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인생의 삶

우리들 이야기 2023. 6. 26. 07:27

 

인생의 삶

오래전 나의  금요밤이 없었을 때

불꺼진 밤을 보냈으니 다시 불을 켜게 하소서.

지금 나하고는 상관 없어도 한주를 보낸

금요밤은 생각도 쉬니 부모의 마음이었습니다.

당신을 몰랐던 세상은 불꺼진 어둠이었지만

그안에 젊음은 묻혀졌어도 당신과의

만남의 추억만은 밝은 빛으로 찾게 하소서.

시작하는 월요일도 마감하는 금요일도

당신안에 살게 하시고 쓸데없는 정이라도

사랑이 담기었으니 나와 애들이 속해있는

시작하는 월요일을 사랑하여 불타는

금요일로 가게 하시고 어둠은 밝음을 찾아가는

일상에서 입구로 접어든 어둔 터널을 지나

밝은 출구를 찾아가듯 내가 사는 시골과

도시가 어우러진 이곳 낮이나 밤이나 익숙한 동네

내가사는 이곳에 주님 찾아 오소서.

누구에게는 어두운 밤거리도 되고 불빛

속에 노는 환희에 찬이들의 거리도 되듯이

새싹이 푸르던 청춘을 지나 단풍으로

물 들더니 어느새 낙엽으로 거리에 흩어져

뒹글어도 엄마가 계시기에 젊은줄

알았는데 하나둘 우리 세대사람들이 삶을

마감하며 안보이기 시작하기에 내가 찾아

갈곳이 주님의 집이니 닫혀진 문을 열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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