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타고난 팔자. 채움

우리들 이야기 2021. 1. 23. 15:02

타고난 팔자인가?
어릴 때를 돌아보니 얼마나 재수 없게 굴었는지

꼴 밤 한 대가 아닌 쥐어박고 싶었습니다.

그러니 엄마는 얼마나 속이 상했을까요.

늙으셨지만 아직 살아계시기에 내가 막

나무라는데 엄마는 무기 역할을 해준답니다.

나는 생각도 안 나는데 엄마가 나 어릴 때 이야기

들려주면 쥐구멍 없나 찾아보네요.

잘살면 엄마께 보답해야지 했는데 내가 이 모양

이 꼴이 되었으니 엄마의 마음을 아프게만 하고

나의 팔자도 웃기지만 엄마의 팔자도 그렇네요.

 

채움

체우려는 욕심은 만족을 느끼지 못했으며

별일 없음이 고마운데 이리갈까 저리갈까 두갈래

길에서 해메지만 이세상 모든 것이 어둠과

밝음으로 밤과 낮이있으며  꽃도 피면 지고  단것과

쓴 것이 함께 있어 절망을 맛보고 희망 찾아갔다.

슬픔이 옥죄어도 기쁨이 풀어 주니 일상의 삶은

아픔과 만족이 함께 있기에 기쁨을 찾지 못하면

아픔을 찾아낼 때 기쁨을 찾았고 욕심을 내려놓으니

텅빈 나의 그릇을 채울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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