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신의 음성

우리들 이야기 2022. 3. 7. 10:09

 

 

신의 음성

핸리 데이비드 소로에서 월든이 사는곳은 콩코드 그림같은 곳이었습니다.

내가 50년전 처녀 시절에도 사랑하는 사람과 하얀 눈덮인 무량사

정해지지 않은 여승만이 사는 암자를 향해 손잡고 걷던 오솔길이 생각나게

하니 눈 감아도 선하게 떠오르는 두 마리 사슴같은 젊은 청춘이 되살아 

났으며 책 속에 빠져들다보니 200년전에 월든이 살던곳이 낭만이 있었다는

것을 시대의 문화에 맞춰가다보니 길고 짧은 세월이 간자리에서 기억을

더듬게 하는 그때의 역사로 낭만 있었습니다.

자연과 벗삼은 것처럼 이보다 더 행복할 수가 있을지 속이지 않고 속지않는

자연과의 생활에서 사는 것은 자연 속에서 벗을 삼을때 깨어있는 삶이었고

덕망인 것을 자연속의 삶은 아름다운거라고 신의 음성이 점점 더 크게

울려며 해마다 자연은 거짓없이 찾아온다고 신의 음성은 윙윙대던 사나운

바람을 봄바람으로 밀고 가니 포근한 신의 음성으로 돋아나는 새싹

 

봄이 오는 길

가로수 목련이 하늘거리는 봄

추운겨울속에서 마디마다 솟아나는 나무꽃

봄바람이 부는대로 꽃냄새 풍기는데

봄 하늘이 반응하는지 햇빛고운 봄날

옛날에는 아지랑이 타고 봄처녀가 오면

맑은 시냇물 소리가 노래하더니 세월이 가는대로

미세먼지에 봄처녀를 숨겨놓고 새우나 가제가

놀던 냇가에는 아직 차가운 물이지만

바람이 부는대로 봄은 따뜻하여 나무꽃이

피는대로 냇가에도 봄이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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