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수필 >이야기

인생이야기.34.35.36.

우리들 이야기 2024. 1. 1. 10:27

희망 34

삶에 고비 고비마다 현실과  맏닿은 어제와오늘

같은날이지만 어제는 작년이고 오늘은

새해로 주어진 이름으로 그 길을 가고있다.

세상바람에 흔들리면서도 제자리로

돌아 오게한 보이지 않아도 가까이도 멀지도 않은

희망 바람이 마음속에서는 불고있었다.

살아있음에 어제를 기억할수 있기에 지나간 해가

없어진 것이 아니라 기억에 담아놓고

보이지 않는 희망이지만 또 다른 오늘에 와있다. 

오래된 나의 꽃은 시들었어도 남은 이들이

향기나는 꽃을 피우겠지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한해가 가는대로 아쉬움을 남기고 멀리서

보이지만 잡을 수 없는 무지개 같은 희망으로 돌아갈 수

없는  지난날들이 고마운 날이고 올해도

별일없이 고마운 날들이 많았으면 희망을 가져본다.

 

똑같은 해

넘어가는 해는 바닥으로 흩어지고

떠오르는 새해를 끓어 안아본다.

서로가 꾸는 꿈이나 간절함은 달라도

소망이라는 두글자니 모두의

그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서로

다른 꿈을 꾸어도 내일로 가듯이

여전히 지는해를 따라가다가 세월속에

묻어놓고 다시 떠오르는 새해는

시작이니 더 생동감이 생기며 하루가

나의 시간이며 인생이고 도랑물이

흐르듯이 찌꺼기는 걸러내고 맑은 물이

되어서 다시 냇가에서 만나는 인생여정.
생각은 세월이 가는만큼 많아지고

뜨거웠던 가슴이 식어져 얼음이 되었는지

시리고 춥기에 새해 해오름에

말리려 했는데 구름이 심술을 부리어

해는 숨었어도 삐져나오는

태양은 어제나 오늘이나 똑 같았다.

 

간절한 소망.

향기나는 희망으로 절망은 차 버리고.

가슴 벅차게 새해는 밝은 해가 떠올라
그늘진 이들에게 비추어 주었으면 한다.
아픔으로 감당키 어려운 시련은 누군

가에게 털어놓고 한마음으로 슬기롭게 

극복하여 이만하면 됐다고 작은

기쁨에도 만족하여 자랑하는 삶이고 싶다. 

겸손한 마음

주어진 일년뿐 아니라 영원히 나의 소망은

나 위한 것이란 가족의 만족함이었다.

나와 가까운 이들에 복을 빌어주는 따뜻한 마음.
작은 일에도 고마워하며 내가 바라는 

것은가까운이에게 먼저 배려하여 사랑할 줄 아는
넓은 마음으로 다시 오는 시간들

아쉬움을 남기지 말고 그럴수 있다고 스스로

다짐하며 새해는 긍정의 마음을 나누고싶다.



파도

하얀 거품을 내고 밀려오고 밀려가듯이

그안에 인생도 파도와 같았다.

하얀 눈물 방울로  떨며 밀려오는 파도처럼
크고 작은 문제는 마음에 따라 이겨냈다
평탄하지 않고 굴곡이 있어 부딪치며 

힘들었어도  잘 이겨내며 별일없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으니 고맙고 감사하며 돌아

갈수 없는 지난해 가슴에 묻고 시대의 희망

찾아 뜨는 해는 나의 파도가 넘실거렸다.

 

 

가정을 위해서

간절함이 가정을 위해서 였습니다.

날만 새면 들랑날랑 운동하는 남편 오늘은 일찍 들어왔고

천안사는 동생이 온다해서 어젯밤에 준비한 갈비

간 보느라고 둘이 먹을 만큼 익혔는데  만족했습니다.

한달에 한번식 만나는 동생내외  우리의 만남이

이익보다는 반가움으로  소중함을 느끼게 하시고  계산하여

서로의 마음이 불편하지 않게 하소서.

세상것에 현혹되어 안보이는 마음을 저울질 하지 않게

하여  가진 것에 필요한 것을 찾아내어 감사하게 

하시고 긴 세상을 살아온만큼 향기가 짙어지게 하소서.

