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수필 >이야기

인생이야기.31.32.33

우리들 이야기 2023. 12. 12. 10:31

 

 

나의 소리.

성탄날이 가까워지며 얼은땅을 녹이려 거리마다

훈훈하게 들려오는 사랑의 종소리 캄캄한

밤하늘에  하얀눈이 내리던 그때를 생각합니다.

은은하게 들려오던 세상의 종소리가 

힘들다고 아우성의 종소리로 변한건가?

나의  종소리는 누구한테는 소음이

되었다가 상황따라  듣기좋은 노래가 되었다. 

목소리가 종이되어 현실을 따르니.

위험할 때만 울리는 종이 아닌  반가움을 알리는

종소리로 곡소리의 종이 아닌 태어남만

알리는 축제의 종소리를 내고싶으며 처해있는

상황따라 듣는이가 다르지만 나의 종은

작아졌어도 울림은 떠드는것이 아니라 인정받고 

싶으며 나고죽고 가고 오고 오십보 백보

이거나 저거나 비슷한 삶을 살아도 저마다

상황따라 종소리는 다르듯이  현실에 처해

있는대로 들리는 누구를 위한 종소리였나?

 

우리

개화리에 있는 봉한당 그곳에  혼자있는 사진이

외로워 보여 다른세상에 살아도 님과 함게

그곳에 있고 싶은마음 당신 속에는 내가 들어있으니

이제 당신은 혼자가 아닌 둘이 당신속에서

어디든 가며 한날 한시 갈 수 없는 길을 세상의

경계선이  우리둘을 갈라놓아도 마음속은

영원하기에 둘이 하나로 함께 있으니 보이지 않아도

마음 속은 여전히 둘이 함게 있기며 헤어짐은

끝이 아니라 마음이 함께 있는한 영원 하리라.

 

어둠과 밝음

진흑없이는 연꽃도 피어나지 못한다고

고통과 행복은 분류 되어있지 않았고

함께 있으며 제멋에 산다고는 하지만 보여주기

위한 만족인지 자신을 돌아보게하는 12월

아픔을 이겨내야만이 나의 행복이고 고통속에서

기쁨을 건져냈으며 비를 맞은 꽃이

고운 색을 내었고 젖은체 가다가 어쩌다보니

비에 젖었던 옷이 바람에 말랐기에

아픔속에서 기쁨을 건져내었으며 나만 캄캄한

길을 가는줄 알았는데 오래가다보니

동이 트면서 밝은날이 찾아왔으니 젊으나 늙으나

나름대로 보이지 않는 미래를 내다보며

내일이 오늘인데 그 내일이 나이를 먹나 빨라지어

올 한해의 끝달 보내고 맞는 송년의 12월

송년이 신년을 찾아가듯이 어둠과 밝음이 반복이다.

 

 

비탈진 언덕

그 빼딱한 언덕아래는 계곡이 있으며 멀리 보아도

표시나는 하얀 폭포가 떨어지면 물방울이

모아져 흐르고 물 소리까지 노래로 아름다운 산이었다.

비탈진 언덕이나 바위에도 흑만 있으면 생명이

솟아나 비와 바람속에서도 하늘하늘 꽃은 피었다.

오늘의 해는 어둠속에서 잠을자다가 흘린 땀이

이슬이 되었으며 어둑어둑 하다가 밝아지면 다시 태양은

또 오른다고 삐딱한 길을 지나서 멀리보이는

꽃밭길이 가까워지니 그 길끝에는 여러개의 길이었다.

기름진 길과 비탈진 길이 하나로 경계선이 되었더라

 

소나무

고요하고 대지가 잠든 겨울밤

창틈에는 백설이 내려않았고 닫혀진

창문을 바람이 때리며 윙윙대고

솔잎이 흔들대는대로 그림자가 추어보인다.

자연의 예술작품 같아 창문을 열고

확인해보니 바람은 보이지 않고 캄캄하고

높은 하늘에 별들이 반짝이고

여전히 소나무 가지가 이러저리 한들거린다.

