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바람

우리들 이야기 2023. 2. 28. 10:31

 

 

바람

꽃나비 날던 봄바람이 고운얼굴 남기고

떨어지는 나의 인생이 끝자락이라.

철따라 나의 바람은 계속불더니

낮 밤이 지나면서 나도 모르게 멈추었다.

세상바람 부는대로 흔들리다가

이리저리 쓸려더니 낙엽되어 내가

살집에 떨어지기 까지는 한 순간이었다.

저 마다의 크고 작은 꽃잎이 낙엽 되어

시대의 바람 부는대로 춤추고 있었으니

꽃향기만 남기고 버려야 열매를

맺을수 있고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 다더니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세월 바람부는 이야기였다.

 

우리의 봄

사는 것은 춥기만 한 것이 아니고

따뜻한 봄이 추위속에 들었듯이

꽃피는 나무와 새싹도 겨울이 준비하였다.

헤어짐의 사랑은 겨울이라 하여도

사랑하는 순간만은 늘 봄이고 사랑이

있어 아픔도 잊을수 있었다.

사랑 그안에 고마움 감사도 있어 사랑을 주고

받는 우리들의 날 죽는날까지 서로 아끼자.
친구가 화장품 가게를 하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코렛 주자고 하였는데 마땅치

않아 사탕을 샀는데 오래 입에서 우물

거릴수록 더 달콤 한것처럼 사랑은 작아져도

나이따라 믿음으로 더 커져만 갔다.

 

발랜 데이

꽃속에  나비가  되어서  인기많았던 남편

2월 14일날 초코렛 받고 좋아하던 그때

세월이 되었어도 환한 미소를 기억한다.

3월14일이 되니 여자들한테 초크렛주는 날이라

막대기 사탕으로 받은 이들에게만 주었단다.

아무리 철없는 남편이긴 하여도 참 치사하지만

순진과 순수가 들어있어 미웁지 않은 이야기를 남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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