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수필 >이야기

인생이야기.43 44 45

우리들 이야기 2024. 3. 6. 12:10

 

오늘은 봉성체 하는날이라고

봉사하는 자메기 메시지를 보내왔다.

어제 발판하고 쇼파 깔게를

세탁했으며 하느님 맞을준비 시작하였다.

하느님계신 곳 가지 못해도

거룩한 말씀을 전해주려 신부님 자매

들이 방문하니 복된 삶이었다.

 

만족

나에게 기준을 맞추며 사는 것이 만족인가?

드라마도 나의 현실과 비슷하거나

공감이 가야 인기며 삶도 드라마 같았다.

나혼자 고민이 많은 것 같아도 드라마

보면 저럴수가 있을까 나를 돌아보게 했으며

공감가면 빼놓지 않고 그시간에 본다.

저마다 기준대로 사연이 다르지만 현실에 주어진

나의 상황에 맞추다보면 생각하기따라

마음은 인정받기위해 사는줄 알았는데

현 상황은 나도 모르게 물건너같고

어쩌다보니 도움을 받는 내가 되었으며

재수좋으면 남한에서 살고 재수없으면

북한에서 산다고 정해진 제도가 삶에서 인권을

생각하기에 참 고마운 세상에 살며

나한테 도움이 되는 말에 솔깃 해지었다.

 

시선이 멈추는 봄.

눈길이 머무는 곳은 따뜻한 봄이 온다는

우수 정첩이 어제 지나가고

물흐르는 소리  봄이오느라 새싹이

움트는소리 나무꽃피는 소리
소음도 되고 음악도 되었으니 들리는대로였다
보는대로  잡초도 되고 꽃잎도

되듯이 생각대로 보았으며 추운 겨울을 보내고

봄이오느라 새싹이 움트는곳에 멈추는 눈길.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이 가시밭길

지나서 꽃밭길로 함께 가는 곳이 삶이었다.

내일이 안보이기에 넘어진 상황이라

그러기에 예상치 못한 불편한 위기를 맞았다.
나의 나름대로 이겨내고자 노력했지만
내 맘대로 되지않는 것이 나의 현실이었으며.
애기치 얺은 아픔이 나의 작은꿈을 삼켰고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상황을 받아드리며 해마다

오는 봄은 달라도 작은 숲이 커가고 있었다.

 

흘러가는 여유로움

흘러간 어제보다 흘러가는 내일이

더 아름다운 것은 꿈을 꾸어 희망을 걸기때문이며

이세상 흐르지 않는 것이 어디있으랴?

도랑물이 흘러서 바다에서 모이듯이 보이지 않는

흘러가는 것은 아름답고 구름이 뭉실대며

흘러 가고 냇물이 흘러가며 마음과 생각도 시대따라

흐르지만 고이면 썩는 물처럼 삶도 머물지

않고 흘러가기 때문에 썩지않으며 아픈날도 슬픈날도

흘러가면서 현상황을 만들고 기억하고 싶은

추억만 담으면서 사철 피고 지는 단풍이라고 세월의

무상함이라 하였는데 그 단풍이 흐름속에

낙엽이 되었어도 이것이 삶이며 자연속에 함께 흘러갔다.

자랑할것은 못 되어도 지난날들은 돌아가지

못하기에 아쉬운 날이지만 흐르는 세월은 그시절의

추억을 담았기에 시대에 성숙할 수 있으니

흐르는것은 사라지지만 그 자리에는 늘 시대의 새로

움으로 채워지기에 인생이 다 살은 것은 아니고

넘어가는 황혼의 삶은 길게 뻗은 그림자지만 흘러가기에 여유롭다.

 

죽음복

이대로 별일없음이 고마움이며

살수록 감사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때 좋은일이

일어나길 바람보다는 그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어느새 자연은 봄바람이 겨울바람을

밀고 거더니 여기저기 봄의

소리가 들리는듯하며 언젠가부터

별일없이 산다는 그것이

기쁨이며 에기치않게 넘어지고보니

나의 삶이 산산조각 났기에

슬펐으며 하루가 한달로 더 많이

일년이 더 길게 사는동안

아무일없이 가는 것이 죽음복이었습니다.

