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슬프지 않은 나의 삶.나의 천사.

우리들 이야기 2023. 8. 27. 06:39

 

 

 

슬프지 않은 나의 삶

주말 저녁에 동네 한바퀴 보면서 나와

공감 가는 초라한 할머니를 보았다.

한생을 어렵게 살았어도 흥얼대는 콧노래에

그의 삶이 담기었다.

인생길을 시로 적으며 늦게나마 공부해서

그림으로 살아온 삶을 담았으니

예술은 나이와 관계 없기에 위안을 받았다.

돌아보면 나의 작은 기쁨들이 불안을

잠재웠고 이런 저런 세상 살면서 희미하나마

지난 날들이 오늘을 살게 하며 늙어보니

자랑할 것은 못 되어도 그런 대로 그때는

일이 많아 불러주는이 많았던 내 청춘.

살다 보면 비를 맞기도 하고 바람 부는대로

눈보라가 때리면 맞으며 빙판길을 걸어야

했던 그 순간만을 벗어나지 못했던 내 인생.

별일없이 사는 것이 좋은때 였다는 것 쉼없이

높은 언덕에 올라와서 내려다 보니 저

아래는 평범하게 넓은 초원이 있으며 나의

종착지는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내려

오는 것이며 친숙한 하늘과 땅 그속에 내가

살아 왔는데 그때는 몰랐으니 뒤늦게

후회만 남고 내일이 안 보이는 오늘만의 내시간

지금 상황의 이순간  인생의 소중함

깨달으니 떨어진 낙옆이 뒹굴다가 흩어진다.

한때는 바람부는대로 낙옆아닌 꽃잎이

향기잃은체 그 꽃잎은 바닥에서 색 잃은 불쌍한

갈색 꽃잎이며 나의 만족은 꾸러 안가고

빗을 내지 않으니 가난한 내 삶일 지라도 나만의

작은 부자며 삶은 한 순간 눈 깜짝 할 사이

지나니 그 시간들을 가지 못하게 꽉잡고 있어야 했다.

 

나의 천사.

하늘에서 나는 천사를 본일이 없지만

나는 세상의 천사와 산다.

빛이 젖어들면 제일먼저 아침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나는 세수하고

컴퓨터 앞에서 오늘을 열어간다.

연일 계속되는 하루의 일과지만 복잡함이

없기에 가진 만큼 쓰면서 살으니

내가 이런 모양 이라도 지금이 내 인생

에서 제일 행복하다 하는 남편은

긍정의 마인드 날개는 없어도 세상의

천사와 살기에 나도 닮으려 한다.

 

물줄기

폭포와 분수는 위로솟고 아래로 모아 지지만

둘 다 물 줄기로 하나였다.

더운 여름날에 딸네 아파트 정원에는 분수가

있어 물줄기가 위로 솟다가 아래로

떨어 지면 하나가 되고 더위도 가져갔다.

관광지로 산속에는 폭포가 있고 산이

없는 아파트 정원에는 분수가 물을 품어 내니

서양건물이 유행하면서 분수대 설치를

많이 하였고 아시아는 산이 많아 푹포가 많지만

서양 건물앞에는 분수가 있어 지지않는

해라고 하더니 물이 하늘로 올라가는 덕수궁

건물 아래도 분수가 있었으며 최근에는

아프트 정원마다 분수가 있지만 폭포 분수 물줄기는 하나.

 

엣날 이야기

시대의 흐름따라 나의 동심은

한편의 옛날 동화가 되었다.

철없던 그때의 나를 잘 모르지만

어린것이 속 썩이는 나였다 한다.

두 다리를 뻗고 학교 안가려하면

회초리 가지고 엄마가 쫓아오니

도망가다 다시와 학교는 늦었다 한다.

요즘 애들에서 나 어린 날이

보이고 시대에 맞춰가는 아이들.

어린이가 청춘으로 어른이 되어보니

철없던 어린 날들이 참 좋았다.
눈비속에 새싹 나와 꽃이피며 지듯

많은 날이 지나고 내마음 지쳐

갈 때 희미하게 떠오르는 우리들의 옛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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