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향기

우리들 이야기 2023. 6. 24. 15:02

 

향기

고마움 감사가 일상인데 찾지를 못하는 것은

세상일에 집착해서 그러니 눈이 밝아지게

하시고 세상일에 벗어나서 주님의 집에 가게 하소서.

그 안에서 가장 예쁜 꽃이 되기도 하고 반짝이는

별이 되어 어둠을 밝혀주는 주님닯게 하소서

철따라 들꽃이라도 비를 맞아 더 아름답게

언덕에도 잡초사이 듬성듬성  피어나게 하소서.

젖은옷 말려주려 내려쬐는 햇빛 장마로 여름을

덥지 않게 보내라고 더위를 식혀주는 그늘이게 하소서 

보아주는 이는 적어도 후미진 곳이라도

흑만 있으면 비집고 나와 피어내는 들꽃이게 하소서.

색이 바래서 초라 해도 향기로 지나는이

발길을 멈추게 하시고 더운바람이 꽃잎에 앉으면

반응하면서 고맙다는 인사하게 하소서.

풀꽃이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잎새가 떨어져도 향기만은 남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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