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나의 일상

우리들 이야기 2023. 6. 18. 06:48

나의 일상

보이지 않아도 창문에 젖어드는 빛속에서 하루를

시작하며 먼저 묵주들고 주님의 집을 찾아갑니다

저마다 사는 방법이 생각대로 다르니까

흉도 되지만 나의 상황따라 처지에 맞게 하소서.

어제는 오래만에 시동생인 삼촌이 왔었습니다.

멀리 살지만 여기에 오면 꼭 찾아주는 시동생

딸이 시험관 아기를 둘 낳았다는데 인사를 못해서

어제 온김에 전달 했는데 곧 백일이라고 하더군요.

참 잘했다고 나를 칭찬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 때하고는 비교하면 꼰대 소릴 듣지만 요즘은

태어나서부터 빈부 차이가 있다는걸 그러기에

감사를 안하는 것은 비교하기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도가 바뀌어 같은 처지로 삶이 통하게 하소서.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고  차별하는 어른들

아이들이 더 기죽어서 조건 따지고  고마움 감사가

서로의 처지대로 다르니  평등하게 하여주소서.

가까이 막내 시누이가 살기에 넷이서 사는이야기

하다보니 아이들 이야기였으며 이제  우리시대는

할아버지 할머니라는 이름만 주어졌기에 같으며

다 저물어가기에 자랑 할 것 더욱 없었습니다.

요즘 애들도 서로 다른 처지에 살기에 부모의 경제

대로 대우하고 부모들은 열 손꼬락 깨물으면

다 아프다고 하면서도 조건을 경제로 두는 부모

였으니 당신의 자녀로 처신하게 하소서.

사랑으로 다 내어주고  무거운 십자가를 지신 주님

저희는 원망과 불만으로 무겁다고 투덜

대니 마른나무에서도 물이 올라  꽃이피게 하소서

아침에 어제 삼촌과 고모가 다녀갔기에 물휴지로

집안 전체를 닦다가 새 물휴지로 성모님과 고상을 씻겨

드렸으며 성모상도 고상도 유행 따라 옷을 입는데

옛집에 머물 듯이 나에게는 익숙한 상징이 되어준 십자가.

무거웠던 나의 십자가에 이젠 꽃이피게 하여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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