볼품은 없어도 호감이 가는 내가 되게 하시고

주어진 상황에 원망과 불만보다는 고마움과 정직함으로 

살도록 하시고 나의 생각으로 누구를 평가

않도록 하시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게 하소서.

나혼자 어쩔 도리가 없어도 백짓장도 맞들면 

가볍다고 누군가 함께 해줄 때 마음에도 치료가 되니 매사

모든일에 고마움을 가지어 어디든 내가 있는 곳에는

억지라도 모두가 웃음을 나누게 하시고 재밌는 선의말이 

기쁨을 가져다 준다면 따지지 말게 하소서.

내맘에 안들어도 욕하고 비난하기 보다는 나를 먼저 돌아

보아 노력한 만큼 그에 따른 결과를 얻게 하소서.

서로의 속을 알수 있어 신뢰가 되게 하시고 다른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의 만족을 느끼게 하소서.

삶은 너와 나 우리를 위해 있으니 모든일에 고마움을 가지게 하소서.

 

 

나의 꿈

구름낀 회색날이면 마음이 흐리어도 구름이 겆히면

푸른하늘이듯 올해는 푸른용이라니 마음도 푸르렵니다

삶은 한낮 꿈에 불과 하다지만 그때의 상황에 따라

꿀것이고.선명한 꿈도 깨고나면 사라지며 생각하는

희망이 현실따라 바뀌며 지나간 삶이 아쉬움이 있지만 때론

행복을 느끼게 하였으며 삶의 꿈은 잡을 수 없는 신기루.

예기치 않은 아쉬움으로 둔갑한 과거 알 수 없는 미래가

불안해도 살아있기에 느끼는 것이며 그 안에 고마움과 감사를

넣으니 기쁨도 따라왔으며 철따라 꽃이 피고

향기는 다르지만 꽃이듯이 오고야 마는 내일이 오늘.

생각이 만족을 가져다 주었기에 지나간 삶 그 안에서

별거 아니라도 눈이 부시었던 젊음이 있었기에

그 날들을 골라 현 시대에 맞는 꿈을 계속 꾸고 싶습니다.

 

선물

어제는 정해진 엄마의 생일이라 천안사는 동생이 왔다.

우리들의 만남은 우연이 아닌 정해진 만남.

주인 보태주는 나그네 없다더니 누가 온다고 하면 내가

하지 못하니 미리부터 걱정이 되며 잔소리가늘어간다.

다 쓸데없는 말인줄 알면서도 하다보니 습관이 되었는데

아참 하니 참견이 약이 될 때도 있었다.

나보다 동생의 잔소리에 남편이나 제부나 꼼짝을 못하니

내동생이 일번이고 나는 이번이 되었다.

그전에도 그말은 들었지만 모르는 것이 없는 동생

남편이 모르는 거 있으면 처재보러 물어보라

한다니까 내동생 하는말 그 말은 맞어 나아는 이들도

모르면  나한테 물어본다는 내동생이었다.

세월을 같이 살아온 우리들 나이가 먹어서 함께 늙어간다

해도 변함없이 아는체 하는 내 동생.

주말에 왔다가 주일에 가기에 성당가느라 바뻤는데

오늘은 토요일이라 시간이 넉넉하였다.

아침상에 이것저것 다 내어놓으려 하였는데  동생이

 못먹는다고 간단한 아침이었기에 다 박대기

조기 꼴뚜기 담아주어서 마음이 편하고 부담이 없는 것은

받는 선물보다 주는 선물이 더 좋은 내마음.

 

딸이 준 겨울점퍼가 모자의 떨이 인조가 아니고

진짜기에 비쌀것 같아서 가지고 왔지만

밖엘 못나가는 현실이라 장농속에서 있었는데 동생이

몸매가 좋아서 맘에 들면 가져가라하니 가져갔다.

색도 세련되고 옷이 좋아 다른이 주기 아까워서 가까운

대로 주었으며 크다고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나이대로 옷을 입는다고 넉넉해서 좋아보였다.

