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시) 이야기

설레임

우리들 이야기 2022. 3. 16. 12:34

설레임

어릴때나 청춘이나 나이가 들어서도 아니

늙어서도 셀렘을 앉고오는 새봄

나무꽃 시작이 세월이 가도 정겨운 꽃나무 아래

서있고 싶은 매화꽃 목련꽃 진달래 개나리어라.

새봄이 가는대로 풀잎에서 피어나는 제비꽃

논둑을 환하게 해주는 냉이꽃 이름모를 들꽃

설레임을 안고오던 봄이 깊어 가는대로 나무꽃에서

풀꽃으로 봄 세상이 꽃 천지어라.

나의 몸은 나무꽃으로 늙어가도 마음만은

풀꽃으로 향기를 남기고 나기고 싶어라.

해마다 찾아주는 나의 봄은 언제까지 설레일까?

 

꽃 산

산에도 들에도 작은 언덕에도 피어있는 들꽃
이름을 모르기에 그냥 들꽃이 만발했다 할래요.

밤에는 별들이 수를 놓고 낮에는 봄볕을 내며

따뜻하게 하늘을 덮어주는 햇님

작년 봄날에 산에는 진달래 내가 사는 이곳은

정겨운 개나리가 노랑 울타리 봄이 깊어가는 대로

꽃이 피고 지고 이름모를 꽃들이 꽃동산을

만들고 바람이 부는대로 구름 따라 흘러가듯

떠도는 내 인생 한때는 향기나는 봄꽃이 지금은 지고

있지만 마음은 청춘이라 내일을 몰라도 마음은

미래에 산다고 희망을 품는 것이 인지 상정

꽃이름이 세월따라 구식이 되어가도 나에게는

정겨운 꽃 새로 생겨진 이름 모를 풀꽃이

깊은 산 속에 여기저기 환하게 널부러진 풀꽃이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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