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시) 이야기

봄 춤

우리들 이야기 2022. 3. 1. 12:36

봄 춤

봄바람에 얼은 땅이 녹고 아지랑가 연분홍 너물쓰고

세상에서 춤을 추면 사람들도 흥이나서 봄소식에 옷을 갈아입고

꽃잎이 나비처럼 날면서 함께 춤을 춥니다.

날씬하기도 하고 뚱뚱하기도 하면서 나비처럼 훨훨 날기도 하고

가녀린 몸매로 사뿐사뿐 날기도 하면서

바람이 부는대로 봄소식을 먼저 알립니다.

추운날이 지나고 나변 따뜻한 봄이 오듯이 어둠이 내리면

하늘에서는 반짝이는 별꽃이 땅에 내려오기위해 별똥으로

꽃잎속에 떨어지면 별을 찾아 꽃잎과 눈 마주치었지요.

목련과 매화가 나무싹으로 새봄을 알리려 여기저기 돋아나고

가로수마다 벚꽃이 연분홍 나비앉은 가지가 되어있고

꽃바람이 불면 꽃샘추위가 옷깃을 여미게 하고 봄볕은

창을 타고 반가운 봄 손님으로 오시면 꽃잎이 하늘대는대로 

겨울은 거리가 멀어지어도 마음속에서는 봄춤을 추렵니다.

 

봄꽃 서림이

봄 향기 나는 핑크공주 내가 지은 이름

엄마 아빠 반 씩 닮은 핑크공주 나의 손녀 기에 자랑 스럽습니다.

연두색 숲 속에도 핑크꽃이 피면

더 아름답고 아파트 마당에도 봄이면 연분홍 핑크색

연산홍이 지나던 내 눈을 멈추게 했고 속옷부터 겉옷까지 핑크색

나는 핑크 공주라고 스스로 말하는 서림이

서림이가 봄 핑크꽃 공주가 된 것이었지요.

이름도 멋있는데 핑크 공주라는 별명이 이름을 더 이쁘게 하였으며

새봄에 어울리는 나무꽃으로 가로수는 연한 핑크색을 내는 

예쁘고 상큼한 그림같은 연부홍색 봉우리

꽃 닮은  공주는 마음씨도 핑크기에 오미크론 바이러스도

저 멀리 도망가서 핑크공주는 핑크꽃을 피우려 한답니다.

여기까지 핑크색 봄 향기가 나는 듯 하네요.

 

 

계절속으로

계절속으로 들어가서 삶을 영위하니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속에 들어있었으며.

봄꽃처럼 예쁘고 향기나는 아름다운

사랑은 마음속에다 담아두는 것이아니고

흘려보낼 때 햇빛에 반짝이는 물결같았습니다.

겨울은 봄을 만들며 봄바람이 휘감듯이

계절속에서 사랑하는 나의 봄이 되었습니다.

 

신비

신비로운 우주의 조화 그 안에서 꽃과 같이

사는 이가 있고 낙엽되어 바람에 뒹구는 이가 있는데

다 사람들이 가는 길이었습니다.

꽃하고 이야기하고 노면 꽃을 닮는다하니 모두가 꽃과

놀았으면 합니다.

세상 모두는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스스로

아름다운 곳을 찾아가니 꽃은 신비의 조화였습니다.

 
 

 

 

 

 

'나의 글 > (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레임  (0) 2022.03.16
나의 봄  (0) 2022.03.15
기다리는 봄.나의 노을  (0) 2022.02.27
봄 바람  (0) 2022.02.10
나의 노을  (0) 2022.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