이란 말을 써먹다 보니 사랑하였습니다. 

 

 

책임

눈이 무릎을 덮도록 왔는데 초등2학년생

복사 들 모인대서 그 먼 길을 갔는데 가까운데 사는 복사들

한 명도 안 나왔다하여 서운한 마음이었습니다.

거리가 가깝고 멀고 가 아니라 책임의 거리인데

눈비를 이기지 못하고 어떻게 복사라고 하겠는가요?

생각이 덜자란 아이들 사랑의 당신이지만 안보이니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아이들은 천태만태인것을 복사들에서 보여주었습니다.

저의애도 책임감이지 당신의 사랑은 몰랐던 것 같습니다.

커가면서 당신을 자기들이 평가하지만

안보고 믿는 이들이 행복하다 하셨고 본받고

닮아갈 때 말씀에서 책임을 보았으니 저희도 닮게 해주소서.

 

 

 

성령

예수님과 친하다 하면서 얼마나 고상 앞에 앉아서

그분과 이야기 나누었나?

사탕을 받을 줄만 알았지 내어 줄줄 모르는 우리 마음

높고 낮음 없이 원형으로 동그랗게 앉아 

토론하던 예수님 말씀 시대의 부름에 응답할 줄

아는 내가 되게 하소서.

종교의 문화도 시대를 따라가지만 지금 내가 가는 곳이 

올바르면 그대로 지나가게 하소서.

당신의 말씀은 진리고 생명이며 보이지 않아도

성령을 주고 가신 목마름을 풀어주는 샘이 되어 주소서

 

 

그대 부르심을 받던 날

하얀 원피스에 레이스 달린 미사 포

씌워주던 날 세상은 온통 축제이며 하늘이 열려 있는 듯

가슴이 벅찬 새사람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대의 부름을 받고 그대 앞에 서서 그대를 처음

뵈옵는 그 순간 그 사랑은 저의 영혼의 주인이셨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그대의 친구로 사랑하려 했는데

어쩌다가 그대 곁에 가지 못하고 그리움이 되었습니다.

세속에서 만나는 모든 이들은 언젠가는 이별하게

되지만 그대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은 날부터

거룩한 말씀대로 살려 했는데

하늘과 땅의 거리는 멀기만 하였나 봅니다.

처음엔 그대가 지어주는 십자가라면 무조건 지고

가려 했건만 세상에 눈이 가리어 그대의 말씀은

지우고 있었고 주일이 귀찮은 적도 많았습니다.

그때를 생각해보니배부른 투정이었나봅니다.

용서하여 주소서. 그때를 생각해보니 배부른 투정

그대 뵈옵는 날 부끄러운 삶의 모습 송구스러워 차마

바라보지 못하더라도 두 손으로 잡아주소서

모두가 떠나도 님의 말씀은 사랑이 되어

끝없이 이어질 것입니다

작아지는 삶은 더 큰 사랑으로 가는 길이며

감사 안에서 기쁨과 행복이 있었습니다.

초심 그대로 하얀 원피스 레이스 달린 미사 포에 쌓여

백설 같았던 그때의 모습으로 그대 곁에 머물게 하소서.

 

 

그대 뵈옵는 날

언제쯤 그대 뵈옵게 될지 그대 찾아가는 길이 

왜 이리 멀게 느껴지는지요.

언제쯤 그대 앞에 무릎 꿇고 성체 조배 드릴 수 있을까요.

마음은 그대 생각으로 꽉 차 있지만 발길이 허락지 않아요.

언제쯤 불러주실 건가요?

자꾸만 그대 곁에 나가지 못할 거라는 생각에 불안하지만

마음만은 그대 곁에 머물겠습니다.

그대 향한 사랑 간절하지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어

슬퍼지며 어렵고 힘든 날들을 그대는 힘이 되어 주시고

새로운 것을 깨닫게 하시어 세상을 보고 현실을 아는

지혜를 주시어 세상일은 내 맘대로 안되고 내 의지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결정을 주관하시는 당신이 계시기에

간절함은 넘어지지 않게 가면서 힘들 때는 당신 손을 잡으렵니다

생각에서 벗어나지 않는 삶이 이어지게 하시고 언젠가

주님 찾아 무릎 꿇고 주님 뵈옵는 날 두 손 꼭 잡아 주소서

 

 

그리움

우뚝 솟은 성당 그리움만 쌓여 지는 주님 계신 곳

가지 못해도 님의 곁으로 마음은 달음질치니

당신 계신 곳이 그리움이 된 것 같으니 이름만이라도

기억해 주시고 언제 님의 곁에 가게 될지 몸이

말을 듣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그리움이 되어버린 주님 잊지 않으려

마음을 달래며 님의 노래를 불러봅니다.

 

 

주님의 봄

가는 곳마다 함께 하는 봄 

꽃을 피우려 따뜻한 날이 마음도 꽃을 피우려

물드는 것 같고 서울에 있으면 서울의 봄

대천에 있으면 대천의 봄

때가 되면 잎이 피고 꽃이 피듯이

가는 곳마다 주님의 봄은 꽃피며 함께 계시는데

가까이 주님 계신 곳을 잊어버리고

세상 이야기만 재미나게 하였습니다.

저희 삶에 굴곡이 있을지라도

나의 몫이라 생각하고 기쁜 일만 기억하여

아름다운 꽃을 피우게 하소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속에 언제라도

주님의 봄은 철마다 다른 꽃 피어도 꽃향기듯이

마음속에 꽃피는 주님의 봄을 기억하게 하소서.

 

 

꽃밭

꽃이 피면 마음도 꽃이 피고

꽃이 지는 날 너무 슬퍼 고개 숙였습니다.

떨어진 꽃잎 위를 걸어갈 때

가시밭길인 줄 알았는데

한참을 가다 보니 꽃밭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 길은 주님이 만들어준 꽃길이었습니다.

구름에 끼인 하늘을 햇빛은 비추고

캄캄한 밤하늘도 찬란한 별이 꽃밭으로

그 별은 주님의 별이었습니다.

세상 바람이 강풍과 온풍이 동반해서 불고

보이지 않아도 꽃은 피고 길 따라

가다 보니 꼬부라진 길이 더 가까운 꽃길이었습니다.

 

 

주님의 시

어두운 밤하늘을 환하게 비추는 샛별이시여

은총의 샛별이 되신 주님 그 샛별은

높은 곳에서 아래로 떨어질 때 너무 아름답고 귀한 별똥

어스름하게 밝아오는 새벽하늘

찍 갈기는 새벽 별 가슴에 담았습니다.

세상을 사는 동안 원망은 나의 욕심이었으며

감사는 그대의 사랑이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그대의 말씀은 웃음이 되었고

머무는 곳마다 그대의 말씀은 사랑이었습니다.

아름답게 보이는 곳에는 언제나 주님이 계셨고

슬프게 보이는 곳에는 뒤에서

주님 눈물을 흘리고 계시었습니다.

수많은 사람 중에 주님 부르심에

영광의 자녀가 되어 주님의 말씀을 먹고

사는 저의 기쁨과 평화 넘치는 날이 되어

주님 안에서 시가 되고 노래가 되게 하소서

 

 

여름 성경학교

여름 켐프 성경학교 어두운 밤하늘 보름달이

환하던 초등학교 운동장 학사님과 아이들의

한마당 잔치에 엄마 아빠 아이들과 손에 손잡고

강강술래 돌면달빛에 비취는 그림자도 춤을 추었지요.

학사님들의 지시 따라 장기 자랑 즐거웠던 그때가

환하게 비취는 보름달에 운동장이 들어있네요

푸른 숲에 물방울 맺혔어도 기온은 여름

밤하늘 별들 사이로 은빛 달이 둥실둥실 떠가니 

아이들은 들떠있어 팬티에다 오줌싸는줄도 모르고

춤추던 그 여름밤 달님은 어느새 하늘 저편에서

놀고 있어도 헤어지기 아쉬워 성가 부르면서

꼼짝도 안했는데 이맘때 여름밤 달이

떠오르면 강강술래 들리는듯 그런 때가 있었네요.

그때를 함께보맨 친구가 생각나 젊음을

끄집어내 이야기하렵니다.

하나하나 알게 모르게 쌓아온 날들이 오늘을

살게 하고 추억의 한 페이지를 남기었네요.

 

 

울타리와 양념

산다는 것은 울타리가 든든하며  

맛을 내기 위해선 양념이 필요했습니다.

아들이 울타리라면 딸은 양념이겠지요.

아들과 딸이 꼭 필요한 세상 

아들과 딸을 비교하면 슬픈 일이죠.

주님이 선물하신 대로 아들과 딸이 

이 땅에서 행복했으면 합니다.

아들은 아버지가 되어 할아버지도 되고

아들이 없으면 외로운 것인데

딸이 영역이 넓어지면서 딸을

그리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주님이 주신 세상은 공평하기에 

아들과 딸도 공평했으면 합니다.

주님 따라가는 길이 울타리도 되고 양념도 되게 하소서

 

 

작은 새

날만 새면 제일 먼저 새들의 잠을 깨워 주네요.

매일 들어도 아름다운 새들의 노래

파란 하늘을 나는 새들은 이름 모를 작은 새였습니다.

칭찬하면 자꾸 예쁜 짓 하고 싶은 것처럼

새들도 먹이를 난간에 올려놓으면 자꾸 날라 와요.

새가 왔다고 인사하면서 창틀 난간에 앉아

지저귀는 그 작은 새는 주님의 새가 아닐까요?

 

 

빛과 소금

어두웠던 마음에 빛으로 다가오신 그대여

반짝이는 별이 되어 가슴에 안겨온 그대여

감당하기 힘든 나에게 손을 잡아 주신

위로 자이신 이여 어두운 터널을 지나 야만

밝은 빛을 볼 수 있다고 가르치신 이여

바다는 채워도 인간의 욕심은 채울 수 없다는

겸손을 알려주시고 맛을 내는 소금이 되어

세상 바람에 흔들리지 말고 오직 주님의 맛을 낼 때

영혼을 구할 수 있다 하신 주님 영원히 사랑하렵니다. 

 

 

가을 기도

하늘이 높아지고 잎이 얇아지며 곱게 갈아입으려는

가을옷 닮아 예뻐지게 하소서.

일찍 어둠이 내려오면 별들이 밤하늘 수놓은 것을 닮게 하시고

길어진 밤 새벽 별과 작별하면 빛이 찾아와 오늘이 시작되니

알파요 오메가 시작과 끝은 우리에게 주어지는 자연의 현상

나이나 세월에 슬퍼하지 않게 하소서.

생명이 주이진 것은 영원한 것은 없다는 것을

자연에서 배우고 가을은 쓸쓸함이 아닌 주렁주렁 가득히

채워가는 배부른 가을 닮게 하소서.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 코스모스 가을꽃을 그려내는

미술가의 마음을 닮게 하소서.
​젊은이의 더위와 늙은이의 가을이 서로를 불러 멀리

있어도 들리게 하시고 거대한 하늘이라도 햇빛이 떠가는

대로 바라볼 수 있게 해바라기 되게 하소서.

비워야 채워진다지만 수고의 흘린 땀 사랑하는 마음

어떤 것이든 가득히 채워지는 가을이게 하소서.

보이는 풍요로움 넉넉함이 감사와 고마움이게 하시고

붉게 익어 달콤하게 맛 들어가는 열매들

나이 따라 다르다 해도 맛있게 익어가는 가을 닮게 하소서.

 

 

갑과 을
가까울수록 만만하다고 하느님과 저는
갑과 을이라면 하느님은 늘 을이었나 봅니다.
십자가 고상앞에서 기도는 간절함
당신은 저희 도구가 되시어 힘들때마다
매달리고 무조건 떼쓰고 요구하면 들어주시죠..
엄마와 아빠도 떼스면 들어주며
어느순간에 을이 되었더라구요.
항상 저희는 싹이 노란 갑이었던가 봅니다.
철이 안났을때는 갑이 되고 싶었지만
어른으로 살다보니 을이 편하였습니다. 
당신께서는 서열로 따지면 안된다고
모든 이가 갑과 을은 동등하여 격차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갑과 을은 사랑이 통하는 관심인데
일게 갑질은 무식한 이가 하고 당신은
을이 되었어도 모든이가 갑을 만들어드렸습니다.

갑과 을이 없는 공평한 사회가 되게 하소서.

 

 

성령

모세의 앞에는 홍해 바다 뒤에는 이집트 군인들에 의해서 쫓길 때

다급해 하느님을 찾으며 부르짖으니 써먹어라?

너의 손에 쥐고 있는 지팡이 정신을 차리고 지팡이를 써니까

바다가 갈라지었듯이 삶이 막판에 몰렸을때를 벼랑끝이라 했는데

그런 삶이 참 많았기에 슬펐는데 누구나 그런 삶속을 해쳐 나왔지만

눈으로 안 보았으니 하나의 비유지만 죽을때도 살길이 있다고

노력하면 당신은 손을 잡아 주셨어요.

안보이는 미지의 세계에서 성령은 우리의 희망인데 안보이니

보이는 세상을 사랑하고 슬퍼하다가 댈디 없으면 당신을 찾으며 위로를 받는답니다.

힘이 없으면 너희 지팡이가 되어 줄게 늙어갈 때 세 발이라는 것은

하나는 지팡이 삶의 무기인 지팡이 생명의 지팡이 주님께서 사는 법을

가르치고 하늘나라로 올라가 허전해하는 제자들에게 너희에게 성령을 주고

간다고 하셨듯이 이 땅에는 성령이 돌보아 주시니

삶의 지팡이는 바로 성령 그 중에 작은 성령이라도 되게 하여주소서.

 

 

당신의 가을

고운 가을산에서 당신을 찾았습니다.

수풀 속에 숨으셨다 들꽃으로 오신 가을

숭고한 그 모습 눈부십니다.

언제 그대는 잎새마다 곱게 물들이셨나요.

꽃이 되어 오시니 가시는 곳마다 그대의

사랑이 웃음 되어 단풍 피는 가을 세상

봄꽃보다  더 예쁘게 물든 잎을 짓밟아버린 사람들

옆으로 가지가 뻗어 꽃이 피려는데

꺽어 버리니 어떻게 열매가 맺을까요?

지구는 숨을 쉴수 없는 금방 하늘이 울것같은 희미한 낮

미세 먼지에 가려서 색이 분간 못 해도 백의 천사들이

끼어있어 세상은 굴러가고 기울던 달도 

때가 되면 동그랗게 차오르듯 더위와 싸우더니 

가을이 온것처럼 괴로움을 견디고 나면 반드시

새 세상을 맞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었나요?

잎이 얇아지며 단풍 옷으로 갈아입는데

햇빛은 가을이라고 창문에서 어른거리는 아침

주어진 많은 시간속에서 당신의 가을을 그려봅니다.

 

 

의혹

의혹이 많은 세상에서 브랜드로 평가하는 버릇이

생기고 사실 그래야 속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내 속이 안 찰 때는 주변을 탓하다 나중에는 세상을

한탄했지만  남이 나에게  맞춰 주지 않는다는

것을 살면서 체험했습니다.

내가 변해갈 때 세상도 변하고 보는 것이 눈이 아니고

생각으로 볼 때 느낌이 달라지었고 말은 천사 닮은

것처럼 해도 진심일까 의심부터 하였습니다.

저속에는 뭐가들었는지 무르겠어 하여도 눈빛만 보아도

알수 있으니 생각을 보이는 내가 되게하소서.

 

의혹

안 보이는 당신의 마음이 하나로 뭉치면

영혼이 맑아질것 같아 성당에 모이지만 마음이었습니다.

당신은 안 보여도 성령을 주고 가셨기에 우리의 기도는

성부 성자 성령으로 아멘  미완성이니까

성경을 내 마음대로 해석하면서도 당신의 중계자

성직자들을 통해서 당신을 보고 있지만 내 맘에

안 들면 그냥 냉담하니 믿음은 성직자들에서 보는 것 같아요.

어째거나 시대 따라가야 가면서 당신의 행적을 닮아갈때

그리스도의 이름이 살아아나며 자랑스러워요.

확실히 알지 못하면서 아는 척도 하며 한참을 얘기하다

보면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했다 하니

제대로 배우고  말을 옮겨야 겠다고 마음먹었고

내생각대로 당신은 그곳에 있었습니다.

성경은 말씀이고 해석하는대로 다른 그래서 비유라지만

거룩한 말씀이고 무에서 유를 창조 하시었으니

현시대의 의혹이 가도 당신을 사랑하는 믿음을 주소서 

 

 

당신세상
마음이 울적할때 슬퍼하지 말라고
꽃다발을 전해준 분이시여 캄캄한 밤중에 

둥근달이 되어 창가로 비주신이여,  
마음이 외로워질때 수다 떨자고 친구로 오시는이여, 
멀다고 지나온길이 언제그렇게 와버렸는지  
당신의길은 못보고 나의길만 향해서 왔네요. 
세월따라 신앙의 나이도  함께왔다고 믿었는데 

영혼없는 빈곳간 당신세계와 내가사는 세상은

다르다고 내맘 편한대로 합리화 시키며 사순시기는
피하고 호산나 부르며 성지가지 흔들고

예루살렘 입성을 제헌하며 부활을 마중하니

다시태어나게 하시어 십자가지고 산타아고 

길을 가면서 사랑의 십자가 되게 해주소서.

 
당신세상
성체안에 숨어계시는 당신  
세상을 품고 계시는 당신  
거창한 하늘과 땅의 관계를 주관하시는 당신 
어둠은 밝음을 이길수 없는것처럼

당신의 빛을 모두에게 비추소서. 
당신이 원하는 세상를 닮게하소서. 
손벽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소통으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게하소서~~~! 
빛과 어둠이 돌면서 반복되는 세상에

가장깊은 어둠속에 빛으로 오시는  반가운 손님
당신을 알게 하소서.~♡ 
 

 
당신세상 
당신은 봄꽃으로 오셨습니다. 
당신이  머무시는 곳마다
바람이 춤추면 숲이 노래하고 
들판에 야생화 피면 가던길 멈추고
이곳이 당신께서 지나시는길목이구나!
당신 향기에 취해봅니다. 
퇴색되지 않는 고운 빛으로
당신 향한 그리움되어, 
손꼽아 초목의 나이테를 세고  
봄꽃의 정취를 만끽하며 물오르는

줄기에서 이름모를 꽃이피면
여기도 당신이 머무시는 곳이구나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성 삼일
오늘밤이 성 목요일 해마다 이날을  
무덤 조베하며 묵상하다보니 진짜 상주 같아요.

40일간의 우리와 함께 하시려 달콤한

유혹을 물리치신  주님 오늘밤 세족례식을 통하여
최후의 만찬으로 우리 죄를 대신해서 죽으심을

다시한번  몸소 보여주시는  주님~! 

슬픈밤이라고 숙연한 마음을 아는지 

별들도 보이지 않고 숨어서 눈물 맺었는데 

봄바람 밤바람 부는대로 별들의눈물인가?

땅바닥이 축축이 젖어 있어요.

슬프지만 겸손한 맘으로 당신을 기다립니다.  
 

성삼일 금요일

주님이 돌아가심으로 세상이 암흑이 되었습니다.

긴잠에 들어가신 주님 세상도 잠들었습니다. 
꽃과 바람도 하늘도 땅도 바다도 하늘도 울고

세상이 다함께 울었습니다.

슬퍼서 우는 것이 아니라 기쁨의 눈물이 흐르면서 

우리는 어두운 밤에 잠을 자고 있습니다.

조용히 모두가 침묵하고 새들도 침묵하고 살아있는

것이 모두가 정체되어 있는 이 시간은 새로이

단장하고 깨어나는 기쁨에 우리 모두 깨어날 것입니다

캄캄한 무덤안에서 긴잠에 빠져 계시는 주님 

마음이 울고있어도 우리곁에 오실님을 기다립니다 

어둠속에서 빛으로 오시는 별을 찾습니다.

 

 

성삼일 토요일

어제는 하늘도 슬픈 듯 울고 있었지만

오늘 그 슬픈 비를 맞은 나뭇잎은 더

반짝이며 싱그럽네요.

더러운 것을 쓸고 가버린 것처럼 먼지는

빗물 속에 떠나려가고 차들도 깨끗하고

꽃들이 아름답게 자태를 뽐내고 있어요.

고요히 무덤 속에서 부활을 기다리시는 주님

주님의 부활로 세상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불의는 사라지고 정의로 부활하게하소서.

벚꽃에 잎사귀가 파랗게 돋아나고

연산홍이 예쁘게 피어나는 봄날

새들이 노래 소리에 나비가 춤을 추고

우리도 기쁜 마음에 춤을 추며

주님의 부활을 맞게 하소서. 임데레사

 

부활성야 
새가날고 나비나는 봄날에  
하늘이 열리고, 천사들의 노래소리에
깊은잠에서 깨어나시는날! 
하늘에 별도 달도 춤을추며 기뻐하겠지요. 
어둠속에서 빛이 스며들며 깨어나시는 그날 그시간,  
세상 모든것들이 함께 일어나 찬미 하겠지요.

이 기쁜날 겨울에만 던지는 윳놀이

경품도 있다는데 당신은 보이지 않아도

경품속에 계시겠지요.  

달래 냉이 봄을 부르고 나무 꽃망울이

사랑을 마시면서 당신이 오시는 부활 축하드립니다. 
 

부활

어둠의 암흑 속에서 빛으로 오신

우리 주 예수 고통을 이기고 사랑으로 부활하셨습니다.

하얀 면사포를 쓰시고 아름답게

사랑으로 오신 주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합니다.

맑은 하늘에 태양이 떠오르고 바닷물이 출렁대며 반기고 

숲이 춤을 추며 세상이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이 좋은 날 그리움이 물결처럼 밀려와도

기쁜 주님의 부활을 함께 하지 못함을 용서하십시오.

낡은 것을 버리고 새 옷으로 갈아입고 묶은 때를

벗기고 깨끗한 모습으로 세상 안에 기쁨 되고 싶습니다

주님의 부활로 사랑의 향기가 세상에 가득하여지기를 빕니다

 2011   4   24  임데레사

 

  

당신이 사는곳

하늘나라 찾았습니다.

천국을 보았어요. 가끔 천국이 있을까?

긴가민가하면서 하늘나라는 알파요 오메가

시작과 끝 과학으로 풀지 못하니까

신비라 하는데 정말일까요?

나한테 물으면서 의혹은 끝이 없었습니다.

너무 깊이 알라고 하지 말라고 하시며

무조건 믿으라 하는데 보이지 않는

당신의 말씀을 믿어야 하는지요?

거룩한 당신의 말씀이라 성서라고 하지만

브랜드가 믿음을 주고 과학으로 물 들은

온라인세대 현대인 과연 믿을까요?

그래서 종교의 분쟁이 일어나고

목회자가 아닌 자기가 당신을 평가하며

거룩한 말씀을 믿는 것이 아니고 종교싸움을 하나봅니다.

가라지를 뽑으려다 알곡까지 뽑힐 수 있으니

추수할 때 내가 가라지는 불 속에 던진다고

하셨는데 현시대서는 잘 속이고 자리 따라

권세를 행하여 가라지가 많아지니 불 속에 던져질

가라지가 점점 늘어간답니다.

가라지가 되어야 권세를 누릴 수 있으니까요.

다 알고 계시리라 믿다가도 침묵하시는 당신을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요?

정의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린 당신

지금도 선한 사람이 이용을 당하니 정신 바짝

차리고 살면서 안 당하려고 선에서

나도 모르게 서서히 악해 가나 봐요.

성령을 주고 간다고 하셨는데 그 성령은

안 보이니 말씀에서 당신의 모습을 닮아보려

하지만 목회자들의 생각대로 당신은

그 자리서 꼼짝도 못 하시니 제대로 믿는 이들

당신을 닮는 이들이 십자가를 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상상은 아주 가까이 천국이 있었고.

보이지 않는 그곳이 당신의 계신곳이고 마음이었습니다.

 

별이 되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곳에 마음속이 비취는

망사 날개를 달으려나 어깨가 들썩들썩
유난히 반짝이는 별 하나 별둘 헤다가

다른 생각에 멍때리다 보니 보이던 내별

어디로 갔는지 별 노치고 눈이 빠르게 쫓아가는데

보일 둥 말 둥 너무 높아 잡을 수가 없어

양어깨에 달린 날개 헤엄치며 날으려 하는데

나도 같이 가자고 언제 떨어졌는지 별 하나가

시마려 찍 갈기다 실수를 했나?

별아! 네가 하늘나라 밝혀줘?

길을 찾다가 어둠을 헤매지 않고 별 따라가다 보니

너무 높이 올라와서 사는 곳이 아스란한 데
저 아래 불빛이 내 집인가?

나를 기다리느라 아직 불이 환하게 켜있나?

갈 수 없어 여기에 살아야 하나 봐
이게 천국인가 나의 하늘나라가 여기란 말인가?

거리가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었구나.

컴컴한 세상에서 하늘나라 찾았습니다.

안 보이는 영혼이 부르심에 산자여 대답하게 하소서.

 

 

텅빈 마음

빈공간에 무엇을 채울까 하니 모든 것은 없어지지만

영원히 살아남는 것은 사랑이었습니다.

방이나 마음이나 비어두면 채우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아는 대로 내 생각에 맞추어지면 말이 통하듯이 신앙도

가까운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은 빈 마음이 통하기 때문인가요?

가끔은 신앙인이 부담이 가는 것은 잘살아야 하고 당신

이름을 기리고 싶은데 신앙보다는 나의 현실을 더 사랑하니.

