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
밖에 기온을 알수는 없어도 운동나간 남편이
들어오면 오늘의 날씨를 알수 있는데 아직 들어오지
않으니 날씨가 덥지 않은가보다.
이렇게 어느순간 나와 네가 우리가 될 때까지 나는
너에게 속해있었으며 나라는 존재의 걱정은
너의 걱정과 다른줄 알았는데 너의 걱정이 나의 걱정
이란 것을 아는 순간 너 안에 속해 있었다.
만족은 너와 함께 하면 두배가 되었으며 너의 생각에
나를 맞추다보니 나도 몰래 너를 닮아가고
너와 나는 뗄수없는 둘이 아니라 우리가 되었다.
하지만 가끔은 나와 너의 다름을 어디에 맞출까?
하다 큰 일에는 함께 의논하지만 작은 일은 말씨름
하는데 답은 없었으며 때론 무의식에 멈추고 싶다.
나의 생각에 맞추지 않고 현제의 상황을 피할수 없다면
저항하지 말고 받아 들이며 긍정을 담을때만이
약이었으며 다 누구든지 이유가 있다고 내 생각속에
긍정을 심으며 쓸데없는 오해나 두려움 멀리
하여 가까울수록 서로의 다름만을 인정 하리라.
쓸데없는 걱정
아침밥을 먹자마자 비오기전에 운동 한다며나갔으니
중독된것 같은데 노름이 아니라 운동이니 다행.
어제는 막내 아들이 서울일 다 알려주는데 믿기싫다.
아내와 둘이 형을 만나서 넷이가 1차2차 술을 밤 12시까지
마시고 아내는 구두를 신고와서 지 운동화를 벗어
주고 연남동에서 부터 맨발로 집에까지 걸어 왔다니
영화나 드라마라면 웃으면서도 안쓰러울것 같다.
걱정이 나서 남편한테 이야기하니 가끔 형제간의 술자리
요즘 젊은이들의 회포라며 쓸데없는 걱정이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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