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고마운 아침

우리들 이야기 2023. 6. 17. 08:37

 

 

 

고마운 아침

별일없음이 감사한 날이라는 것을 알게 하소서.

보이지 않아도 철따라 꽃이 피고 지듯이

낮과 밤의 길이가 달라지어 긴 낮이지만 당신과의

만남은 여전히 봄이지만 이리저리 흔들리는

풀잎처럼 세상바람에 넘어지어 일어서기는 했는데

온전하지 못한 몸이라 그렇게 폭풍바람속에

여기까지 떠밀려 온곳이 당신과의 추억이 묻혀있는 곳.

긴 세월속에 여러 가지 별별꼴을 다 보며

당신의 사랑을 세상일로 지우고 다시 찾으니 나를

살리는 곳은 주님의 집이었고 세상일과 당신의

집을 저울질 하니 기우는 곳은 당신의 집에 기울고

있었으며 그 만남은 내인생에서 복된 삶이었습니다.

밤과 낮이 가는대로 나의 세월은 청춘이 낙엽이

되었어도 여전히 현실 속에서 세상바람에 흔들리니

위험한 길은 가지 못하게 손을 당겨주소서.

어둠이 내리면 별나라에서 당신을 찾고

동이트면 해나라에서 당신을 찾게 하소서.

보이는 아름다운 곳은 당신의 집이니 저희도 그곳에

머물게 하시고 그날이 그날 같아도 조금씩

달라지며 당신 집이 가까워는 것같으니 반겨주소서

보이지 않는 내일이 연장이듯이 보이지 않지만

세상에 성령을 주고가신 당신은 사랑이셨으니 저희도

그사랑 나누게 하시고 살다보니 실수도

하지만 후회하며 깊이 빠지지 않게 도와 주소서.

쓸데없는 생각으로 걱정하지 않게 하시고 세상

일을 당신께 맡기며 작은 고마움도 크게 기뻐 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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