 

 

운동

연명치료 하지말라고 국민공단에 
싸인을 한다더니 에레베타 교체한다
해서

다음 월요일에 가기로 하였다.

친구가작년 9월달에 입원했는데 목에다

구멍을 뚫고에 영양분을 주니

사람도 못알아보고 연명치료라 하는데

의료법으로 안락사가 있었으면 한다..

의사들과 정부가 칼가지고 싸우니 아쉬우며

정부가 왜있는지 원망스럽다.

타협만이 약인데 서로가 책임을 떠밀으니

건강을 지키는 일이 우선이었다. 

아침운동을 오늘 새벽에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다고하며 코로나가 감기처럼

온다니 조심하느라 지금 운동을 나갔다.

 

내봄

옷깃을 여미게 하는 봄바람

나무 꽃피는 3월이건만

나는 봄이 아니고 늦겨울이다.

추어도 겨울이 지나면 볼품없었던 내모습이

나이까지 보태지니 서럽다.

어제 오랜만에 본 삼촌이 늙었으니

세월을 이기는 장사는 없었다.

미련에 울지말고 말없이 가라했나?

추운 내겨울도 가기 싫은지

꽃이피는 봄이라고 해도 나는 아직

겨울에서 헤매인다.

정해진 3월이가면 4월에는 온세상이

활기차는 봄이겠지만

아직은 옷깃을 여미는 봄이라

아직 내봄은 오지 않은

3월의 하늘 옛날에는 아지랑이가 끼더니

요줌은 미세먼지 마스크가 봄을 맞았다.

 

 

설과 대보름이 지났어도 아직도 정월이라.

마딘 정월이건만 남쪽은 꽃이핀다

하니 봄을 재촉 하는지 창문틈으로

스며드는 따뜻한 햇빛 바디칼을 열어놓는다.

얼은땅을 헤집고 삐져나오는 봄싹들

논두렁사이와 멀리 보이는 언덕에도 찾아온 봄.

잠도 안자고 바뀌는 눈 덮힌 겨울산이

연두색으로 몽실대었던 성주산을 그려본다.

나도 한때는새싹이었는데 수십번

겨울을 보내고 찾아온 봄 내년에도 이봄을 볼수 있을까?

 

 

매화 44

해마다 봄을 알리는 매화

오래전 나어릴 때 장독옆에는 하얀 매화가

허드러지게 피었고 젊은날에는

대문밖 꽃밭에 노란 개나리가 피었는데

그때의 추억의 매화가 몇십년 세월이

흘러건만 여전히 자태를 뽐내는 꽃이여

시선을 끌다가 발길을 멈추게 하던 매화

꽃잎이 떨어지면 열매가 맺어 매실

액기스로 다 내어주는 매화가 되었으니

매화가 피면 겨울이 가고 봄이온다는

신호이기에 내 마음도 매화를 닮고싶다.

나무꽃으로 코끝을 흔드는 꽃내음.

붐빛이 좋아 요염하게 햇빛을 감고있는 매화.

 

늙지 않는 추억이 있으며 대답없는 일상의

삶이라 하늘과 땅사이 내가 있고.

겨울에서 나무꽃 피려 갈색나무에서 움튼다.

추운바람을 이겨내고 움이 트듯이 사람

들도 향기나는 꽃을 피려 성찰하는 사순절 썰렁한

들길 보이는 곳마다 마음까지 삭막하게 한다

겨울가고 봄이 오며 허무한 세월 마음을 적시는

눈물이 마르지 않고 아팠던 그날들을 잊으려

하지만 아물지 않은 상처가 생각을 휘젖는다.

 

미침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면 미쳤어 하는데

미치지 않고서는 살 수 없는 세상.

나에게 생각을 맞추면 이해가 안가도

다 이유가 있겠지 하는 긍정과

부정속에서 미쳐야만 평가를 안 한다.

