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집
낮과 밤의 길이가 달라져도 시간과 함께
가는 나의 생활 피곤하지 않으니 잠이 안와
자는둥 마는둥 뒤척이다 창가에 번하게
찾아드는 빛속에 늦었구나 번쩍 눈을 뜨고
생각하니 할 일이 없는데 왜그리 성급한가?
나의 세월이 오래전에 젊은날에 묻히었나?
그러기에 마음은 늙지 않는다고 하나봅니다.
점점 어이없지만 철 안난 그때가 웃음을 주었고
후회와 아쉬움에 여기까지 오다보니 다
쓸데없는 것들로 생각만 많아지었습니다.
시대의 흐름따라 겉모습은 볼품없게 되었어도
추억은 새록새록 더 떠오릅니다.
갈곳이 정해진곳은 당신집이니 건강하게 가게 하여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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