당신의 이름은 책임이 함께 한다는 것을 종교의

자유가 주어졌어도 자유는 내 맘대로가 아니라 테두리

안에서 당신의 이름을 알리는 것이었어요.

비어있는 공간 빈방 빈 마음이 우리의 일상에서

자유롭게 하기에 나 혼자 결정도 해보았지만 옳은 것인지

나의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실수가 있어 후회하고 반성하면서

채워지면 넘치는 일만 남았지만 빈 마음은

더 채울 수 있는 공간이 있기에 오히려 부자된 마음

생각이나 고민이 많으면 복잡하니  다 거두시고 텅빈마음이게 하소서.

 

머물게 하소서.

당신이 없는 빈 무덤이었기에 오늘날에도

말이 해석하는 대로 달라도 당신이 거쳐간신 빈 무덤

당신은 하늘나라로 집 찾아 올라 가시면서

허전해 하는 이들에게 성령을 주고 가시었기에

세상에선 당신이 안 보여도 성령이 주관하시니

든든하며 당신의 성령은 착한 천사로 사람이 되시어

우리 곁에 계시는데 먼 곳에서만 당신을 찾고

이름을 부르고 있었으니 대답을 못 하셨나 봅니다.

이 세상은 나고 죽지만 당신은 무한의 세상에서

사시니 옛날 그대로 33세 젊은 오빠도 되시겠지요.

그때는 그랬고 지금은 지금이니까 하지만 정의는

세상 끝나는 날에도 그 자리에 변함이 없겠지요.

잘난 기준이 자리로 평가하나 반드시 정의가 승리하듯이

언젠가는 당신의 세상이 오리라 믿습니다.

결과보다는 과정으로 심판하시는 주님

서로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대로 평가하고 해석하라

하셨기에 당신은 신앙적으로 싸움을 붓 치지만

정의가 승리한다는 것을 말씀에서 가르치었습니다.

마음깊은 곳에 당신의 집에서 머물게 하소서.

 

 

자유 의지

살다 보니 표현의 자유 종교의 자유 언론의 자유

배고픔이 해결되면 유행을 찾고 싶고 배움의 눈을 뜨면

자유를 찾는 것처럼 자유의 의미를 제대로 배우지도

못하고 툭하면 자유를 말하는데 하느님!

왜 독일 히틀러 같은 사람을 만들어 생명을 죽였냐고

따지니까 자유는 책임이 따르고 테두리가

있어 자기가 지켜야 하는 것을 그래서 자유 의지라

한다면서 살인마 히틀러를 겉만 만들었지 마음은

악마의 자유가 그 안에 있는 것이기에 그래서 자유에는

의지가 꼭 따르니까 테두리를 벗어나면 그것은

자유가 아니라 방종 안보이는 마음이 의지였네요.

사람들이 하고 싶은 대로 말을 만들어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 떠드는 것이니 하느님 듣기에 얼마나 어이가 없을까요?

아마 이젠 자유를 함부로 쓰지 않게 테두리를 굵은

선으로 넘어가지 못하게 해주세요.

자유에 의지가 주어지고 양심도 안녕이게 하시어

저희가 사는 세상에도 자유가 남발하지 않게 해주세요.

 

성찰하면서

성찰은 대림절에만 하는 것이 아니고

살면서 나도 모르게 잘못한 것 같으면

얼른 반성하고 성찰하다 보면

거름 직한 것이 사라지니까 당신은

저희 마음 까지 치유해 주시는

세상에서 꼭 필요한 주님이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보이지 않지만 지금

코로나 세상 당신의 손은 깨끗이 씻는지요?

당신 믿는다는 사람들이 지긋지긋하게

더 말 안 들으니 내 생명을

사랑해야 주위에 생명을 사랑하는데

만만하게 당신 이름 팔아 저하고

싶은 대로 법이 되었으니 당신이 해결하여 주소서.

시도 때도 없이 확진자 숫자가

늘었다 줄었다 하면서 불안하게 하지만 그래도

당신을 믿는 이들이 앞장설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당신 이름을 더럽혀서 죄송합니다.

한해의 성찰이 아직 이르지만

지금부터 성찰하니 더는 죄짓지 않게 도와주소서.

 

 

당신이 오시던 날

새벽은 날마다 찾아와도 날이 새면

사라지지만 다시 찾아오는 새벽

빛이 젖어 들면 아침이 오고 해 오르면 

하루가 시작되듯 어둠에 감춰진 것들이

드러나니 알파요 오메가 처음과 끝 

새벽은 해를 동반하지만 해지면 어둠이

내려오고 밝음과 어둠은 세상 끝 나는

날까지 이어질 것입니다.

당신을 믿는 이들의 하늘나라는

어둠에서 빛으로 황홀하여라
당신이 세상에 내려오던 그 날 새벽이고

죽으신 것이 아니라 긴 잠에서 깨어나니 

살아있는 모든 것들도 일어나서 춤을 추니

사람들은 덩달아서 춤을 추었습니다.

춤은 기뻐질때 추는것이라면 

춤을 추는 척이라도 하게 하여주소서.

 

 

당신을 찾습니다.

안 보이는 당신의 세상과 보이는 세상에서

갈등하는 사람들 양심이 살아있기에 그런가 봅니다.

말도 안 되는 짓을 하면 양심도 없어 하듯이 선한

양심은 성심이고 저희도 그 마음 닮아가게 하소서.

당신은 안 보여도 성서의 말씀을 믿을 수 있는 것은

부모님의 사랑이 안 보이지만 믿음이 있기 때문이듯

당신의 말씀은 주위에 많다는 것을 믿게 하였습니다.

내가 먼저 있는 그대로의 성심이 전달될 때 그들도

감추어진 속마음이 드러내니까요.

물고기 두 마리와 빵 다섯 개로 오 천명을 먹인 기적을

행하시고 나는 너에게 물고기 낚는 법을 알려주었지만

너는 이것처럼 사람을 낚을 것이다. 하셨는데 베드로가

낚은 사람들은 저마다의 생각이 달라 당신의 마음을

분열시키면서 옳다고 떠드니 당신이 해결하여 주소서.

당신을 섬기는 십자가는 어두움에 반짝임이 쉴 수 없이

많은데 세상은 왜 그리 험악할까요?

모세 지팡이는 믿으면서 성령은 필요 한 대로 장사하는지

이 땅에 성령을 보내 백의 천사로 당신의 이름을

알리지만 일게 적폐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주님의 이름을

더럽히고 있어 미안합니다.

어린이처럼 마음이 보일 때 천국을 본다고 하셨는데

마음을 보이면 이용당하고 찍히나 봐요.

말씀대로 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당신을 지우기도 하였으니

당신의 때린 매를 내가 맞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교묘한 방법으로 당신은 야고보한테

마음을 동요시켜 대부의 자리를 주셨습니다.

어떻게 대부가 냉담을 할 수 있을까요?

대부라는 직책이 당신과 만남으로 은총을 받고

신부님 수녀님 오실 때마다 현관문 안에서 예수님 들어오십니다.

집안에서 성령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디에 계실까? 당신을 찾았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제 옆에 계시었습니다.

 

 

당신의 섭리

이 세상 어떤 것도 아름다움이 있는 것에는

사람을 위한 것인데 관리를 못 해서

그 벌을 받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주시었는데 편리하게

잘살려는 이기적인 욕심 때문에

고마움을 모르고 자연을 안 돌보아

사람들이 저질러 논 재앙에서

빠져나오려 애쓰고 있습니다.

당신이 뿌리신 씨앗은 철 따라 꽃이 피고

이름대로 서로 다른 모습

크기도 색도 모양도 다르지만 꽃향기

사람들 마음도 꽃 닮은 이가 있고

목마름을 달래주는 샘물 같은 이도 있으니

당신이 주신 사람을 위한 세상은 아름다웠습니다.

저에게도 고마운 마음 감사를 알게 하소서.

 

 

재앙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어릴 때부터

올바른 생각을 가르치라는 것인데

실존 돼가고 요즘은 나서부터 유산이 주어지는 대로

인생의 활로가 지정되는 세상을 사람들이

만들었으니 공평을 주장하며 하늘과 땅을 이으려

세상을 주시었건만 지키지 못하였기에

재앙을 맞게 되나 봅니다.

사람들이 머리가 하늘 문턱까지 닿으려 하는 것은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자만이 아닐까요?

하느님은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는데

아직도 주님은 보이지 않고 자리 따라 행세하며

법치국가서 힘없는 사람들에겐 여전히 높은 문턱이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저 평범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대패질은 자신이 있을지언정 학벌은 없어도 생각이

올바르기에 율법 학자들과 맛 서신 주님

모세의 지팡이를 만드시고 성령을 주고 가셨기에

보이지 않아도 성령의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힘없어 억울하게 십자가 지신 당신을

저희가 강자로 만들어 십자가는 약자의 힘이었습니다.

세상이 좋아지고 모든 사실이 공개되면서

당신의 세상은 가까워지는데 아직도 무서운

바이러스가 곳곳에 있어 떠들고 있으니 주님 당신이

평가하시고 당신의 나라에서 똑같이 살게 하소서.

 

 

당신닮은 사람

어디에 계신지 안 보여도 당신 닮은

사람이 내 곁에 있었습니다.

때가 되면 밥을 주고 나이 발이 되어

갈 수 없는 계단도 등에 업고 올라갔듯이

세상에서 도구가 당신이었습니다.

당신은 안 보이지만 성령이 곳곳에서

당신이 역할을 하듯이 성령이

가까이서 손발이 되고 날개가 된답니다.

천심이 담겨있지만 착한 마음이

인기가 떨어져 보이지 않으니

하늘과 땅을 이으시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려던 꿈이 멀어지는 것 같아

보이지 않는 숲속에 숨어서

서럽게 우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내 팔자야 내 신세야 누구나 짐이

되고 싶지 않은데 어쩌다

이 모양이 되었는지 원망할 데가

없어 너 미쳤구나! 아무도

들리지 않게 마음속으로 고함 지르면

속이 뚫리기도 한답니다.

죽으라는 법은 없다고 당신이

보내주신 성령이 내 가까이 상황에

맞추어 손발이 되어주니 고맙답니다.

 

 

작은 새와 황새

옛날만 생각하고 따라가지 못하니 그 대열에 

서서 사는 현실이 부족하여 원망과 한탄하는

가련한 신세 당신은 마음이 가난한 자가 행복하다

하셨는데 지금의 세상은 그런 말 하면 예수쟁이라

할 정도로 천사의 마음은 추락하였습니다.

이천 년 전 당신을 아무도 안 보았고 말씀 속에

당신이 현존하시니 자기들이 평가하며

당신의 말씀을 해석하는 도구가 잘못 쓰고 당신을

따르는 제자들까지 다치게 하네요.

잘못 판단하여 자기 마음 까지 멍들어 당신의

이름으로 따르는 사람들은 정신병 환자가 되어 

치료도 거부하니 죽는 이가 늘고 있나 봅니다

율법의 시대 하느님의 날 사람을 먼저 살렸다고

법을 안 지키었다며 죄를 씌워 십자가에 단것처럼

지금도 옳은 말 하면 이익 따라 죄를

뒤집어씌워 힘없는 이들에게 법이 실종되고

십자가를 지게 하나 봅니다.

다들 자기들이 사마리아 인이라고 떠들고

속이니 억울하지 않게 법의 심판을 내려 주세요.

이천 년 전에도 오늘을 내다보시고

구름 속에 햇빛이 가려져 어두울 걸 아시기에

책임을 회피하려고 비유로만 말씀하셨지요?

그래서 너희가 답을 풀라고 숙제를 주시어

확실하지 않으니 자기 생각이 법이라고 하나 봅니다.

당신만 믿었던 제자들 십자가에 달려 힘없이

꼼짝 못 하고 무참히 죽는 것을 보면서 당신 곁을 떠나듯이

지금도 자기에게 불리하다면 배신하고 떠난답니다.

먼 날을 내다보고 비유로 예언까지 하신 당신은 작은

새였지만 사람들이 황새를 만들었기에

저희도 당신 날개 달고 황새보다 더 높이 날게 하소서.

 

 

간절함을 기도로

예수님의 행적 제자들이 기록하였지만

비유기에 생각하기 따라 다르지만 거룩한 말씀이기에

보이지 않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현실에서 비유지만 말이 되고 아름다우니

세상은 사라져도 당신의 말씀은 한 획도 그대로 남겠지요.

한 시대 가기 전에 옛날이라고 하지만

성경은 세월이 가지 않은 것처럼 오늘날도

여러 곳에서 성경 말씀이 빛이 되었습니다.

다윗과 골르앗 싸움 장수를 어린 다윗이 이겨내듯

진실을 찾는 데는 하느님께서 함께하시었습니다.

지금 법정에서도 수사하면 어디서 자기한테

유익한 말을 들었는지 사마리아 사람이라 하며

선함을 이용하고 죄없이 옳은 말 하다가 십자가에 달린

당신처럼 지금도 자기들 입맛대로 죄를 만들어

십자가에 달고 있는 세상이랍니다.

기적이 일어났으면 하는 이들에게 물고기 두 마리

빵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였다는 데도

자기들 하는 일에 상관없으면 믿지를 않지만

필요한 사람들은 믿고 싶어 할 뿐이지 여전히

그냥 당신의 말씀이 실종되는 것 같습니다.

출신성분이 목수의 아들 대패나 못을 박는

일에는 자신이 있을지 몰라도 사람을 속이는

머리는 없으니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따르고

기득권들이 질투한 나머지 죄를 씌워 죄인을

만들고 곧 후회했지만 때늦은 뒤였습니다.

진실과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힘없어 죄인이

되었지만 오늘날 당신은 세계의 주인이 되셨습니다

무조건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많아지지만

당신의 도구 역할 하는 이들이 올바르게

당신의 행적을 가르치었으면 합니다.

생명을 먼저라고 하시어 율법을 어겼다고

십자가에 달린 것처럼 오늘날도 당신의

십자가를 자리 따라지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가는 곳에는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누고

공동체가 되어 어울림이 되어가니 당신의 나라가

비유라고 해도 그런 세상을 그린답니다.

정의는 제2의 당신이 되지만 그 진실함은 눈부시어

어둠 속에서 헤매는 이들 지혜가 좋으면

솔로몬이라 하지만 솔로몬도 돈과 여자들의

유혹에 넘어가 지혜를 팔아먹어 하느님께서

노하시어 너희 할아버지 이새와 아버지 다윗의

믿음으로 너까지는 봐준다고 하신 것이

오늘날도 잘살면 지복 이라 하고 못살면

조상님들이 죄를 지어서 그런가 보다 하듯이

나의 삶의 모습이 양과 이리떼에서

갈등하며 마음은 순 한쪽으로 기울지만

현실은 이리떼를 요구하니 우리의 삶은

갈등 속에 놓여서 헤매는 것 같습니다.

마음은 안 보여도 믿음으로 볼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눈이 부시게 이 말이 자주 등장하고 인기 있는 것은

눈이 부신 사랑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바오로가 보낸 편지 다마스쿠스로

그리스도인들을 잡기 위해 떠나다 넘어졌는데

빛이 가로막아 눈을 뜰 수 없어 누구시냐고

물으니 네가 박해하던 예수다. 하시었으니 그 후로

바오로는 신약에 와서 부활한 예수님을 기록했다.

그는 처음부터 율법에 따라 살고 기득권으로

다 누리고 살았는데 그의 마음을 돌린 것은 당신의 섭리

당신은 오묘하고 목수 일만 잘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 다루고 당신 편을 만드는 일도 잘하신 것 같습니다.

어디서 들은 말인데 감옥에서 나오는 날

많이 마중 나온 이들에게 마중 나오는 것보다

마중 나오게 만드는 것이 더 보람이라고 하셨듯이 당신은

율법에서는 작은 사람이었지만 우리가 큰 사람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저희도 닮게 하소서.

 

 

사랑이란? 가족

이익을 위해서 됨됨이는 안보고 조건을 보며 모순덩어리

위선 덩어리라 해도 그 사랑의 만남으로 인연이 되어 나도

모르게 따라가며 그 자리에 있더라.

삶은 현실이라 사랑만 가지고 사는것이 아니고 남괴 비교하니

차별이 있어 그러나?

이 풍진 세상을 살면서 내 맘에 드는 사랑만 할 수 있으리오

살다보니 겉 다르고 속 다른 사랑으로 마음을 감추면서도

사랑하는 척하며 나를 안보이게 하였더라.

진짜 마음이 통하여 함께하고 싶은 가족사랑

누구나 가족을 위해 살아가니 허울 좋은 사랑이란 이름을

더럽히고 마음이 변하는 줄 모른 채로 자기보다는

가족을 위해 배신도 하며 마음이 요동치면

다시 깨닫기도 하면서 천태만상으로 사랑이란 상황에 따라

가족이라는 둘레 안에 살며 가족을 위한 사랑은

회생 그 자체 정당하지 않아도 가족의 편에서 나를

죽이면서도 가족의 대열에 끼어있나?

떠나고 찾아오고 수많은 사랑으로 맺어진 사람들과도

어느 한순간 무너지고 멀어지지만

가족은 미우나 고우나 나와의 인연이라 이쁜 것만

자랑하고 무조건 사랑은 가족 말고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기적인 사랑인 걸 알면서도 희생을 각오하는 가족 바보?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뭐니 뭐니 해도 나 아는 이들도

자기 가족만은 끔찍이 사랑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보잘것없는 몸 마음이 복잡해도

제일은 가족사랑 당신 보시기에 아름답게 하소서

 

 

성령의 서열

당신 말씀을 선호하며 따르고 싶은 것은 사랑은 죄를 반성할 때

비로소 용서해주어야 한다.

라는 말씀으로 매력이 있어 저희 마음을 반하게 하여 세상에 지은 죄

양심선언도 하는 것 같습니다.

어린아이로 오시면서 너희도 어린이 같아야 내 세상에 들어올 수 있다

하시듯이 2020년이 지난 지금도 아름다운 사랑은 온 누리에

가득해도 사는 것은 서열이 있듯이 사랑도 서열이 있었습니다.

당신이 주신 사랑은 아름답지만

세상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서열 사랑보다는 서열이 위에 있어 만남도

마음보다는 서열을 따지고 자리가 서열을 만들어놓았습니다.

이런 잘못된 서열을 깨부수고 당신의 세상을 만들어주십시오.

교회를 다니며 종교를 가졌다고 해도 당신 안 닮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하신 당신의 말씀 눈으로 보이는 유혹에 빠져

자기의 아이가 보이는 세상의 큰 자리로 가기를 원하지 배움이 없어

하찮은 존재로 힘없이 십자가 지신 당신을 닮으라고 하는 부모는 없을 것 같아요.

던져진 씨앗이 죽어야 많은 열매가 맺어지는 것처럼 정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누리고 사나 봅니다.

우리도 후세를 위해서 좋은 세상을 주어야 최고의 유산일 것 같습니다.

처절하고 작은 사람으로 세상에 오신 당신을 저희도 닮게 하소서.

크신 분이 작은 아기로 오시고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로 하늘나라로

가시면서 너희에게 성령을 주고 간다고 하시었는데 그대로 믿어

서열이 없다는 당신의 말씀을 믿는 이가 늘어가며 소금

역할 하는 성령이 많기에 자랑스럽고 저희도 그중에 사람 이게 하소서.

 

당신의 나사 열쇠 도구

첫 번째 당신의 말씀을 전해주는 성직자 도구

닫친 문을 열고 들어가는 열쇠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려 가전제품들을 조립해주는 나사

3위 일체는 당신이 보내주신 성령이었습니다.

사기 공화국 풍경 헌법의 풍경 아름답지가 않은 것은

자연의 실지가 아니라 그리고 싶은 대로 그리는

기득권들의 풍경이라 그렇지요?

밑천을 안 들이고 돈 버는 머리를 가진 것은 지저분하고

썩은 생각을 담아놓았지만 그런 사람들이 쉽게

돈 벌고 뿌리었으니 자리를 빨리 차지하고

자리 따라 차별하니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부러워하며

닮아보려 하니까 부끄러운 현실

남의 티끌은 잘 보이지만 나의 들보는 못 본다고 해도

보는 이들이 평가는 비슷비슷하니 별걸 다 % 수를 가지고

여론몰이하지만 그것도 믿을 수 없고 생각의 차이는 다른데

당신의 말씀이 유효한 것은 비유지만 맞춰보니 들어맞았습니다.

법치국가 법의 문턱이 공평하지 않고 힘없는 이들은

높기만 하니 그들을 위해서 누가 정의로울까요?

나사가 되리라 열쇠가 되리라 도구가 되리라

디지털 세상 온라인에서도 3가지가 없어서는 안 되는 것처럼

3가지가 삶을 편하게 하는데 아름다운 이런 맘 언제까지

지켜야 하건만 세상의 바람은 이리저리 흔들리며 갈대

같아야 살아남으니 나도 모르게 갈대가 되어가나 봅니다.

곧은 큰 나무는 센바람을 이기지 못하지만 부드러운 갈대나

가지는 흔들리니까 살아남나 봐요.

사람들도 가운데 가지보다 가에 가지가 오래 버티며 남는 것은

그들은 적이 없으니 오래 살아남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무는 하나지만 가지는 많이 매어 달리듯이 서로가 하나라

아름답게 어울리니 우리도 닮아갈 때 당신의 세상이 오겠지요.

특종이라 하면서 이상한 이들이 많은 것 같으나 보이지 않게

당신 닮은 이들이 많기에 세상은 돌아가는데 TV 안에 갇혀 마음 까지 병들었나?

속인 사람과 속은 사람이 뒤받기니 억울한 이가 없게 헌법이 있는 건데

여전히 무전유죄 유전 무죄 세상에 부끄러운 현 상황이랍니다.

맘이 보이면 바보라 하니 바보들의 행진이 생각나며 바보가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뒤처지기는 하지만 사기는 안 치니까요.

알고 지은 죄 모르고 지은 죄 비슷한 것 같아도 하늘과 땅 차이

저희가 고백 성사 볼 때 죄를 고백하면 하느님 이 죄인을 모르는 죄도

용서하여 주소서 하느님께 빌어주는 신부님은 도구였습니다.

나사 열쇠 도구 같은 사람들이 많아져 당신이 주신 세상을 아름답게 꾸미게 하소서.

 

 

당신의 나라를 그립니다.

어둠이 깊어지면 빛이 스미는 것처럼 눈물이 있어도

웃음이 지우고 가며 아픔을 겪어야만 기쁨을 맛볼 수

있듯이 나만 세상과 싸우며 슬픈 것이 아니라

남들도 다들 그렇게 사는데 생각하기 따라 거기에 천국

그곳은 당신의 마음이겠죠? 바로 성심

당신은 교묘하시어 비유로 말씀하시고 마음이 덜자란 저희에게

너의 생각대로 판단하라 하시었으니

세상의 돌아가는 대로 당신의 나라는 그곳에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성스러운 글이라고 성서라고 했는데

언제부턴가 성서는 당신의 말씀이라고 성경이 되었으니

세상이 가는 대로 당신의 말씀을 과학으로 풀려고 하지만

정답은 없기에 오늘날도 자기들의 마음대로 거기에 있으며

성경에서 불을 지르러 오신다고 하셨으니 어떠한 불인지요?

타오르는 사랑의 불이라면 활활 타게 하시고

악마의 불이라면 끄는 법을 저희에게 가르쳐 주소서.

성경에 적혀있는 말씀은 처음이나 끝이나 확실은

자기의 마음에 있는 거라고 비유로만 말씀하셨기에

당신은 안 보여도 너희에게 성령을 주고 가노라.

하셨기에 그 말씀을 그대로 믿으렵니다.

똑같은 생명이지만 사람에게만 주어진 특권

세상 것을 다 누리고 아름다움을 지키라 하시었는데

당신이 오시기 전 율법 시대로 돌아가서 기득권들이

승승장구하니 당신의 십자가는 사랑과 용서가 아닌

비 맞아 무거운 십자가를 만들었으니 죄송합니다.

시간이 흐름에 사람들이 따라가면서 살기가 좋아지니

너도나도 시대의 유행에 맞추어 가려다 보니

처음 맘이 없어지고 고마움 감사를 이익 따라 써먹으며

마음을 제 자유라 하며 당신이 세우신 자유가

책임 없이 남발하니 자유가 무언지 깨닫게 하여주소서.

보고도 안 믿어 브랜드가 신용으로 믿음을 주는 세상에서

성령을 주고 간다. 하시었지만 종교인도 반반인 거 같습니다.

당신과 함께한 사도들 성경을 기록한 복음 사들

당신은 신이라고도 하고 사람이라고도 하니 어느 장단을 믿어야 할까요?

풍랑이 덮친 바다 위를 걸어오라 하시며

무서워하는 베드로에게 그렇게도 믿음이 약하냐고 하셨지만

눈뜨고도 코 베가는 세상에서 베드로 같은 사람이 아니면 살 수 없어요.

현실을 사는 우리에게 성경은 알아들을 사람은 알아들으시오?

숙제를 남기었으니 저마다 답은 다르더라도 당신의 말씀이었습니다.

차라리 옛날이야기로 도깨비불이라니 귀신 나타났다는 둥

알이 둥글어간다는 말도 안 되지만 옛날이야기로 되었듯이 성경은 지금의

시대와 전혀 맞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어느 구석인가 딱 맞기도 하니

그래서 한 자락 깔아놓고 누가 예수를 본 사람 있어? 하며 따진답니다.

당신의 비유는 사람은 안 보여도 말이 되어 세상 끝날 때까지 남겠지요.

알파요 오매가 시작과 끝 처음과 마지막 숱한 말들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생명이 있는 것은 나고 죽음이 있다는 거 보아왔습니다.

