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시) 이야기

내꽃<사랑이란것>

우리들 이야기 2021. 8. 7. 11:27

내꽃

내꽃은 어디에 있을까? 새싹이 마른나무가 되듯

세월이 가는대로 내 꽃은 피었다가 진자리

열매가 맺었지만 처음엔 철따라 꽃이 피면서

생각한 모양이 다르며 이름모를 꽃이었고 혼자만이

세상 걱정 다 짊어진 것처럼 힘들었어도 나혼자가

아니고 꽃 닮은 이들이 향기를 내고 있었습니다.

가까이 있다보면 단점도 보이니까 밉기도 하지만

미운정도 정이라고 관심이 더 가고 자주

보는이가 마음이 잘 통하였으며 안 보이는

마음은 나와 연결된 이를 생각하다가도 나에게

도움을 주는 이에게 나도 마음만이라도 주었습니다.

생각하는대로 몸이 반응하고 움직이며 멀고

가까운 것은 마음이 정하기에 꽃 향기는 내는 대로

맡을수 있었으며 아름다운 사람들을 꽃닮았다고

하는데 꽃들이 다 다르지만 저마다의 예쁜꽃도

자기 취향대로였으며 꽃 닮은 이와가까이 있다보면

향기가 몸에 베여 오래가니 꽃이 진자리는

열매가 맺는데 눈비 맞으며 바람에 시달리면서도

떨어지지 않고 맺혀 달콤한 과일이 되었습니다.

예쁜 과일을 맺기가지 한송이 꽃씨가 날라 언덕에도

기름진 땅에도 떨어지어 나름대로 지치고

힘든 일들이 많았지만 시대따라 유행하는 꽃을

피워내어 사과 배만 아니고 신품종으로 이름도

모르지만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고 상품가치가

있다고 반들대고 싱싱해보이는 꽃닮은 과일

그런 열매가 맺기까지는 해와 바람과 구름이

동반해야 벌레도 안먹고 건강하듯 우리가 사는 삶

힘겨워도 참고 살다보면 반드시 꽃이 피었습니다.

늦게 피어도 기다림이 피게 하였습니다.

한생을 꽃과 함께 사는 것은 꽃 닮은 마음이

정하였듯이 크고작고 이런저런 사연을 앉고

살면서도 다양하게 피워내는데 꽃향기었습니다.

완벽하지 못하게 사는이들이 맛이 있는 것은

요리에 어떤 양념이 섞이느냐에 맛이 다르듯이

재밌게 이야기하는 이들이 꽃닮은 사람이었습니다.

가짜나 재밌는 거짓말이 좀 섞여 있으면 어떤가요.

그래야만 말속에도 향기가 나니까요.

그러기에 완벽한 사람들은 부담이 가지만

피해가 안가는 거짓말도 슬금슬금 양념치며

재밌게 말하는이가 더 인기가 있었듯이

다양한 꽃이 전부 마른꽃이 되어 벽으로

이사가고 벽에서 내꽃을 보았기에 찾았습니다.

 

사랑이란 것

밥을 안먹으면 괜히 허기지는 것처럼 사랑은

여러 가지 의미가 다르지만 사랑하는 순간만큼은

눈물과 웃음 기쁨과 슬픔이 함께 있답니다.

진실한 사랑이라면 모든 조건을 내어주는 것인데

이익을 위해서 사랑이란 이름을 팔아 먹는다면 얼마나 슬픈가요?

현실에서 그런 사랑이 보이는데 내생각이 오점이었으면 합니다.

사랑은 처음마음 그대로 어떤일에도 함께

한다는 것이며 한편이 되어주는 것이었습니다.

살다보니 사랑만 가지고 사는 것이 아니라 하지만

가까이있는 사람들이 우선이며 세상에서 제일

슬픈일이 배신이고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아프게 하면 뒤늦게 후회만 남는답니다.

험난하여 힘들어 고민하면서도 두렵지 않은 것은 사랑 나누는 힘

사랑은 눈물이나 배고픔도 참을 수 있게 하는

힘을 실어주고 서로간의 신뢰를 믿음으로 향상

시키면서 서로의 좋은 점만 보아야 했습니다.

