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봄
계절 속에서 봄이 보였으며 그때의 계절은 나를 볼품없이
만들어 놓았지만 마음은 늙지 않기에 청춘이 담기어서
산전수전 다 겪으며 살아온 날들이 나의 인생 공부였으며
오고가는 계절속에서 함께 가며 나는 참 많은 날들을
시대의 계절속에서 살아 아픈사연이나 기쁜 날들에서
봄을 보았고 겨울 속에서는 추웠지만 봄을 만들고 있었는데
보이지 않는 시간속에서 해마다 계절은 찾아주기에
나의 마음의 봄이 준비가 안 되어 정하지 않고 상황의
삶에서 느끼며 되는대로 계절속에 살았습니다.
오래된 그때의 늦은 봄날 나의 앞길을 멈추게 해놓고
계절은 아랑곳없이 바뀌면서 긴 겨울에서 봄을 부르기에
나만 추운줄 알았는데 겨울없이 봄을 만나지 못한다는
것을 내가 직접 체험한 당사자이기에 계절 속에서 봄을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