신앙의 신비여 자연의 신비여 과학으로 풀 수 없기에 신비라고 하나 봅니다.

먼 날을 점치는 무당도 있지만 그럼 자기 앞날은 왜 못 봐?

하면서도 내일이 잘 풀린다면 무당을 안 믿는다고 하면서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들 그래서 무당 옷을 입고 점치나 봅니다.

당신은 안 보여도 말씀은 비유로 먼 날 예언 하셨지만

해석하는 대로 말이 되니 당신의 세상을 만든 것 같아도

일부 바리새인들이 곳곳에서 생각이 다르다고 반대를 하니 당신의 이름으로

합당한 세계를 꾸미게 하소서.

살아가면서 비유가 고사성어가 되어 삶이고 우리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종교의 자유가 주어졌어도 저마다 생각이 다르니까 책임 없는 자유는 방종

혼탁한 세상에서 당신의 세상을 만들게 하시고 하느님 나라를 꾸미게 하소서.

 

 

하느님 계신 곳

언제나 마음속에 그리며 살리라

사람들은 이기적으로 당신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세상을 더 사랑하고 속는 것 알면서도

마음이 가는 곳에는 아낌없이 다 내주니

누군가 당신 닮은 이들이 많아졌으면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이들은 그 자리로

안 갔으면 하니 이런 나도 내가 싫습니다.

밤에 높은 곳에 올라가서 내려보면

빨강 십자가가 어두움을 비추고 있는데

세상은 악마들이 판치고 있으니 사도들은

어떤 걸 말하고 가르치고 있는지요?

당신만 닮은척하며 종교와 당신 이름을

이익 삼아 장사를 하나 왜 이렇게 되었는지요?

타고난 천심이랄까 당신을 믿지 않고도

당신 닮은 이들에 의해 세상은 돌아가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당신 이름으로

사람을 모으며 장사하는 이들이 있나 봅니다.

너 나할 것 없이 못된 마음이 도사리고 있으니

성령의 이름으로 몰아내 주십시오.

성당 담 가에 코스모스 하늘대더니

끝이 마르고 가을은 깊어가나 봅니다.

제2의 본당으로 처음엔 외지고 높은 곳이더니

지금은 중앙 한복판이 되어 사람들이 찾는 당신의 집

나에게는 그리움으로 물든 당신 계신 곳이랍니다.

기도하는 집 가을꽃이 성당 마당에

가득 피어 기다리는 것 같았습니다.

가로수 은행잎이 나무꽃으로 밤이면 더 예쁘게

위에서 아래로 나무꽃 피듯

저희도 높은 데서 아래로 가을꽃 피우게 하소서

 

주님의 꽃

꽃을 받으면 마음도 아름다워져야 하는데

기가 막힌 꽃 선물을 받았다.

낭만이라고는 없는 남편이 그날 밤은 작은

꽃다발을 가지고 왔길래 이게 웬일인가?

해가 서쪽에서 뜨겠네 했지만

한 번쯤 아내를 생각한 것 같아 좋았다.

꽃병이 없어서 이쁜 병에다 꽂아놓고 좋아하는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하다 보니 꽃 의미는

레지오하고 꽃 가져가는 순서라 가지고 왔단다.

그러면 그렇지 했는데 어쨌거나 꽃 선물이니까

내가 좋아하니 남편도 큰 선물한 줄 알고

되게 좋아했고 여럿이 기도해서 그런지

사랑이 넘치는 주님의 꽃향기였다.

안 들은 척하고 꽃 선물만 기억하고 놀러 온

사람들이 물어보길래 주님한테

선물 받았다고 하니 부러워하더라.

그런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운동하고 들어올

때마다 봄에는 매화꽃을 가을에는

물든 나뭇잎을 들고 와서 컵에 담아놓으니

욕실은 사계절이 바깥 냄새가 나고 있었다.

순수 순진을 둘 다 가진 천성이 착한

천심을 가져 속이 보이니 맑은 물컵도 되어서

성령을 주고 가노라! 하신 주님 세상

그 성령은 내 남편인가?

고래도 칭찬하면 춤을 춘다고 그 후로는

꽃을 보면 혼자 보는 것을 미안해하며

자동차로 꽃 숲을 가서 구경시키는 남편

옆구리 찔러 절받은 것이라도 꽃 선물은

사랑이 오는 것 같아 오래 기억하기에

축하할 때나 병문안도 빠른 쾌유를 비는 마음

입학할 때 졸업식이나 취직했을 때 생일 때도

축하해주는 꽃다발 배달보다도 직접

가지고 오면 사람 꽃도 되다가 마른 꽃 되면

벽으로 이사 가서 주님이 집으로

안 전체가 주님의 향기가 배어있듯

저희도 주님 향기 닮아가게 하소서.

 

 

생명의 빵

사흘 굶고 담 안 뛰어넘는 이 없다고 하고 겨울이면 감옥에서

얻어먹으려고 빵을 훔치고 붙잡혀 들어간다니 얼마나 슬픈 현실인가?

먹는 것이 해결되었다 해도 먹어야 사는 몸 구조로 되어 있으니

빵을 먹고도 만족 하는 사람이 있고 고기를 먹어도 불행한 이가 있는 것은

상황에 따라 생각이 있고 생각 속에 삶이 있으니 마음먹기 달렸다고

이 세상은 생명의 근원을 따나 살 수 없듯이 먼저 먹는 것을

우선으로 구약에도 그게 나왔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밀밭에서 밀알을 따먹는 것도 허기를 달래주는

생명의 양식 법보다도 생명이 먼저니까 사람을 위한 법이어야지

그래야 법치국가인데 힘 있는 이들은 죄인이 아니고 힘없는 이들이

빵 한 개만 훔쳤어도 감옥행 이렇게 차별을 두니 자기들의 생각대로

심판하게 되고 서로가 자기의 생각이 옳다며 진영 간의

싸움은 나와 안 맞으면 기득권이라 하며 죄를 모르고 사랑과 용서가 없는

율법 시대 이야기가 등장하며 법 없이도 사는 착한 사마리아

인이라고 하지만 선한 이와 십자가 불빛은 어둠을 밝혀주는데

왜 암흑 속에서 헤매는지 신앙에 대한 욕심이 아니라 자기의 이익을

위해 쫓아가니 그런가봅니다.

말은 쉽게하며 내맘에 안들면 욕해도 그러면서 닮아가고 있으니

나의마음에 들보를 부셔주소서.

사람이 빵으로만 살 수 없다고 웃음과 눈물 기쁨과 슬픔을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런 것을 통해서 알라는 주님의 섭리인데

내 마음대로 평가하고 말았으니 용서하여 주소서.

다 내어주신 당신의 생명의 빵은 모이는 곳에서 만찬이 되게히소서.

 

 

생명의 빵

젖과 꿀이 흐르는 곳 여기서는 너무 멀고 마르지 않는 샘은

깊을수록 많은 물을 저장하고 있었습니다.

생명의 양식은 빵이라 하지만 배 불리는 빵일 뿐 자기의 취향대로

브랜드가 되어 밀가루와 쌀로 만들어진 밀 쌀 빵이라 한답니다.

시작과 끝은 처음과 마지막 안 보았어도 사명대사는 나고 죽음이 없는

나라를 공부한다고 속세를 떠나고 충무공 이순신은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 생명을 바친 장군

통영 바다에는 지금도 거북선이 일본을 향해서 혼내주고 있었습니다.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듯 그곳은 출가하기 전 임응규 라는 소년이

속세를 떠나 절로 들어가서 사명대사라는 이름이 지어졌지만

나라의 어려움을 이순신과 함께하고 중이 집은 절이라고

자기의 본연 자세로 돌아간 사명대사

우리의 젖과 꿀이 흐르는 곳은 통영 만나는 굴이 아닐까요.

성경은 전해온 말로 옮겼지만

거룩한 말씀이라고 인정하고 싶은 것은 한자도 자기를 위한 것이 없고

구약은 율법이지만 신약은 사랑이었습니다.

선을 그은 것이 아니라 구약이 없이 신약은 있을 수 없다지요.

구약은 유럽의 역사라 해도 믿는 마음은 하나인데 해석을 자기들이

입맛대로 하니 말이 신앙이 되어 전 세계서도 성직자들이 해석한답니다.

종교의 자유가 주어져 지금은 토정비결이나 점으로 예언한다지만

사람들은 점은 무당이라고 뒤떨어진 사람 같으니 숨긴답니다.

구약에서 모세의 예언도 신약에서 시몬 베드로의 예언 다 맞지만

시대의 흐름 따라 정리하려 하지만 성경은 신비였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곳 한치도 안되는 마음속에 있었습니다.

마르지 않는 샘도 가슴속에 있었습니다.

만나가 빵이되어 간식도 되고 배고픔을 달래주는 밥이었습니다.

2천년이 지난 오늘날 당신의 말씀이 양식으로 배부르게 하소서.

 

 

빈마음

다른 세상을 가지 못하는 것은

있는 것들을 비우지 못해선가 봅니다.

당신한테 오려면 가진 것을

다 털어놓고 맨몸으로 따르라 하시며

나는 새들은 아무것도 안 가지었어도

집이 있어 쉴 수 있지만 사람의

욕심은 무게 때문에 둥지서도 쉴 수 없다고 하신다.

나를 따르려면 무소유가 되어야 하고

정의를 위해서 몸을 바쳐야 한다.

오른팔을 내주는 것이 심장을 내주는 것보다 나으니까

그러나 당신 말씀은 옳은 줄 알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것은 생각은 따르지만

행동이 세상에 있으니 그냥 신비의 소설이 되었답니다.

누군가 주님의 말씀처럼 살면서 당신 나라를

만들어지기를 원하지만 나는 아니고

내 주변에도 그렇게 사는 것이 싫으니 어쩌면 좋은가요.

보이는 것들이 너무 화려해서 거기에 빠져있나?

나하고는 거리가 멀어도 체념을

못하는 것은 생각이 죽어있나 봅니다.

 

 

빈마음

긴가민가 조마조마 설마 설마 하면서 부대끼며 살아온

인생의 삶 노래의 가사 말이 삶의 진리였습니다.

이쁘게 살아가는 사람에게서 먼저 종교를

본 것은 나와 같으면 나의 신앙이 자랑스러웠답니다.

처음엔 내가 선택해서 당신을 따랐으니 나에게 어려움이

있다면 모른 채 안 하시겠지?

내 맘대로 당신을 시험하며 신앙이 착각 속에 빠져

내가 당신을 지우기도 하고 내 맘대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크신 분이고 무어든 마음만 먹으면

다 해결하시며 당신의 섭리하고 할 정도로 우리의 세상일은

당신이 하찮게 보고 있었습니다.

지금의 시대에서는 당신의 말씀이 얼마나 무의미한지

세상의 자랑이 아니라 그냥 무색해져 갔는데

바이러스 대처하는 곳에는 당신의 힘이 함께 하였습니다.

세상에는 가진 것이 많다고 부자가 아니었고

생명을 귀하게 여기시는 당신의 사랑

성령이 함께하기에 당신을 의지하는 이 마음 변하지 않게 하소서

늦가을이라 만추지만 낙엽을 보면서 단풍을 기억하게 하소서

당신과 만남을 자랑하게 하소서.

빈 마음에다 당신의 사랑 세상을 담게 하소서.

 

 

거짓과 진실

잎이 물들기 시작하면 초가을 단풍이 지면 낙엽으로

가듯이 자연 속에서 색이 른 것이 우리의 일상이었다.

때에 따라서는 선의에 거짓말도 서로의 감정을 안 다치게 하지만

두량 성이 없는 사람은 착한 성품을 가지고도 상대를 서운하게 하거나

원수로 만드니 세상은 원칙보다는 현명 이 위에 있고 원칙보다는

재미가 위에 있어 거짓말을 해야 인기가 좋고 왜 그런가 연구하는

사람은 인기를 알지만

똥고집으로 저 생각만 주장하는 사람은 돌림 받으며

고칠 줄을 모르는 사람들은 재미가 없어 상종을 안 한다지.

바람이 부는 대로 이리저리 흔들리며 때에 따라서는 거짓말도 필요하고

사실도 필요하니 이 세상 삶은 두 가지가 숨을 쉬게 하더라.

오로지 곧은 것만 옳은 선택만 하다 보면 부러지거나 쓰러지더라.

자기 생각과 안 맞으면 틀리다 싸우며 결국은 수사를 받지만

그곳도 정리해주는 곳이 아니고 자기들이 듣고 싶은 말이 나올 때까지

유도심문 하면서 죄를 만드는 곳이 무시무시한 검찰청.

약자들에게는 높은 법의 문턱 욱박 지르며 가진 이의 편이 되고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여도 기억하기 싫은 일은 잊어버리려 할 뿐

응어리는 남는 것이고 잃어버리기 위해서 다른 곳에 눈을

돌리기도 하지만 억울한 일을 당했다면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이다.

별꼴을 다 보고 시대 따라 한 생을 살다 보니

법은 멀고 주먹이 가까운 시절 법대로가 아닌 양심이 법이고

그냥 어른 말이 법이 되었는데

지금은 자리 따라 말이 안 되어도 법이 되니 불신으로 믿지 못하니까

거짓으로도 죄를 만드는 것이 임무라 알고 있더라.

양날의 칼을 가진 무기가 정의를 위해 쓰는 것이 아니고 입맛대로

이익을 위해서 써진다면 법치는 무너지고 말 것이다.

믿음은 신뢰고 브랜드가 되어 아무리 세상이 좋아졌다 해도

만족을 못 느끼니 옛날이나 지금이나 만족도는 거기서 거기

마음이 시대 따라 달라지는 것은 생각이 다르기에 거짓과 진실이 함께 가더라.

 

 

사랑

아담이 사람이라면 하와는 사랑

하늘이 맺어준 인연을 땅에서는 못 푼다고 하신 것처럼 

사랑은 책임이고 하객들이 증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살다보니 사랑보다는 현실이 위에 있고 안 보이는

사랑보다는 보이는 현실을 따라가며 속을 감추어야

사는 법을 배우다 보니 것과속이 다른 내숭이 되어 당신의 집이

거룩한 곳이기에 눈을 감고 자신을 반성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세상은 사랑보다 보이는 현실이 더 위에 있었고

당장 오늘 살기에도 힘들어 의지하고 싶어

당신 계신 곳으로 찾아가고 생활을 걱정 없이 해주겠지

바람이 앞서다가도 세상일을 걱정하지 말라 하신

당신의 말씀은 믿지 않고 세상일만 걱정하였습니다.

그래서 신세는 마음이 정한다고 하나 봅니다.

내가 당신을 찾아간 곳이 아니고 부르심에 대답했기에

당신의 이름이 주어졌지만 내 맘대로 당신을 지웠다 불렀다

하면서 간절할 때만 찾는 당신의 이름은 사랑이라는 것을

한참을 헤매면서 돌고 돌아 당신 곁으로 당신과의

거리가 가까웠으니 당신의 이름은 예수가 아닌 사랑이었습니다. 

 

사랑

은은한 꽃무늬는 당신이 내게 와서 그려놓은 꽃이었습니다.

봄이 찾아온 날 크고 작은 꽃이지만 블라우스 걸치고 
우연한 계기로 성당 문턱을 넘으며 당신과의

사랑은 시작이었고 거룩하고 높은 곳 종소리에 여기가 삶의 안식처구나

무릎 꿇고 고개 숙이면 뭔지 잘 몰라도 그냥 삶의 전부가

여기서부터 인줄 알았는데 기대가 무너지는 것은 내 마음이고
뭐든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 맘대로 평가하고 지웠다 그렸다 반복했지만
공동체서 서로를 보고 배우며 신앙인은 그대 이름을 빛나게 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며 닮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유혹에 빠져들 때면 아프게 때리면서 쓰다듬는 당신

어제도 내일도 한결같이 제 마음에 머무르시게 자리하나 마련하렵니다.
혼자 있을 때 웃어 웃어라! 옆구리 쿡쿡 지르시며

장난 거시는 내 님 처음 맘 그대로 사랑하렵니다.
늘 가까운 곳에 계시지만 믿고 사랑한다는 말을

한 번도 안 하고 저의 간절한 마음만 고백하였습니다.
세상일에 갈 곳이 많아서 그대 이름 끝번에다 놓았는데 섭섭했지요?
번하게 창문으로 빛이 스며들면 눈 비비고 일어나 사랑하는 님

첫 번 에다 놓고 아침을 열어가겠습니다.
보이는 행동을 더 알아주는 지금 젊은 날의 부름은 행동이

먼저 나갔지만 보이지 않는 사랑은 한계가 있다 해도 마음이었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당신이 주신 사랑은 나 혼자라도 할 것입니다

세상에서 사랑을 한 사람은 이미 천국 준비를 한다니까요.

  

지금의 침묵

외딴곳 고즈넉한 곳에서 우주의 숨결을 사람들의 호흡처럼 혼자 듣고

싶어질 때 시끄러운 세상에서 후회하며 할 일을 모색하시지 않을까요?

저희가 도움을 청하는 소리가 안 들리는지요?

못 들은 척하시는 건지요?

알 수 없는 당신 마음 침묵이 더러는 금일 때도 있지만 지금은 당신의

정리가 필요하니 한 말씀만 해주세요.

우리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요?

아직도 내 나라 만들기에는 멀다고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면서 사람은

안 다치고 마귀만 몰아내던 그때 그 수법이 오늘날 지금인가 봐요.

당신을 모르던 오래전 그때지만 성경에서 당신을 보았고

앞날을 내다보는 예언자들이 제자였으니 세월을 앞서가시며 우리에게

주어진 세상을 어떻게 하나 보고만 있는데 사람들이 하는 일은 기가 막히시죠??

더는 침묵 마시고 저희가 기대게 하여주소서.

네가 옳다 내가 옳다 싸움하는 세상 착각하게 만드니 넘어가지 않게

당신이 해결하여 주소서.

힘들어질 때 정의가 무너지려 하니 당신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사람을 사랑하시는 당신이시여 저들의 마귀만을 쫓아주소서.

그 자리에 당신의 성심을 심어주소서.

내 안이 생각도 당신 닮게 하소서.

많은 일을 하시어 피곤하실 텐데 걱정되어 잠을 못 이루는 당신

어떻게 해야 하나 당신의 나라를 만드나?

주어진 숙제지만 당신의 정의가 꽃 피울 수 있게 저희가 보탬이 되게 하소서.

침묵은 때가 되면 깨라고 주어진 비밀 외딴곳에서

사람들이 움직이며 떠드는 세상으로 오셔서 정리해주었으면 합니다

 

 

빈방

예수님은 전설의 사람으로 몇천 년에도 아기로 오시고

33세의 청년으로 십자가에 달리어 제헌할 것입니다.

사람은 죽음으로 이름을 남긴다지만 주님 당신의 이름은 예수님

안 믿는 이는 예수쟁이라는 별명도

최후의 만찬 할 장소를 제자 2명이 구했다는데

누가 2층 방을 빌려주었는지 진실이라면 부럽습니다.

부족한 시대라도 마음이 빈방을 가득 채웠으니까요.

지금은 빈방이 많아도 의심하고 아무나 빌려주지 않고

가격을 물어 비쌀수록 좋은 방이랍니다.

하지만 그때 빈방을 내어준 사람은 누굴까요?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에는 사랑방이 있어 객이 묶어가는

방으로 잘 곳이 있었으니 옛날이 더 온정이 넘치었네요.

너희는 내일 무얼 입을까 무얼 먹을까 걱정하지 말라 하시고

걱정은 사서 하는 거라고 하셨습니다.

오늘날 이런 큰 자선일 줄 모르고 그냥 그때 인심이

좋은 사람을 만나서 뜻대로 이루어지셨나 봅니다.

둘이 살아도 방이 남아야 마음이 안심인 지금

어떤 이는 잘 곳이 없기도 하니 세상은 공평하지 못하여

더 세상 입맛에 들려 하나 봅니다.

내 집에 빈방이 하나 있는데 그곳에는 먹을 것이 들어 있는 방.

가을 애들이 다 방바닥에 널부러져 가을이 다 모였답니다.

보이라 돌아가면 전기세 나온다고 항상 닫아놓고 있지만

편안하게 머무실 곳이 없으면 내 집으로 오십시오

제일 좋은 방으로 바꿔드리겠습니다.

작다 해도 베들레헴 마구간보다는 호텔이랍니다.

남편 방은 시도 때도 없이 열려있는데 내방은 제일 크지만

매일 닫아 논대요 이제 빈방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중이랍니다.

잘사는 집은 집집 마다 빈방이 있어도

당신이 좋아하는 빈방은 아주 작은 사람들의 마음속이겠죠

화려한 곳에 당신의 집이라고 모시지만

여럿이 모일 때 당신이 함께하시고 한곳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돌아다니시는 주님 저의 빈 마음이 좋다고 오신다는데

미안해서인지 주님을 모실 준비가 안 되었는지 모르지만

미소하나 주님 제 빈방에 오시어 저의 마음을 뺏어 주소서.

 

 

어머니 마음

성모님이기 전에 한 아들의 어머니 자식의 잘못을 다 감싸주는 엄마

여자는 약해도 엄마라는 이름이 주어지는 순간부터 강자가 되는 것처럼

세상의 어머니들은 자기와 연관된 자식들만 잘되면 최고의 엄마며

열 자식 깨물어서 아프지 않은 손가락 없다 하고 엄마 없는 자식은

표나도 아빠 없는 자식은 표 없다니까 엄마의 자식 사랑은 목숨과도

바꿀 수 없는 모성애 자식 일은 몸댕이 부서져도 어려운 줄 모른다는

다해도 전화 한 통이라도 더하는 자식에게 관심이 가는 것은

성인이 아니고 사람인지라 그런가 봅니다.

비유라 해도 그럴듯해야지 이해 안 가는 것은 엄마이기 때문에 엄마의

심정을 말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아버지의 아들로 목수 일도 하고 엄마에게는 특별한 장자였는데

효자의 길을 포기하고 더 큰 세상의 주인이 되셨기에 오늘날에 당신이 있지만

그 순간만은 얼마나 힘드셨을까 좋은 말 하기는 쉬워도 엄마에게

냉정을 보일 때는 얼마나 괴로우셨을까 뒤늦게 당신의 마음이 보였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이미 포기하고 아버지 뜻을 이루려 준비하고 계신

주님을 세상의 생각으로 누가 평가하리오.

아무리 세상에서 큰 사람이라 해도 하늘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사람이라고

자리에 연연하는 우리에게 경고로 던지시는 당신은 두려운 사람이었습니다.

하늘의 아버지 뜻과 세상의 어머니 사이에서 얼마나 고민을 하셨을지 딱 하였답니다.

자식이 죄를 짓고 십자가에 달렸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엄마의 마음은

최후로 아들 얼굴이라도 보려고 온 어머니를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냐고

냉정한 아들의 광경을 보았을 때 피가 솟아나는 아픔보다는 서운해서

그 서러움이 다했을 겁니다. 이게 어미 마음인걸요.

뒤에 계신 어머니 귀에다 살짝 아버지 뜻이니 너무 서운해하지 말라고

사정을 말해주었으면 하는 게 엄마의 마음인데

효자의 길을 포기하고 만민의 아버지가 되어야만 하는 그 길이 험 하지만

그 모자의 아픔은 얼마나 컸을까요.

엄마와 아들의 그 사랑이 오늘날 당신을 믿을 수 있는 종교가 되었고

당신의 행적을 전해주는 도구 역할 하는 성모님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처음과 끝 알파요 오메가로 세상이 없어져도 나의 말은

한자도 안 없어지고 내려온다고 하시었죠.

그대로 당신의 법이 되는 세상이게 하소서.

 

 

믿음

무속이라도 믿는 사람들이 종교를 바꾸어도 믿음이 있기에

열심하고 믿음을 지키려 하는데 무속인 말을 믿지 않는 이들은

종교를 바꾸어서도 믿음이 없었습니다.

부모를 믿으니까 세상을 믿을 수 있듯이 믿음은

나를 부모에게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무조건인 사랑 거저 주는 부모이듯이 당신은 아기로 오시었어도

부모보다 더 큰 사랑으로 오신 세상의 주인

당신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세상일에 눈이 가리었나?

신앙인 자세가 나에게서 보이지 않아 죄송합니다.

사랑 용서 모두가 좋은 말이지만 믿음이 살아가는데

우리의 일상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당신은 처음부터 믿음을 강조하셨으니 왜 믿음이 신용이라면

사랑도 믿음이 갈 때 진정한 사랑이었고 회생이나 믿음이 없는 말은

하나 마나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사랑도 용서도 믿음이 주어질 때 할 수 있었습니다.

더욱 믿음이 필요한 떼 눈뜨고도 코 베인 세상이라 더 믿음이

브랜드가 되어서 세계의 신용도가 국격을 높이듯 저희도

당신 말씀을 믿고 당신의 나라를 만들게 하소서.

 

 

당신의 나라.

아는 것도 중요하며 알고서도 행동하지 않으면 더 위법이죠?

사회생활에서도 직무유기라고 하데요.

하느님 말씀을 알면서도 지키지 않으면 모르는 것보다 더 죄인이죠?

죄를 고백하면 하느님! 이 죄인이 알지 못하는 죄도 용서해달라고

기도해주는 신부님 세상의 당신 말씀을 전해주는

신부님 마리아 목회자 그분들이 산 증인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면 허전하고 살아있을 때 행동이 기억에

남듯이 하늘로 올라가시며 너희에게 성령을 주고 가노라!

