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내 시계

우리들 이야기 2022. 3. 8. 10:56

내 시계

동그란 시계는 돌고 돌면서 세월을 만드는데 앞으로만 가는

내시계는 세월이 되어 삶의 경계선에 서있는것처럼

위에서 나르는 새들도 낮은곳에서 나는 새들도 뒤돌아보지

않고 앞으로 나니 나와 똑같았습니다.

사람이나 새나 같지만 사람들은 공중에서도 바다에서도 땅에서도

살수 있는 유일하게 주어진 인생이라는 이름이기에 새보다

위에가 있는줄 알았는데 똑같은 동물체였습니다.

앞만보고 쉼없이 가다보니 너무 멀리 와서 돌아갈수 없으며

목적지에 달콤한 엿을 붙여놓은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남보다

빨리 삶의 경주를 하였는지 누구나 시간은 다 같았습니다.

어떻게 쓰느냐에 달렸지만 시간은 공평하였으며 보이는 세상것을

탐내다보니 시간이 앞으로만 간다는 사실을 잠깐 잊고 나서야

불러주는 사람이 없을때 이미 아무것도 할수 없는 쓸모없는 사람으로

남았으니 그러기에 인생은 움직일 때 한때 였고 누가 무어라

안해도 주눅이 드는 것은 시대의 흐름이 옛날과 달라서였으며

살아온 날이 많으니 시대의 이야기가 옛날 머리로만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인생 여행

집을 떠나 이것저것 색다른 세상에서 밥도 안하고

설것이도 안하는 것이 여행인줄 알았는데

나는 날마다 여행을 하고 있었으며 창살없는 감옥이

아니라 내 마음대로 세상을 담고 있었습니다.

그날이 그날 같은날 같지만 생각은 틀리고 몸은

늙어가며 목적지가 보이지 않더니 나의 모습에서 찾았습니다.

예쁘게 폈던 꽃이 떨어지고 쏟아 붇던 소나기가

멈추더니 나뭇잎이 고운 옷을 입을 때 나의 인생도

전성기인줄 알았는데 세월은 꽃잎을 낙엽으로 만들어

땅에 떨어져 뒹굴게 하더니 그 나뭇잎을 아프도록

센바람이 불어 변변치 못한 내몸을 휘감더니 그 바람이

지나간 자리 봄 기온이 찾아왔습니다.

그날이 그날이라고 공상속에 청승 떨며 혼자서는 밖에 나갈 수

없어 창밖만 바라보는데 햇빛이 봄이라 알려주었습니다.

봄이 찾아오면 마음이 싱숭생숭 집을 벗어나고 싶어서 관광

날짜를 잡았는데 이제는 귀찮아 눈으로만 여행하고있습니다.

나이 들수록 젊음이들이 부러우며 시대에서 벗어나지

않고 옛날사람이 되지 않으려 하였는데 젊은애들이

어른 대접을 하였고 옛날 어른으로 밀려나니 하라는대로 하는

늙은이가 되었으니 이것이 인생의 여행이었습니다.

 

그리움

어둠이 내리면 세상이 캄캄하여 감춰진 것들이

보이지 안았으나 낮과 밤이 교차하는 시간이었으며.

하루가 가는대로 내일이 기다리고 그날이 그날

같았는데 생각이 다르기에 오늘은 어제와 달랐고

지나간 일도 닦아오지도 않은 내일로 고민하거나

아쉬워할 일도 아니며 사는 것은 현실의 주어진

상황이 고민스럽기도 하고 웃음을 주었습니다.

산전수전 다겪다보니 그때는 몰랐는데 꽃피던

날들이 있었기에 그때가 그리워 집니다.

한치 앞도 안 보이는 것이 나의 삶이었나요?

큰일 작은일 다 치루고 나의 세상이 온줄 알았는데

더 큰 변화가 고속으로 가더니 낭 떨어지에

떨어지어 가까운 사람이 받아주기는 했는데 힘이

딸려 그냥 만신창이가 되어 주인공으로

보잘 것 없는 비뚤어진 몸이 그림자가 되기도 하고

거울속에서 그 한 여자가 참 초라하였습니다.

지지고 볶고 부족하여 맨날 째기만 하여 흩어져

있던 일상의 그 순간들이 세월이 가는대로

인생만 가져가는 것이 아니고 고민도 덜어지나

했는데 이제는 건강을 챙길 때였습니다.

이곳에서 어디 에다 만족을 두어야 할지는 모르지만

지금까지의 나의 삶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보잘것없는 몸은 나의 업보이고 굴레라고 위로

하면서도 자꾸만 부족 했던 옛날이 그리워 진답니다.

 

나의 색

상황따라 변하는 자연 속에서 나의 색이

있었으며 숲과 도시가 어우러진 중소의 동네

하늘아래 산과 시장 교회가 우뚝서서

색은 다르지만 자기의 색이 아름답다 하였는데

시대의 변화에서 나의 색이 다르지만 보이지

않는 내마음 깊은 곳은 하나의 색이었습니다.