또 동생이 사온 바지가 딱 맞는것이라 여유가 없기에 불편하여

손녀딸 보고 입어 보라하니 작아서 입을 수가 없었다.

 

사랑

늙어도 사는방식은 편함이고 거기에 맞는 리듬이었다.

그제부터 오늘까지 사랑하는 사람들이 먼저라

우리의 리듬은  밀려났으며 그제는 동생 어제는 서울에서 온 내애들

애들은 깊은 밤이지만 남편 아침미사 다녀온다 성당에 갔다.

베란다는 어젯밤 미역국 하고 엘에이 갈비 내 놓았으며 셀러드거리

씻어서 쇠바구리에 바쳐놓았고 미사에 다녀와서 계란말이

한다하였고 서울에서 잘 못먹는 동김치 실어가면 되니까 물어보려한다.

뭐 가져갈것없나 주어도 아깝지 않은 자식사랑

이고 남편은 몸이 바셔져도 그 사랑이 더 많았다.

 

서진이 특차로 시험본 고등학교가 떨어지었지만

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간다하였다.

어릴때부터 우리서진이는 말을 참 예쁘게 하였으며

아들하고 엄마가 학교라는 이름으로 함께

버스타보고 여행을 했으니 추억으로 간직하겠지.

맘대로 안되는 것이 세상일이란 것을 일찍 경험했고

할수있다는 자신 만만한 서진이 그 용기 칭찬한다.

말하기따라 보는대로 느낌이 다르기에 말에서만 속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눈빛에서도 보였다.

되 돌릴수없는 형편이라면 말로 초칠필요는 없었으니 

느끼는 대로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에 말로 의견.  

말  한마디로 천량빛을 값는다는 그 말이 옳았다.

 

 

들꽃의 이야기. 35

들판에 피어난 야생화들 저마다의 향기는 달라도 꽃향기.

안보여도 오래 기억나는 향기가 되고싶고

꽃잎은 지 아무리 예뻐도 때가되면 시들지만 향기는 바람에

남기어 세월이 흘러가는 대로 향기가 짙었다.

보이지 않게 저멀리 있어도 바람에 실어오는 꽃의 향기

비를맞으며 방울방울 꽃잎에 맺혔다가 세상 바람

부는대로 부딧치며 흔드는 대로 날려버리고 얼은땅을 뚫고

뽀족뽀족 새싹으로 나오는 강인함에서 인생이

사는 것을 보면서 예기치 않은 사연 받아들이며 주어진 현실

인내로 향기나던 들꽃을 통해 나를 돌아보며

아쉬움과 후회가 범벅이지만 나 한테 주어진

현실 이라면 늙은 꽃이라도 향기는 내고싶다.

세상을 살면서 꽃이 아니적 없었고 새싹이 꽃으로 피었다가

시들면 마른꽃으로 벽에 걸리어도 꽃 향기.

작은꽃잎이나 큰 꽃잎 색이 다른 꽃이라도 시들거나 마르면

벽이 집이었으니 작은 잎이라도 내가 향기는 

더 난다고 자화자천하니 꽃들이 이야기 나누나?

 

새로운 날.

후회와 아쉬움만 남기고 가야하는 내년.

더해지는 나이가 싫어서 넘기고 싶지 않은 달녁.

누가 무어라 안해도 살아계신 엄마를

보면 주눅이 들어서 나이가 죄가 되었더라.

지구가 한 바퀴 도는대로 내년은 해마다

오고 나이는 더해지니 이대로 저무는

해에서 머무르고 싶었는데 새해에 떠밀려왔다.

다시는 오지않을 지난해를 기억에

남기면서 알 수 없는 새해를 찾아가는 사람들

떠오르는 해는 날마다 주어지는 새날

이대로 새해가 아닌 새로운 날이 되었으면 한다.

 

얌전한 학생.

티비가 소리는 나는데 화면이 나오지 않아서

아들하고 영상으로 대화하더니

결국은 정상으로 나오는 티비.

모르면 손에 쥐어줘도 모른다더니 인터넷이

발달했어도 모르니 답답하였다.

