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나의 이야기

먹는정<편안함>

우리들 이야기 2020. 11. 14. 14:03

 

먹는 정

모이는 곳에는 만찬이 있고 먹는 인심이라고 축제 때도 반드시 먹는 것으로

해결하고 먹으면서 모든 성사가 이루어지니 삶은 살기 위해 먹기도 하지만

침목을 위해 먹기도 하고 만남은 먹는 것부터 시작이더라.

누가 온다고 하면 무얼 대접할까?

먹는 것부터 준비하고 장례나 혼인도 먹는 것으로 해결한다.

거룩하다고 쓰여 진 성경에도 사람들을 만나고 먹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반가운 사람이 찾아와도 밥 먹었느냐고 묻고 먹을 것을 내놓는다

헤어질 때도 우리 언제 만나서 밥 한번 먹자 차 한잔 마시자 하지.

먹으면서 정이 생기고 부담이 가도 한집에서 살다 보면

한 식구가 되는 것은 한 상에서 밥을 먹으니까 우리는 모든 행사나

만남은 먹는 것부터 이루어진다.

오랜만에 마트 주인을 만났는데 인사가 어머 오랜만이네요.

한번 찾아가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괜찮다고 하니 그래도 한 집 식구

한솥밥을 먹는데 찾아온 것보다 더 반가운 말은 한집이라는 거

세상을 살다 보니 전부가 만남은 먹는 거부터 시작하며 정을 나누더라.

이런 말은 유명하지 배고픈 시절을 말해주었나?

사흘 굶어서 담 안 뛰어넘은 사람 없다고

먹는 것은 마음도 웃게 하지만 생명도 웃게 하더라.

 

편안함

갈비보다 짜장면이 더 맛있을 때가 있는 것은

자리가 편하기 때문

최고의 높은 사람이라도 자기의 위치를 편하게

해주는 사람이 사람을 부르고 진실한 사람에겐

가지고 있던 비밀 내 마음도 보인다.

하룻밤을 보내도 만리장성을 쌓은다고 

오래 사는 것이 부부가 아니고

마음을 나누는 부부의 편안함은 인생에서 제일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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