나의 몸과 마음이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본심인 마음속에 색은 변하지 않기에 어떤 색인가

있겠지만 나의 색은 시대 따라 유행하는 색일뿐.

시대에 맞춰가며 상황에 따라 색도 변하기에

분명한 나의 색은 없었으며 시대따라 유행하는

색만 따라갔지만 마음속의 색은 보이지 않기에

알수 없는 잠재 의식으로 색이 살고있어

변하지 않기에 살아온 날들을 감추려고 해도 나의 색은

보였으며 현실에 맞춰가다 보니 보이는 것들이

다 현실주의 자연도 계절따라 잎이 피고 지고

꽃도 피었다가 진자리는 나뭇잎이 꽃을 피며 갈색

옷을입고 낙엽으로 가듯이 분명하지 않은 색을

자연에서 보고 배웠으며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보는 대로가 아니라 느끼는 대로 각도에 색깔이

변하지만 원색은 하나였는데 모든 색체가 시대의

흐름따라 회색이 나의 색을 나타내지 않으려 하며

어느쪽에서 보느냐 각도에 따라 다른 색의로

보이지만 알쏭달쏭한 회색만큼은 감출수도 있기에

나의 상황에 맞지 않으면 회색도 그냥 하나의 색일뿐.

자연히 부는 바람이 웅성거림에 바깥세상이

보이고 계절에 있었듯이 나의 색도 자연속에서

꽃의 색으로 철을 알수 있는 것처럼

시대따라 변하는 머릿속에서 나의 계절이 담기었습니다.

 

국화 새싹

국화꽃이 쓸쓸하게 보이고 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가을 어느날

쓸쓸하게 넘어가는 햇빛이 길게 드려워져서 노을이 되면

일산호수가 붉은 여울속에서 동그란 해가 호수에 잠기고 붉게 물들은

호수의 그 아름다움 여울이 여기저기 가을밤을 부르며

청춘은 갔어도 낭만의 가을여인 인줄 알았는데 세월이 떠밀더니

늙은이가 되었는데 마음은 아직도 청춘이랍니다.

국화꽃이 쓸쓸해 보이는 것은 추운 겨울이 가까이 온다는 상징하기

때문이었고 겨울에서 봄으로 게절은 도는데 인생만 겨울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였는데 비로소 바깥에 나가보니 봄이 와있는지

햇빛이 따사로웠으며 쓸쓸함을 알려주던 국화꽃은 안보이고 나무싹이 돋아날 것 같아요.

 

 

시대의 나

어릴 때는 이상의 꿈을 가지라고 하였는데 그 이상이 무엇인지도

모른체 돈많고 부족하지 않아 남들이 인정 해준다면 잘사는

것인줄 알았는데 지나고 보니 나이가 들며 어릴때의 생각이 덜자라

꾸밈이 없어 순진하였던 것이 참 그리운 시절이 되었습니다.

그때의 지금은 미래였고 현제가 보이지 않던 날들인데 세월 가는대로

오랜 옛날이 되어가며 그때의 미래가 지금이었습니다.

과거도 미래도 현재도 공상속에 떠올리기도 하지만 또 사라지었으며

머물지 않고 시간은 앞으로만 가기에 과거는 추억뿐이지 얽매여

붙들어 놓지는 않았으며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어디서 왔는지

부자의 부모를 만나서 공주소리 듣고 싶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 때의

생각이 지금 나의 손주들 살다보니 이꼴저꼴 다보며 시련을 겪으며

삶에 얽매어서 지지고 볶고 울고 웃으며 살다보니 변하는 시대를 따라가며

이상하게 나의 모습을 만들어놓아 슬프게 하고서는 아랑곳 없이

야속하게 그냥 지나가고 엎어진 나의 물 그 상황에서 빠저나오고

싶고 생각이 일어나지도 않은일에 집착하며 고통을 만들기에

더 괴롭기도 하며 내가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들이 다 옳은 것이

아닌데도 감정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우기기도 하면서 말싸움도

하는데 사실은 아무것도 아니었고 지지 않으려는 마음이 연기처럼 흐터지었습니다.

처음엔 내모습 때문에 원망스러웠으나 세월이 약이라고

나혼자만 고통이 아니라 가까이서 보는 이에게도 속상할 것 같아

슬퍼도 아닌척 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으며 이 순간의 나 더 이상

아프지 않은 것이 도와주는 것이기에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를 점치면서 생각하다 보니 머리가 복잡해지기에  파란

하늘을 나는 꿈을 그리며 아픈 옛날 일을 털쳐버릴 것입니다.

 

지금 이순간

마음의 평화를 얻는 영혼의 메시지가

음성으로 나의 귓전을 울리었습니다.

삶은 지금 이순간이 아닌적 한번도 없었습니다.

두려움과 고통속에서도 새로운 변화와

향기로운 평화를 그리면서 내면의 자유를 얻는 것은

모든 종교를 초월하는 이 순간에 나를 만났습니다.

자유안에서 평화를 찾고 나의 존재는 미운 오리

새끼가 아니니까 내면에서 내가 보였고 지금

이순간 만 있으며 마음이 평화에 도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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