성격이 급한 남편 나한테만 속이 터진다하지

애들에게는 얌전한 학생이 되었더라.

 

들국화

향기로 꽃의 이름을 알 듯이 멀리

바람결에 날라오는 꽃향기는 들에 핀 국화.

늦가을에만 피어있던 국화가 온세상

구경 다하고 싶은지 겨울인지도 모르고 눈속에

내려오는 백송 향기는 국화가 아니라

눈 냄새 펄펄 함박눈이 쏟아져 땅을 덮고있었다

햇빛이 비치는 대로 땅바닥은 백설로

반짝거렸으며 어릴때는 알록달록 벙어리장갑

눈을 뭉쳐 눈사람을 만들었는데 지금도

눈이오면 누군가 만들어 놓은 목도리를 한 눈사람이

햇빝에 녹아내리어 나의 어린날들이 없어지어

안타까웠으며 눈바람 이기며 안고지고 모진 세상

풍파 비탈진 언덕이나 바위틈에도 비집고

피어나는 들국화가 백설로 온세상을 새하얗게

반짝거리는 보석이 하얀 국화가 되었다.

 

 

첫눈

창밖에 눈 오는날은 하찮은 추억이 떠오른다.

오래전 함박눈이 쏟아져 추운 기온에

얼어붙은 빙판길 양손을 겨드랑에 끼고 작은

걸음으로 살살걸었던 그날들이 생각 난다.

그때는 젊었을 때기에 우리들의

모습도 빙판과 어울리는 엄마들이 낭만이었지.

하야눈이 소리없이 펑펑 쏟아지는 함박눈

낭만이 서리없지만 자동차들이 미끄러울 것 같은

데도 그냥 하얀 눈속에 내 마음도

빼앗겼으며 올해는 첫눈이 내리는날 김장을

하였는데 온세상을 하늘에서 사뿐사뿐

춤추면서 땅으로 놀러오는지 옷벗은 나뭇 가지마다

하얀꽃잎으로 세상을 덮었다.

 

아침운동

오늘 아침에는 기온이 올라갔다고

아직 운동나간 남편이 들어오지  않는다.

나이가 먹었어도 어린애같은 남편.

모자쓰고 마스크하더니 귀마개걸고

어릴때 보았던 꼬마애 같았으며

나의 손발이 되지만 어떤때는 귀엽기도 하였다.

 

물거품

산 중턱까지는  갈 수 있었는데

지치고 힘을 빼앗겨 그 언덕은 높기만 하였다.

저 언덕쯤이야 충분히 오르려 계획한 것이

무너지니 세상은 내맘대로 되는 것이 없으며

그동안 모진 비 바람이기고 들떠있던 기분이

한순간에 쌓아놓은 태산이 허물어지니

이것보러  한치앞도 못보는 인생길이라 하나보다.

 

내길

누구든지 가시밭길보다는 꽃길로

가려하지만 꽃길로 가기 위해선

가시밭길을 지나야먼 꽃길이 있었고

향기찾아가는 것이었다.

과거는 돌아갈수는 없지만 경험의 한부분.

과거없이미래를 열수는 없었다.

과거에도 그때에 내가 있었고 마음은 미래에

놀지만 현재에만 존속하는 나였다.

 

꽃이었드라.

꽃이 아닌적 있었던가?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으며

아름다움을 보이기 위해서

그만큼 아파서 흔들었다니 나는 몰랐지만

남들이 내 사정을 알게 하였다.

잘나가는 이들 걱정이 없는것

같았지만 세상비 맞아  꽃잎에

시대의 그림을 그렸으며  뒤에는

아픔과 그늘이 숨어있드라.

누구든 다 애환이 있었으니 내 꽃잎에

비바람 부는대로 물방울 그리다

털면서 안 보이는 속 마음은 애가 탔다

철따라 다른꽃을 피워내고 얼은땅

뚫고 나와  못다 피운 남은 꽃을 피우련다.

 

 

아름다운 인연.

그날이 그날같아도 조금씩은 다른 날인가?

남편이 한달에 한번씩 받는 교육 센타를

가면서 늦게 온다고 저녁 밥솥을 누르고 나갔다.

