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천성

우리들 이야기 2023. 2. 8. 06:55

천성

어떻게 저런 마음일까?

타고난 성품이래도 천성이 착해서 믿음이가고

부끄러운 날도 내 보이지만

또 다른이에게는 창피해서 속을 감추었다.

아주 나를 잘 아는 사람에게만 속마음 까지

다보이며 살아가는 일상이라 친절을 바라지는

않아도 함부로 대하여 속상하기도 하지만 그

렇다고 고마움까지 버린 것은 아니기에

성격이 다름을 인정하니 거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사랑의 관심이었다.
배려하는 습관이 익숙해진 천사같은사람

함께 있다보니 마음이 심어져 있어

누구를 대할때도 알게 모르게 성품까지 닮아

원래 내모습이 바뀌고 있어 나에게서 놀랬다.

 

불안

동생 내외가 식탁에 앉아 여기저기 살피더니

안방 문위가 젖어있어  관리사무실에다 이야기 하였더니

윗층에서 내려와 보고 어제 뜩딱거리며 고치었다

말라야 도베를 한다해서 기다리고 있으며 해결

되어서 불안이 사그라졌으니 산다는 것은 불안과 만족이

함께 간다는 것을 눈을 감아야 근심 걱정이 떠난다더니

내가 할 수 없어도 생각이 살아있기에 고민하였고

그렇다고 미리 당기는 가불고민은 다시는 하지 않으리라.

 

근심 걱정

근심 걱정 고민 이런것들이 생각을 다 가로막았다.

쓸데없는 것들 일어난거면 해결해야 하는데

헛된 시간으로 쏟아붓고 일어 나지도 않은 일에

근심 한다면 소용없는 일이었다.

일어날지도 모르는 통제할수 없는 고민 다 거두는

것이 오늘의 삶을 풍요롭게 하였다.

 

버팀목

아프고 힘든 고비마다 고민까지 얹혀지어

짓눌려도 고정된 나무같은 흔들리지 않는

버팀목에서 삶의 줄기를 세우고 속상해도

웃음짓는 얼굴에서 위로받으며 고운

단풍잎이 갈색되어 거리에 흩어져도 천가지

만가지 고민도 풀어주는 버팀목.

젊음이 늙음으로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해결되지 않은 아픔이 이대로 끝날것인가?

오래전 하얀눈 빙판길 위에서 미끄럼

타던 추억이 웃게 하였는데 생각이 방해하나?

돌아갈수 없는 날들 포기만이 나를 살게

하였으며 지쳐있는 아픔을 달래면서

고정된 나의 버팀목은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이다.

 

 

 

 

 

'나의 글 > 인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는 산티아고  (0) 2023.02.12
여정.도와 주세요. 불꽃  (0) 2023.02.10
추억.내집. 우리의 믿음  (0) 2023.02.06
인생의 숙제  (0) 2023.02.04
창밖.대보름달.  (0) 2023.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