 

여유

겨울에는 대지만 잠든것이 아니고 

덩달아 사람들도  여유있었다.

겨울준비를 다 마치고 나니 마음으로도

안 바쁘며 늑적지근해졌다.

이상기온인지 눈 내려야할 겨울이 비가

내리니 세상이 심난한 희색창공이며.

시원하게 내리지않고 소리없이 우는지

 남편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려고

나가더니 다시 들어와 우산 들고 나갔다.

선영이가 다녀가고 물휴지를 한 박스

가져와서  한번쓰기가 아깝기도 하고

쓰레기를 줄이려고 욕실에 빨아서 놓았는데

오늘 별렀던 베란다 청소를 하였다.

창문으로 내다보니 남편이 장갑끼고 모자쓰고

점퍼를 걸치고 젊은이 걸음으로

걷길래 창문을 톡톡 때리려다 말았으며

운동하는 남편이 반가웠다.

나혼자 보다가 창틈읗 닥아내며  이따는

쉬어야지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숲속 오솔길

이름만 들어도 낭만이 젖어있는 겨울숲속

오래전 춥기만 했던 그 오솔길은 하얀눈이 덮었겠지.

이제는 겨울눈이 낭만으로 보이며

눈보라를 헤치며 지나온날들 낭만이 서리었는데

위험하다 돌아가라는 소릴 듣지 못하고 앞으로만

가다보니 나의 겨울은 거세지는 눈보라가 되었다.

얼어붙은 눈 덮힌 땅을 뚫고 솟아난 새싹들.

봄이면 연두색 산나물이 여름에는 찌는듯한

더위를 식혀주는 나무 그늘이며 가을이면 오색 단풍이

세월을 알려주더니 다시 기온이 내려가며 겨울숲속

그 오솔길이 이렇게 변했다고 우리를 부르는 것 같다,

 

편해지는 마음.

새벽인데 빗소리가 나서 창문을 열어보니

밖의 창문에 빗방울이 맺혔다.

다시 잠이 안오고 깬김에 욕실에 가서 세수하고

아침 묵주기도 바치었는데 남편이

기척이 없어서 불러봤더니 대답하기에  안심

하였고 비오는 소리가 나니

운동 못하기에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나에게도 그날의 아픔이 해결되지 않아

남편한테 미안하였고 슬펐으며  일어난일이 해결은

안되어  스스로  작아지며 기가 죽었다.

보이지 않는 내일에 예상치않은 일이 일어나니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과거의 억메임이서 벗어나니 해결은

아니지만 삶의 안정을 찾는 것은

쓸데없는 생각을 버리며 긍정으로 사는 것이었다.

살아있기에 주어지는 걱정이 고민으로

많아지며 해결은 안되지만 마음에따라 해소는 되었다.

별걸 다 걱정한다'고 생각할 만큼 주변을

둘러보면 쓸데없는 걱정많은 사람속에 내가 있었다.

 

상징

시대가 주님 옷을 입히듯이 오래전 마구간은

지저분했지만 지금의 그 마구간은 빛이났으며

협소했던 아기옷이 지금은 황금색을 두르고

거룩한 곳 제대앞에 누어계시니 감사하게 하소서.

거룩한 말씀대로 살며는 당장은 뒤떨어진 것

같아도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는이가 늘어나게 하소서.

안보여도 괜찮았던 나였다고 기억에 남게 하소서.

어두운 밤하늘에 별이 되어 세상을 밝혀주시었던

오래전 주님은 세상에 빛이되어 나이를

초월하시니 세월을 이기신 님이었습니다.

제가 당신앞에서 세례를 받을때는 오래전 나의 젊은날

늦봄이었는데 주님께서는 지금도 청년

그대로신데 저는 볼품없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마음속은 여전히 그날의 만남속에서 생각은

늙지 않기에 여전히 그때에서 산답니다.