삼천번을 스쳐야 인연이 된다니 만남은

소중한 인연이었으며 함께 살면서 또 가까운 이들과의

인연이 악연도 되어 배신과 사랑이 하나로

이익만 찾아가는 나쁜 사람들 생각이 달라도 의리를 

지키는이가 있고 안맞는다 배신하니  몰염치 하였다.

다 이유가 있고 생각이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여

안보면 그만이라 배신으로 종말 지려는이들 후회하드라.

한번 맺은 인연은 영원하라고 오늘 목마르지 않다

우물에 침을 뱉아도 그물을 마시고 싶을 때가 있다고.

오늘 타협하지 않고 배신당하면 내일도 배신 당하며  

나에게 도움주었던 그들에게 내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돌고 도는 삶 안에서는 인연이 많았으면 하고

사랑만 배신 하는 것이 아니라 살다보면 나도 모르게

배신하는데 높고 낮음없는 자유 평등이 아름다운

삶이었으니 내가 더럽혀놓은 그 우물을 언제고 마시기에

마시지 않은 동안에도 깨끗이 관리해 놓아야 하듯이

물도 아래로 내려오고 높이 올라가도 내려오면 평지였다.

필요한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인맥을 유지시켜

놓아야하고중앙에 큰나무보다 가지가 바람막이가 되어

미워하는 이들이 적으니 약한 가지라도 인연을 샀더라

한번 맺은 인연은 소중히 간직하여 내가 필요한

사람으로 남을 때 그도 오래도록 필요한 사람이 되었으며.

내가 등을 돌리면 나를 알던이들은 마음을 돌려

버리고 내 기대에 못미쳐도 다름을 인정하니 새로운 모습

만남이 소중할때  주위에 인연이 아름다웠다.  

 

꿈꾸며 사는이야기

현관문소리에 운동나가는 남편이 보였습니다.

아직 어둑어둑한 이른새벽인데 그시간이면

변함없이 운동나가며 나를 돌보기 위해서라니

진짜인지는 몰라도 내 기분은 좋답니다.

밤새 꿈속에서 헤매었는데 하나도 생각이 안납니다.

사는이야기가 꿈이었으면 할때가 많은

것은 나 때문에 만족을 느끼지 못해서인가요?

하지만 몸보다는 마음이 편하게 해주는

이들이 많기에 살만한 세상이라 고맙답니다.

나의 생각대로 안되는 것이 내일이

안보여서 희망도 가졌고 꿈이라도 꾸어봅니다.

어쩌다보니 묶은해를 보내고 새해가

시작이고 이 겨울이 지나면 나이가 한 살 더 먹으니

슬프며 볼품없는 내몸 나이까지 더해지니...

할머니가 된지는 한참 되었는데 젊은 할머니였으면.

사는 것은 때가 되면 늙어지는건 자연의 일부분.

살아있는 것들이 다 유통이 있기에 더 바빠지며

사 계절이 철따라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밖에 나가지

못해도 집안에서 기온이 내려가는지 알수

있으며 새해라 들떠있던 젊음은  찾을수 없어도

마음은 아직도 청춘인지 눈이 오면 하얀세상

펄펄내리는 눈에서 눈사람을 만들던 어린시절과

찬란하게 넘실대던 오색등불 연말의

그 분위기애 내가 있었다는 것이 겨울추억입니다.

생각으로 꿈만 꾸다가 어쩌다보니 세월이

날라가듯 겨울을 수십번 보내고 다시 찾아온 한겨울

사는이야기가  저마다 기준은 달라도 비슷해

나의 이야기를 짜내는데 마음은 저만치 앞서고  안보이면 

지워지는 사람들 꿈속에서 볼수있으니 반가우나 

깨고나면 사라지는 개꿈을 봄이 아닌데도 

꾸며 깨지말았으면 하는 꿈은 어린 동심이랍니다.

 

 

천사의 날개

그 누가 말했나요?