싸움도 미친척해야 이기듯이 속을

보이면 실패기에 감추는 것은 미쳐야만

가능하고 미친것은 모르기 때문 이어라.

불평하며 불만으로 쌓이다 보면

스스로 괴롭기에 미쳐야 생각을 안하며 이왕

이면 밉지 않게 예쁘게 미치면 가까운이에게

도움이 가지만 발악하면 강도가 깊어

지기에 저항하는 것이며 아무것도 할수 없지만

보이는 것들이 있기에 생각이 많았으며

무의식중에 미침이 보일때가 있기에

미치지 않고 미친척 하기는 쉽지가 않았다.

 

한때

세월이 가는대로 그시대에 바뀌지

않는 것이 어디있을까?

내세월이 만족스럽지 않아도 따라갈수밖에

강산이 바뀌니 내 나이가 문득 불안해졌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신세가 되고보니 더 슬프며

기대치의 기준이 직전과 달라지었다.

정신은 말짱하기에 생각이 많아 현상황에서

삶을 바꾸니 나의 생각이 틀렸다고 하였다.

삶도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현실과 타협해서

나와 생각이 비슷한 이들이 부담이 없고.

말 싸움은 억지를 잘 부리는 이가 이기었으며

한때의 순수함은 사라지고  스스로 별볼일

없는 특별한 존재가 아니었음을 깨달았고 달콤한

열매는 한 시기였기에 인정하게 되었다.

 

 

옛날이야기

오늘이 지나면 훗날에는 옛날이야기가 되니

날마다 옛날을 만들며 사는 것이었다.

하찮은 그때도 유행따라 살아온 날들이 지나고 나면

그 시절이 오늘의 옛날이야기가 되었다.

젊은날 가게부를 쓴적이 있었는데 들어오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많아서 심난하기에 쓰지 않았고

일시적이라도 마음의 부자가 되고싶어서였다.

내삶이 팍팍한데 남이 것만 보면서 비교하여 흉보았는데

그들이 지금 잘 살고 있으니 누가 누구를 평가하리오.

내일이 안보이기에 내가 이런꼴이 될줄은 상상도 못했다.

 

기념일

결혼하고 20주념이라고 애들이 가까운 학교에

다니는데 사진을 찍는다고 다 왔으며 친구가 어떻게

20년을 살았냐고 놀리었는데 지지고 볶고 어쩌다

그세월이 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참 좋았던 내 인생의 전성기.

그 후론 결혼기념일을 덤덤이 보냈는데.

늙어보니 참 만이 살아온 우리들 결혼기념일이 가까이 왔다.

결혼날을 둘이만 알고 있어야지 그날은 애들이

사온 양주를 마신다는데 아마 나보다 술이 더 좋을거지만

이왕이면 분위기있는 와인이 낳은데 혼자만 생각한다.

 

 

허무

올해는 기온이 빨리 올라가서 벘꽃축제를

앞당긴다고 하니 자연도 세월을 빨리가는 것같다.
변해가는 삶 기준을 어디에 두는지

됨됨이보다 가진사람들 경제대로 인정해주는 현실.

보이지 않아도 마음의 거리대로 잊을까봐

다정했던 얼굴들 그려보는데 이름은 가물가물하다.

기억하지 않으면 마음의 거리가 멀어진다더니
세월은 앞으로가서 겨울가고 봄이 오며 허무한

세월 눈가에 흐르는 눈물은 삶의 미련일까?

 

 

남편친구

맘 먹고 오늘 국민공단간 것은

연명 치료하지 말라는

싸인하러갔는데 아직 그곳은 안 한다며

보건소에 가라고 하였다.

국민공단에 아직 남편친구가 근무하여

남편이 젊어 보였으며

오래전 내가 보험공단에 갔을 때

남편 친구를 뵌적있는데 나를

알아보고 그때 주변 지역이 떠들썩 했다는데

내가 이렇게 된 것이 입소문

났으니까 남편이 유명한가보다.

이왕이 나온김에 보건소에가서

싸인을 하고왔으며 한달 후면 카드가 나온

다니 큰일 하나 해결된 것 같아 홀가분하다.