하셨기에 보이지 않아도 성령은 당신 닮은 이들이었습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기에 오늘날에도 당신은 모두의 왕

평등을 말하여 옳은 말하는 당신이 기득권들의 눈에

가시가 되었듯이 오늘날에도 헌법을 만든 사람들이 안 지키고

기득권 행세를 하니 사법은 무너지었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다른 세상이지만 헌법은 당신을 또 두 번 십자가에

매다니 죄송합니다.

나중에 가서는 선이 악을 이기지만 당장 하는 꼴을 보면 당신이

어디 계시냐 찾고 있답니다

크고 작은 사람이 없는 사람 위에 사람 없는 세상

햇빛과 그늘은 돌면서 감싸듯 빨리 당신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고 용서하라 했는데 세상은 감정의 동물이 성립되어

당신의 이름을 지우지는 않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세상에서 당신 뜻대로 사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그래서 너희도 나같이 하여라 기념일을 지정했는데

세상이 듣고 있기에 이만큼 좋아지는 삶

늘 아쉬움이 남는 것은 당신의 말씀이 법이 된다면 세상은

더 아름다워지겠지만 나를 위해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희생은 할 수 있어도 남을 위해 희생하는 적은 없어

사랑을 순번 정하는 버릇이 생긴 것이니 다른 이도 그럴 겁니다.

주님 정의로운 세상 당신의 나라가 되게 하여주소서.

 

당신의 빛

여기서 내가 머물고 싶구나!

어둠에서 들려오는 당신의 목소리 빛이 놀라서

정신을 차리고 이 땅에 비치고 있습니다.

빛이 당신이구나.

우리의 머리 위에 계시니 보이지 않아 바이러스와

싸우면서 지원자인 당신을 부르고만 있었지요.

등잔 밑이 어둡다고 가지 마세요? 떠나지 마세요?

당신의 빛이 백의 천사가 코로나 19를 쫓아버리니

당신의 세상은 여기서부터 시작하여 만들어지겠죠?

하늘이 가까운 높은 곳에 계시는 당신

너희의 머릿속을 내가 점령하고 있으니 생각도 닮아라.

무섭기는 하지만 두려움이 아닌 사랑이라고

당신의 마음이 부모의 마음이라 믿으렵니다

하늘의 뜻을 거부할 수 없듯이 비와 눈을 맞아도

햇빛이 말려주니 당신의 빛은

우리가 살아가는 빛이었기에 고맙습니다.

 

유혹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기에 보이스핑 이 판을 치고

달콤한 것을 좋아하기에 당뇨병이 늘어 가나 봐요.

광야에서 달콤한 유혹을 받은 당신은

시험하지 말라고 물리치니 죄가 되어 십자가를 지셨기에

그 십자가는 사랑의 가벼운 나무로 바뀌었지만

세상에선 정의 쪽보다는 두려운 사람으로 남아

자리 가지고 판단하니 그래서 당신 닮으면

낙오자가 되고 부족한 사람이라 한답니다.

세상의 십자가는 무거우니 거짓말을 해서라도

안 지려고 하며 당신의 죽음을 지키려 함께한 베드로가

살겠다고 유혹에 넘어가는 것이 세상일

이 세상에는 안 속는다고 하면서도 달콤함이나 살려고

유혹에 빠져 베드로 같은 이가 만답니다.

사랑하시는 제자 베드로를 대상으로 당신의 거룩함을

알리시나 세상에서는 베드로의 삶이 관심이 많고

진정과 부정은 세상의 일이 하늘 일을 닮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일상 기도는 나를 유혹에 빠지지 말게 하소서

 

 

천국을 보았습니다.

가까운 곳에 마음이 중앙에서 천사와

악마가 내 집이라고 싸우더니

천사가 이기었다고 축제를 열었습니다.

너희도 나처럼 하여라.

이러쿵저러쿵 당신 세계를 안 보는

이들에게 말보다는 당신은 현존을

남기시는 것이었습니다

해마다 성탄의 기쁜 날이 있고

사순절과 부활을 만들어 당신의 모습

행동 마음을 각인시키어 기념일로

현존을 체험하는 것이었습니다.

최후의 만찬에 제자 하나는 유다라죠

작품을 남기려 당신의 얼굴을 그리려니

생각이 안 떠올라 양치는 목자

한 사람을 그리었는데 유다를 그리려고

감옥에 갇혀있는 험상한 사람을 그리었나?

나중에 보니 당신의 얼굴과 똑같은

사람이라 이상하다 알아보니 양치던 목자가

죄를 지어 감옥에 들어갔다지요.

똑같은 사람이건만 느낌이 다른 이로 보게 하였습니다.

참 교묘하신 분 우리가 아무리 알려고 해도

알 수 없는 신비의 당신

그리고는 너희도 나처럼 살아야 하늘나라를

아니 천국을 갈 수 있다 하시며

삶의 전체가 과정이라 마지막 날에 당신이 심판하신다니

천국은 자리가 넉넉할 것 같습니다

아직도 당신의 세상이 오는 길은 멀었나 봅니다.

옳은 말을 하면 트집을 잡아 죄를 만드니

2천 년 전 당신의 십자가는 오늘 당신 닮은 이들이

다시 질 것 같아 속상하답니다.

세상 삶의 과정을 보며 당신 닮아가는 이가 많아져

당신 세상이 오는 시기에는 천국이 만원이었으면 좋겠어요.

당신의 집으로 천국 가는 길은 아부 떠는 일도

부정한 차표나 삥땅 치는 이 없는 가라지가 아닌

알곡이 많아질 때 천국의 세상에서 보이겠지요.

 

 

유다 이야기

은전 서른 잎에 당신을 팔아먹은

유다는 열두제자의 한사람

배신한 나쁜 사람으로 태어나지

않았으면 하였지만 2천 년이 지난

지금도 달라진 것 같아도

이익이나 욕심은 더한 것 같습니다.

당신의 마음과 유다의 마음이 잘잘 못을

따지지만 자리가 판결해주니

유다의 후손이 참 많은가 봅니다.

당신 닮으면 십자가를 져야 하고

유다 닮으면 장사 잘하는 사람으로

진급이 빨리 되겠지요.

당신을 율법에 바리사이파들에게 서른 잎에

팔았지만 지금은 다양하게 싸게도 팔고

비싸게도 팔면서 당신은 안 보이지만

이름으로 팔고 유다의 자손들은 아직도 죄를

모르니 당신이 심판하여 주소서

 

 

33세 청년

철 따라 당신은 옷 색깔이 다르고 모양을 낼 때도 있고

어떤 때는 눈썹을 안 그리고 립스틱만 치를 때도

있지만 당신은 청바지도 입고 싶겠죠?

33세의 청년들은 제일 수수한 차림이랍니다.

곱고 예쁜 것은 나이 든 사람들이 주로 입는 옷이지만

당신은 철 따라 입으시니 고운 단풍은 색이 바랬으니

갈색으로 입으시겠죠?

철 따라 지어진 이름이 봄에는 아이들 여름이면 청년들

가을이면 단풍을 그리는 우아한 청춘들

겨울로 가는 길목은 쓸쓸해 보이는 빛바랜 어른들

당신은 가을 색은 모르지요? 33세의 한참 때 죽으 셨으니

처음도 계시고 나중에도 계시기에 알파요 오매가다

하셨고 아기로 오시면 세상을 구원해주는 왕이 나셨다고

당신을 안 믿는 사람들도 들떠서 그날을 기뻐하였지요.

그러니 당신은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주인으로 입고 싶은

제일 예쁜 옷을 입으시고 비싸지 않아도 내년이면 똑같은

옷을 입고 오시지만 세상 것에 눈이 가리어 안보였나 봅니다.

어쩌다 보니 단풍이 놀던 자리 갈색 잎이 대롱대롱

달리어 저 잎새가 떨어지면 나는 어쩌나?

나를 보는 것 같아 슬퍼지는 것은 늦가을이라 더 그런가 봅니다.

하지만 꽃집에 가면 철 따라 다른 화분에는 여전히

꽃이 피었으니 산과 들 다 물들지 않은 단풍에서

당신을 그리며 빨리 가도 한때 더디 가도 한때

당신은 여전히 멋있는 33세의 청년이었습니다.

 

 

칭찬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한다고 하였듯이

예수님도 베드로와 마음을 나무면서도 너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물으신 것은 누구보다도

내가 사랑하는 나의 제자들 생각이 궁금했던 것이겠지요.

선생님은 살아계신 그리스도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

그 말에 너무 좋아 어린아이처럼 천국의 열쇠까지

맡기셨으니 예수님의 마지막 죽음을 지켜드린다고

함께한 베드로가 자기 살겠다고

예수님을 모른다고 하였으니 베드로는 세상일을

먼저 생각해서 그랬나 봅니다.

자꾸만 잠자는 베드로를 나와 함께 있어달라고 하셨지만

마귀의 꾀임인가 자꾸만 졸고 있으니 사랑하는

사람의 배신이라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요.

베드로는 목숨을 바쳐서도 예수님의 사람이라고 믿었는데

닭이 우는 것을 듣고 늦게서야 자신이 예수님을

배신했다는 것을 알고 울었듯이 순간의 실수가

오늘날까지 싸우니 베드로는 세상을 사랑한 사람이었습니다.

마음이 결정하는 하늘나라보다 보이는 세상을

살기에 세상일에 자기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세상에서 진정으로 당신을 따르며 정의를 위해 십자가 지는 이가 있을까요?

깨어서 성령을 닮은 이들이 의해 세상은 돌지만

주변의 악성 바이러스가 많으니 당신의 나라는 말은

쉽지만 갈 길이 먼 것 같아요.

당신의 눈에 안 들 거라고 두려운 당신이라고

멀리하는것보다 거짓말이라도 당신과

가까이 있는 이가 맘에 들것입니다. 저희도 그러니까요.

살면서 느끼는 것인데 애들이 너무 어른 대접을 해주면 시대의 간격을

두는 것같아 속상하지만 거짓말이라도 칭찬을 하면 더 이쁘거든요..

그래서 고래도 칭찬하면 춤을 춘다고 하나봐요.

우리도 고래마음이니가요.

칭찬하면  거짓말인줄 알면서도 제일 좋은 거 주고 싶듯이

사랑하는 베드로에게 열쇠를 맡겼지만 고뇌하며 아파하는 당신을

배신하였으니 당신의 나라와 세상의 베드로는 달랐군요.

속 드라도 그 사람의 사정이 있으니까 내 맘대로

평가하지 말라 하셨기에 반성을 해마다 성찰 하나 봐요.

고래가 춤을 추면 일단 웃음이 폭발할 것 같아요.

당신이 사랑한 베드로에게서 배신을 받았을 때 슬프셨겠지만

바로 베드로는 후회하였고 살기 위해 실수를 저지르지만

반성하면 용서해주는 사랑을 알려주었네요.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춘다고 한 것은 당신에서 보았습니다.

긍정이 되라고 한 말이 아닐까요?

믿지 못하는 현실에서 거짓말이라도

웃음을 주는 칭찬은 많이 해도 괜찮을 거라고 혼자 정리해봅니다.

 

한해를 보내면서

가는 세월을 막지 못한다고 하더니

또 한해의 끝 달이네요.

아쉬웠던 시간들만 가는 것이 아니라

나이도 함께 따라가지요.

수많은 사연들이 낙엽처럼 쌓이고

아슬아슬 위험한 고비도 넘기면서

세상을 마음 안에 담고 고민하였지만

시간이가는대로 해결의 답은 거기에 있었습니다

덧없이 가는 세월 속에

무엇을 했나 자꾸만 후회스럽고

한해를 돌아보며 자신을 성찰해봅니다.

나로 인하여 모두가 기뻐지게 하소서

아름다운 생각으로 모두가 행복해지게 하소서

 

 

1대림절

저희 들은 제일 먼저 성탄을 기다립니다.

처음에도 계셨고 지금도 저희 곁에 계시는 주님

당신은 해마다 작은 아기로 오시면서 너희도 닮아라

하시는데 대답은 하면서도

당신나라를 혼탁하게 하니 죄송합니다.

당신을 기다리며 성탄의 준비로 나를 돌아보고

성찰할수 있기에 고맙습니다.

추운 날 화이트 눈이 쌓이면 더 낭만적이겠지만 올해는

어떤 날씨가 아기 예수를 기다릴지요?

성탄절의 별빛 전기 오색불빛 어둠을 비추어 거리는

반짝이고 축제의 분위기 이날은 기쁨을 향해

메리크리스마스 가 인사가 되어

당신의 세상이었기에 이기쁨을 누릴 수 있어 고맙습니다.

정의와 믿음 사랑을 강조하시건만

보이는 세상에서 당신의 행적은 지워지고 밟고

올라가야 산다는 두려운 존재를 만들어가지만

정의롭게 살려는 이들을 많이 보내주심에 감사합니다.

어두운 밤에 세상은 당신을 기리는

빨강 십자가는 수를 놓았는데 일부이지만 십자가를

이용하여 믿음이 실종되었어도 눈비를 내리어

흑백을 가려주시어 고맙습니다.

나부터 내 생각이 옳다고 분별 못 하는

사람들 때문에 당신 세상을 가지 못하나 당신의 기묘한

섭리로 부르시니 감사합니다.

당신은 성령을 주고 가셨지만 안 보이니 세상을

살아가는데 헌법을 만들어 법치국가라 법대로

살지 않으면 당신의 믿음도 힘들어져도

성탄의 기쁜 소식에 동참하게 해마다 이날을 보내주어 감사합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당신의 나라 온정이 넘치게 하소서.

믿음이 없어 서로를 의심하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

이익이 있으면 정의를 바꾸어버리고 악마가 되어가는

세상을 정의롭게 다스려 주시니 고맙습니다.

화이트 눈을 기다리며 얼음 위로 선물을 어깨에 메고

오신다는 산타 그 선물은 누구일까요?

선물 속에는 사랑이 들어있는데 산타를 기다리는 것이

아기로 오시는 당신이지만 착한 이에게는

선물이 되어주시는 분

아이들 가까이 오시려 선물로 둔갑해서 짓 굳기도 하시지만

아무래면 어떤가요? 사랑과 믿음의 선물인걸

옛날에는 굴뚝 타고 들어 온다 했지요.

성탄을 준비하는 마음도 한해 간다고 아쉬워 지는것은

연말이 끼어 있어 한해를 보내기에  그런가봅니다.

성탄을 기다리는 햇빛은 고운데 기온은 겨울로 가자네요.

당신이 오시는 날을 햇빛도 마중 하나 봐요.

저희도 이 따뜻한 햇빛으로 성탄을 기다릴수 있어 고맙습니다.

 

 

2대림절

만남과 헤어짐을 나고 죽음이 반복되며

씨뿌리고 가꾸어 거두는 늦가을이 해마다 오는데

아직은 위령성월이지만 12월 이 되면 대림절이

시작하듯이 당신의 오심으로 들떠서

자신을 성찰하며 별일 없이 보낸 한해를 고마워하지만

사연 많은 한해라고 빨리 넘어가기를 바라는 것은

나의 삶이기에 그런가 봅니다.

작년에는 나에게 이런저런 일 많았지만 다 지나고 보니 감사만

남듯이 올해도 지금까지 지켜 주심에 고맙습니다.

처음에도 계시고 지금도 아기 예수로 오시는 성탄이

정해져 있으니 대선배 시지만 여전히 아기 예수에게 경배하며

세월은 당신을 피해가나 봅니다.

33세의 청년의 십자가의 죽음만 우리의 마음속에 살아남아서

이 풍진 세상에 위로되어 힘들면 나의 십자가도 언젠가는 가벼운

사랑의 나무가 될 거라고 크신 분이 누추한 마구간에 추운 날

아기 예수로 오셨듯이 너희도 그렇게 하여라

크고 작은 이 없이 빛을 비추면서 오시었는데 자리가 좋은 사람이나

안 좋은 사람이나 내일을 모르는데 천년만년

살 것처럼 보이는 세상일에 못 따라가면 낙오자인 줄 알지만

보이지 않는 세상이 영혼이고 마음속에 산다지요.

세상은 공평하다는 것을 살면서 느끼고 배우지만 문제는

내 생각에 다른 사람의 생각을 맞추며 평가하니

늘 싸움은 너와 나 생각 차이 대림절에는 더 사랑할 수 있는

대인 배가 되어 당신을 기다리게 하소서.

 

브랜드

거짓과 진실이 섞어져 의심이 많아서 믿지 못하는 세상일지라도 내가 믿을 수 있는

한사람이면 언젠가는 믿음이 바탕이 되겠지요.

속이 보여야 믿음이 생기는 것은 브랜드가 믿음을 주기에 믿음은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비유로 말씀은 세상의 진리가 되어 가을이 끝나가면 대림절이 오고

아녀자들은 겨울 준비로 김장을 하면서 겨울 준비 다 했다고 마음의 여유를 찾지요.

삶의 위로자가 되신 당신은 아기 예수로 해마다 찾아오면

아이들은 뭔지 몰라도 이날은 사랑이 온다고 하면서도 선물을 바란답니다.

성탄절은 여전히 아이들에게는 선물을 받는 날이라고 알고 엄마 아빠가 산타 브랜드로

바뀌었고 집안으로 산타가 찾아와 선물을 주고 가니

산타의 선물은 주님이 사랑이지만 선의 거짓이었습니다.

진실을 말하여 불난 이 일어는 것보다는 선의 거짓말은 성탄의 산타 선물도 거짓이

들어있기에 알면서도 기쁘답니다.

성탄절이 옛날에는 이날을 기뻐했는데 지금은 공휴일이라

더 찾는 것 같아 씁쓸 그러나 이날은 기쁜 날이고 한해를 돌아보며

자기의 삶을 생각대로 기쁨의 거리고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브랜드

보여주기식으로 전부가 가짜기에 브랜드가 믿음이 되었나 봅니다.

장미꽃 같은 삶을 추구하는 것도 나만이 그 안에서 향기를 맡는 가짜의 삶

가난을 안 보이려 빈곤이 다른 모습으로 둔갑하였으니

믿음이 안 가기에 브랜드로 평가하나 봅니다.

이익이 가는 곳에 줄 선 이를 보면서 나를 볼 수 있었으니 그들이

나를 보는 스승 믿고 자리를 주면 이익 따라 배신하니 철석같이 믿고 꽃이

피라고 물을 주었는데 필 생각 안 하고 잎이 마른 채로 떨어 지었습니다.

속이고 속는 세상 물건도 똑같이 만들어 가짜인지 진짜인지 핵 갈리게 하나?

태초에도 계획이 혼동하더니 첫째 날에서 시작하여 엿새 날까지 세상을 지으시고

쉬셨다 하였듯이 그보다 지금은 5일 수고하고 2일 쉬는 세상이랍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만들어가는 중이랍니다.

브랜드가 사람을 부르는데 자리가 행세하려 하니 가짜가 판치고 있었습니다.

진짜가 가짜에 가리어 분간 못 하니 당신도 저들이 이용하며 두 번째 십자가에

달려 하고 두려움에 줄을 섰는데 어둠이 가리어 암흑이 되었기에 삐뚤삐뚤

개갈 안 나고 엉터리 짓을 하다 보면 거짓말을 스무 번은 해야만 성공하고

그 숫자에 가기 전에 다 들통나서 감방에 간다는데 거짓말을 잘하면 자리가

도와주나 저들의 입맛에 맞추어 수사한다니까요.

주여! 어둠을 밝혀주소서

당신의 빛이 모두에게 비추소서.

처음도 계시었고 지금도 아기로 오시는 구세주 성탄에는 거짓이 없는 진실이 꽃피게 하소서.

양이 탈을 쓴 호랑이를 찾아내소서.

자리로 판단하지 마시고 아니라고 거짓말을 하는 이에게 흑백을 가려주소서.

탐욕에 젖어 있는 이들 부끄러움을 알게 하소서.

온정과 냉정이 섞여 있는데 자기들이 온정이라 거짓말을 일삼는 이들을 당신의

법으로 혼내주소서.

해마다 당신이 오시는 날은 화이트 눈이 내리었는데 요즘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아도 기온은 뚝 떨어지니 가난한 이들도 사랑의 불이 따뜻한 겨울이게 하소서.

진짜는 믿음이니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가짜가 없는 믿음이 브랜드가 되게 하소서.

가짜가 판치는 현실에서 어떤 것이 진짜인지 모르겠으니 당신이 판결하여 주소서

어둠 속에서 이익 찾으려 하는 이들 깨어있게 하소서.

나만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가 아닌 믿음으로 모두의 브랜드가 되게 하소서.

 

 

하느님 닮게 하소서

생명을 소중히 여기시는 주님이시여 생명은 영원하지만

모습은 한 시절 그래서 마음을 영혼이라고 하나 봅니다

온갖 생명이 있는 것 다 만드시고 관리할 사람을

당신 모습대로 만드시고 그때 마음이 들떠 실수를 하시었나?

율법 시대 잘못 없이 옳은 말 하다가 기득권 들에 의해서

십자가형을 받았는데 내가 율법을 없애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 시키려고 오셨다니 저희도 하느님 마음 혼동한답니다.

당신의 마음은 안보이니 잘 모르겠지만 세상의 생각으론

전능하시다 말씀으로 천지 창조까지 하신 분이

감정도 안 드러나고 우리에게 당신 세상을 관리하라고

하시면서 두 갈래 마음을 주셨으니 정의가 승리하겠지만

생각은 세상의 법대로 하다 보니 옳은 말 하면

십자가를 지은 당신처럼 되나 봐요.

하지만 정의는 희생 없이 없다는 것을 당신의 십자가에서

보며 믿었던 당신이 하늘나라로 가시면서 성령을 주고 가셨듯이

보이지 않는 성령이 여기에 머물게 하소서.

불의 속에 정의가 꽃피는 당신 세상이 만들어지게

정의의 마음으로 모이게 하소서.

당신 닮은 사람들 마음은 천사와 악마를 품고

있어도 천사가 이기에 하소서

 

당신의 말씀

나는 이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이 땅에 평화를 주러 온 것이 아니고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하셨으니 말씀 그대로 해석하지 않고 받아들인다면

믿을 수 없는 변덕쟁이지만 또 사랑을 주러 오시었다니

사랑은 믿음이고 용서라 하시며 선악이 싸우는 저희 마음을

지켜보시는 것도 같고 당신은 이랬다.

저랬다 하시니 도저히 당신 말씀을 아는 체 할 수도 없고

자랑할 수도 없네요.

오래 당신의 말씀 속에 살다 보니 목마름을 기다리면

단비가 내리듯이 당신의 말씀은 오묘하였습니다.

해와 구름 비가 세상을 살게 하고 하늘과 바다와 땅에서

사람들이 사는 것처럼 하늘이 주신 성부 성자 성령

너와 나 중간에 도구가 되어 생각하는 대로 거기에 있으며

당신이 지르신 불의에 불은 끄려 하지 말고

활활 타서 없어질 때 정의가 공평이 오겠지요.

당신이 화가 난 말씀은 알아들을 사람은 알아들어라

하셨으니 나 똑똑하지요?

세상의 어둠에 늘 깨어있으라 하시었으니 당신은 말씀은

세월이 가는 대로 거기에 있으며 일방적이지 않기에

서로의 해석은 달라도 그 사람의 마음이었습니다.

긍정과 부정이 있다지만 당신의 말씀은 긍정이라 그 말씀을

차곡차곡 담으렵니다 그래야 말씀이 많이 들어 가지요.

 

 

병든 마음

가을의 열매들이 병들어 있으면 버리게 되는 것처럼

샘물이 목마름을 풀어줄 때 단물이 되지 않을까요?

추위를 막아주는 불이 여름에는 불청객이듯

봄에 개나리 피다 말고 떨어지는 것처럼 세상에는

의미 없이 주인 행세하니 법이란 억울한 이가 없게 헌법이

있는 건데 입맛대로 칼질하면 불의가 판치는 세상이니

정의는 의미가 없지요.

의혹을 해결해주는 세상이 아니라 이상하게 사람들의 생각이

둘로 갈라져 아니면 말고 식으로 사람을 죽이기도 합디다.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의 관계는 왜 평등하지 못할까요.

교만에서 오는 유대인의 율법이라고는 하지만 잘못된 법이라면

고쳐야 되지 않을까요?

유대인이 일방적으로 사마리아인을 경멸하고 우습게

여기는 것은 교만에서 오는 것 아닐까요?

그때의 예수님 시절이 지금도 이어지는 것 보면 기득권들이

권세를 내려놓으려 하지 않는 불법에서 비롯되었나 봅니다.

옛날에 비해서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개혁이란 멀고도 먼 길

지금도 기득권들의 자리 세상은 앞서가는데

그 자리를 안 내려놓으려고 하며 무시하고 잘난체하니 어쩌면 좋은가요?

성경에서는 하얀색은 깨끗함을 말하니까

백의 천사들이 주인이 되는 세상이게 하소서.

율법 학자 바르세인 바오로가 예수님 잡으러 가던 중

돌부리에 넘어져 위를 보니 빛이 감긴 예수님을 몰라보아

당신은 누구십니까? 물으니 나는 네가 싫어하는 예수다.

하신 것을 고백하고 그 후로 주님의 사도가 되었듯이

믿음이 없는 권세나 부귀영화는 더러운 쓰레기였습니다.

율법을 어기어서 십자가에 달리 시었지만 사순절에

얼마나 많은 세상 것을 시험했습니까?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다고 말도 안 섞는

사마리아인과 대화하고 오로지 유대교가 정한 율법을

따라야 말이 없는데 그들이 하느님은

사랑이 없는 자기들이 만들어진 법인가요?

안식일 날 병자를 고쳐준 것이 율법이 어긋난 거라고

트집을 잡고 십자가에 달았지만 생각해보면

아버지가 권세가 있는 집안이었어도 그랬을까요?