사랑은  정을 만드는 거라고 정은 발판위에

존재하고 상황따라가는 미움과 관심.
가다보면 천사를 만날수도 있고 천사가 될수도

있는데 천사를 만나는 것보다

천사가 되었으면 바람입니다.
천사가 많아 추운겨울도 훈훈한  따뜻함은

정을 나눌수 있는 천사마음.
날개 잃은 새에게 달아주었던 그 날개가

나한테 되돌아 왔습니다.
필요한 사람이 되기도 하고 필요를 받는내가

될수도 있기에 나눔을 계산 하지않고

그냥 습관이 되어갈때 부담은 적으나

고마움을 평가하며 그 천사를 닮는것이었습니다.
내 곁에 눈먼천사들이 많아
접었던 날개를 펴고 어디든 날수 있습니다.

 

 

 

내삶 36

아픔없이 기쁨은 없다고 시련을

통해서 고마움을 알았다.

죽을때까지 배우라고 경험이

인생의 삶이었기에 세월이 가는만큼

나이만 더해지는 것이 아니라

생각도 많아지고 삶의 경험이

많았으며 잔소리도 늘어갔다.

다 각자의 다른 삶을 살고 있어도

비슷한 것은 자식 사랑이었고

남을 비교하니 마음이 불편하기만 하였다.

주어진 색깔이나 향기는 틀려도

크고 작고 모양도 다르지만 꽃이고 싶다.

어떤 삶을 선택할지는 처해진

상황에 맞는 거였으며 작은 기쁨을 부풀

리는 것은 나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삶이 좋고, 나쁜 것인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다해도 내삶이 소중하였다.

 

 

세월바람 

아픈 운명속에 헤어 나오려 몸부림 쳤던 나

젊음도 세월속에 묻혀버린 기구한

장난같은 운명의 세월 바람은 나를 팽게치며

떠나도 눈이 내리면 눈을 맞고 비에 젖어

세상 바람에 떠밀려서 많은 사연들을 보았으니 세월아 고맙다.

알던 사람들이 나를 떠나도 세월 만큼은

내가 가는대로 따라  흐르다 머무는 곳에서는

나를 휘감으니 떨어질수 없는 세월바람이니 사랑한다.

늦은 봄날 야속하게 넘어지게 해놓고

나의 몫이라 떠넘기는 세월바람 축축하게 눈물에

젖은 가슴 언제나 말릴까 몰래 우는 눈물

감추면서 너도 나 때문에 고생했다 말해주리라.

 

내시간

시간인가 세월인가 저마다 다르지만 나고 죽음은 같으며

늦게 피어도 피지 않는 꽃이 없듯이

게으른 사람이나 바지런한 사람이나 계획을 세우는대로

시간이 되고 세월이 되는이가 있었다.

주어진  상황은 어쩔수 없이 생각지 않은 시간과의 싸움.

꽃을 피우려 열심히 살았는데 시간은 무정하게

흘러 봄 여름 지나 가을인가 했더니 한 겨울에서 와 있다.

멈추지 않는 시간이 세월이 되었지만 보이지 않는

시간을 커가는 나무나 사람들에서 보았을뿐 어떠한 힘도

시간을 멈출 수 없으며 나이 먹을수록 시간이

먼저라 내 시간의 청춘은 세월이 되었으니 예기치 않은

사연속에 바빠지는 소중한 이 순간들.

내세울 것 없는 옛날의 아쉬움과 부끄러운 후회만 남았지만

보이지않는 불안도 내일에 핑계를 대기도 하였다.

요즘 애들은 머리로 살지만 우리 세대는  몸으로 살기에

지식과 지혜와 경험을 쌓아가는 수단이었고

이제 지식보다는 경험의 말에 솔깃해졌으며

나의 시간은 누가 대신 살아주지 못하기에 사랑할 수밖에

없었고 주어진 시간은 길기도 짧기도 하지만

쓰기에 달렸으니 한정된 자원이라 기어서라도 가다보면

목적지 왔고 시간이란 바람도 되고 거북이도

되어 돌아갈수 없는 지난날에 집착하지만 버스지나간

다음에 손드는 격이라 지나고 보니 경험이 많아

시간이 상처를 치유해준다면 세월은 마음의 약.

