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당신의 나라를그립니다

우리들 이야기 2020. 10. 30. 13:27

당신의 나라를 그립니다.

어둠이 깊어지면 빛이 스미는 것처럼 눈물이 있어도

웃음이 지우고 가며 아픔을 겪어야만 기쁨을 맛볼 수

있듯이 나만 세상과 싸우며 슬픈 것이 아니라

남들도 다들 그렇게 사는데 생각하기 따라 거기에 천국

그곳은 당신의 마음이겠죠? 바로 성심

당신은 교묘하시어 비유로 말씀하시고 마음이 덜자란 저희에게

너의 생각대로 판단하라 하시었으니

세상의 돌아가는 대로 당신의 나라는 그곳에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성스러운 글이라고 성서라고 했는데

언제부턴가 성서는 당신의 말씀이라고 성경이 되었으니

세상이 가는 대로 당신의 말씀을 과학으로 풀려고 하지만

정답은 없기에 오늘날도 자기들의 마음대로 거기에 있으며

성경에서 불을 지르러 오신다고 하셨으니 어떠한 불인지요?

타오르는 사랑의 불이라면 활활 타게 하시고

악마의 불이라면 끄는 법을 저희에게 가르쳐 주소서.

성경에 적혀있는 말씀은 처음이나 끝이나 확실은

자기의 마음에 있는 거라고 비유로만 말씀하셨기에

당신은 안 보여도 너희에게 성령을 주고 가노라.

하셨기에 그 말씀을 그대로 믿으렵니다.

똑같은 생명이지만 사람에게만 주어진 특권

세상 것을 다 누리고 아름다움을 지키라 하시었는데

당신이 오시기 전 율법 시대로 돌아가서 기득권들이

승승장구하니 당신의 십자가는 사랑과 용서가 아닌

비 맞아 무거운 십자가를 만들었으니 죄송합니다.

시간이 흐름에 사람들이 따라가면서 살기가 좋아지니

너도나도 시대의 유행에 맞추어 가려다 보니

처음 맘이 없어지고 고마움 감사를 이익 따라 써먹으며

마음을 제 자유라 하며 당신이 세우신 자유가

책임 없이 남발하니 자유가 무언지 깨닫게 하여주소서.

보고도 안 믿어 브랜드가 신용으로 믿음을 주는 세상에서

성령을 주고 간다. 하시었지만 종교인도 반반인 거 같습니다.

당신과 함께한 사도들 성경을 기록한 복음서들

당신은 신이라고도 하고 사람이라고도 하니 어느 장단을 믿어야 할까요?

풍랑이 덮친 바다 위를 걸어오라 하시며

무서워하는 베드로에게 그렇게도 믿음이 약하냐고 하셨지만

눈뜨고도 코 베가는 세상에서 베드로 같은 사람이 아니면 살 수 없어요.

현실을 사는 우리에게 성경은 알아들을 사람은 알아들으시오?

숙제를 남기었으니 저마다 답은 다르더라도 당신의 말씀이었습니다.

차라리 도깨비불이라니 귀신 나타났다는 둥 알이 둥글어간다는

말도 안 되지만 옛날이야기로 되었듯이 성경은 지금의

시대와 전혀 맞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어느 구석인가 딱 맞기도 하니

그래서 한 자락 깔아놓고 누가 예수를 본 사람 있어? 하며 따진답니다.

당신의 비유는 사람은 안 보여도 말이 되어 세상 끝날 때까지 남겠지요.

알파요 오매가 시작과 끝 처음과 마지막 숱한 말들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생명이 있는 것은 나고 죽음이 있다는 거 보아왔습니다.

신앙의 신비여 자연의 신비여 과학으로 풀 수 없기에 신비라고 하나 봅니다.

먼 날을 점치는 무당도 있지만 그럼 자기 앞날은 왜 못 봐?

하면서도 내일이 잘 풀린다면 무당을 안 믿는다고 하면서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들 그래서 무당 옷을 입고 점치나 봅니다.

