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내세상.삶의 퍼즐

우리들 이야기 2023. 6. 6. 12:22

 

 

나의 장미

처음 집을 지은 나는 꿈 같았다.

화단에 막걸리 붙고 장미 나무를 심었는데

푸른잎에 갈색 나무에 빨간 장미를 보았다.

장미나무 아래 서있으면 장미꽃 닮는 줄

알았던 꿈많던 젊은날 그때의 장미꽃과 젊음도

세월은 가져가고 떨어지는 꽃잎이 바닥에

쌓여도 내가 심은 장미는 배신하지 않고 나를

위해 피어나는 장미 꽃이여  빨간담을 넘어서

바람부는대로 하늘대며  손짓하는 향기여.

 

나의세상

높아가는 저 푸른 하늘을 떠가는 뭉개구름

흩어지며 다시 모이는 하얀 구름을 보았더라.

목화도 만들고 싸리꽃도 만들면서 보는

대로 느끼는 대로 하늘을 떠가는 구름이었다.

빛으로 낮을 알리는 햇빛이여 밤이오면 

별빛이 어두움을 밝혀주고 내가 사는 곳은 

생각대로 아름다웠으며 알록달록 무지개가 하늘을

품으면 아픈 사연도 지워버리는 다양한 그림

나를 스치고 간 사람들과 찾아온 사람들 모습을

그려보니 천차 만차 지만 나의 사람들이라.

건강하냐? 잘 지내냐? 안부를 물으며 서로가

반가운 인사를 나눌수 있는 이들이 많아진다.

사는만큼 허무한 나의 세월이 아니고 아픔속에

웃음이 담긴 사연들이 내세월속에 묻혔드라.

 

 

나의 삶의 퍼즐

조각난 지난날의 퍼즐인가 사람들이

제도에서 만들어진 퍼즐인가?

하늘에는 이름모를 새들이 지저귀며 나는데

생각이 무딘 귀는 잘 들리지 않았다

언덕에는 야생화들이 왼쪽에서 오른길로

향하고 그 바람이 반대 방향으로 불면 다시

제 자리에 서있는 것처럼 눈과 비바람

이겨내는 들국화로 바위틈이나 공간이 작아도

건강한 뿌리로 뻗어나 꽃을 피우고싶다.  

나서부터 악인은 없듯이 제도와 환경에서

여러 모양으로 나타나듯 볼품없어도

향기나는 화초로 남아 동네마다 돌과 꽃 흑이

뭉쳐있는 것처럼 다른삶을 인정할 때

어울릴 수 있었으며 서로 다른 세월이라

조각난 나의 퍼즐이지만 이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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