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이야기<자유 의지>성찰하면서<예수님의 섭리>

우리들 이야기 2020. 10. 15. 14:24

 

이야기

듣다 보면 무엇이든 알게 되고

가르치는 것이 배움이었습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은 머리지만

행동을 배우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깨너머 공부가

되었고 살면서 남이 모르는

나만의 공부가 되었어요.

이야기에도 급이 있다고 느끼는 것은

똑같은 말을 해도 재미가 있어 솔깃하고

혼자서는 재미있는데 썰렁하게

들리어 속상하듯이 말은

조금 보태야 이야기가 되는데

그걸 모르고 있는 대로 고지식하게

하다 보면 재미가 하나도 없으니

나 혼자 시부렁거렸기에 듣는이는

딴청 부리며 내 이야기는 중단되었어요

한두 번 아니라 아예 말을 말아야지

확실히 아는 것 없으면서도 아는 척

하다 보니 실마리가 어디서부터

풀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이런 말 있지요 이야기를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 들라고

민망하지 않게 그런 이가 있더라구요.

이야기가 재미 없어도 상대의 말을 끊지 않고

끝까지 들어주면서 거들어 주는 사람

지 이쁨은 그래서 저하는 대로 받는다지요.

 

자유 의지

살다 보니 표현의 자유 종교의 자유

언론의 자유 배고픔이 해결되면

유행을 찾고 싶고 배움의 눈을 뜨면

자유를 찾는 것처럼 자유의 의미를

제대로 배우지도 못하고 툭하면 자유를

말하는데 하느님! 왜 독일 히틀러 같은

사람을 만들어 생명을 죽였냐고 따지니까

자유는 책임이 따르고 테두리가

있어 자기가 지켜야 하는 것을

그래서 자유 의지라 한다면서 살인마

히틀러를 겉만 만들었지 마음은

악마의 자유가 그 안에 있는 것이기에.

그래서 자유에는 의지가

꼭 따르니까 테두리를 벗어나면

그것은 자유가 아니라 방종이라지.

사람들이 하고 싶은 대로 말을

만들어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 떠드는

것이니 하느님 듣기에 얼마나 어이가 없을까?

아마 이젠 자유를 함부로 쓰지 않게

테두리를 굵은 선으로 넘어가지 못하게

지키고 계실 것이다.

저희가 사는 세상에도 자유가 남발하지 않게 해주소서.

 

성찰하면서

성찰은 대림절에만 하는 것이 아니고

살면서 나도 모르게 잘못한 것 같으면

얼른 반성하고 성찰하다 보면

거름 직한 것이 사라지니까 당신은

저희 마음 까지 치유해 주시는

세상에서 꼭 필요한 주님이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보이지 않지만 지금

코로나 세상 당신의 손은 깨끗이 씻는지요?

당신 믿는다는 사람들이 지긋지긋하게

더 말 안 들으니 내 생명을

사랑해야 주위에 생명을 사랑하는데

만만하게 당신 이름 팔아 저하고

싶은 대로 법이 되었으니 당신이 해결하여 주소서.

시도 때도 없이 확진자 숫자가

늘었다 줄었다 하면서 불안하게 하지만 그래도

당신을 믿는 이들이 앞장설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당신 이름을 더럽혀서 죄송합니다.

한해의 성찰이 아직 이르지만

지금부터 성찰하니 더는 죄짓지 않게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섭리

당신의 자녀가 되는 것은 내 의지대로고

전교하는 레지오 단원들 그들의 숙제를

내가 풀어주었다고 자부하면서 그들을 도운

것이라 믿었기에 열심히 교리를 받으면서

당신을 믿으면 어려운 일도 다

해결해줄 것 같아 당신을 찾고 있었는데.

어디 계신지 보이지 않아 성당과 사람들

모습에서 당신을 찾고 있었습니다.

안 보이는 당신의 말씀보다는 보이는 세상을

더 사랑했고 의무 주일인 일주일이 왜 그리 빠른지

헌금이나 교무 금이 부담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미사가 끝나면 얼른 내 생활이 먼저였고

당신이 세상살이를 해결해주시리라 믿었나 봅니다

그때는 몰랐는데 지나고 보니 당신의 부르심에

대답했던 것이고 당신의 이름으로 살았기에

누구를 미워하면 고해성사를 보아야 하니 때로는

부담이 가기도 했고 사랑과 용서가 신앙인의

자세지만 사람인지라 내가 싫은 이에게

사랑은 주기가 힘들었지요. 나와 마음이 안 맞으면

한참을 흉보다가 멈칫하면서 누구나 한가지

흉은 있는데 보아주는 이의 마음이라 생각하니

내가 못 되었기에 나를 반성하며 잘살아 보려 했고

나의 세상살이와 당신의 하늘나라가 싸웠지만

이기고 지는 것 없는 것은 내 맘대로 되는 것이

아니었지만 노력하지 않을 수 없어 더 괴로웠는지 모릅니다.

말만 당신의 자녀라 하면서 제대로

당신을 위해서 한 일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성당에 다닌다는 부담이 나를 옥죄인다고 생각했는데

그래 너 마음 가는 대로 해 봐 화나셨나?

당신이 계신 곳이 그리움이 되었습니다.

조금 덜 미안한 것은 남편을 당신 앞에 고개

숙일 수 있는 은총을 주시었기에

그리고 나는 한 달에 한 번씩 당신을 영합니다.

당신의 도구이신 신부님 수녀님 저의 집에

들어오시면서 예수님 오십니다.

이 말이 보이지 않아도 당신과 함께 이 집에

있다 하니 신부님에게서 성령이 보였습니다.

당신의 선택으로 수녀님에[게서 마리아도 보였습니다.

당신의 섭리는 교묘하시기에

아름다운 곳에서는 당신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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