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시누이.연속. 죽기 살기.동그라미

우리들 이야기 2023. 2. 25. 10:11

 

 

시누이

어둠의 짧아지며 빛은 일찍 잠을 깨운다.

하루의 시작은 날마다 주어지는데

그날이 그날같아도 별일 없음이 고마운 하루.

생각하는대로 몸이 움직여도 고민은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걱정이라

떼어놓으려 하지만 내 맘대로 되지 않았다.

혼자있는 누나에게 전화해서 시간되면

한번 오라하니 3월 11일에 온다 하였다.

생일이니 미역국은 끓여야겠지 막내

동생도 이곳에 사니 오라 해서 함께

점심먹으며 사는이야기로 수다 떨겠지.

마음은 정이가나 또 한 부담도 된다.

정해진 날짜니까 꼭 오겠지 하면서도 솔직한

내 마음은 핑개를 대여 안왔으면 한다.

친절 한데도 시누이는 봄날이 아니었네.

 

연속

내가 안보여도 세월은 아무일 없다는 듯

지나며 해마다 봄이오니 철따라 인생도

그때의 세월 위에서 오고 가고 잊지 않고

찾아오는 계절에서 보이지 않아도 꽃피고

지는 세월의 나이 삶도 겨울에서 봄으로 연속 이었다.

 

 

죽기 살기

어둠과 밝음으로 늘 새로운 동이 트면

햇빛이 솟아 오르듯 돌고 도는 세상안에서

씨뿌리는 봄과 더운날을 건너뛰어

거두는 가을에서 잎이 피며 겨울로 가듯이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이 우리의 일상.
인생도 기쁨이나 슬픔 사랑과 돈도

모두가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세상과

싸우며 이기려 악쓰면서 죽기 아니면

살기로 그렇게 너도 나도 시대에서 철없던

날들은 세월속에 묻혀지고 현실과 싸우며

죽기 아니면 살기였다.


동그라미

삶은 머물지 않고 돌고 돌기에 다른 삶을

인정하며 돌기에 내일에 희망을 걸어본다.

머물지 않고 계속 시대따라 돌기에

기대했던 상황이 맞을때도 있었다.
그래서 돌고 도는 물레방아 삶이라고 하였나?
물레는 물거품을 내면서 물과 싸우며

돌아가는 것처럼 서로의 다르지만 비슷비슷.
머물지 않고 돌아가는 동그라미 그안에

사랑과 돈이 들어있고 부모와 자식들의

사랑은 흐르다가 다시 끝없이 도는 동그라미

시대가 다를 뿐이지 고민은 물속에 던지고

사랑만 흐르다가 동그라미처럼 도는 것이었다

도는 인생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문제를 나혼자

부딪히는게 아니라 남들도 그러한데 보이지 않았을 뿐.
수없이 많은 답을 속으로 찾으려 했는데

고민을 털어놓을 때 가벼워지니 혼자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며 머물지 않고

계속 시대따라 돌기에 기대가 맞을때도 있었다
그래서 돌고 도는 물레방아 삶이라고 하였나?
물레는 물거품을 내면서 물과 싸우며 돌아가는

것처럼 서로의 삶은 다르지만 비슷비슷하였다.
머물지 않고 돌아가는 시대에서 사랑과 돈이 돌고

부모 자식들의 사랑은 흐르다가 다시

끝없이 도는 것이기에 서로의 시대가 달라도

사랑은 끝없이 흐르다가 도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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