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주님과의 추억

우리들 이야기 2023. 6. 23. 07:13

 

주님과의 추억

머리감은 날을 세어보다 좀 이른 것 같지만

남편은 운동가고 저는 대신 몸을 씻었습니다.

샤워하고 제일먼저 주님을 찾아가서 행설

수설 대지만 찰떡으로만 알아듣는 주님의

생각이니 걱정없는 세상을 살게하시고 처해진

나의 삶을 지워 버리고 다른 삶을 살게하시어

무거운 십자가 마른 나무지만 꽃도 피게 하소서.

쓸데 없는 저희 걱정 버려주시고  기쁜 추억만 담게 하소서

서로의 생각이 달라도 다름을 인정 하게

하시고 주님께서 맺어주신 인연들 남편도 자식도

경제보다는 사랑이 그 위에 있으며 어제나

오늘 내일 많은 세월을 보내다 보니 인생의

종착지에서 몸은 낙엽이 되어가도 마음은 살아온만큼

초롱초롱 별거 아닌 추억들이 아픔을 지우게

하였으며 세상일은 생각 한 대로 되지 않으니 주님과의 추억만을 담게 하소서.

 

'하느님 사랑 > 나의 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엽.마음의 병  (0) 2023.06.25
향기  (0) 2023.06.24
어머니의 도구  (0) 2023.06.22
당신의 숲  (0) 2023.06.21
당신과 나.정리하여주소서.  (0) 2023.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