지금의 시대에서 따지지 말고 그대로 돌아가 거룩한

주님의 말씀이니 따르게 하소서,

하늘과 땅을 이으신 주님의 신비 과학의 시대에서

보이지 않는 당신의 나라를 풀지못하니 신비였습니다.

사람의 뜻으로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니고

성령의 힘으로 세상에 오신 하늘과 땅을 이으신주님.

십자가 지신 처참한 모습은 우리의 삶에 상징으로

남기고 사랑으로 오시는 아기왕자님만을 기억하게 하소서.

이날은 상징으로 남아 기쁜날이고 잘 알지 못해도

성탄은 예수님의 생일이니 저희도 성탄 이브에는 케익에

축하의 불을 밝히게 하소서.

​저마다 믿는 신앙은 달라도 주님의 성심을 닮게 하소서.

 

 

 

 

부탁

수녀원에 들어갈 때 도움을 준다고 마음으로

약속했는데 지키지 못하고 살면서 상황이 부탁해야하는 현실

병은 많이 일리라 하였지만 말하기가 남살스럽기는 하여도

혼자만의 걱정이 아닌 가까운 이들에게 상담할까 합니다.

남편이 고환에 커져서 운동할 때 불편하다 하여 병원에서 물빼는

수술을 하려하는데 12월이라 바쁠것같아서 내년으로

미루었는데 심란해서 오늘 제주도에 있는 수녀님한테 강남성모

병원 예약을 부팍할까 합니다.

십년전에 막내시누가 허리수술 하려했는데 강남성모

병원에서 하지말라해서 운동으로 나았다고 하니

오빠하고 친한 동생 수녀님한테 상담할까 합니다.

 

한 사람

그날이 그날 같어도 어둠과 밝음이 반복되면서

하루가 지나면 어김없이 오는 12

기온이 떨어졌다고 호들갑 떠는 방송과 문자.

오늘 아침에는 한달에 한번씩은 염색을

해주는데도 만만하고 편한 사람이며 삼천번 스쳐

인연이라면 삼만번이 아닌 셀수 없는 인연.

밖에 나갔어도 거실에 있으려니 사라지지 않는 마음

속에서는 한사람이 살고있으며 가까이 있어도 

안 보이면 늘 그리운 사람 보이지 않아도 목소리로

알아들을수 있는 사람 상황이 급하면 제일먼저

달려올 사람이고 간편 번호 내이름이 일번이었다.

 

 

보이지 않는 길.

어딘지 모르는 길에서 가로동 하나에 매달려

희미하게 보였기에 어두운 길을 가듯이

앞이 보이지 않아 넘어 지었으니 일어서지 못하고

원망과 자책속에서 살아왔는데 한참을

지나고 나니 처음부터 보이는 길이 아니고 자주

가다보니 눈 감고도 짐작으로 갈수 있었다

하지만 아는길도 물어가라고 한다면 누군가의

뒤를 따라가지 못하고 앞장서서 가다보니

거친 언덕과 숲길이라 힘들었는데 넘어지고 나서야

나중에 아는 이의 뒤를 따라갈걸 때늦은

후회하였으며 걷지못하는 힘든 나의 길이었다.

그래도 가지 않으면 안되는 주어진 나의 길.

처한 나의길은 처음부터 내 길이 아니었으며

그길로 오고가다보니 거기가 내길이 되었는데 언제나

지름길이 나올지 어두움을 뚫고 나가는

맹꽁이 차가 숲속이라도 불빛하나 달고

달리듯이 지나온길 자랑할 것은 못되어도

엄마와 아내의 길을 언제까지고 가고싶다.

 

이름
사는 동안 아는이나 친구의 죽음은 나의

한부분이 떨어져 나가는 것이었다.

가는길이 달라도 함께한 세월들이

보이지 않아도 이름과 모습은 기억난다.

메시지로 아내 장례식장에 와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였는데 깜짝 놀랬으며

찾아가지 못해 미안 했으며

잘 아는 이에게도 묻지를 못했다.