당신은 안 보여도 말씀은 비유로 먼 날 예언 하셨지만

해석하는 대로 말이 되니 당신의 세상을 만든 것 같아도

일부 바리새인들이 곳곳에서 생각이 다르다고 반대를 하니 당신의 이름으로

합당한 세계를 꾸미게 하소서.

살아가면서 비유가 고사성어가 되어 삶이고 우리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종교의 자유가 주어졌어도 저마다 생각이 다르니까 책임 없는 자유는 방종

혼탁한 세상에서 당신의 세상을 만들게 하시고 하느님 나라를 꾸미게 하소서.

 

 

 

고맙습니다.

당신은 안 보이지만 성령을 두고 가시었기에 보이지 않아도

성령은 곳곳에서 백의 천사들이 세상을 돌아가게 하였습니다.

분열은 자유로 가는 민주인가? 더러운 목숨을 유지하느니

어차피 한번 죽는 인생 정의를 위해 목숨을 바치자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악마가 되면서도 생명을 보존하느라

배신하면서 적들에게 쏘아야 할 총부리를 내 편에게

쏘면서 악마의 개 노릇을 하는 이가 있으도

먼 훗날 그 들이 안 보일 때 이름으로 세상은 평가하더라구요.

저마다의 해석하는 생각이 다르다지만

당신을 닮은 마음이라면 성심이니까 신뢰하겠지만

세상 것에 빠져 보이지 않는 당신과 성령은 뒤로 미루고

암울할 때 당신의 이름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 자리서 한결같이 기다리고 계시건만

십자가 고상 앞에 얼마나 머리 숙였는지 나에게 따져봅니다.

내가 싫어지고 당신의 이름으로

세상을 다시 보니 모두가 고마움 감사였습니다.

한때는 당신의 말씀이 부담되어 주일이

빨리 오는 것 같아 헌금이 아까워서 당신의

이름을 지우고 싶기도 하였습니다.

세월의 흔적인가 모습은 달라졌어도

마음은 당신과의 추억은 늙지 않아

제일 잘한 일은 당신을 부르심에 대답한 것이었습니다.

오늘도 어제도 내일도 당신과 함께하는 이 마음

슬픔이 없고 아픔이 없는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물로 적셔주는 영혼의 안식처도 되겠지요.

 

 

하느님 계신 곳

언제나 마음속에 그리며 살리라

사람들은 이기적으로 당신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세상을 더 사랑하고 속는 것 알면서도

마음이 가는 곳에는 아낌없이 다 내주니

누군가 당신 닮은 이들이 많아졌으면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이들은 그 자리로

안 갔으면 하니 이런 나도 내가 싫습니다.

밤에 높은 곳에 올라가서 내려보면

빨강 십자가가 어두움을 비추고 있는데

세상은 악마들이 판치고 있으니 사도들은

어떤 걸 말하고 가르치고 있는지요?

당신만 닮은척하며 종교와 당신 이름을

이익 삼아 장사를 하나 왜 이렇게 되었는지요?

타고난 천심이랄까 당신을 믿지 않고도

당신 닮은 이들에 의해 세상은 돌아가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당신 이름으로

사람을 모으며 장사하는 이들이 있나 봅니다.

너 나할 것 없이 못된 마음이 도사리고 있으니

성령의 이름으로 몰아내 주십시오.

성당 담 가에 코스모스 하늘대더니

끝이 마르고 가을은 깊어가나 봅니다.

제2의 본당으로 처음엔 외지고 높은 곳이더니

지금은 중앙 한복판이 되어 사람들이 찾는 당신의 집

나에게는 그리움으로 물든 당신 계신 곳이랍니다.

기도하는 집 가을꽃이 성당 마당에

가득 피어 기다리는 것 같았습니다.

가로수 은행잎이 나무꽃으로 밤이면 더 예쁘게

위에서 아래로 나무꽃 피듯

저희도 높은 데서 아래로 가을꽃 피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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