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사는 이야기

나훈아

우리들 이야기 2020. 10. 3. 22:33

 

 

 

 

 

나훈아의 끼

자유로운 영혼 자기만이 치장할 수 있는 보석이라 더 빛을 낼수 있지만

공로상이나 훈장으로 가치를 표시하다면 본모습에 부담되기에 거절했다며

상패를 가지고 자리나 이익찾아 행세하려하는 일게 잘못된 사람들을 꾸짖는 한마디였다.

제멋에 겨워서 나훈아는 노래만 잘하는 것이 아니고 말로 기가 막히게 웃기는

재주도 있으니 그 시대의 아픔과 기쁨을 쏟아내는 세월따라 노래가 여기까지 흘러왔더라.

인기인으로 활약하다보면 별별말들이 귀를 따갑게 하고 말한마디로 생명을

죽기고 살리는 시대지만 자유로운 영혼은 정도의 길을 가며 나의 본업은

노래이고 가수로 살다 보니 인생이 가는 길을 알았고 보기에는 부러운 사람이지만

뒤에는 그늘의 애환이 보이고 아픔을 삭일수 있는 노래가 있었다.

한 시대를 가황으로 그자리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는 매력은 그에게서만이

볼 수 있고 노래에서 낙엽이 아니고 청춘이 가는 길을 보았다.

나훈아 TV 콘서트 나이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시청자를 푹 빠지게 하는

가황 나훈아 젊음과 열정은 그와 함께 한국 사람이라 자랑스럽다

노래 가사에 맞추어 갈아입는 멋쟁이 시간이 아쉬워 보기는 처음이고

추석 전날 가족이 한자리서 이야기 나누며 노래를 듣다 보니 그런 시절을 우리가

살았기에 더 공감이 가는 노랫말 속에 옛날의 젊음이 살아나서 청춘을 보았다.

마지막에 신곡으로 테스형에서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만 기억했는데 철학자가

노랫말 속에 살아있으니 사람은 안 보여도 그를 다시 생각하게 하기에 웃음을 나누었다

나훈아 말대로 세월을 이기지 못하지만 딱 한 가지 세월을 짓밟아버릴 수 있는 것은

완벽하게 살면 재미없는 사람으로 남으니 술 한잔에 작은 실수로

경찰서 구경도 하면 세월이 더디 간다며 나와 다르다고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

사람들이 왜 좋아하는지 그 사람의 됨됨이를 찾아내고 인생이 사는 법을 노래에서 배우며

추석 열나흘 밤 인생을 볼 수 있는 화려한 밤 창가에 매달려 웃고 있는 달은 유난히 밝았다.

 

 

왜?

자유로운 영혼에는 책임이 따르고 나와 생각이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니 서로 다른 생각이 하나로 모아질 때

그 안에서 답을 찾을 수 있는데 언제까지 네가 옳다 내가 옳다

싸움 만 하는지 이젠 유명한 가수 까지 정치적으로 평가하나?

한 가수의 말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쌓아온 가치까지

죽이고 있으니 코로나 19로 시청자들께 위로의 노래를 선물하고

여러분이 나라의 주인이니 힘내라 하였는데 제발 한 가수를

자기들 마음대로 평가하지 않았으면 기득권들의 횡포에

자유로운 영혼이 다 죽어가고 있으니 언제까지 이럴까요?

국민이 정신 차리어야 위정자가 없다는 것은 나훈아 말이

아니라도 웬만하면 다 아는 일이고 조선 시대나 근대나 왕과

대통령이 목숨 걸고 국민을 지켜 준 것이 아니고 국민이 대통령을

지켜주었으니 대통령은 건강해야 합니다.

가수 나훈아 말이 마음이라면 왜 정치판에 한 발을 담그려는지

그건 아닐 거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지켜온 가수 나훈아의 뚝심 노래의 가치를 욕 먹이지

않을 거라 믿지만 속 시원하게 물어보고서 조용해졌으면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위정자들 마음대로 말이 법이 되어 정치적으로

이용하며 이제 나이 든 가수 까지 인기 있으면 정치판으로 러브콜 보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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