쓸데없이 시간을 쓰지말고 아끼며 세월을 만들라 했는데

삶에서 시간은 한정되었기에 쓰는대로 나의 지표.

 

바람부는 늦봄

오월에 불던 바람이 꽃바람이 아닌 폭풍이었다.

꽃잎이 말리면 땅으로 떨어지는데 그날 늦은

바람이 세차게 불어 꽃잎이 미쳤나 내가슴에 떨어졌다.

말라진 꽃잎 가슴한켠에 붙어 눈물이 방울방울

떨어지고 할 일도 많은 젊음 이렇게 살아야 하나 슬펐다.

미래를 꿈꾸던 삶은 그 날에 다 접어야 했으니

야속하게 세상 바람부는대로 갈피를 잡지 못한체 방황

꽃잎이 떨어지면 열매가 맺어야 하는데

떨어지기도 전에 새싹이 오르고 크다만 열매는 아래로

떨어지어 저마다 다양하게 병든 열매였다.

꽃은 피었다가도 말리면 그런대로 구수한 향기가 나는데

그날 늦봄 떨어진 꽃잎은 내 마음속에 상처로 남았다.

 

세상의 꽃

피지 않는 꽃은 없으며 꽃은 무죄라하였고

꽃으로도 때리지는 말라고 하듯이

세상에 꽃이 없다면 얼마나 삭막할까 자연의 꽃은

철따라 다르지만 사람의  꽃은 한결같았다.

예쁘나 미우나  저마다의 향기는 달라도 꽃이었다.

눈만 뜨면 보이는 산에서 계절을 보았고

지금은 한겨울 높은 곳은 듬성듬성 백설이 피었다.

백설속에는 검은땅 그아래는 따뜻한 봄을

알리는 새싹이 자라나 봄꽃이 피어나겠지.
겨울빛은 찬란해도 기온은 내려가고 추운 대지에도

생명이 있는 것들은 봄을 기다리듯이 세상도

따뜻한 봄이 앞당겨오기를 한치앞도 안보이는 알수 없는

삶은 생각에서 배신과 사랑이 반복되었으며

세상이 무너져도 한그루 사과나무를 심자고 희망을

노래하는데 언제까지 기다려야  험한

악순환의 질곡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헌법

힘 없으면 잡히고 마는 양떼들이 바로 국민이였다.

맹수가 노리는 힘의 논리 권력으로 힘만

있으면 죄를 만들기에 그들이 쳐놓은 덧에 죄없는

사람들이 희생되었으니 법이란게 부끄럽다.

서울의 봄인가 4월에 봄인가 대천에 봄인가?

권력으로 힘을 쓰면 안되는 일이 없으니 봄은

더디오고 겨울이 길을거 같아 더 춥다.

서울의 봄 영화가 총칼든 권력으로 밀어붙혀도

힘없는 국민들이 민주화를 만들어 가는데

정착 되려하면 다시 옛날로 돌리기에 민주로 가는

길은 멀기만 하며 자유평등을 외치던 사람들도

세월이 흐르면 다 기득권이 되어서 자유평등을

배신하기에 내생각과 안맞으면 분노와

증오로 싸움만 하는 대결만 있지 봄빛은 없었다.

잘못을 반성하는것이 아니고  서로가

맹수뒤에 숨으려 하며 양의 뒤에는 양도 잡혀먹히니

숨지가 않으니 세상은 더 흉흉해지며.

가난이 언제 부턴가 죄인이 되었더라.

시대따라 빈부가 달라지며 내가 죽어 썩어야

많은 열매를 맺듯이 생명을 담보로

의리를 지키는이와 살려고 배신하며 두 마음이라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하나보다.

민주 자유는 그저 오는 것이 아니고 내가 변하면서

만드는 것이었으며 변치않는 민주화의

꽃으로 어제는 추었어도 내일은 봄꽃이 필거니

이런 투명한 미래를 내가 만들어가며 비록

지금 추어도 지나간 어제보다는 내일에는

자유 평등의 봄꽃이 필때 민주가 오고 어두운 과거와

이별하며 현실의 요지경 속에서 빠져나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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