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시) 이야기

꽃과 함께

우리들 이야기 2022. 8. 18. 07:19

꽃과 함께

헤어짐은 만남이 있어 더 애틋한 것처럼

이름모를 꽃이 지고 피는 초가을

바지런한 이나 게으른 이나 다 사람이라고

늦게 피나 일찍 피나 다 꽃이고 철따라

향기는 달라도 꽃 향기 봄 가을만 피는 꽃이

아니고 마음의 꽃은 사철 피었다.

얼굴에서 피던 꽃이 푸른꽃을 피더니

칙칙하게 알수 없는 볼품없는 꽃이지만 가을이

오면 잎새에서 피듯이 철따라 꽃과 함께 살련다.

 

 

 

'나의 글 > (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에 상처  (0) 2022.08.21
나의 집  (0) 2022.08.20
여름과 가을사이.  (0) 2022.08.16
바람부는 아침  (0) 2022.08.15
여름의 끝자락.내시간  (0) 2022.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