나의 기대에 충만하지 않은 것은 나의 사랑이 떠나서고

사람이 어떻게 나의 생각대로 될까요?

어째거나 고물이라도 정이 들면 버리지 못하듯이

사랑은 그런것이며 높은산을 올라

갈때도 손 잡아주는 이가 있어 가볍게 오르듯이.

 

보이지 않는 것들

뇌도 쉬는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보이지 않으니 잔인하게 쓰며 수없이

시시때대로 쓸데없는 고민하여

뇌에게 너무 미안하답니다.

추상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들속에

상상하는 뇌가 있으며 시키는 대로 마음이

움직이어 몸이 반응한다니 보이지

않아도 매미소리 들리고 사람들의

목소리도 들리는데 보이지는 않는답니다.

 

영화같은 삶

생존의 경쟁은 살아있기에 주어지는 진리

아파서 흔들면서도 꽃 나무기에 피어야하고

풀이나 고기나 사람이나 형체는 유한이 있어

크고 작고 싱싱한 걸 결과로 가치를 두지만

보이지 않는 마음은 무한하기에 과정이라지요.

문화에서 인생이 보이듯이 영화가 결과라면

드라마는 과정이었지만 답이 나와있는 그냥 영화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현실에서

생각따라 인생은 영화같은 삶이었습니다.

 

 

물가에서

구름이 보는대로 흘러가기도 하고 달려가기도

하면서 하얗다가도 검어지며 구름 맘대로지만

바다 속에는 구름산이 들어있고 호수는

넘어가는 바다나 강 노을이 붉게 비추듯이

물속에는 세상과 하늘을 감싸고 있었습니다.

 

무시

화를 주체하지 못하면 욱하는데

그럴수록 무시하면 되었습니다.

속알머리가 없는 것처럼 보여도 나를

살릴 수 있는 무시가

욱하는 성질을 통제하였습니다.

 

부러움

빈곤하면 부자가 부럽지만

부자를 팔아서 행복을 사고싶다고

한 사람들이 여우보다

더 약은 이들이었습니다.

부자가 걱정이 없는 것이 아니고

부자일수록 지켜야 할 걱정꺼리가

많다면 행복속에는 걱정거리를

다 능가하였습니다.

 

밀대로 엮은 방석을 깔고 모깃불

쑥을베어 덮으면 쑥냄새하고 연기에

모기가 자동으로 안오니

달빛이고 저녁을 마당에서 먹노라면

캄캄한 하늘이 별들만 반짝이는 여름밤이었습니다.

달빛은 머리위에서 놀다가 별들사이로

저만치 지나가던 달님 낭만이 있었는데

촌스런 날이라고 감추었는데 창문으로

달이 차오르니 새록새록 그시절이 떠오릅니다.

밀대방석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마음속에

남은 추억의 밤 환한 달빛 저렇게 차오르는

여름이면 생일이 있는데 누구생일인가 스마폰을 열어봅니다.

 

소나무 두 그루

녹색으로 풀꽃이 짙은 옷을 잎어가면

여름날은 깊어가고 새소리 매미소리

보이지 않아도 숲과 그늘이 잘 어울리는

여름아침을 열어가는데 짧은밤 더워서

잠을 못잤는지 창밖에 소나무가지 얌전히 있습니다.

옷이 없는지 사철 푸른옷을 입고 촉촉이

젖은 물방울 두르고 깊이 잠든 소나무 두그루.

 

입추

기온이 상승하고 코로나 19가 번성하더니

보이지 않아도 납과 밤이 길이가 달라지며 선선이 가을 준비

하라고 입추인데 아직 여름날씨입니다.

예의도 없이 더워야 여름이라고 매미가 더워서

우는거라고 밖의세상은 떠들며 햇빛이고

시들어가는 풀잎과 땀방울이 여름이더니

입추라는 말에 놀랬는지 오늘은 아침이라 그런지 시원합니다.

한낮의 햇빛은 더 뜨겁 드라도 습기가 없으니

그늘로 들어가면 더위는 없어지겠지요.

더위와 물먹은 초록 잎들에서 때가되면 다른 옷을 입고

커나는 나무에서 인생을 배우며 사람도 가을로 가는 입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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