목수의 아들이 하느님 아들이라 사람들이 따라다니니까

눈에 가시었던 예수님 힘이 들었어도 평등만을 위해

자신이 십자가로 지셨기에 너희도 이렇게 하여라

하는데 다 외면하고 변명하며 말은 자기들이

사마리아인이라 하지만 그때의 기득권과 다른 것이 무엇인가요?

지금도 자리로 행세하고 칼을 휘두르니 국민이

주인이라 해도 두려움 앞에서 그래야 산다고 양심이

바닥에 떨어 지었으니 당신이 나라가 오게 도와주소서.

당신 모 상대로 사람을 만드시고 후회하셨기에

두 마음으로 혼내시며 알아들을 사람은 알아들어라

또 언제 신랑이 올지 모르니까 항상 깨어있어라.

들리는 것 같습니다. 병든 사람이 마음이나

저의 마음이 불이나 물 역할 하게 도와주소서.

 

풀꽃

숲길이 되었나?

잘 찾아보면 풀꽃이 우리들의 꽃이지만

향기가 남아 질리지 않는 꽃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낮은 숲 언덕에는 싸리꽃 같은

하얀 꽃들이 밭고랑 사이도 질러가던 논 가에도

풀들은 자라서 잎 사이로 공이 생기고

꽃이 피어나는데 이름은 그냥 풀꽃이었습니다.

이름 없는 하찮은 풀꽃이 되었지만

보는 이의 마음속에는 아름답게 피어 있는 풀꽃이랍니다.

꽃망울에서 활짝 핀 장미를 지나 이름 모를

풀꽃이 되었지만 아름다움은 지나간 한때

철마다 다른 색을 내는 운치 있는 풀꽃이랍니다.

풀꽃도 숨을 쉬고 내쉴 때는 그 향기를 고조시킨다는데

참았던 풀향기가 폭발하여 내 마음을 사로잡았나 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우연한 계기 높은 문턱인 줄만

알았는데 종교 중에서도 성당은 특별하다고 믿었지만

거기에도 내 마음이 날 움직였습니다.

거친 바닥에서 풀꽃 되어 언덕마다 애처롭게 피고 싶었는데

풀꽃 하나도 내 맘대로 이사 못 가고

그 자리엔 아파트가 들어서 풀꽃은 찾아보기 힘들답니다.

그 풀잎은 눈비 맞으면서도 까딱없더니

세월 바람에 저만치 떠밀려 죽었다 살아났다 하면서

귀퉁이에 숨어서 한들거리는 풀꽃이랍니다.

 

 

꽃이 되어

나눔은 꽃과 같이 아름다운 전통

우리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였습니다.

조상님들을 기리노라면 제사를 지내고

혼인 잔치를 하려면 먹을 것을

준비하고 잘되게 해달라고 천지신명께 빌라면

시루떡을 해서 집집 마다 돌리고

나가서 밥을 먹기 전에 나무에

고시래 하고 먹었습니다.

그때부터 우린 이미 나눔에 젖어있어

배우려고 안 해도 그게 법이 되었습니다.

옛날보다 더 풍족하고 부족한 것이

없어도 인심은 온정이 거리가 멀어져

무어던지 사고파는 문화가 되어

인정이 메말라 있지만

심성 착한 이들 젊은 애들과 옛날의

정을 찾으며 정성을 보이기에 과거와 현재가

만나서 더 이쁜 꽃을 피워 내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성령

형체도 빛깔은 없어도 어쩌다 보면 한해는 가고

새해가 시작하며 숲이 커가는 대로 나무를 감싸고

사람은 늙어가고 있으니 살아있는 생명은

세월은 이기지 못하는데 천지 창조하신 주님만이

세월을 절대로 먹지 않으시나?

처음에 계시었다면 우리의 대 선배신데 여전히

한해 끝 달에 추운 날 하얀 눈 사이로

어린 아기로 마구간에 오시니  별들이

잠자다 깨어서 축하해주는 12월 24일 밤

새로운 세상이 시작되는 성탄의 기쁨으로 들떠서

어릴 때는 멋모르고 좋은 날인 줄 알며

메리 크리스마스 했는데 커서 당신의 집에

불 밝히고 내 집에 당신을 기다리는 성탄이 되었습니다.

늙으면 어린애가 된다는데 당신을 닮고 싶습니다.

당신은 우리의 허리도 되십니다.

33세의 청년으로 하늘에서 땅으로 오신 분

성령을 주고 간다고 하시었는데 그 성령이

보이지 안 지만 어려운 시기 생명을 위협받는

시기에 백의 천사들이었습니다.

 

 

비유

비유인가요. 예언인가요.

보이지 않는 자기들의 마음이라 다를 뿐이지

틀린 것은 아니기에 분명한 것은 비유기

때문에 풀어야 하는 숙제인가봐요.

어렵기도 하지만 쉽기도 한 비유의 숙제

앞날을 점치고 쌀 던지는 무속신앙

비유로 말씀하신 그리스도교에서 밀려났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여전히 점 패를 신비하게 생각하니

태초의 예언이 지금 점인가?

아니지 그곳은 귀신이 집이겠지요.

비유는 세상이 없어지는 날까지 삶을 정리해주듯

과학으로 풀수없는 신비

예언은 믿는사람과 안믿는 사람이 말씨름 되었습니다.

예언을 안믿는다고 하면서도 마음은 흔들리고

주님의 예언도 믿는 이들의 마음이듯

토정비결 사주 무당이 하는 말은 점이라 하면서

뒤처진 사람처럼 보아도 점이 예언이었나봅니다.  

우주탐험하는 세상이라도 당신의 천지창조

무속과 전혀 다른 비유로만 남기신 주인님이었습니다.

 

깨어 있게 하십시오.

늘 깨어 있게 하십시오. 늘 준비하게 하십시오.

행동과 마음이 다른 것 같지만 하나이듯

예술도 사람들이 평론하는 대로 다른 것 같아도

하나로 깨어 있는 이들만이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삶은 이리 갈까 저리 갈까 종잡지 못할 때 신세는

마음이 가르친다더니 어느 쪽을 갈지 마음이

판단했는데 세상의 어둠이 가리어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아픈 것은 원망으로 해결되지는 않았고

깨어서 다른 세상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의 마음을 내 맘대로 지우고 급하면 간절함을 기도하며

눈을 감고 뜨면서 아 살아있어 꿈틀거리니까 꿈이고

천국은 잠에서만 보았는데 눈뜨고 보이지 않던 천국이

내 맘속에 있었습니다.

마음의 천국은 늘 살아서 함께 가듯이

당신이 주신 세상 꽃은 아래서 위로 피지만

잎은 위에서 아래로 피기에 아름답듯이

아이들의 봄꽃이라면 어른들 가을 잎은 세월의 흔적

세상은 일방적이지 않기에 내일을 말하나 봅니다,

종교의 자유라고 해도 당신의 진리만을 믿을 테니

신랑을 맞이하게 늘 깨어서 기다리게 해주세요.

 

 

당신의 마음

보이지 않는 당신 마음은 궁금하지만

주인 되신 당신의 바람은 뜨거운 바람 속에 차가운 바람도 섞여

있었는데 보이지 않아 보이는 세상을 따라갔나 봅니다.

철 따라 당신의 바람은 훈풍을 불고 있었는데

저희가 차가운 바람을 만들고 당신은 달콤한 샘물로 갈증에

목말라하는 저희에게 내 물을 마시라고 부르시는데

세상의 시끄러움 때문에 눈길을 파느라고 들리지 않았고

뭐 이익이 나는 곳이 없나?

계산하다 갈증이 나니까 당신께 샘물을 달라고 하였나 봅니다.

휴게소에서 목말라 물을 사려는데 마음을 유혹하는

달콤한 음료수가 눈길을 가게 하였는데 꾹 참고 물을 샀습니다.

우리 곁에 참 많은 것들이 유혹하고 있으니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아침기도가 그날을 살리는 길이었습니다.

갈증을 풀어주는 샘물은 우리의 마음속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안보이니 늘 갈증에 시달렸으니 당신의 샘물이 오염되지 않게

당신 닮은 마음 세상에서 선한 이름 심성을 닮게 하소서.

 

 

예측

그랬다더라. 확실하지 않지만

풍문이 의혹이 딱 맞는 것은 안 보이는 내일을

예측으로 내다보는 마음이었습니다

당신을 위해서 희생한 것이 아니라 인류를 사랑하고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사랑하고

당신 형상을 모습을 닮게 하신 사람들을 에게

특권을 주시어 관리하되 사랑하고

나를 닮아가라고 사랑을 보여주시고

우리에게 오셨듯이 아름다운 곳에는 당신의

손길이 묻어있기에 향기가 나고

가는 곳마다 당신 닮은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사랑이 흘러넘치기에 저럴 수가 있을까

나쁜 사람이 보이나 봅니다.

하지만 당신 닮은 이들이 많기에 세상은 머지않아

당신의 나라가 올 것 같습니다.

이 예측이 딱 들어맞게 하여주소서.

 

당신이 계신 곳

당신의 집은 성당 교회 인줄만 알았는데 여기도

저기도 계시니 머무시는 곳이 당신의 집이었습니다.

핵 갈리는 세상에 당신은 보이지 않아도

크고 작은 이들이 예쁘게 살아가는 사람에게서 당신을 보았어요,

그들은 묵묵히 자기 일을 하지만 보아주는 사람들이

당신 닮았다고 하니 참 많았습니다.

원래 당신은 안 보여도 성령을 주고 가시었기에

모세의 지팡이 노릇 하는 이들에게서 당신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여기도 계시고 저기에서도 사시다가

이곳이 당신의 집인가 봐요.

나이 들어 잘 모르고 실수로 여기에 계시지 않으리라 믿고

진짜로 살고 싶은 당신의 집을 만들어드리고 싶어요.

당신의 나이 생각하면 우리는 청춘이지만 당신의 오심은 성탄이라고 들떠서

마중하니 당신은 아이지만 장자 왕자 아버지를 이어 오시는 군주 그렇지요?

당신은 해마다 아이로 오시지만 거룩한 분이고 왕이기에 무릎 꿇고

경배하는 예식을 배워서 그런가 봅니다.

만나 로 배고픔을 달래주었는데 쌀농사를 지으며 고마움과 감사로

자기를 희생하며 이웃을 돌보는 당신 닮은 이들 마음이 예뻐서 어린아이

같은 이들 여기저기 땀 흘리며 바쁘게 돌아다니다 힘들어서

눈 감고 쉬는 이들에서 당신을 보았고 의리에 나서 대는 이들에서

당신을 보았고 아름다운 곳은 당신의 집이구나 당신 닮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흉내도 내보고 당신의 집에서 봉사한다고 일하는 척도 해보았습니다.

당신이 좋아하시는 무언가 한 것 같아서 내가 나를 칭찬도 하였습니다.

높고 낮은 하늘 세상이 당신의 집이라 하지만 우리보고

너희도 하늘나라 준비를 빛과 소금 되라고 하시는데 차라리 해바라기 되어

햇빛을 바라보고 밤 이면 올빼미가 되어 별빛을 보면 어떨까요?

아하 촛불도 있군요. 자신을 태워서 어둠을 밝히는 촛불

그 촛불은 가까이 있어 마음만 먹으면 될 수 있어요.

미사를 볼 때도 기도 드릴 때도 촛불을 켠답니다.

맛을 내는 소금이 요즘은 다른 해소를 넣고 요리를 하지만 소금을 넣어야 간을

맞출 수 있으니 반항하지 않고 소금은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촛불과 소금이 되게 하여주세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에게만요.

그럼 첫 번째가 가족이겠지요.

빛과 소금일 때 당신의 세상이 올 텐데 자기밖에 모르니

누군가 그런 세상을 만들려 하는 데 동참하는 이들이 많게 하소서.

그러나 세상을 살다 보니 현실의 삶은 당신처럼

옳은 말로 항의하며 살면 나 댄다고 모자란다고 하며 무시당한답니다.

인류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신 당신의 섭리 어떻게 인간이 알리오만

현실의 이치로 보면 당신은 왜 그리 무거운 십자가를 자청해서

지어야 했는지요?

거짓말하면 십자가에 매달려 죽지 안 했을 텐데요.

그래서 밀알 하나가 썩어야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하셨고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하셨군요.

가지가 나무에 붙어있지 않으면 아무 열매도 맺을 수 없는 것처럼

하늘나라는 나의 가지가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건만

말을 지겹게 안 듣는 것은 세상의 유혹에 빠져서 그런가 봅니다.

당신처럼 살면 법이 필요 없겠지요. 갑자기 인디언들 사는 법이 떠오르네요.

법이 없어도 글자를 몰라도 마음이 성심이니 문명이 다른 문화가

세상을 하나로 뭉치게 하여 믿음이 안 가면 살 수 없고

믿음이 국격을 높이고 있으니 당신은 세상에 아기로 오시는

그때부터 믿음을 가르치었습니다.

세상을 뒤떨어져 사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빛으로 따라오게 하였습니다.

별빛으로 동방박사를 태어남을 알리듯이요.

그래서 당신은 여기가 내가 살 곳이라고 대한민국에 머무시나 봅니다

당신의 힘으로 바이러스 19와 싸우시니

우리도 당신의 하는 일에 동참하게 하여주소서.

 

당신의 스킨로션

오래된 친구와 할 이야기가 많아지는 것은

서로의 세월이 같기 때문이겠지요.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세월의 사람이고 이웃이나

내 곁에서 마주 보는 사람들이듯이

나중에 만나도 반가운 것은 얼굴에서

세월이 보이기에 반가운가 봅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당신과의 추억은 길지만

안 보이면 마음의 거리도 생긴다더니 당신과의 추억이

하나씩 사라지고 성경에서 당신을 찾고 있습니다.

내가 당신을 떠나니까 남편들은

늙을수록 더 아내의 행동을 따라가나?

둘다 당신집에 안나가니 불안하고 꾀림하였는데

우연한 계기로 아들의 친구가

대부를 서달라 해서 대부가 냉담하면

되겠냐고 당신을 찾더니 5년이 되었는데도

한 번도 안 빠지고 주일마다 나가서

나도 반은 당신 곁에 있는 것 같아요.

미사 보고 들어오는 남편 예수님

잘 계시더냐고 기분이 어떠신 것 같냐고 내 안부는

안 묻더냐고 조잘조잘 수다떨며 물으면

예수님은 기분이 좋으신가

웃으며 내 안부를 꼭 묻는다고 해요.

별로 할 말이 없어 말수가 적어지는 짝이지만

당신의 이름으로 농담도 하면서 말을 찾는답니다.

그전에는 일주일이 빨리 오고

모임 할수록 돈이 나가며 교무 금이 아깝더니

철이 났나 모이는 곳은 돈이 있어야 하고

교무금은 삶의 일부이니 감사의 표시

돈이 사람을 부르고 움직여진다는 것을

알아가니 하나도 아깝지 않고 눈만뜨면 

첫 번째가 당신 생각 하루를 시작 할 때도

제일 먼저 당신의 이름으로 기도한답니다.

하루가 일 년 일 년이 십 년이 되면서 당신과의

추억이 쌓여서 말을 하지 않아도

당신과 친하다는 것을 사람들은 다 아는 것 같습니다.

나 혼자 당신과 친하다고 자랑하긴 하는데

사실은 짝사랑인지 몰라도 당신은 더 많이

나를 사랑하시기에 때린 매라고 생각하렵니다.

성당 안에만 당신의 집이 아니고

내 집에도 당신은 오시었습니다.

신부님 오실 때면 예수님 들어오십니다.

하시니 당신의 향기는 향수가 되어서

집안에 가득하고 그 향기는 상큼한

남녀 공용으로 쓰는 스킨로션 냄새였습니다.

 

 

김장

새벽 별이 안 보이더니 늦가을 비가 오려나

아직 겨울 준비 안 했다고

색이 남은 갈잎들이 가지에 남아있어 이 비가

지나가면 우수수 떨어지어 땅에 꽃밭이 될까?

초가을엔 단풍으로 물들이더니 지금 오는 비는

빨리 가을아 가라 나뭇잎을 밀어내려나 하늘도

섭섭한지 금방 울 거 같네요.

위에서 아래로 늦가을 꽃밭을 만드나?

거리마다 나뭇잎이 저물어가는 석양빛처럼

색이 바랜 채 뒹구는 갈잎에서 쓸쓸함과

허무가 밀려오고 젊은 날의 청춘이

살아나는지 그리움도 밀려온답니다.

급해지는 마음이 잔소리가 많아지고

자연이 변함에서 인생을 보여주는 가을

색바랜 나무꽃은 시들어 떨어지듯이 우리의

일상도 겨울 준비하는 가을인가?

절임 배추 오는 날 겨울이 우리 집에 시작되었나?

 

김장

내일 김장을 하려 절임 배추를 시켰는데

동선을 확인할 수 있으니 작년에는 좀 늦게 시켜서

올해는 절정기라 문자 메세 지로

확인할 수 있으니 별일 없이 진행된다면 오늘 도착하겠어요.

감사하답니다 시스템이 잘 되어 코로나 대처도

잘 할 수 있으니 동선을 잘 찾아 백의 천사들이

백신이라 생각한답니다.

유난히 올해 김장은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전화하니 메세 지로 남기라 하는 걸 보면 바쁜가 봐요.

메세 지를 보냈는데 지금 보니 답이 왔네요.

궁금하지 않게 행선지가 참 좋은 시스템에 우리가 사니

이미 천국을 맛본 것 같아요.

영원의 천국은 안 보았 지만 삶에서 천국에 살고 있네요

고맙습니다. 당신의 나라가 가까이 오는 것 같아요.

 

 

김장

크고 작은 아파트가 모여 사는 곳도 가을이 갈 준비하는지

공원 마당에는 색이 다른 갈잎들이 너부러져 정돈되지 않은

꽃밭을 이루면서 보내고 맞는 가을과 겨울 사이

늦가을 낙엽이 뒹굴어도 낭만으로 보였던 청춘은

세월이 밀고 가더니 청춘은 낙엽이 되어서 쓸쓸해지는 늦가을

겨울 준비가 김장으로 시작 날짜를 잡으면서

품앗이로 맛이 똑같은 동네 김치가 그리운 것은 그때

그 시절 우리들의 세월은 김장이 추억으로 남았답니다.

 

 

한 잎의 단풍과 낙엽

창가에 단풍이 햇빛에 눈이 부시더니

가을사랑은 마음에 담아놓고 저만치 가고 있나요?

한번 가을비 오는 대로 곱게 물들이던

잎새들이 전부 갈색으로 옷 입고 가지에 매달려

바람이 부는 대로 꼭 잡고 울면 나의 가을이

겨울로 가는구나 허무가 젖어 따라 울고 싶습니다.

낙엽을 보고도 낭만을 그리던 젊음이 한순간

세월에 묻혀버리고 보잘것없는 나의 모습에서

아쉬움과 허무를 느낍니다.

세월이 가는 대로 자연은 변하면서 커가는데

인생은 나이 먹는 대로 작아 지면서 더 작아지면

먼지가 되겠지요.

살아있는 것들은 한 줌의 흙으로 마지막을

보내지만 천년만년 살 것처럼 세상만을 사랑하다

요즘은 불구덩이로 돌아가는데 자연이나 인연의

사랑도 살다 보면 갈잎도 단풍으로 보이겠지요.

단풍과 낙엽이 서로 다른 색으로 가지만 하나이듯이

인생도 저마다의 삶이 색이 다르니까 어울리다

나중에는 목적지 같기에 사람과 자연은

마음먹기 따라 하나이고 나뭇잎이 우리 곁에

맴도는 이유를 알아갈 때 낙엽에서

단풍으로 가을을 마음에 담고 가게 하소서.

 

늦가을의 기도

늦은 가을이 되어 겨울 준비로 어제 김장을 하였습니다.

늦가을의 끝자락 이별이 서운해서 밤부터 종일 울더니

아직도 그치지 않았나? 가랑비가 추적대는 늦가을

이 비가 그치면 성큼 추어지는 기온 나뭇잎은 다 바래지 않은 색이

단풍잎으로 거리에 나부끼는데 성질 급한 애들은 갈색으로

가랑입 되어 저만치 귀퉁이에 뒹구는 스산한 늦가을

이맘때면 청춘의 가을이 그리워지는 것은 지금은 안보이지만

그때는 엽서에 가을 이야기가 단풍의 낙엽 되어 쓸쓸하지만

아름답게 보였기에 유행이 되어서 가을의 낭만 너와 나 팔짱 걸고

긴 머리 날리던 청춘이 세월 따라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하루해가 짧아지며 위에서 아래로 단풍 들더니 낙엽이 되면서

아래로 떨어지는 인생을 자연에서 보았습니다.

참 별거 아니구나! 저마다 다른 삶에 바빠서 하는 일이 다르더라도

가는 길은 허무만 그 안에 묻혀서 어쩌다 보니 늦가을 보이는 나뭇가지는 썰렁한 빈 가지에

몇 개의 나뭇잎이 애처롭습니다.

사는 법은 저마다의 11월 마음은 별일 없이 한 해를 보낼 수 있어 감사하며

남은 날들도 고마운 해였으면 한답니다.

11월 위령성월 지나가면 대림절 시작하고 성탄을 기다리는 즐거운 마음이

하나로 모여지겠지요.

성탄을 깨끗한 마음으로 보내기 위해 자신을 성찰하면서

삶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살면서 다 알아내지 못한 일도 성찰하게 하는

한해의 기도가 되게 하소서.

저물어가는 가을 기도 고마움 감사를 저장하고 미움과 원망은 지워지게 하소서

너도나도 한마음으로 정의를 꽃피어 아름다운 날이 많아지게 하소서.

어젯밤에는 김장하고 나서 저녁을 시누이 가족과 함께 삼겹살파티

방귀로 시작한 이야기가 더럽지 않고 우습기만 하였습니다.

큰 방귀가 냄새가 안 난다고 하면서 한쪽 다리를 든다 해서 배꼽 지고 웃었답니다.

옛날에는 해 뜨면 일하고 해지면 일을 맞추었는데 요즘은 시간으로 정리하니

5시면 어둑어둑해서 시간상으로는 일찍 모여서 더 많이 웃다 보니

말에도 힘이 들어갔는지 피곤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어가 겨울 꿈을 꾸었습니다.

창문이 번해서 시계를 보니 8시 30분 어젯밤 밥 먹으며 무슨 말을 해서

웃기고 싶었는데 자고 나니 노래 가사가 떠올라

<귀여운 꼬마가 닭장에 가서 암 닭을 잡으려다 놓쳤다네

그 꼴을 보고서 배고픈 여우가 옳거니 하면서 물고 같다네.>

이 가사가 우리의 일상인 것 같아서 눈 감은 채로 웃으며 동요

귀여운 꼬마가 보고 싶었답니다.

사람들이나 짐승이나 이익을 위해서 비슷비슷 하다는걸

그래서 못된 짓 하는 이들을 짐승만도 못하다고 하나 보아요.

살면서 철의 지나간 것을 모르고 세상 것만 생각하며 살다 보니 늦가을

수십 번 지나갔는데 내가 시누이 시집 보냈는데 함께 늙어가며 조금 있으면

할머니도 같이 되니 물론 급이 다르고 라벨도 있지만

할머니 엄마의 이름은 같으며 세월 이야기도 잘 통하여 할 말이 참 많답니다.

내 탓이오! 가치 있고 유익한 일에 사용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돌아서면

내 생각에 걸림돌이 된다면 치워버리니 그러면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답니다.

실속은 따지지 않고 주어진 자세는 가치 있는 삶에 투자할 수도 있었는데

사람을 사는 일은 이익이 없으면 가치가 밥 먹여주는 일은 슬프게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사람은 보이는 이익보다는 안 보이는 마음 약속의 말씀을 믿고

씨뿌리고 거두어 풍성한 열매를 맺으며 추어질 겨울을 준비하며 성탄을 기다리며

삶에서 아쉬움과 부족함이 있어도 새로운 열매를 맺고 있었습니다.

청춘을 보냈고 허리인 40대를 지나 인생의 열매를 맺어놓고

수확하지 못하고 쓰러지어 열매는 익었는데 나는 날개를 잃고 말았습니다.

51살 인생의 단풍이 세월의 뒤안길에서 많은 변화 속에 낙엽 되었어도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시고 아직은 늦가을이지 겨울이 아니라고 철 따라

봄이 오듯이 내년을 향해 가자고 하시나 내 곁에 불은 여전히 환하답니다.

늦가을이 아니라 하느님 세상은 시작하는 봄으로 저희 시간도 늘 세월이 멎었으면.

겨울이면 오래전 알 수 없는 당신이지만 해마다 아기로 오시어

성탄의 하느님은 저희 마음에서 아기로 늘 단풍이랍니다.

새로운 해가 떠오른다고 신년회로 시작했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정신없이

거리 두기로 만남의 관계가 없으면서 찾아온 11월 20일 코로나 19와

싸우지만 당신의 십자가 닮은 백의 천사들이 곳곳에서 지켜주시니 당신은 늘

저희와 함께하시어 늦가을에[서 겨울이 온다 해도

당신의 온정이 여기서 머물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11월 20일

 

 

한해의 마지막 연중 주일

추적추적 비 오는 아침 겨울로 가는 이별의 눈물인가 봅니다.

철 따라가는 대로 사람들은 함께 가며 성탄을

기다리는 다음 주부터는 대림절이 시작되겠지요.

당신의 세상은 순한 양들이 되어가라 하셨지만

현실은 순한 양들의 사이에 양 닮은 이리 떼가 있으니

그 이리떼를 골라내고 선한 양 떼를 돌보아주소서.

