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하느님 계신곳

우리들 이야기 2023. 6. 11. 07:37

 

 

하느님 계신곳

생명이 넘쳐나는 주님의 숲에서 숨을 쉬고

살기에 나의 숲이 주님의 숲이었으며 하늘도 파랗고

바다와 하늘 바람이 푸를 것 같습니다.

거룩한 말씀을 알려주시려 정착하신곳.

넓은 바다처럼 속이 뿡 뚫리며 숲사이로 듬성

듬성 꽃이 하늘거리는 그곳에 주님이 사시었습니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곳 제주도는 모두의 숲.

시누이 수녀님이 사시는 곳 바다가 가로막은 섬과 육지

여기에 있어도 제주도는 남다르게 정이가는곳

그곳은 주님이 계시기에 안보여도 긴 원피스를 입은

주님을 보았으며 가는곳마다 함께 하시기에

고마웠으며 나의 재미없이 이런말 저런말 행설수설

지껄여도 이야기로 들어주시는 나의 숲이 되신 주님

그 숲길을 함께 지날 수 있어 고마웠습니다.

그곳은 내인생에서 추억이 묻히었기에 하늘을

날아보기도 하였고 바다를 건너기도 하였듯이

저희 생각이 주님 뒤를 따르게 하소서

​별일없는 똑같은 하루가 일상이지만 그안에서 고마움

감사를 가지게 하시고 사소한 일이 일상이라도

그안에서 기쁨을 찾게 하시고 꽃을 바쳐주는 잎이게

하시어 오르고 내려오는 길에서 인생을 보게

하시고 주님의 나무에 달려있는 가지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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