그전에는 한달에 한번씩 모임을

가졌는데 언젠가 부터는 뜸해지고 이름만

남은 이들 나이를 세어보니 세상과

하직할때가 되었고 긴세월이라 서운하지

않은 나이며  할머니 이름이라도

여전히 누구의 엄마라는 이름으로 남았더라.

 

배우자.
한날한시 갈수없는 우리들의 현 관문

열쇠와 고리가 되어 많은 세월을

함께 살아온 집이 우리들의 공간이 되어

서로의 속에는 함께 들어 있기에

어디를 가도 우리둘을 위해 몸과 마음이

열쇠와 고리가 되어 함께 가고 있었다.

 

사랑의 선물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젊은날은

모임이 많이 날짜를 잡았는데 언제 그렇게

세월이 흘러가서 엄마가 할머니가 되어

아픈사연들이 많았고 그안에 기쁜날도 있었으니

생각이 달라지어 삶이 별일없음이 감사였습니다.

이제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누구는

세월이 허무하다 하지만 나는 위로가 되었습니다..

한치앞도 못 내다본 날들이 어지럽게 마음을

후비지만 세상을 살면서 아픔속에 기쁨이 함께있어

생각 하기에 따라 그곳에 있었으니

아픔은 지워버리고 기쁨만 기억하게 하소서.

아침마다 주님께 인사하는 마음에 기쁨을

얻게 하시고 사람으로 오시는 아기왕자 성탄에는

고마움과 감사의 날이 되게 하시어 여기저기

내려놓은 사랑의 선물 우리가 주어 담게 하소서.

 

 

성탄 추억

작년이맘때 식탁에서 남편하고 함께 성탄 말씀을

들었는데 귀감이 가서 저장하였습니다.

고요한밤이 지금도 성탄을 기다리며서 불러보는 성가.

전쟁에서도 한마음으로 모으는 사랑의 성가.

마음들이 경제로 갈라져 내전을 하는 여러 나라에도 

다름을 인정하고 사랑으로 하나가 되게 하소서.

눈썰매로 사랑보따리 짊어지시고 오시는 아기예수님.

여기저기 흘리지서  사람들이 줏어담게 하시고 

성탄때의 나눔이 기초가 되어 일년내내 성탄이게 하소서.

오래전 성탄 전야 성당마당에서 별이 떠있던

밤하늘이었는데 어쩌다보니 눈을 타고 오시는 아기예수님.

환호성을 지르며 손으로 눈꽃을 받았던 성탄전야밤.

지금은 갈수없어도 성탄 마음은 그날밤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기다리는 마음

늦게 피어도 피지 않는 꽃이 없다고

잘난 나무는 다듬어서 의자가

되었지만 자신이 못났어도 가꾼 나무는

비록 구유는 되었지만 만인이

경베하는 구유가 되었으니 비록 현실이

구차해도 마음 가짐을 잘 다듬는

나무들이 많아지게 하소서.

느추하고 추운 겨울이지만 봄을 안고

오듯이 뜨거운 사랑이 얼은 땅을

녹이게 하시고 꽃피는 봄을 맞이하게 하소서.

 

사랑

서로의 다름으로 믿는 종교지만 거룩한 말씀이니

그대로 따르는 이가 늘어나게 하소서.

매시아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성령으로 세상에서

활동하시는 주님을 보게하소서.

성령으로 이땅에서 활동하시는 백의천사가 되게 하소서

하늘과 땅을 이으신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이가 많아지게 하시고 보이지 않지만

동이트면 내일은 반드시 오듯이 보이지

않는 주님의 나라 저희안에 오게 하시어 따지지 말고

그 사랑 믿고 따르는 이가 많아지게 하소서.

 

겨울 풍경

아름다운 세상을 보는 눈이게 하시고 하얀 대지를

덮은 겨울 눈처럼 깨끗한 마음이게 하소서.

하늘이 흐려지면 하얀눈이 내리지만 지나가면

푸른 하늘이었으니 반짝이는 눈속에서 푸른

마음이 자리잡게 하시고 살아있는 것들은 모두 쉬라

추운 겨울을 선물하였고 일년에 한번씩 시찰

나오는 어린 왕자  가장 추운날 산타복 입으시고

눈썰매로 어디쯤 오시는지  기다립니다.