양들이 마구 흩어지는 날 당신은 양들의 목자가 되어 저 배고파

쓰러져가는 양들을 일으켜 주소서.

추운 바람과 함께 비 오고 겨울로 가는 길목이라 먹구름이

덮여 어두울지라도 사방 흩어진 곳에서 양들을 구해주소서. 

크고 작은 양이 사는 높은 산들이 목장이 되면 목동들도

이 산 저 산에서 양들과 함께 쉬게 하소서.

불의와 정의 사이에서 상처 입은 것은 싸매주고

배고픈 양들은 힘 나도록 잘 먹여줄 목자를 그린답니다.

욕심이 채워지지 않은 양과 배고픈 양 사이의 시비를 

가려주는 목자가 되어주세요? 

약한 양들을 모조리 옆구리와 어깨로 밀쳐내고 염소의

뿔로 받거나 아니면 양 같은 이리떼가 사이사이 끼어서

양의 집을 빼앗아 우리 바깥으로 쫓아 흩어버리려 하지만

정의로운 목자 그대로 안 둘 것이기에 당신만 믿습니다. 

양들을 구해 주어 다시는 노략질당하지 않게 하여 

양과 양 사이의 시비를 가려서 한 목자를 세워주고 양의

탈을 쓴 이리떼를 쫓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생각으로만 느끼는 이별과 만남이 연속되면서 어쩌다 보니 늦가을에서

한해의 겨울에 와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세월도 빨라진다더니 여기로 이사 온 지가 2019년 엊그제 같은데

한 달 8일 남은 2020년을 돌이켜보니 아이들과 떨어져 살기에

머릿속에는 쓸데없는 걱정만 이게 부모의 주어진 이름인가 봅니다.

그러니 만민의 아버지가 되신 당신 마음 알 거 같아요.

아침마다 근력운동을 하는 남편 내 말 안 들은 척하면서도 가끔 써먹는 것을

보면 이야기 중에 버릴 것은 버리고 옳음을 항상 표본으로 삼고 성당에

가지 못하는 나를 위해서 기도할 때마다 더도 덜도 아니게 그대로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한다니 욕심은 지우고 당신의 나라에 가까이 갈 수 있어 나도

그 마음 닮아가는 것 같기에 고맙습니다.
내 주위에 천사 같은 사람들이 많다는 거 갈수록 고마움이 쌓여 지며

인간관계를 새로운 좋은 분들을 많이 접하고 만날 수 있었던 한해

가까이 시누이가 살면서 항상 많은 도움이 되었기에 감사합니다.
당신 앞에 나가지 못해도 영적 성장에 도움이 되었고 온라인 미사를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안 보이는 당신은 마음속에 사시지만 보이는 세상과 갈등 속에서 위로가 되어주는

당신에게 별일 없이 보낸 한해 감사합니다.

당신 말씀대로 살 수 없는 것은 다 내어주라 하시기에 세상에서 인정을 안 하니

그래도 문득문득 나를 돌아볼 수 있게 하시었는데

삶 속에서 제가 그것을 미처 느끼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사랑을 주시는 당신께 감사합니다.

 

 

간절함 기도합니다

징벌인지 사랑인지 마음이 불안한데 세상도 양분화 속에 떠들어대도

당신이 오시는 길 기쁨으로 마중하게 하소서

안 보이는 바이러스 잡기가 힘드니 당신의 섭리로 없어지게 하소서.

균이 안 보이니 마스크가 백신이고 의지할 수밖에 없으니 백신도 필요

하지만 치료제가 시급한 지금 연구하는 이들이 성공하게 하소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하느님 깨어있어라! 

하느님의 사랑의 연애편지 음악으로 들리고 늘 설레게 하소서.

바벨탑을 쌓으려는 사람들의 욕망을 정리하셨듯이 달나라 별나라 우주

밖을 가려 하는 과학을 신비로 징벌을 내리시나 봅니다.

지구를 아끼지 않고 코로나 19를 퍼뜨린 사람들에게 주는 경고

안 보이는 질서는 행동이지만 지키는 이에게 편안함을 주고

보이지 않아도 모세의 지팡이가 성령으로 오셨듯이 당신 닮은 백의 천사들

못된 악성 바이러스와 싸우는데 이기게 하소서.

안 가본 신비의 세계 디지털 과학이 발목을 잡아도 말씀으로 치유하여

교만과 자만으로 불안에 떠는 우리에게 말 잘 듣는 천사가 많게 하소서.

나라마다 순위를 주어 대한민국이 선진국이라 하니 여기에 머물러주소서.

간절한 기도는 이 악성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것입니다.

자고 나면 아침마다 코로나 확진 숫자가 당신이 오시는 길을

지우고 있으니 이 바이러스 속에 당신의 길을 만들게 하소서.

 

 

믿음

거룩한 성경 말씀도 유행 따라 개그가 있어야

공감이 간다면 성경 말씀은 그 시절의 옛날이야기

새겨서 들으면 지금도 유용하더라.

좌와 자천하며 자기를 알리는 현실에서

예수님 행적대로 사는 이들이 있기에 세상은 돌아가

기적같이 행하시고도 너희 믿음이 고쳤다 하시며

눈먼 봉사들이 보게 하여 주십시오?

하니까 너는 나를 믿을 수 있느냐 하시고 <예>

대답하니 눈을 뜨게 하시어 너희 믿음이 눈뜨게 하였다

하시면서 믿음으로 모든 것은 이루어진다.

하신 것은 믿음을 이용당하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

믿고 사는 것만큼 부자는 없더라.

오죽하면 천국에도 개구멍이 있다고 할까?

이익을 위해서라면 천국도 장사하는 기묘한 세상에서

어떠한 유혹에도 빠지지 않게 해달라는 믿음은 나를 구하는 기도였다.

 

 

검은색과 하얀색

블랙리스트 화이트리스트 나는 어느 쪽에 있을까요?

마음이 깨끗한 이들이 화이트라면 닮고 싶습니다.

예수님이 부활이라고 하얀 수단을 입고 기념일이 되었지만

믿든 아니 믿든 종교의 자유라해도 생각이 같게하소서.

부활은 우리들의 내일을 알리는 말이니 비유라 해서

생각대로 해석하지만 거룩한 말씀이니 그대로 이루어지소서.

블랙보다는 화이트가 이기는 세상 당신의 나라

우리가 가꾸게 하시고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고

가려진 것들이 눈비를 맞고 훗날에는 벗겨지어 사실만

남는다는 것을 알고 검은 마음이 하얀 마음으로 가게 하소서.

 

밝음

어둠은 빛을 가리지 못한다고 이불 속에서 핸드폰 켜면 밝아져

이불 위에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등불을 감추어도 빛이 있기에 도둑이 못 들어오고

우리가 사는 세상도 밝음을 어둠이 가리려 하지만

어둘수록 빛은 더 밝게 세상을 비추었습니다.

밤이 깊어가야 별빛이 아름답고 새벽이면 어둠을 밝히는

빛이 먼저 찾아와 새날을 맞습니다.

하루 24시간 밤과 낮 사이라 해도 도둑은 어둠을 찾아가고

도둑과 싸움에서 밝음이 지켜주었습니다.

책을 보려면  거울을 보려면 밝아야 하기에 꼭 전등불을 밝힌답니다.

저의 도 어둠속에서 맑아지게 하소서.

 

대림절<기다림>

저희 들은 제일 먼저 성탄을 기다립니다.

처음에도 계셨고 지금도 저희 곁에 계시는 주님

당신은 해마다 작은 아기로 오시면서

너희도 닮아라 하시는데 닮지 못한 것을 용서하여 주소서.

믿음의 사랑 당신의 행적은 지우지 않게해주소서.

내 생각이 옳다고 우기지 않게 해주소서.

당신은 성령을 주고 가셨지만 안 보이니

보이는 세상만을 따라갔으니 용서하소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당신의 나라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불안과 싸웁니다.

지키지 못한 저희들 용서하여 주소서. 

성탄을 준비하는 마음 사랑을 기다리는 마음

한해 간다고 아쉬워 하는 마음

보이지 않는 마음속에 당신이 선물로 오시었나 마음이 훈훈합니다. 

연말이 끼어 있어 한해를 보내기에  그런가봅니다.

성탄을 기다리는 햇빛은 고운데 기온은 겨울로 가자네요.

당신이 오시는 날을 햇빛도 마중 하나 봐요.

 

 

성찰 
그대 오심으로 마중하는 천사들의 찬송!  
어둠 속에 빛이 되어 거리마다 사랑의 물결
마음이 추운 겨울 따뜻한 사랑이 녹이네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시고
그대 가시는 곳마다 사랑과 기쁨!

그대 머무시는 곳마다 평화와 웃음!

그대 말씀이 삶의 길이 되게 하소서. 
그대의 숨결!

그대의 눈빛!

그대의 음성이 늘 저희 곁에 머물게 하시어 

언제라도 부르면 대답하여 주소서. 
기쁠 때는 그대의 이름으로 찬미하고 
슬플 때는 그대 이름으로 위로받게 하소서. 
지나온 한해 정리하면서 삶이 합당하였는지

자신을 성찰하며 마음속에 남은 미움은

관심이었기에 그 응답으로 사랑받게 하소서 
 

성찰
당신의 말씀에 중독되게 하소서. 
당신의 말씀은 전염되어 세상에 퍼지게  하소서.
당신 시간 속에 살게 하소서. 
보이는 세상 것만 사랑하다 보니 당신의 길을

지우고 나 편한 내 맘대로 판단한 것을 용서하소서. 
세상 사리가 힘든 것이 아니라 기대에 못 미쳐

스스로를 가두며 쓸데없이 고민한 것을 용서하소서.
당신을 나의 삶에 방패 매기로 필요한

때만 부른 것을 용서하소서. 
세상과 싸우며 당신의 세계와 우리가 사는 세상은

다르다고 당신의 말씀을 부정한 것을 용서하소서.  
내 생각대로 평가하며 잠시나마

하느님 시험한 것을 용서하소서.
행동은 할 수 없어도 마음으로나마 나를

아는 모든 이에게 사랑받는 사람 이게 하소서.

 

성찰 
생각속에 당신 사랑하게 하소서 . 
보이는 세상에 당신을 이용하여 팔지 않게 하소서. 
내맘속에서 당신을 지우지 않게하소서. 
종교를 비교하지 않게 하시고
자신의 믿음이 헛되지 않게하소서. 
비교는 아이들도 싫어한다는 것을 알게하소서. 
남의아내 남편과 비교하지 않게 하소서. 
누구를 미워하는 맘은 자라지 않게 하소서. 
내맘대로 평가하지 않게하소서. 
부모 형제 친구 만남의 인연 관계를 사랑하게 하소서. 
간절한 기도가 일상의 삶이게 하소서. 
달콤한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당신의 사랑에 저희 가족을 끼우게 하소서. 
잠시 미운것은  관심으로 사랑은  두꺼워지게 하소서 
성찰하니 당신의 이름으로 사랑받게 하소서. 

 

 

1고맙습니다 
생각 속에 당신 사랑할 수 있어 고마웠습니다. 
보이는 세상에 당신이란 이름으로

믿음을 가질 수 있어 고마웠습니다. 
누구를 미워하며 자라던 맘이 관심이었고

사랑이란 것을 알게 해주어 고맙습니다.  
서운하여도 누구라도 사정이 있는 것인데

내 맘대로 평가한 것 깨닫게 해주어 고맙습니다. 
부모 형제 친구 만남의 인연 돈독한

믿음으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 고맙습니다. 
이 모든 긍정인 생각을 심어주시어

간절한 기도는 일상의 삶이었기에 고맙습니다. 
달콤한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었고
세상은 공짜가 없다고 알게 하시어 고맙습니다. 
잠시 미운 것은 관심이었고

사랑은 두텁게 해 주심에 고맙습니다. 
살면서 감사와 고마움 잊었던 것 성찰하니

당신의 이름으로 사랑받게 하소서. 


2고맙습니다.

간절한 기도는 당신과 가까워지게 하였습니다. 
믿음과 사랑은 얼은 땅도 녹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 곁에 모든 이를 사랑하여 미움도

관심으로 가게 하시었기에 고맙습니다.
상관없는 이를 내 맘대로 평가하면

흉이라는 것을 알았으니 고맙습니다.
조용한 침묵 속에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얀 꽃송이

하얀 나비 되어 지저분한 땅을 덮으면,
햇빛에 반짝이는 하얀 다이아몬드

일찍 어둠이 깔린 세상 캄캄한 밤이 되면

안 보이는 곳에서 요술을 부리며 눈을 만들고 

별이 뜨듯이 그런 하늘 닮아가게 해 주심에 고맙습니다. 
모두가 쉬라고 잠자라고 하얀 눈은 쌓이는데

쓸데없는 걱정에 휘말려 있어도

당신의 해결해 줄 것 같기에 고맙습니다.

 

3고맙습니다.
하늘이 열리고 별이 길을 밝혀주어 
어두운 세상을  사랑으로
아름답게 가꾸게 해 주신 당신 
사랑 하트를 그린 케익 눈송이 앉은 트리 
고깔모자 쓴 산타 하얀 눈 사이로 썰매도 그려봅니다. 
당신을 만나던 날 하얀 원피스 입고

당신의 이름으로 태어난 날 나이와 함께 사랑이

두꺼워 지니 고맙습니다.
죽음 앞에 손잡아 주신 당신의 사랑
한참 후에라도 알 수 있었기에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여라 삶에 사랑을 알려주신 당신  
내 곁에 모든 이가 좋은 인연으로 가게 해 주심에 고맙습니다. 
힘들 때 의지할 님들이 많아 고맙습니다.
사람인지라 세상 것을 먼저 생각하지만

안 보이는 성령이 지켜주시기에 고맙습니다. 
쓸데없는 생각을 버릴 수 있어 고맙습니다. 
시들었던 꽃나무는 싹이 돋고 깜깜한 밤에 별이 비추듯이  
암흑에서 밝게 마음속을 비추고 있었음에 고맙습니다. 
생각 따라 보는 세상은 여러 색이었다면

그중에서 아름다운 색 선택할 수 있어 고맙습니다. 

고마움의  한해 남은 날들도 웃음으로 정리하게 해주세요.

한해의 고마움을 나눌 수 있는 당신 닮은 이들.

살아온 만큼 모든 이가 스승이었기에 고맙습니다. 
 
 

4고맙습니다.
넑두리로 위로삼고 눈물이 나는것은 쓸데없는

욕심이 작동하기 때문인가봐요. 
세상일을 내맘에 마추다보니 세월이 가는대로 점점 소망은 
작아지지만 어떻게해야하나 그냥 그대만을 믿습니다. 
언제나 그대말씀에 귀기울이지만 달콤한 유혹에 빠지나

반짝이며 정해진 성탄날 그대오심을 준비하다 보면

아기예수를 기다릴 수 있어 고맙습니다.

오래전 성탄 준비할때는 청춘이었는데

당신은 여전히 아기 예수로 오시건만 나만 성탄의 나이가 먹었나봐요.

크고 작은이들이 손을 맞잡을때 성탄의 의미가

뜨거운 사랑으로 아름다운 하나가 되겠지요.
진흑땅에서 손잡아 주시고 꽃마음이 꽃길이라 하시니 고맙습니다. 

한해를 보내면서 나를 성찰 하며 고마움 감사를 알게하여 고맙습니다.
세상에는 그냥 이익따라 계산하지만

당신의 나라는 내어줄때 기쁨을 얻을 수 있었기에 고맙습니다.
 

 

5고맙습니다 
생각속에 당신 사랑할수 있어 고마웠습니다. 
보이는 세상에 당신이란 이름으로

믿음을 살수 있었기에  고마웠습니다. 
누구를 미워하며 자라던 맘이 관심이었고

사랑이었다는것을 알게해주어 고맙습니다.  
서운하여도 누구라도 사정이 있는 것인데

내맘대로 평가한거 깨닫게 해주어 고맙습니다. 
부모 형제 친구 만남의 인연 돈독한

믿음으로 관계를 유지할수있어 고맙습니다. 
이모든 긍정인 생각을 심어주시어

간절한 기도는 일상의 삶이었기에 고맙습니다. 
달콤한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었고
세상은 공짜가 없다고 알게 하시어 고맙습니다. 
잠시미운것은 관심이었고

사랑은 두껍게 해주심에 고맙습니다. 
살면서 감사와 고마움 잊어던것 성찰하니

당신의 이름으로 사랑받게 하소서. 

 


6고맙습니다.

간절한 기도는 당신과 가까워지게 하였습니다. 
믿음과 사랑은 얼은땅도 녹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곁에 모든이를 사랑하여 미움도

관심으로 가게 하시었기에 고맙습니다.
상관없는 이를 내맘대로 평가하면

흉이라는 것을 알았으니 고맙습니다.
조용한 침묵속에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얀 꽃송이

하얀니비되어  지저분한 땅을 덮으면,
햇빛에 반짝이는 하얀 다이아몬드

일찍 어둠이 깔린 세상 캄캄한 밤이되면 안보이는

곳에서  요술을 부리며 눈을 만들고 별이 뜨듯이

그런 하늘 닮아가게 해주심에 고맙습니다. 
모두가 쉬라고 잠자라고 하얀눈은 쌓이는데

쓸데없는 걱정에 휘말려 있어도

당신의 해결해 줄것 같기에 고맙습니다.

 

 

7고맙습니다.
하늘이 열리고 별이길을 밝혀주어 
어두운 세상을  사랑으로
아름답게  가꾸게 해주신 당신 
사랑하트를 그린케익 눈송이 앉은 트리 
꼬깔 모자쓴 산타 힌눈사이로 설매도 그려봅니다. 
당신을 만나든날 하얀원피스 입고

당신의 이름으로 태어난날 한해가 갈수록

나이와 함께 사랑은 두꺼워지니 고맙습니다.
죽음앞에 손잡아주신 당신의 사랑
한참후에 라도 알수 있었기에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여라 삶에 사랑을 가르켜주신 당신  
내곁에 모든이가 좋은 인연으로 가게해주심에 고맙습니다. 
힘들때 의지할 님들이 많아 고맙습니다.
사람인지라 세상것을 먼저 생각하지만

안보이는 성령이 지켜주시기에 고맙습니다. 
쓸데없는 생각을  버릴 수 있어 고맙습니다. 
시들었던 꽃나무는 싹이 돋고 깜깜한 밤에 별이 비추듯이  
암흑에서 밝게 마음속을 비추고 있었음에 고맙습니다. 
생각따라 보는 세상은 여러 색이었다면

그중에서 아름다운 색 선택할 수 있어 고맙습니다. 

고마움의  한해 남은 날들도 웃음으로 정리하게 해주세요

한해의 고마움을 나눌 수 있는 당신 닮은 이들.

살아온만큼 모든이가 스승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심에 고맙습니다. 
 
 
8고맙습니다.
하늘에 주소를두고 찾아갈수 있어 고맙습니다.
꽃피고 새우는 집 생각이 달라도 미워하지 않게 하소서. 
진흑땅에도 꽃은 피고 돌틈에도 생명이 자라듯이  
험난한 길을 지나가도 목적지가 같다는 것을 알게하소서. 
아 ~세월아 ~시간이 갈수록 그리워지는 성당!
뒤한번 돌아보니 참 빨리도 왔네요. 
어둠이 내려오면 별들도 추어보이고 
오색으로 물들었던 늦가을 호수에 비친 해가  
빨갛게 물들고 자전거 두바퀴가 쉰나게  달리듯이 
수없이 한해가 가고 내년을 약속하지만 
예쁜모습 남기려고 색이남은 갈잎 거리에 뒹굴며  
저물어가는 노을이 짙어 갈때면
길게 드리워진 그림자 슬퍼지는것은

쓸쓸함 보다는 내모습 때문이겠지요. 
하느님과의 대화는 내인생에 웃음을 주었기에 고맙습니다.


 
9고맙습니다  
웃고 떠들고  만남의 반가움으로 헤어짐에  그리움을 남기면서  
별일없이 일상의 생활을 보냈음에 고맙습니다. 
가는곳마다 그곳에만  있는 취향이 있고 유행하는 노래   
파란하늘에 하얀구름 떠가고 앙상한 나뭇가지를 덮어주는 
백설은 겨울에만 볼수있는 눈꽃이었습니다. 
미워했던 사람도 햇쌀에 눈녹듯 녹아버렸고

이쁘게 바라보는 평가는 시들은 잎에서도 향기가 일었습니다. 
계절따라 빛이 스며드는 시간이 다르지만 그대앞에 나의마음은  
숨길수없이 드러나니까  미안해 하면서도

간절한 기도는 가족의  몸과 마음 건강이었습니다.  
눈떠도 코벼가는 세상이라지만 양심은 힘센무기.  
달콤한 유혹에 빠지지 않게 당신의 사랑이 가족이게 하소서.
관심으로 사랑은 두꺼워지게 하시니 고맙습니다. 
 

10고맙습니다.

항상 곁에 계시리라 믿어도 늘 그리우며, 
그대의 말씀이 내 영혼의 한부분이 되었습니다. 
이익따라 당신 이름을 평가하지 않게하시고
기분에따라 당신의 길을 지우지 않게 하소서.  
이쁜 단풍을 보일라면 아픔을 이기면서 물들듯이,  
세상이치를 알게하소서. 
가득채우고 아름다움을 남기고 가는 가을 닮게 하소서. 
진흙 속에서 더이상 헤매지 않게  잡아주소서. 

바람의 기도만 드리었지 당신앞에 얼마나

조아렸는지 나를 돌아보니 고마움이 많았습니다.

당신은 성령으로 오시었지만 안보이니

보이지 않는 내마음을 이라는 걸 알았기에 고맙습니다.
 

11고맙습니다.

창을 타고 들어오는 겨울 햇빛 얼음 위를 썰매 타고

산타가 먼저 아기 예수 선물로 오신다고

알려주면 들떠서 성탄 날이 기다림이 되었는데

해마다 이날은 아기 예수 성탄이 휴일로 지정되어

케익 에 불을 켜고 축하하는 날

나고 죽음이 있기에 삶이 소중함을 가지나?

조상님들을 기리는 성월이 지나니까 당신의 아기로

오시는 성탄을 기다리는 대림절이 시작

살면서 기다림에 희망을 꿈꾸며 33세의 청년이었던

우리 주 예수 성령을 주고 가시었다고

성경의 거룩한 말씀으로만 기록되었지만 어떻게

생기신 분인지 안 보았어도 말씀은 젊은 멋있는

청년으로 남아 하찮은 목수의 아들

정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님이었고

너희도 나처럼 하여라! 하였듯이 주님께 가지고

싶은 것 달라고만 하였지 이미 많은 거 받았는데도

고마움을 몰랐습니다.

아마 보이지 않기에 보이는 것을 더 사랑했나?

기다림은 해마다 설레게 하고 새벽하늘 어둠을 뚫고

햇빛으로 오시는 당신에서 희망을 봅니다.

기다림은 반가움이 함께 있기에 33세의 청년이

아닌 아기 예수를 기다린답니다.

거룩한 분이 길을 잃지 않게 저희가 기쁜 마음으로

마중 가게 하소서.

살면서 기다림이 없었다면 만남의 즐거움을 몰랐을 것입니다.

참 많은 것을 깨우쳐 주시고 보여주시며

듣게 하시었는데 세상 것에 눈이 가리었고 달콤한 말

귀동냥에 마음 까지 빼앗기었나?

조상님의 남기신 땅 토지세는 내면서도 든든하였는데

사용하는 이가 소송을 하였으니 마음이 심란한데

당신이 정리해주시리라 믿습니다.

 

 

12고맙습니다.

성탄을 준비하는 대림절

가을과의 이별이 아쉽지만 언제 만나자

대림절이 시작되면 겨울이란 이름으로

캄캄한 밤하늘 당신을 찾노라면 많은 별 들이

더 반짝이는 걸 보니 어둠이 깊어갈수록 

밝음을 보이는 당신은 수많은 꽃으로 오시었습니다.

그 사이로 달님 미안한지 수줍게 지나가면서

손을 흔든다는데 모르겠습니다.

내 마음에 별이 생각인가 구름도 비켜 가나?

보이다 안 보이다 더 반짝이다 숨었다

그날에 아기로 오시려나 본데 아득히 먼 곳

추울 텐데 두꺼운 점퍼는 걸치고 계실까?

포대기 준비는 하셨는지요?

별걸 다 걱정한다고 하시지만 나이 먹었나?

사서 걱정하는 버릇이 생기었답니다.

태어날 아기 오실 날이 가까이 온다니 별만 보렵니다.

당신의 별은 어둠을 비추는 빛이 되지만

구유에 누우신 아기를 알려주시려 빛을 내며 떠나시니

그리움을 별빛에서 찾으렵니다.
기다림의 시간 속에서 희망이 보이고

생각이 사랑을 만드나?

33세의 청년이 아기로 오시는 사랑의 선물

아름답고 꽃이 되어 오래 지지 않고 피어있는

향기에서 저희도 사랑을 배우렵니다.

안 보이는 당신이지만 제 마음속에는

당신의 별빛이 환하기에 넘어질 듯해도

밝음이 있어 지탱해주고 기다리는 오늘 밤

별들 사이로 지나가는 달빛 그 안에 계수나무

떡방아 찧는 토끼들 저도 닮고 싶습니다

 

 

13고맙습니다.

백산이 가리어 모두가 잠든 밤

캄캄한 하늘에 별들이 솟아나던 한밤중

건물마다 전깃불이 반짝이던 거리에

이맘때면 흥청대는 사람들

술 취한 목소리가 그리워진답니다.

