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나의 일생

우리들 이야기 2021. 12. 4. 07:23

나의 일생

여자의 일생인가 나의 일생인가 모르지만

물속에는 금붕어도 있고 가제미도 있듯이 큰 새우 보리새우

여러생물들이 살 며 세상의 땅 위에서 사는

생명들도 저마다의 일찍피는 꽃 늦게피는 꽃이 있어도

꽃향기며 사람들도 저마다의 상황따라 삶이

다르지만 사랑은 비슷 비슷했으며 삶의 일생이었습니다.

위험에 노출되지 않은 나의 보험은 부담이 가서

안들어 놓았는데 말 그대로 보험이었나 보험이 없는

나에게 기구한 운명이 찾아왔습니다.

처음엔 사느냐 죽느냐 가족이 신경을 썼다는데 살아나고

보니 안심하며 이제 정상적인 몸을 기대하며 재활하고

힘이 들었지만 잃은 날개는 접었고 걸어 다닐때가

있었다는 게 그리운 시절이 되었습니다.

생명은 건졌지만 걷지못하는 내가 슬펐으며 병원에 누어서

가만히생각해보니 병원비가 걱정이 되어 정상적이지

않은데 퇴원해서 걸어볼려고 내 나름대로

재활하다보니 허리가 틀어지며 더 이상한 모습이 되어

운동을 그만둔 여자의 일생이 아니라 나의 기구한 일생.

 

고마운 사람

별일 없이 지나온 날이 고마움 감사가 있었다는 거 뒤늦게 알았으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내 마음만이라도 다해서 웃게 하렵니다.

내곁에 눈만 뜨면 보이는 사람이 익숙해지고 편하기에 더불어 산다고

하여도 나부터 생각하면서 나의 잣대로 세상을 보다보니 고마움을 몰랐는데

내맘을 제일 많이 아는 이가 나와 함께 제일 많이 있었던 사람.

그래서 고마움 감사는 나를 보호해주기도 하지만 내가 있어 삶이 함께

있다는 것이 큰 의미라고 하며 쓸데없는 잔소리를 하여도

안듣고도 들은 것처럼 배려를 해주었는데 나도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결국 우리 삶의 이런일 저런일 상의하며 나의 삶에서

살아있는 날 마지막 시간까지 나를 가장 많이 알고

인생에 의미를 불어 넣어줄 사람은 가까이 있는 당신이란 사람이었습니다.

미안하고 또 미안한 것은 내곁에 손 발이 되어주는 나의 남편이었습니다

 

 

'나의 글 > 인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과 겨울  (0) 2021.12.07
사람의 한계  (0) 2021.12.05
사는 이야기.동전같은 인생  (0) 2021.12.02
사랑.궐학에서 배움  (0) 2021.11.24
만남의 관계  (0) 2021.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