성탄 지나면 내일이 새해가 되는 선물 수없이 보내고

다시 찾아 오다보니  주님 사랑하는 마음이

짙어가는데 나의 세월은 낙옆되어 떨어져도  자연의

한부분이라는 것을 눈덮힌 겨울이 쓸쓸하지만

그안에 기쁨도 있었으니 허무는 지워버리고 만남의

사랑으로 오시는 성탄의 기쁨만 담게 하소서.

어제 나의 딸이 한우를 보냈다하니 아들이 가져온 양주

정해진 주님의 생일 성탄전야 마실까합니다.

더러운 것을 감추는 눈이 되어 기온은 떨어졌어도

마음은 훈훈하게 하시고 더러운 것을 덮어

버리는 새하얀 눈에서 청춘이 살아나는 듯 숲속의

하얀 오솔길  그때의 동화를 기억하게 하소서.

창밖의 소나무가 포근하게 내릴때는 백송이더니 바람

부는대로 흩어지어 속상했지만 온세상 대지를

덮었으니 오래전 수녀 시누이가 인재에 눈이 많이

내려 하얀 동화속같다고 전화한날이 생각납니다.

추억이 되었지만 대지에 눈덮이면 문득 떠오르는 그날이

있어 나의 청춘도 살아나고 있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올 한해 하늘에 하얀눈이 내리어

성턴전야 눈속에 하늘과 땅을 이으려 오시는

주님 닮는이가 많아 분쟁이 없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외면으로 보여주기 식이 아닌 내면의 만족을

찾게 하시고 후회보다는 반성하며 부정보다는 긍정

적인 마음으로 하얀눈 같은 겨울이게 하소서.

 

 

 

영원한 것은 없었다.

남편이 이름이 나쁘다고 바꾸라고 하여서 께림

하였는데 이렇게 되고보니 그날이

자꾸마음을 휘적이며 젊은날은 멀리보이는

것들이 다 내것인줄 알았고 현실에만

매였는데 그렇게 보낸 세월속에 내 인생이

따라가더니 한치앞도 안보여 넘어지고

일어서지 못하니 세상 모든 것이 영원한 것은

없다는 것을 알았으니 하나의 경험이지만

내 마음속은 나 때문에 아픈날들이 많았습니다.

나는 늙지 않고 병도 들지 않으며

죽지 않을꺼라 믿었는데 앞이 보이지 않았기에

허무한 나혼자의 생각이었습니다.

내가 짐이 되고보니 별일없음이 고맙고 감사

하다는 것을 알았으니 비록 건강은

잃었지만 마음은 더 풍부해졌으니 다 잃은 것은

아니라고 스스로 나를 위로도 합니다.

할 일을 못하니 생각만 많아지고 쓸데없는 망상

속에서 행복해 하며 생각하는대로 만족도

그 안에서 커가기에 모든일에 긍정으로 보고 현실이

따르지 않아도 마음을 정리하니 다 만족 이였습니다.

 

고마움

내사람을 만들려면 내가 그사람 맘에 들게

처신해야 하듯이 나하기 따라 생각으로

모든 사람이 좋은사람이 되어갈 때 괜찮은 내가 되었다.

성경에서도 기적을 행하시고도 너의 믿음

이라고 하듯이 보는대로 느끼는대로 평가하였다.
부담 없이 선의에 거짓말인줄 알면서도 편한

사람이 좋았고 목소리만 들어도 안심되는 이가 있었다.

늘 함께 있다보니 영혼이 같다는게 이런

느낌이고 닮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자랑하고 싶어진다.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잘날은 없다 하지만 비바람속에

흔들려도 때도 있지만 열매도 많이 달렸다.
그러기에 비를 먹고 자라는 나무도 눈을 맞으며 추위에

자란 나무도 마지막에는 낙옆으로 가듯이

믿는 달콤한 사랑이 정으로 가며 편안함이었다.

