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주님의 말씀.나의 생각.

풍랑

우리들 이야기 2021. 1. 13. 12:09

 

풍랑

인생의 풍랑 속에서 새로운 나를 보았습니다.

사랑이 있었기에 나를 살리었고 예수님이 물 위를 걷는

말씀에 그 모습이 현실에서는 배를 비유해봅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세월에서 어찌 풍랑이 없고

잔잔하기만 하겠나요?

배에서 풍랑을 맞으면서도 헤쳐나가야 하고 풍랑을

맞는 사람들 물 위를 걷는 예수님 불완전에서는

비유지만 의심하면서도 완전을 향해서 가고싶었습니다.

믿는 사랑은 두려움이 없듯이 인생의 풍랑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사람들

구렁에서 손잡아 준 사람이 나의남편 그들에서 주님이

보였고 내가 처한  현실은 처참하였습니다.

삶이 힘들어도 고마운 날이 많았고 바람이 불어도 지나가면

잔잔하였는데 나를 휩쓸고 지나가는 풍랑을 만나

헤쳐나오지 못했어도 예수님은 풍랑 속에 바람아! 멈추어라?

하니 잔잔하였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풍랑 속에 물 위를 걷지는 않으니

어려울 때마다 물 위를 걷는 예수님을 생각할 것입니다.

내 인생에 풍랑을 막아주는 나침판이 되어주시었고

어두움에 풍랑을 맞은 나에게 등대가 되어주시는 그분이었습니다.

나의 생명을 일어나라 손잡아 주신 분인데 나의 현실에서

원망만 하였으니 안 보이면 잊는다는 말처럼 주님은 보이시지

않으니 잊은 분이었다가 다시 불러주어 대답하였습니다.

십자가 성당 옆을 지나가노라면 저곳이 주님의 집이구나

그리운 집이 되었고 남편도 덩달아 주님을 멀리하더니 우연한

계기로 대부를 서고 나서 어떻게 대부가 냉담할 수 있냐고

주님 집을 찾으니 저도 반은 성당에 나가는 것 같습니다.

미사 보고 집에 오면 주님 향기를 묻혀와서 집안에 꽃향기가

가득하고 신부님 수녀님 오실 때면 예수님 오십니다.

하시니 저희 집안은 그리스도 향기가 가득하답니다.

사납게 불어 닥친 풍랑도 잔잔한 봄바람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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