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시) 이야기

여름 날. 공감. 장미처럼.

우리들 이야기 2021. 7. 24. 10:04

 

 

여름 날

햇빛이 뜨겁더니 땅이 기온이 허공까지

찜통이 되어 식히려 하늘에서는 새벽에는 이슬을

보내주어 땅이 촉촉하게 아침은 견딜만한 여름

넓고 푸른 바다 같은 하늘에 떠가는

조각배같은 구름한조각 하얀색 이뻐서 빠져있다

비를 그리는데 깜빡 잊었습니다.

기온이 땅뿐 아니라 풀들도 들꽃들도

목마르다고 아우성 치다 시들시들 말라가는데

그늘진 숲에는 피서온 꽃인가 환한

옷을 입고 동그란 꽃잎 꽃을 보러 온건지

그늘찾아 왔는지 매미들도 내세상이라고

노래하며 꽃과 그늘 아래 더위를 피해 노나봅니다.

 

 


공감

소유 만족 반대의 두말이 우리의 삶

세상에 주어지는 보이는 세상과

안보이는 상상의 나라가 있듯이 그안에

살아가는 인간들 가까운 이들에게는

비밀이 없듯이 속마음을 드러내는 것은

그만큼 믿음이 형성되었을 때였습니다.

여러 가지 섞여진 말이 짬뽕같은

이야기라 하면서 합쳐지지 않으면

재미있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저것 섞여진 먹거리를 잠뽕이라 하고

맛있는 비빔밥이라고 하면서.

잔치 때나 명절때마다 밥상에 오르는 잡채

반드시 등장하는 잡채 채소가 이것저것

섞여지면 잡채라고 하듯이 세상에서는

나혼자 잘살면 재수없는 사람이 되고 만답니다.

연속극이나 영화나 책이나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생활에서 공감이 가면

베스트가 되며 여러사람을 보고 저렇게 살지는

말아야지 예쁘게 살아야지 나를 돌아보게 한답니다.

세상은 공짜가 없다고 하지만 조건이나

이익말고도 내려놓고 배워야 할것들이 일상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인과 응보라고 옛날 말이 현실에서

공감가며 나는 어떤 쪽에 속할까요.

남의 잘못이 보인다면 향기나는 꽃이 되고싶습니다..

 

만남과 떠남

청춘을 지나고 나서야 인생의 봄이었다는 것을

지겹게 싸웠다가도 떠나고 나서야 가치와 의미를

알게 되고 청춘과 늙음도 함께 가는 사이였습니다.

인생에서 주어지는 날은 밝음과 어둠이 있듯이

젊은날의 봄을 떠나 보내고 나서야

그때를 그리워하는 것은 긴여정이 삶이

엄마아빠가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면서

젊음의 봄은 길었는데 여름과 가을을 후딱 지나더니

겨울은 길기만 하였고 남은 날은 세월이 되어

만남의 반가움보다는 떠날 날이 가까워 오니

허무도 따라오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연들이 나와 연관된 생에 문제

부여잡고 서산에 넘어가는 노을을 바라봅니다.

 

 

장미처럼

꽃중에 꽃은 장미라고 하였던가요?

그렇다면 장미보다 영원히 시들지 않는

나와 가까운 꽃들을 사랑할것입니다.

사랑은 주는거라고 하는데 아무한테나

주는게 아니라 주고픈 이에게 줄것입니다.

이꽃 저꽃 늦게 피고 일찍 피는 꽃

모양이 다르고 향기가 달라도 꽃은 예쁘며.

철따라 꽃이 피고져도 꽃이니까요.

장미는 예쁘지만 가시가 있다고 꺽지

말라는 암시였고 그대로 두어야 여러사람이

감탄한다고 말은 하지 않아도 바람이

부는대로 한들대며 장미향기는 저멀리 가네요.

가시가 없는 이름없는 꽃이라도 더

애잔하여 눈길을 모으며 마음이 가는 꽃은

내곁에 피어있는 장미닮은 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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