일 년 동안 코로 나 바이러스와 싸우면서

한해의 끝자락 별일 없이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었음에 고맙습니다.

 

14고맙습니다.

달빛 별빛 햇빛 당신의 빛

어둠이 내려오더니 한밤중 창가에 훤하게 비치는 저 달

양력만 아는 현실에서 음력을 보니 시월 17일 살짝

기운 달이 창가에 매달려 우리의 마음을 훔쳐보는 것 같아

고마우면서도 미안하였습니다.

달님으로 오시는 당신의 마음보다는 보이는 세상 것이

지저분하게 질서 없이 더 많이 담겨서요.

달빛에서 아기 예수가 보이고 33세의 목수의 아들 당신이 보였지요.

늘 깨어 있어라. 알아들을 사람은 알아들으시오.

하신 말씀이 해석을 저의 삶 안에서 자기 마음대로

필요하게 써먹으니 당신은 말씀 하나에도

각자의 생각으로 비유하라고 다 내어주었습니다.

나를 닮아야 하고 어린아이같이 속마음을 드러내야 나를 볼 수

있다고 하셨으니 저희도 어린이 마음 닮게 하소서.

가장 작은 아이로 오신 이날을 성탄이라 하고 휴일이 되었습니다.

세상에 나올 때 어린이와 똑같은 아이지만 세상은

밝아져 가고 당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서 크신 분으로 만들어드렸습니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라는 것처럼 당신의 이름은

세상이 없어져도 그대로 남아있을 것이기에 당신의

이름을 부를 수 있는 자녀가 되었으니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한해가 지나는 대로 우리의 만남이 사랑에서 정으로 가듯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가족의 어른이 되셨습니다.

청춘에서 만남이 늙어가도 당신은 여전히 세월을 안 먹기에

어린 아기로 오시니 저희가 마중한답니다

기쁜 마음으로 당신을 뵈옵게 하소서.

이래저래 세상일에 휩쓸려 고민하는 것도 당신이 해결하여 주소서.

우리 머리카락까지도 다 아시는 당신 저희 고민도

다 아실 것이기에 당신의 정의로 한해를 기쁜 선물을 주소서

날마다 주어지는 삶에는 다 이유가 있다지만

당신의 뜻이 아니면 심사숙고해서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고마움

감사로 별일 없이 한해 보낼 수 있어 감사하며

남은 한 달도 당신의 사랑이 가득해지길 기도합니다.

한밤중에 별들 사이로 떠가는 달님 빛은 당신이었습니다,

새벽 별이 빛으로 희미하더니 해가 떠오르는데

모두의 마음 특히 제 마음에 오시어 빛으로 아름다워지게 하소서

 

 

15고맙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한해의 끝에서 뒤를 돌아보니

다사다난하게 한해 한해 보낸 것이 수십 년
넘어지기도 하고 높은 언덕을 지쳐 올라가기도 하면서

기쁜 일 슬픈 일 늘 교차하였습니다.

고마움 감사를 모르고 지나온 날들이 그리움으로

아니 아쉬움으로 뒤범벅되어 한해의 끝자락을 슬프게

하지만 별일 없이 보낸 날들이 고맙기만 합니다

작년에는 아들이 영화감독으로 이름이 주어졌는데도

영화를 찍고 그 영화가 실이익을 찾으며 가치보다는

돈을 따랐지만 지나고 보니 영화의 가치는 두고두고

우리의 생활이고 현실의 삶이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느라 백의 천사들이

앞장서며 그 뒤를 따르는데 말 잘 들어 세상의 국격이

높아지고 그중에 우리도 끼어있기에 고맙습니다.

남이 말 3년을 우려먹던 시대가 지금은 3시간이면

없어지고 여론몰이가 입방아를 찐다지만

정의에 사도 33세의 청년이 아기로 오시는 성탄

여기서 속이 보이는 청순한 아기를 보면서

저희도 닮아 세상이 법이 없어도 믿고 의지하는

사랑이 오면 좋겠지만 법치국가에서 법을 지키면

편리함이 주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율법을 인정하는 기득권들을 저지하는 헌법이 꽃피게 하소서. 
자리나 돈으로 사람의 영혼을 살 수 없게 하소서

2020년 남은 한 달도 당신의 이름으로 훈훈한 정 나누게 하소서.

고맙습니다. 한해의 기도를 드릴 당신이 있어서.

 

 

16고맙습니다.

천상의 님이 당신이라면 세상의 님은 남편이었습니다.

새벽 별이 흐려지며 번하게 빛이 찾아오며 아침이 시작되었습니다.

날마다 주어지는 하루 새 아파트 헌 아파트 다양하게 늘어선 자리

빛이 어둠을 몰아내고 해가 오르니 보이지 않아도 현관문 소리에서

걸어가는 한 사람이 보이는 듯 보일러 교체한다는 엄마의 전화 받고

나가는 사람은 예수님 닮은 남편이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모세가 하느님께 급한 기도를 드리니

너에게 지팡이가 있잖아 하신 그 지팡이는 예수님이 주고 가신 성령

허전해하는 제자들에게 너희에게 성령을 주고 가노라 2천년전에 받은

그 성령을 쓰고 있는 백의 천사들 당신 이름은 생명을 위해서

인권을 위해서 헌신하라는 사랑이고 믿음이었습니다.

천상이 아닌 세상에서 찾아만 가도 든든하게 여기시는

엄마에게 사위는 천상의 당신이었습니다.

더불어 살아갈 때 세상은 아름다운 거라고

사람들과의 거리를 지탱해주는 남편 늘 고마운 사람 인연으로

맺어준 믿음의 사랑은 당신 닮은 남편이었습니다.

심성착한 남편을 엄마 사위로 주신 당신 사랑 고맙습니다.

 

 

17고맙습니다.

33살 청년 목수의 아들 바리사이파 기득권 들 에게는

하찮은 직업이었지만 당신을 따르는 열두제자들

당신의 정의는 훗날까지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그때의 율법이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은 것은 법을

만든이들이 자기의 편리 한대로 법을 정했기에 정의를

위해서 젊음을 죽음으로 대신해서 세상의 꽃을 피워냈습니다.

비록 그 시절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작은 사람이었지만 우리가 크신 분을 만들어 드리고

해마다 성탄은 당신이 아기로 오시는 이날

저희 옛날 조상이기도 하지만 작은 아기로

샛별이 되어서 오시기에 이날을 성탄이라고 휴일이 되었습니다.

나의 이름을 팔기만 하지 말고 나를 닮아라!

하셨듯이 성경은 거룩한 당신의 행적 마음이 담겨있었습니다.

성경책의 종이가 얇고 많이 쓰여 보기가 힘들어

여기저기 필요한 구절만을 읽는데 폰을 열면 당신

말씀이 나오니 자동으로 한 줄이라도 읽기에 고맙답니다.

정의는 나를 위함이 아니라 박해에서 해방되는 것이었나요?

얽매인 것을 풀어주는 평화가 자유죠?

사랑이란 이름 자유란 말 믿음이 위에 있고

믿음이 없는 사랑 자유는 아무것도 아니란 걸 세상에서 보았습니다.

어수선한 세상일에 휘말려 한해의 고마움을

고민 속에 사는 이들을 손잡아 주세요.

보내는 한해의 12월 고마움 감사가 되게 하소서.

 

 

18고맙습니다.

법보다 사랑이 먼저고 율법도 사람을 위해

지어진 법이라면 사람이 하는 일에 자기의

이익이 아니라 세상을 사랑하는 정의를 위해서

목숨까지 바치면서 인권을 생각한 예수님

닮아야 하는데 이름으로 장사만 하는 것은 비유기에 그런가 봅니다.

세상에 성령을 주고 가신 당신의 말씀은 모세의

기적처럼 삭막한 세상을 빛으로 감았답니다.

그래서 해마다 성탄이라는 기쁜 소식이 기다리고 맞으며

크신 분이 작은 아기로 오시니 저희도 당신 닮게 하소서

썰매로 산타 가방에 선물 가지고 숨어오시는 당신

어서 오세요.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19고맙습니다.

억울한 사람이 없게 주어진 헌법인데 법을 만든이들이

법을 안다고 법망을 피해가며

법대로 하라 하니 약자들만 법대로 살고 있었습니다.

크고 작은 이가 없다는 공평으로 주어지는 법이건만

예수님 시대에도 율법이라고 기득권들 마음대로 행세하며

기득권들이 정의를 꼼짝 못 하게 하였으니 예수님이

법을 개정하지는 못해도 정의를 실천하려다 저들의 율법에

십자가를 지었으니 희생 없이 법 개정은 힘들었지만 지금

전 세계가 그리스도 법을 사랑하는 것은 믿음이 있기에 그런가 봅니다

믿음이 없는 것은 죽은 나무 믿음으로 정의를 위해

한 청년이 십자가를 지셨듯이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이 하는 일 법대로 사는 이가 있는가 하면

법을 아는 사람들은 빠져나가며 재판이라 하지만 믿을 수 있을까요?

법관들은 서로가 자기들이 양이라고 하는데 많은

양들 속에 일부지만 이리떼가 있으니 골라 주시기를

우리는 못 하기에 당신께서 판결하여 주소서.

세상은 앞으로 가며 변하는데 법은 그 자리서

자기들이 최고의 엘리트라고 다른 세상을 사는 줄 아는데

국민을 섬기는 공무원이고 책임지는 자리인데

이렇게 망가진 법 사법개혁이 절실한 때인 거 같습니다.

고민하고 계시지만 해마다 성탄구유 아기는 귀엽게 웃고있었습니다 

주님의 햇빛은 철 따라 달라도 높은 곳에서

모두의 머리를 비추듯 법 위에 법관 양심이게 하소서

사람을 위한 법이라면 잘못된 것은 개정하여 주세요. 고맙습니다.

 

 

20고맙습니다.

아이는 속을 감추지 않고 천진난만한 것은

계산할 줄 모르니까 그래서 착한 사람들을

어린아이 같다고 하나 봐요.

추운 날 작은 아기로 오시는 성탄

산타의 선물이 되셨지만

우리가 아기를 높이 받들어 세상을 지배하는

주님으로 모시었습니다.

계산 없는 수가 가장 무서운 수라 했던가요?

투명이 이용당하고 전략 성이 이기는 것

같아도 원칙이 반드시 승리하는 것은

덮은 쓰레기는 비눈 맞으며 벗어지면

사실만 남으니까 억울한 사람이 없게 헌법이 있대요.

잘되어 있는 헌법 지킬 때 법이 아름답지

법을 안다고 법망을 피해 이익 따라 판결한다면

사법은 무너지겠지요?

믿을 수 있는 법이 자유롭게 해주어 승리하였으면 합니다.

사랑도 자유도 믿음이 있을 때 아름답듯이

믿음으로 저 산도 옮기리 믿음은 서로

간의 신뢰 속이 보이면 내 속도 보일 수 있기에 가는 믿음

성탄에 아기로 오시는 예수 너희도 닮아라?

하신 것처럼 저희도 아이 마음이게 하소서. 고맙습니다.

 

 

21고맙습니다.

미끄러워서 넘어지면 나도 모르게 손이 먼저

지팡이 노릇을 하였는데

꽃잎 날고 나비 나는 늦봄 설레는 마음으로

앞이 안 보여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울며불며 나 아닌 다른 이의 일인 줄 알았는데

나의 현실이 되어 살다 보면 넘어지는 일이 많아도

다시 일어서기에 잃어버리는데

나의 전체가 넘어지니 마음이 슬퍼지고

넘어지지 않는 이들이 대견하게 보였습니다.

어떻게 넘어지지 않고 살리오.

넘어진 풀잎들이 땅을 덮으며 피어나는 꽃을 보며

생명이 숨을 쉬고 살기에 예쁘게 피었듯이 

살아있으면 아주 넘어진 것이 아니었고

다만 불편할 뿐이었습니다.

처음에 꿈속에선 뛰어다니는 내가 보였지만

한 맺힌 긴 세월 속에서 꿈에서도 걷지 못하고

날개가 있었으면 상상을 하고 팔을

내두르면 날고 있었기에 강물도 건너가고

빠져야 좋다고 일부러 어깨를 내리면

강물에 빠지기도 하니 물론 잠도 깨었죠.

오래되었지만 다시 넘어지면 안 되기에

조심하면서 일어설 시간이 남았을지?

일어나려 하였지만 이젠 포기하니 나를

편안하게 해주었고 인생은 넘어지는 게 두려운

게 아니고 생각이 넘어지면 그게 더 무서웠습니다.

내 가까이 넘어졌을 때 일으켜줄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기에 감사하고

죽을힘을 다해서 살아야 고마움을 가질 수 있고

불편함이 슬프게 하여도 누구나 한가지

상처는 있는 거라고 나 스스로 달래본답니다.

밖에는 12월 눈이 오려나 하늘이 흐린데

하얀 눈송이를 볼수 있기에 고맙습니다.

 

 

22고맙습니다.

바람이 나한테만 불었나?

나만 돌부리를 넘지 못했나?

그날의 아픔이 현실에도

해결되지 않고 한 해가 가더니

그렇게 세월이 되어 20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20년 전이라면 청춘이었는데

재활하다 말 수밖에 없는 나의 현실.

주로 성당을 다니는 이들은 생각이 긍정이고

종교가 없는 동네 사람들은 부정이 많았어요.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보편적으로

그러기에 종교를 가지라고 하나 봐요.

교회 다니는 사람이 왜 나빠 하지만

주일에 한 번씩이라도 정의를 위한 좋은 강론

듣다 보면 나를 돌아보게 되고 천사 되려고

흉내라도 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에 더는 나빠지지 않는 것은 교회라도

다니기에 그만한 것이었습니다.

세상 것에 마음을 빼앗겨 보이지 않는 성령이

성당 안에서 주님을 닮아가는 이들이 성령이었습니다.

불편한 채로 살다 보니 고마운 사람들이 많아지고

별일 없이 보낸 한해가 고맙답니다.

처음에도 계시었고 말씀으로 세상을 지으셨으나

해마다 작은 아기로 오시니 저희는

마중하면서도 이날을 기다린답니다.

이날의 최고의 축제인 것은 아기 예수는 구세주니까요.

그렇지만 당신이 행하신 것을 좌와 좌천

안 하시고 너희 믿음이다 하시면서

알아들을 사람은 알아듣고 깨어 있어라

하시었으니 영혼이 마음 감추어졌어도 당신은 알고

계실 거니 고마움 감사로 채우시어

나쁜 마음은 들어갈 수 없게 믿음과 사랑도 담아주소서.

몸만 넘어 지었지 영혼은 살아있기에 고맙습니다.

나의 한해가 가족의 한해였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 남은 날에도

감사하는 웃음을 나누게 해주십시오.

 

 

23고맙습니다.

꽃을 피우고 지운다면 당신이 피워낸 꽃

사람들은 지우고 있었습니다.

2020년 전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

성경에 베들레헴 마구간이 고향인가요?

성탄을 기다리는지 당신 오심을 마중하는지

당신과의 추억이 나의 젊은 날

한참이 지나 나는 늙었고 볼품없는데

당신의 세월은 비켜 갔나봐요?

해마다 아기 예수로 오시니 안 보았지만

전설이라 해도 구세주라 하시고 사랑보다

온유보다 믿음이 위에 가 있으니 그대로 믿으렵니다.

안 보고 믿는 이는 행복하다 하셨는데

지금도 유효하다고 느끼는 것은 당신의

나라와 나의 나라가 다르기에

그래서 하늘나라는 신비라고 하나봐요.

너무 알려고 하지 말라 알면 다쳐!

성경의 말씀을 생각에 맞추니 늘 의혹이 생기곤

하는데 그중에 사람이 저였습니다.

흑수저 금수저 출신들로 평가하지 말고

가치로 평가하는 제도를 만들게 하시고

저희에게 어떤 수저를 줄까 물으신다면

샛별 수저 달라고 할 겁니다.

새벽하늘이 가장 어둡고 샛별이 흐려지면

빛이 찾아와 낮이 되어 새날이 주어지니 고맙습니다.

 

 

24고맙습니다.

살다 보니 문화의 시간이 보이지 않아도 변하였기에

그 삶을 살아오면서 맵고 짜고 달콤하고 쓰디쓴 행로였습니다.

처음에도 계시었고 저희가 주님을 만나는 날에는

젊음이 있었고 당신은 멋있는 청년이었건만 나는 늙었는데

당신은 해마다 어린아이로 오시니 세상의 잣대로 보면

전설이지만 오늘도 전설 같은 말씀이 유용하기에

당신의 말씀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신비의 사람입니다.

나고 죽음 있는 세상에서 당신의 세상은 끝이 없기에 무한

이라고 하며 신비라 하나 봅니다.

제가 머무는 그곳이 나와 하느님의 이야기 장소
보이지 않는 상상의 주님 허전한 저희에게 성령을 주고

가시었으니 백의 천사들이 그리스도 예수님이었습니다.

당신은 보이지 않아도 기도하는 순간만은 당신과의

이야기 저희 간절함을 구하는 기도가 되는 데 얼마나

당신 앞에 앉아 고개 숙였는지 하느님과 우정으로 만남이

있었던가 자신을 성찰하니 미안하였습니다.

과정을 심판하시며 부르시는 하느님 앞에 나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보이지 않아도 양심은 나를 항상 부르고 있었습니다.

알아야 면장을 한다고 당신의 말씀을 실천하려면 조금은 이해를

해야 하는데 얼마나 성경을 안 읽으면 굿 뉴스 폰 을 열면 하느님

말씀으로 시작되었을까요?

잘못은 고치라고 있다면 무관심은 관심으로 가는 사랑이었나 봅니다.

밥을 안 먹으면 배고픈 것처럼 익숙해지니 조금씩 당신의 말씀이

현실에 맞지 않아도 오래전 그때는 그럴 수 있었겠다고 믿는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나의 기도를 보면 부끄러워 고치고 싶지만

그때의 기도였기에 그 세월의 때가 묻어있었고 사는 것은 한해 한해

갈수록 추억도 쌓여 파노라마처럼 스쳐서 그리움으로 남았답니다

삶의 속을 감추고 세상 걱정 안 하는 척했던 가식의 젊음은

세파에 시달려 넘어지더니 일어서지 못하고 초라한 모습이지만

다른 이가 아닌 그게 나였으며 빛으로 오시어 바라볼 수 없는

사람들에게 나다 너희들이 싫어하는 예수다.

그렇다면 하느님 이름과 저의 이름이 같은 거라 자랑하고 싶습니다.

모세에게 나타나시어 당신은 누구세요 하는 물음에 나는 나 다 하시었고

기득권 예수를 십자가에 달리게 일조를 한 바오로 빛으로 눈을

뜰 수 없을 때 당신은 누구십니까? 물으니 나는 나다 네가 박해했던

예수다. 하셨듯이 주님의 이름은 세상이 지어드린 것이었고

하느님 이름은 나 만민의 주님이시지만 하느님 그리스도님

그중에 당신의 이름은 나다 가 정답이네요.

저의 이름은 촌스러워도 저는 서열을 지키는 이름이고 나와 친한

이들에겐 나라고 할 것입니다. 나야 라고. 고맙습니다.

 

 

25고맙습니다

정해진 고유의 명절 해마다 날짜는 다르지만

명절 이란 이름은 마음 까지 바쁘게 부풀리어 계산하며

대이동 하면서 떠들썩해야 명절 기분 나더니

공장을 다니다 명절이면 열차 몇 칸을

예약해서 고향을 가고 귀성을 했지요.

손주들의 초등배움이나 놀이 문화는 차이가 나서

옛날 사람이라 손주들하고 지금의 놀이를 배운답니다.

시대의 흐름이 요구는 지켜야 하는 것도 소중하지만

도전하는 것이 더 시급한 것은 어제만 해도

지나간 날이니까 그만큼 세상은 변하고

안 가본 길도 가면서 길을 만드는 거 아닐까요?

전통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과거와 현재 미래가

어울리듯이 사람들의 생각도 제각기 달라도

합리적인 생각을 배우며 나누며 주인의식으로

행세하는 자리가 아니라 책임지는 지리였으면 합니다.

시대 따라 기차의 거리가 비행기의 거리로 다른 문화지만

지킬 것은 기리고 새로운 것이 편리하다 해도

필요치 않은 것은 무관심이 되게 하시어

한해의 고마움 감사를 알게 하시고 전통

고유 명절에 성탄도 끼어 기다리며 한마음으로 가게 하소서.

 

 

26고맙습니다.

말이 안 되면 소설 쓴다는데 소설 쓰는 우리의 현실이네요
적이 나타나면 똘똘 뭉쳐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데

서로가 자기가 옳다고 싸워도 정의가 승리하는 건 안 보여도

마음이라 그런가 봅니다. 

사람들이 저질러 논 코로나 19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해결해줄 사람들은 백의 천사고 기도였습니다.
간절한 기도는 저 산도 옮긴다지요.

바이러스가 생명을 침투하는 지금 불편함을

호소하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라니 자랑스럽답니다.

크신 분이 아기로 오시며 닮아라.

하시는데 한해의 고마움 감사로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성탄이게 하시고 백의 천사들이 많아져

정의에 사도들이 목소리를 내게 하소서.

모든 이가 말 잘 듣는 사람이기를 기도합니다.
올 한해 남은 날도 웃음으로 마무리하게 하소서.

 

 

27고맙습니다. 

당신을 기다리며 성탄의 준비로 나를 돌아보고

성찰할수 있기에 고마웠습니다.

추운 날 화이트 눈이 쌓이면 더 낭만적이겠지만

올해는 어떤 날씨가 아기 예수를 기다릴지요?

성탄절의 별빛 전기 오색불빛 어둠을 비추어 거리는

반짝이고 기다리는 마음은 이미 축제의 분위기

메리크리스마스 연습하면서 기쁨을 누릴 수 있어 고맙습니다.

믿음의 사랑 당신의 행적 정의롭게 살려는 이들을

많이 보내주심에 감사합니다.

어두운 밤에 세상은 당신을 기리는 빨강 십자가는

수를 놓았는데 일부이지만 십자가를 이용하여

믿음이 실종되었어도 눈비를 내리어 흑백을 가려주시어 고맙습니다.

나부터 내 생각이 옳다고 분별 못 하는

사람들 때문에 당신 세상을 가지 못하나 당신의 기묘한

섭리로 부르시니 감사합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당신의 나라 믿음이 없어

서로를 의심하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 이익따라 정의를 바꾸는

악마들을 정의롭게 다스려 주시니 고맙습니다.

산타아기로 오시는 당신이지만 착한 이에게는 선물이 되어주시는 분

아이들 가까이 오시려 선물로 둔갑해서 짓 굳기도 하시지만

아무래면 어떤가요? 사랑과 믿음의 선물인걸

성탄을 기다리는 햇빛은 고운데 기온은 겨울로 가자네요.

당신이 오시는 날을 햇빛도 마중 하나 봐요.

저희도 이 따뜻한 햇빛으로 성탄을 기다릴수 있어 고맙습니다.

 

 

순수

주님께 가까이 가기 위해서는 한 걸음부터 떼어야 한다면

교리부터 시작할 때 이미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수녀님의

교리에 빵 5개 물고기 두 마리로 군중들 오천 명 먹였다 해서

상상의 기적은 그때부터였기에 당신의 이름으로는 안 되는

일이 없다고 믿고 싶었는데 의혹이 뺏어갔습니다.

거룩한 곳이니 마음도 천사 닮아야 하는데 성당이라는

이름이 더 자랑스러웠고 내 마음은 믿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느님보다는 나를 아는 성당

사람들 신부님 수녀님에게 잘 보이려 하였습니다.

빵 5개와 불고기 두 마리의 기적을 순진한 아이들은

그대로 믿지만 커갈수록 세상에 맞추어 자기 이익이 안 되면

스스로 평가하며 화이트와 블랙을 만들었으니

빵 광주리를 들고 온 사람은 바로 어린아이

성경에는 마음이 보이는 어린애 같지 않으면 천국을 갈 수

없다고 나오는데 하늘의 일을 세상에만 맞추어 미안합니다 

생각이 덜 자란 순진한 어린이가 커가면서

세상을 닮아가도 순수한 어른들이 많게 해주세요. 

 

 

약속의 땅

희망으로 오시는 아기 예수 텅 빈 성당

구유에 외롭게 뉘어계신 아기 예수

거저 주신 약속의 땅을 지키지 못하고

아기 예수 슬프게 하였는지 죄송합니다.
처음에도 계신 그리스도 해마다 아기로 오시는 성탄일

구유에 뉘어계신 별빛처럼 반짝이는

우리의 희망의 신 아기 예수 말 안 들어

고이는 슬픈 눈물 저희도 울고 싶답니다.
고마움 감사 아쉬움 원망이 뒤죽박죽 
성탄 전날 밤 추운 줄 모르고 교회 마당에서

장작불 피워놓고 밤하늘 별들을 보노라면 

아기 예수 태어난 곳에 별 따라가는 동방박사가

보이는 듯 설레던 성탄 이브 추억으로 남아

그곳이 약속의 땅이었나 봅니다.
백의 천사가 성령이고 보이지 않는

희망과 미래이신 우리의 구세주 33세의 청년이

해마다 아기로 오시는 그리스도 만민의 왕
말씀으로 지어내신 거룩한 곳 내가 살고 머무는 이곳이

약속의 이 땅이기에 고맙습니다.

 

 

믿음

신앙은 무어냐고 물으면 대답하기 힘들어도

하느님과 나와 관계라고 하렵니다.

