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시/시사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글

우리들 이야기 2023. 10. 30. 10:57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글

 

가장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 건 “행복”입니다.

나의 빈자리가 당신으로

채워지길 기도하는 것은“아름다움”입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즐거움”입니다.

라일락 향기와 같은 당신의

향을 찾는 것은 “그리움”입니다.

마음속 깊이 당신을

그리는 것은 “간절함”입니다.

바라볼수록 당신이 더 생각나게

하는 것은 "설렘"입니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보다
말하지 않아 더 빛나는 것이 “믿음”입니다.

아무런 말 하지 않아도 당신과

함께 있고 싶은 것이 “편안함”입니다.

자신보다 당신을 더 이해하고픈

것이 “배려”입니다.

차가운 겨울이 와도 춥지 않은 것은

당신의 “따뜻함”입니다.

카나리아 같은 목소리로
당신 이름 부르고 싶은 것은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타인이 아닌 내가 당신 곁에

자리하고 싶은 것은 “바램”입니다.

파란 하늘과 구름처럼 당신과

하나가 되고 싶음은 “존중”입니다. 
 
하얀 종이에 쓰고 싶은 말은 “사랑”입니다.

 

 

사람이 있어 세상은 아름답다/이기철

 

달걀이 아직 따뜻할 동안만이라도

사람을 사랑할 수 있으면 좋겠다

우리 사는 세상엔 때로 살구꽃 같은 만남도 있고

단풍잎 같은 이별도 있다

지붕이 기다린 것만큼 너는 기다려 보았느냐

사람 하나 죽으면 하늘에 별이 하나

더 뜬다고 믿는 사람들의 동네에나는 새로

사온 호미로 박꽃 한 포기 심겠다

사람이 있어 세상은 아름답다

내 아는 사람이여 햇볕이 데워 놓은 이 세상에

하루만이라도 더 아름답게 머물다 가라

' > 시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종환. 이해인. 박노해.문정희 .이정하  (0) 2023.12.14
바다의 여왕. 류시화  (0) 2023.04.16
풀꽃 나태주 새로운 봄 박노해  (0) 2022.07.16
공경  (0) 2021.01.09
루 살로메에게 / 라이너 마리아 릴케  (0) 2009.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