어젯밤에 갑자기 전깃불이 나가니 캄캄하여

더듬거려도 한참이 지나니 어딘지 알게 되었으며

더 불안한 것은 남편 핸드폰 후랫시를 킬줄

모른다고 내폰 후래시를 키고는 밖으로 알아본다고

나갔는데 안들어오니 핸드폰도 가져가서

움직이기 힘들기에 불안하였으며 그래도

워크를 잡고 현관문을 열으려고 하였는데 불이 들어오니

반갑고 그때야 두배로 고마웠다.

필요하지 않은 것은 세상에 없는데 당연하게 생각였다.

어디에 생각이 치우쳐 고마움 감사를

몰랐는지 세상 유혹에 빠진 나를 돌아보게 하였다.

 

 

.

안보이면 생을 하직한 사람들이 있어 내가 못나가니

절친한 친구에게 소식과 안부를 물어본다.

다 잃었어도 말은 할수 있으니 마음을 나누는 친구들이

많은데 내가 침묵하다 아쉬우면 안부를 묻는다.

그날이 그날이 아니라 내시간은 세월이 되어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면 숨을 쉴수 있구나 다행이었다.

힘들어 숨막힐 때가 얼마나 많은 나의 삶이었던가?

그때는 당연하게 생각했지만 이제야 철이

난 것 같은데 현실을 따라가야 말벗인 생긴다고 디지털

온라인이 대세인 지금 따라가기 힘들어

몰라도 그냥 아는척도 했으니 자존심도 아니고 푼수다.

화면 크기를 손녀딸이 알려주었으니 죽을때까지

배워야 산다고 모르는 거는 주로 남편이 알려 주지만

내가 알려줄때도 있어 자랑스럽기도 하였다.

젊은날 우리들 삶은 숨막히게 힘들었어도 젊음이

둘이기에 헤쳐나갔으며 먼날을 향해 꿈도

꾸어 봤건만 한치 앞도 못 보는 다 부질 없었다.

세상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도 때가 되면

잎새가 나고 단풍이 들듯이 그 잎새는 갈색으로

뒹굴다 넘어지고 일어서고 여기저기

안밟히려 바람이는 대로 뒹굴며 귀탱이로 모아졌다.

 

내별

잠이 깨면 창밖에 어두운 하늘에

떨고있는 별하나가 안쓰럽게 처다보면

노칠가봐 내눈은 밤하늘을 쫓아간다.

어둑어둑한테 동이트나 하나둘 꺼지는

가로등 불빛 어제밤 까지 초롱초롱

떠있던 별들이 다 어디로 가고 눈이 와야할

겨울이건만 비가오다가 지눅개비로

내리는데 지저분한 물이 되어 땅을 적시었다.

 

나의 일상

날밤이 가니 옛날부터 정해놓은 동지밭죽을

안 먹었지만 양력 12월성탄전날이자 오늘은 일요일.

서울에 있을때는 동지는 모르고 눈에 들어오는

성탄트리가 마트 한가운데 화려해게 만들어저 있었다.

집에 놓고싶어 사왔는데 지금은 성탄도 늙어

가는지 트리 생각은 하지도 않았으며 마음을 나누던

나의 친구가 지금까지 병원에 입원 해있는지

궁금해서 아는 친구에게 물으니 이런 저런 사정있어

자기는 알지 못하고 다른 사람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아내는 입원해 있어도 남편은 돼지처럼

살이 두룩두룩 쪘다고 하였다 한다.

둘이 실컷 흉보았으니 살찐 것이 죄가되는지?

생각해보니 머니머니해도 아무리

아들딸이 잘한다 해도 흉이 많은 남편만 할까?

그 친구가 그 동안도 아팠는데 아들이 암만

잘해도 서울가서 방사선 치료받으러 두달에

한번씩 가는데 남편하고 갈때가 더 편했다고

하였으니 관심 안 가진척 하는거지 그래도 남편이

편하다 하였더니 그 말이 사실이라고 하였다.