하느님과의 관계가 유지하려면

보이지 않는 상상의 신이시니 믿음이 가야겠죠.

하느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고 기적을

행하셨지만 네 믿음이라고 하셨고

한 번도 주님이 한 일이라고 내세우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온전히 믿음을 가지기 힘든 것은

보이는 세상에 속해 있기에 안 보이는

마음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님 안 보이는 마음을 청소하여 주소서

 

믿음

사랑하는 마음이 변한 것 같으면 속상해도

기다리는 믿음만이 나를 지켜주었고

사는 것은 배신하며 배신당하듯 환경 따라

시대 따라 변하여도 믿는 마음이

자기를 지켜주는 방패가 되었습니다.

서로의 사랑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서로의 믿음이 있기에 현실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며 배후자와 자녀들이 보이는

그리스도였기에 서운한 일이 있으면

다 이유가 있겠지 한없이 이해하였지만

보이지 않는 구세주는 내 생각을 들어주시지

않으면 배신하니 인간은 못되었고

자식이 아무리 매달려도 위험한 것은

안 주는 것이 부모라면 우리의 아버지

하느님께서는 더 이유가 있으리라 믿고 따르렵니다.

하느님의 의지에 생각을 맡기면서요.

현실과 마음의 경제가 하나되게하소서.

 

나의 하느님

죄는 하느님과 멀어지는 것이라면

나를 돌아보며 나 아는 이에서 위로를 받기도 하고

나의 현실에서 보고 싶은 것만 본다고 하였습니다.

아무리 용한 의사도 찾아가야 고칠 수 있듯이

하느님은 내가 찾아가야만 영혼의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엉뚱한 곳에서 병이 생기고 뜻하지 작은 돌멩이도 못 넘어가는

나약한 존재 뒤늦게 어쩔 수 없이 하느님을 불렀습니다.

세상일은 다 잘 보이는 줄 알았는데 눈먼 봉사가 되어 넘어지고

말았으니 원망도 부질없는 것이었고 감사가 살게 하였습니다.

성경에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믿느냐?

묻는 주님 인간의 마음 믿습니다.

하니 너희가 믿는 대로 그렇게 되리라.

주님의 응답은 믿음과 안 믿는 사이에서 대답하는 것이라면

사람들도 자기를 믿어주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내주듯 주님은

신이자 사람이었습니다.

말하지 말라고 해도 내가 체험하면 복음이 전해지지만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것은 체험하지 못하고 의심했으니?

문명이 발달하면서 더 나은 생활에 접하면서도

신앙을 맘대로 해석할 때 재앙이 찾아오고 세상은

편해 지지만 지키지 않고 즐기기만 했기에

하느님의 세상에서 죽어가는 인간을 구해주소서.

 

 

 

흔들리는 마음

내 마음 나는 몰라도 주님은 알고 계시듯

보이는 세상과 안 보이는 마음이 늘 싸우지만

말씀 안에는 전부 정의가 들어있으니

말씀대로 따르게 하시고 흔들리는 갈대라도

그리스도 마음에 정착하게 하소서.

흔들리니까 부러지지 않기에 갈대라고 한다면

저희 마음은 갈대라도 뿌리는

그리스도의 집안에 끼게 하소서.

 

 

두 마음

불평과 감사는 삶이었습니다.

돈도 없는데 마음도 무너지면 어떡하나?

예기치 못하게 넘어지면 불평을 하는데

생각인지 만드는 것인지 둘 다 아니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나를 괴롭게 하였지만

긍정의 힘은 나를 살려주었으니 삶은

일방적인 것은 하나도 없고 두 가지에서

방향을 못 잡을 때 하느님께 청하면서

기대어 보니 들려오는 듯하였습니다.

너는 나를 믿느냐고 나와 관계의 끈이

튼튼하냐고 물으시는데 대답이 거짓인가? 진짜인가?

모르지만 그리스도를 믿는 의지만은 분명합니다.

불평은 나의 몸과 마음을 망가지게 하는 감옥이지만

감사의 성전은 보이는 것이 다 아름다웠어요.

아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두 가지를 분명히 알고

포기할 줄을 배우다 보니 불평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현실에 바뀌었습니다.

 

닮게 하소서.

눈 속에 꽃이 피면 설화라고 하듯이

뿌리가 틀 실하면 겨울에도 꽃이 피었습니다.

불안했던 날들이 작년이라는 어둠에 묻히고

다시 새로운 해는 더 찬란하게 오르며

눈이 있어야 겨울이라고 어제와 그제는

새하얀 세상 화이트로 시작하는 2021년

이 찾아와 오늘은 새해 첫 주일 주님의 날을

열어 주시고 거리 두기로 비대면 하던

미사가 주님과 함께 보내고 싶어서 모인답니다.

작년 한 해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으로

하느님 안에 머물지 못하고 말씀이나

기도하는 시간도 소홀히 하였는데

구역장이 카톡으로 성당 소식 전달해주어

온라인 미사뿐 아니라 주님의 말씀까지

전해주니 가까워진 것 같아 고맙습니다.

주님을 만날 때는 청년이셨지만

처음부터 계시었다고 해서 아버지로 모셨는데

지금도 아기로 와 계시니 하늘나라는 세월이 없나 봐요?

가고 오고 이별과 만남이 연속이듯이

낮과 밤이 변동하면서 철 따라 꽃은 피고

아름다운 세상을 선물이라 하셨는데

지키지 못하고 뒤늦게 불안과 공포에 떨던

날들이 경험으로 늘 깨어있게 하소서.

얼은 땅에도 꽃피울 수 있는 튼튼한 뿌리들을

지켜 주시고 한 뿌리에서 많은 꽃이 피며 숲이 되게 하소서.

 

닮게하소서.

성경말씀이 역사가 되어 누가 해석

해주느냐에 이야기가 되지만 핵심은

거룩함이기에 내용은 하나였습니다.

2021년 전 예수 나심이 말씀으로

사람 되시었다고 하니 지금 과학이

디지털 세상으로 가는 이 시대에 성경은

옛날 역사로 남았으니 누가

들은 말로 정확하게 해석할까요.

성경 속에는 알아들을 사람은 알아들어라?

하시었으니 편리한 대로 해석하지만

그 누구도 그분을 비평하지는 않는데

자기 현실에 맘이 안 들면 하느님 있어?

하면서 부정하니 사람들의 성경은

살아가는데 그냥 위로를 받는 말씀이었습니다.

삼위일체 보이지 않아도 성부 성자 성령

세 위격을 가진 한 몸이지만 그 위력이

대단한게 전 세계 만민이 신봉하였어요.

정의를 위해서 옳은 말을 하다가 십자가에

달리신 것처럼 저희 믿음은 그리스도

하시는 행적을 닮는 것이었습니다.

나의 뜻대로 예수님을 평가 하지말고 닮게하소서.

 

닮게 하소서

기독교서는 예수님은 신성이라고 하지만

불교서는 사람인 석가가 형님이라고 하니

자기의 믿음 따라 형 동생이 되지만

기독교 믿음은 암흑에서 말씀으로 세상을

만드셨다니 아무도 안 보았으니 그대로

믿고 싶은 것은 예언이지만 오늘날에도

그때를 보는 것처럼 움직이고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세상의 역사를 판단하는 유한의 세계에서

보면 석가부처가 세상에 먼저 오셨지만

생각에서 보면 처음에도 계시었고 하늘과 땅을

이으신 그리스도 두 분 다 신이고 사람이었습니다.

누가 형인 것보다는 그분들의 행적 정의를 닮게 하소서

 

 

새 하늘

부연 하늘에 한 줄기 빛은 생명을

주듯이 어둡던 지난해 툴툴

털어버리고 새로운 해 오름에 너나

모두가 고마움 감사를 알게 하소서

코로나 19는 지는 해에 묻어 버리고

새로이 한 해를 시작하는 오늘이 4일째

거리 두기로 말 잘 듣는

신자지만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게 하소서.

불안과 공포에 젖어있었던 지난해

새 하늘로 가기에 깨어있게 하소서

묶은 날들이 경험이고 준비하는

새로운 날인 것을 알게 하소서.

새 술은 새 그릇에 담는다고 높고

푸른 새 하늘 닮는 이가 많아지게 하소서.

 

정의

율법과 현 상황에 헌법이 닮은 듯하여

주님께서 판결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우리의 그리스도께서 내가 율법을 없애러 온줄 아느냐

완성 시키러 오셨다고 했듯이 헌법을

힘이 없는 이들만 지키니 아우성치나 봅니다.

우리 곁에 오신 주님께서도 율법을 고치려다

33세에 십자가에 달리셨지만 현 상황에서는

두 번 주님을 십자가에 달지 않게 하소서.

법치국가 공평한 법은 해석하기 따라 다르니

정의로운 주님께서 판결하여 주소서.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한 것은

정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법이었나 봅니다.

법은 지킬 때 서로가 믿고 편한데

안 지키니 법 개혁하려 하지만 총칼로 하는 혁명은

쉬워도 민주로 하는 개혁은 힘드니

정의 편에 사시는 주님의 힘으로 도와주소서.

 

시작하는 한해

하얀 가운을 입고 바쁘게 환자들을 돌보는

백의 천사들에서 고마움을 보았고 그들이 있기에 불안에서도

희망으로 감사하는 해가 될 것 같아요.

사람들을 균으로 서로가 경계하며 거리 두기를 하는데

코로나에 걸린 이들을 치료해주는 이들이 백의 천사였습니다.

전부가 피하는 직업을 생명을 먼저 생각하는 그들을

누가 잘한다 잘못한다 평가하리오.

삶의 현장이라해도 병균과 사투를 벌이는 백의 천사들

그들을 필요로 하기에 어둠에서도 하얀 가운이 잘 보이나 봅니다.

힘들게 봉사하는 그들이 있어 추운 날을 녹여주는 불이 되고

바쁘게 뛰고있는 그들이 있기에 악성 바이러스를

이겨 낼 수 있었기에 고맙고 아직도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 19 와

싸움에서 승리하여 고마운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시작하는 한해

별일 없이 보내는 평범한 하루하루 자기

처지에 고마움을 알게 하소서
어둠을 밝혀주는 전깃불이 되어 주고

냉정에서 온정으로 생각이 많아지지 않게 하시어

다 이유가 있겠지 내 맘대로 평가하지 않게 해주소서.

처지를 알고 아는 체 하지 않게 하시고

부담 안 주어 사람들이 모이게 하소서.

방송인들이 부러워 보이지만 뒤에는 그늘진 아픔이

있었기에 더 고마움을 알았다니 지금 현실이

불만족해도 그 안에서 자랑거리만 찾아 기뻐지게 하소서.

어둠이 내려오면 별이 솟아나고 깊은 새벽에

빛이 스며들 듯이 그날이 그날 같아도 하루가 가면

어제를 만들고 지구는 돌고 있었습니다.

삶의 기준을 어디에 두나 몰라도 현 위치에서

고마움을 알고 걱정 없이 살게 하여 주소서

 

 

천국

말씀을 듣는 것이 하느님 집에 머물러 있는 것이라고 하는데

하느님 계신 곳은 나의 마음이었습니다.

좁고 답답하실 것 같아 집안 전체를 다 머무시라고 드렸더니

주님 안에 내가 머물고 있었습니다.

누구든 저의 집에 오시면 주님 안에 머무는 것이었습니다.

기온이 내려가면 보일러나 수돗물을 정 검 하라고

마음을 움직이셨고 마음이 시키시는 대로 하고 있답니다.

밖에는 춥고 위험하니 나가지 말라 하시어

뉴스 보는데 거기에 너무 매몰되지 말라고 하시어

여러 사람 사는 곳을 보면서 오래전에 보았던 인디언들이

사는 법이 보였고 내가 사는 이곳이

천국이구나 지금의 현실에 고마움을 갇게 하소서.

 

기분

똑같은 삶의 현실에서 생각하기 따라 다른 삶에 놓여있고

일에 있어 내 맘에 안 들면 불안한 것은 기분에 달린 것인가?

생각이 부정적이면 우울증이 크기 때문에 분노를

작용하는 것도 생각하기 따라 그때그때 기분이 승패가 좌우하며

기분에 의해 칼로 물 베는 것이었습니다.

맘대로 안되는 것은 쓸데없는 생각들이 기분을 잡치게 하여

지워지지 않기 때문이니 삶은 하나의 산을 넘는 과정을

끝없이 가야하고 희미해서 안보이니 엎어졌더라.

과거 상처에 영양 받지 말자 해도 자꾸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는 것은 소용없는 생각따라 좌우하니 

이대로 지금 기분이 만족하게 하소서.

 

 

빌어주소서.

안 보이는 그분이 비타민이고 바위고 반석.

기댈 곳이 없을 때 생각이 무너지지 않기 위해 하느님 안에

머물고 있고 싶어 묵주기도를 하다 보니

그곳이 주님의 집에 찾아간 것 같이 반갑게 대해주었는데

제 마음은 다른 생각을 하면서도

묵주는 돌리고 있었으니 주님의 손이 함께 하였나 봅니다.

동화 같은 주님의 말씀은 무너지던 생각을 치료해주는 약이었습니다.

양이 위험한 곳을 가게 되면 길을 고르게 해주시는 목자

말씀 안에서 듣는 마음으로 하느님 집에 머무르는 것이 바로

십자가 앞에서 기도하는 것이었는데 묵주기도로 주님께 가는 길을

함께 가달라고 졸라대는 아이처럼 성모 어머니는 세상의 어머니.

중재자로서 출연하시는 성모님! 엄마가 되고 보니 더 어머니의

아픔을 이해하게 되네요.

<나> 다 하신 그리스도님 뵈옵게 동행하여 주시고

주님 향한 생각이 무너지지 않게 빌어주시어

<나> 다 하신 하느님 집에 머물게 빌어주소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예수님이 오시는 날

명절이 가까워지는데

예수님이 먼저 오시니 집안 전체가

주님의 향기로 가득하겠지요?

받아 놓은 날짜가 가족의

모이는 날인데 거리 두기로

만나지 못해도 마음으로는 정을

나누라고 먼저 오시는 주님 고맙습니다.

하늘을 보면 파란 마음이 작동하고

산과 들 사는 곳은 지상 천국이건만

어디를 보고 있었나?

욕심을 잠재우는 일은 머리를 쉬게 하는

것인데 무언가에 집착하다 보면 생각이

혼돈하게 되면서 흐려지며 마음 까지 무너지니

복잡하면 생각을 쉬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정상을 향해 올라가다가 힘이 들면

쉬어가듯이 힘이 들면 쉬어가라는 신호인데

보이지 않는 먼 날을 채워지지 않아

고민하면서 뇌를 무리했나 봅니다.

뇌가 몸 전체였다는 것을 모르고

보이는 외모만 생각했으니 뇌를 감싸고

있는 머리여 미안합니다.

뇌가 말합니다. 지금이라도 깨달아

생각할 수 있는 뇌는 잃지 않았으니

고마워하라고 날개는 잃었지만 날마다

숨을 쉴 수 있기에 감사하답니다.

오늘 저에게 주님이 오시는 날

청소하고 깨끗하니 저의 집에 오래

머물러 길을 잃고 가지 마옵소서.

 

 

고맙습니다.

아침에 뜨는 해는 신비롭고 고맙기도 하지만

보기 싫은 존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해가 오르면 안보인 것들이 보이고 거울 속에는

감춰진 것들이 다 보였습니다.

안 보이는 세월이나 시간도 사람에게서 보였습니다.

득실득실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얘기로

웃음을 나누었고 줄 서서 새치기하며

버스에 오르면서 밀치고 의자에 가방 던지던

날들이 세월이 가는 대로 발전하여 자가용

바퀴만 고달프답니다.

거리 두기가 핑계가 되었어도 너무 오래 가니

한산한 거리 사람 없는 공원이라도

몸도 마음 까지 건강을 챙겨주기에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꽃과 같이 곱게 나비같이 춤추며

어릴 때의 노래인데 가사가 지금도

너무 좋아 그때로 그려본답니다.

꽃도 예쁘다고 하면 더 깊은 향기로

대답하고 밉다고 하면 일찍 시들어

살아있는 것들은 말기를 알아 들며

반응하는데 사람들은 안 보였나 봅니다.

벤자민 고무나무가 거실을

풋풋하게 생동감을 주는데 사랑이

궁색한지 잎이 시들 대는 걸 보면

나를 닮았나 아니면 병이 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화초도 가끔은 목도 마르고 약이

영양분을 주나 봐요.

예쁘다고 말하면 꽃이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보고 꽃나무에 앞에

않아보면 나쁜 생각 못 하게 하니

꽃은 나의 마음 까지

꽃피게 하는 재주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저마다 다양한 생각이

모여서 하나가 되듯이 꽃의 세계

색도 크기의 모양은 달라도

꽃이었고 같은 꽃이 아니기에 더

아름다웠습니다.

꽃같은 마음으로 주님 닮은 마음 이게 하소서.

 

 

영세

첫영성체 유아 영세 세례 아프신 시아버지 하느님의

자녀가 된 일에는 교묘한 주님의 부르심이 있었습니다.

그 후로 시누이가 수녀가 되면서 저희 가정은

애들부터 전부 유아 영세부터 세례받고 성가정이

되었는데 결혼하더니 세상과 싸우느라 그런지 성당과

이별한 애들이 있습니다.

사순절에 교리 받으면서 미사에 참례했을 때

영성체를 못 모시고 십자가의 고통을 보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데 성당 문턱이 높아서 교리를 받으면서도

성당 마당에 들어서는 것을 자랑삼았고 그곳은

거룩한 하늘나라기에 기대 이상이었는데 사순절의

성당은 아픔과 죽음 희생이었습니다.

세상과 싸우느라 힘들어 위로를 받아야 할 성당이

내어주어야 하는 아픔이 휘감았으니 교리나 미사나

시간이 지루했고 나와서는 세상일에 정신이 빠져있었습니다.

하얀 원피스 하얀 미사포 쓰고 영세의 기쁨보다는

아이들 유아 영세시키려 더운 날인데 옷을 고급으로

입히고 손잡고 먼 거리를 걸어갔습니다.

두 아들 큰애는 복사했는데 결혼까지는 인천 성당에서

했는데 지금은 냉담하고 작은애는 첫영성체까지 했는데

직장 생활에 교회 시간을 뒷자리에 놓았나 봅니다

성당에 안 다니니 딸은 일찍 영세받고 프란치스 회관에서

결혼식을 했는데 지금은 딸도 냉담한 답니다.

내가 쓰러지면서 교회하고도 가족이 다 이별했어요.

처음엔 미사를 못 보면 불안했는데 관심이 있을 떼이고

아예 주일을 휴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죄송한 마음도

없어졌으니 냉담 이 오래 가면 안 된다는 것을 직접

느끼었고 잊지 않으려 묵주기도와 아침 저녁기도는

안 빼놓았고 드렸답니다.

아이들 마음은 그대로인데 다 안 다니고

남편이라도 열심히 하느님 미사를 드리니

나도 봉성체 하며 반은 다니네요.

하지만 관심이 사랑이라면 나는 늘 그분을 생각하며

믿지만 신체가 허락해주지 않으니 속상하답니다.

내가 영세하던 날 아이들은 유아 영세하고

나중에 첫영성체 교리 받고 새로 태어났기에

성가정인데 그만 쉬고 주님 앞에 나갔으면 해요.

종교의 자유가 있다기에 그래서

아이들보고 성당에 다니라고 하는데 잔소리 같아요.

 

 

물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

지금 풍랑이 이는 바닷가에 주님을 믿고 물 위를

걷는 자가 진짜 있을까요?

아마 미쳤다고 예수쟁이라고 비웃을 겁니다.

하지만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분

거룩한 성경이니 그대로 믿게 하여주소서.

믿는 마음은 풍랑에서도 지켜주시었지만

금방 무서운 생각이 드는 것은 세상에 젖어있기 때문이었고

자기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게 되고 듣다 보니

믿음이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

힘들어 댈 되 없을 때 먼저 찾아가는 마음

세상일을 주님께 들어달라고 애원하는 저의

그래도 가장 먼저 찾게 되는 분은 주님이었습니다.

혼내주다 들어주다 자식들 버릇을

가르치는 것은 나름대로 사랑이 있는 마음이듯이 

그 사랑 주님께 나눠 드리게 하소서.

속이 보이는 순수성을 가진 어린이 마음 닮으라고

하신 주님 말씀 실천하게 하여주소서.

그때 주님의 행적 기적을 보고서도 막상

바다에 풍랑이 이니 천심이 민심으로 돌아서는 제자 베드로

지금같으면 배에 탄 다른 제자들도 한마음일거 같아요.

주님을 믿는다고 큰소리 치면서도 위험이

닥치니까 주님 살려주소서 하였듯이

과학으로 풀기에는 그냥 전설이지만 오늘날까지

지우지 못하는 것은 비유기에 세상일에 빠져들더라도

주님을 닮은 믿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예언하고 계시었습니다.

비유란 미래를 예언하는 것이었고 지금도

구약시대 모세의 지팡이가 신약에 와서 성령

내가 율법을 지우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

시키려고 오셨다 하시니 저희도 그 대열에 함께 끼워가게 하소서

세상에선 주님은 안 보여도 성령은 곳곳에서

활동하여 그들이 있기에 안심하고 살기에 감사합니다.

세상에선 공짜가 없고 달콤한 말에는 검은 그림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고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거룩한 말씀이니 비유라지만 그대로 믿고  따르게 하소서.

주님 찾아 물 위를 걷지는 못해도 주님의 다른 행적이라도 닮게 하소서.

 

종교의 법

일요일은 휴일이기도 하지만 믿는 이에게는

축제의 주일이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가까이 사는

시누이가 와서 아침을 챙겨주었습니다.

오빠가 퇴원은 했는데 아직 환자이니

주일이면 깨끗하게 목욕하고 하느님 뵈러 가는

기쁨이 저도 반은 마음이 성당에 가 있었는데

우리 시누이 성당과 개신교 종교는 달라도

주님을 섬기는 믿음은 하나였답니다.

한참을 이야기하고 오늘 교회가 쉬고 있으니

시간의 여유가 있다 하였습니다.

교회 목사가 코로나 확진을 받아서 신자들 모두

격리 들어가고 교회는 현재 문 닫았다고 하네요.

요즘은 세상일에 믿음을 이용해서 이익을

챙기는가 늘어가니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슬픈 현실.

종교를 안 가지고도 더 예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은 돌아가고 인권을 찾아가는 것 같아요.

종교의 벽을 허물고 그분을 닮아야 하고

삶을 편리하기 위해 법의 제도를 만들었지만

지키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서로 다른 종교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진짜 신앙인은 그분의 행적을 닮는 것이었습니다.

저희와 많은 이들이 주님을 닮게 하소서.

 

백해무익

백 가지 해롭고 한 가지도 이익이 없다는

사탄의 유혹 달콤한 말 그 유혹에 넘어가지 않게 하소서.

남편이 수술하는 날이 제 수요일

가지는 못해도 날짜를 기억했는데 남편 수술만을

먼저 걱정하다 보니 제 수요일은 지나갔습니다.

남들은 별것 아니라고 하는 수술이었지만 나에게는

나이도 있고 전신마취가 걱정되어 남의 큰 병보다도

더 걱정이고 불안하였습니다.

수술을 마치고 회복실에서 병실로 옮기었을 때

진실한 감사를 하였고 수술한 의사가 고마웠습니다.

인간인지라 내 곁에 있는 사람과의 거리가

가깝지만 보이지 않는 주님은 위로자였고

의지하는 간절함의 거리는 내 마음이었습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보이는 세상에 젖어 내가 길을 정리해놓고 나를

따라오며 비춰달라고 기도하는 저의였는데

이제야 알겠습니다.

길을 내기 위해 험한 길 가기가 힘이 드니

그때서야 주님이 닦아놓으신 길을 가려고 한답니다.

주님의 길을 가면서 주님의 생각도 닮아야 하는데

내 마음이 주님 말씀에 들어가 있게 하소서.

백해무익이란 이 말이 담배나 술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주님을 따라오시라고 먼저 길을 내는 것은

백해무익이었습니다.

지금은 사순절이라 주님의 고통을 해마다 기억하고

외아들 33세의 청년이 사탄의 유혹을 받으시며

고뇌와 슬픔 속에 계신 우리 주님

사순절이면 함께 고통을 나누려 침대 밑에다

나뭇가지를 넣고 주무신다는 분도 계시었지요.

네 믿음이 그를 살리었다 네 믿음이 그를 고치었다.

세상에는 사탄이 유혹하는 것들이 많지만 전부가

백해무익이었습니다.

광야는 험한 곳 주님은 우리를 위해 유혹을

이기시고 내가 만들어놓은 길을 편하게 따라오라.

비유일지라도 거룩한 말씀이니 그대로 따르게

하시고 주님의 이름으로 믿음과 사랑을 닮아가는

이들이 많아지게 하시어 그중에 사람 이게 하소서.

 

게임

나는 특별한 분과 게임을 하였습니다.

마음을 감추고 이기려는 승부 욕이 있기에

웃다 울다 마음이 복잡하였는데

게임이 끝나고 나니 아무것도 아니고

남는 것은 하느님과 게임을 한 것이

그만큼 서로의 마음을 보였기에 가까운

사이가 되어 게임으로 인해서

주님과 나 사이는 꽃이 피고 있었습니다.

부끄러운 마음은 하느님의 섭리를

내가 보는 세상에 만들고 있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세상 풍조에 휩쓸려 나도 모르게

내 중심이었지만 이젠 천상의 하느님 닮게 하소서.

게임에서 이기고 지는 싸움이지만 닮아

가는 것이 소독이었고 그리고 자랑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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