서로다른 생활이지만 젊을때나 늙어서나 한마음

인것은 삶은 책임질때가 더 힘들기에 같은 마음.

살면서 병들고 죽음으로 가는 자연의 이치속에

그 안에 우리가 들어있기에 마음이 잘 통 하였다.

내가 못 나가니 그 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구하고 놀러 온다며 늙어지니 마음들이

허무하고 아픈사람이 있으니 사는동안 한번이라도

더 만나야 한다며 시간을 내 본다 하였다.

 

변덕

사소한 것 같지만 꼭 일상의 필요한 것들이었고

한결같으면 일편단심이라하니 그러기에 양심을 먼저 생각한다.

어젯밤에는 기온은 떨어졌고 어둠을 밝혀주던 별들이

떨고 있더니 아침에는 해와 구름이 장난을 하다가 지금은 펄펄

내리는 눈속에 하늘에서 땅으로 오시는 아기 왕자님.

이익따라 배신을 식은죽 먹듯하고 계산하며 엿처럼 찰딱 붙으니

이세상 살아있는 것들중에 사람의 마음이 제일 무섭더라.

 

 

성탄

발자국을 남기고 주님께서 사람으로 산타가

되시어 하늘과 땅을 이으신 왕지님 생일 축하합니다.

전에도 계시었던 이날은 정해진 제일기쁜날.

세월이 가는만큼 주님 향한 사랑은 깊어가기에

오래전 주님과의 성탄을 그려봅니다.

지금은 갈수 없지만 성탄전야 어둡던 그날밤 성당 마당에는

하얀 눈이 춤추며 내려와서 주님의 눈이라고

두손으로 받으며 실레었는데 성탄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사랑으로 하늘과 땅을 이으신 구세주 아기 왕자님.

어제는 성탄 전날의 주일미사 저녁에는 전야미사 남편이

밤 미사를 갔는데 신부님이 자주보니 더

반갑다고 하시었으며 주님과의 만남도 소식을 들었으니

가지는 못했어도 남편이 주님 향기를 묻혀와서

마음이 반은 주님 향해있으니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소서.

케익은 아니라도 생일떡을 가져왔으니

밤이지만 주님의 생일떡이라 더 맛있는 것 같았으며

오늘 남편은 성당에서 나누는 점심을 먹고

온다니 나는 남은 주님의 생일떡 점심으로 먹어야지

생각만해도 주님과 더 친해지는 것 같습니다.

한마음으로 싸움없고 웃음을 나누는 성탄의 사랑이 온

누리에 가득히 넘쳐나기를 추위속에 느추한

마굿간에 태어나신 예수님의 탄생을 본받아

우리 모두에게 힘과 희망이 위로가 되어 메리크리스마스!!!

 

나의 세상.

보내는 해가 슬픈지 구름속에 숨어있는 한해의 12.

나이 대로 세월이 간다더니 그속에 있었다.

나의 삶이 송두리째 바꿔져 부서질대로 부서진 지체는

볼품없어도 얼었던 마음을 녹이는 불꽃을 피우리라.

한치앞도 안보이는 흐린날의 내 세월이 어느날 그 안에서

기쁨을 준 순간들이 숨었는데 세상 유행에 눈이

가리어 찾아내지 못하였고 처한 현실에 원망만 했으니

더 짙은 회색의 나의 슬픈세상 이었다.

 

따뜻한 인연

포근한 사람들이 나를 많이 아는사람들이었다.

안 보이는데 반가운 목소리 한때는

우리들이 전부 누구엄마였는데 이제는 할머니

이름으로  둘이 아니면 혼자였다.

나는 그래도 남편이 손발이 되어주니 나를 잘

아는 이들도 나의 걱정은 안한단다.

세월을 함께 보낸 이들 사는곳이 보이기에  만나지

않아도 든든하였으며 그들이하는 말 

한해가 가면 더 슬퍼진다는데 작별뒤에 만남이니 

해오르는 세해를 오래 보자고 수다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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