 

독한 나의 사슬

어떻게 나의 사슬을 풀고 나올까?

심심하기는 하여도 배부른 소리였으며 센타에서

방문한다고 거실에 깔아놓은 전기

매트를 치우고 성소기 돌리며 준비를 하였다.

방문한 여자들이 한사람은 결혼했고

한사람은 미쓰라하니 요즘 여자들 몰라보았다.

센타에서 어떤이가 죽었다고 하니

남편이 나보다 어린대도 죽었다고 자기의

늙음을 알았으니 귀엽기도 하였다.

나더러 처녀때는 순한 양같았는데 사자를

만나서 사나워졌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

나를 돌아보니 사나운 사람들은

무서워 상대를 안했는데 남편은 사랑까지 했으니

남편도 양인가보다.사자는 맹수로 하고

양은 순하다 하는데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었고 독하다고 해도 정의가 살아

있으면 사랑이 가는 길이기에 사는것은 흑탕물이

고이지 않고 흘러가니 새물을 담아

신선하였으며 독하게 만드는 것은 환경이라

착하게 살고싶어도 인정을 안해주니

독종이 되어갔으며 남들이 맘에 안들면 내가

먼저 맞춰갈때 쉬운 것이 었으며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다 보면 남과도

신의를 얻게 되었으며 살다보니

독한 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니었다.

가족과도 생각이 안 맞으면 다투기도 하지만

그 다툼은 관심이고 사랑이었다.

자신에서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얽어놓은

생각을 푸는 것이며 벗어나는 것이었다.

꽃향기가 다양하여도 자신이 좋아하는 향기가

있듯 사람 세계도 이와 같으며 나를

사랑하기 위해선 묶여진 사슬에서 벗어나는 것.

남의 티는 보여도 나의들보는 안보인다고

조목조목 내자신을 풀어보니 맘에 안드는것이

하나둘이 아니었고 독종이라는 말이

무섭기도 하지만 이풍진 세상에선 독하지

않으면 깜보였으며 자기를 죽여야 많은

열매를 맺듯이 독은 자신을 죽이는 것이지만

독으로인해 자기의 성취를 이루기에

독 한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니 었으며

비를 맞으면 찝찝해도 누군가에게는 단비가

되듯이 세상은 일반적인 것은 없었다.

삶의 바람을 안고 가는 이가 있으면 지고 가는이가

있듯이 삶의 환경따라 독해지기도 하고

유순해지기도 하였으니 상황이 끌고가며 순한 양과

사자가 싸우다 보니 맹수가 된것처럼

독하지 않고서는 살수 없는 현실이라 그러기에 

한번은 독해져야 경험을 얻는 것이었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라 했듯이

독해 봐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수

있었으니 한번쯤은 독해보는 것도 경험이었다.

생각한대로 되지않아 나의 일상을 무너

트리기에 유순한이들이 설자리가 없었으니 한번

쯤은 독하게 마음먹고 살아야 했다.

 

 

 

수레바퀴 인생 45

타고난 예술 머리써서 연구한 기술

그 틈바구니에서 예술과 기술을

문화라 하는 세상에 살고 있었다.

머리써서 수레바퀴 위에 타고가는이

수레가 미안해서 끌고가는이

천차만차 다르지만 나는 밀고 가다보니

땅에 떨어진것들이 보였으며.

한참을 밀고 가니 무거웠던 수레가

나도모르게 비워져 가벼워서

놔 두어도 지맘대로 굴러가고 있었다.

저마다 다르게 주어진 인생의

수레는 생각대로 움직이는 기계였다.

 

 

허무

삶과 싸우며 살다보니 고왔던 꽃잎은 땅에 떨어지어

낙엽으로 거리에 뒹굴고 있었다.

나는 안보여도 상대에서 나의 늙음을 보았으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이말을 귀담아 듣고싶다.
젊음이 넘치던 매끄러운 생김새는 감추어져 있어도 젊음의

청춘은 함께 살아온 사람들이었다.

나의 생각과는 다르기에 그런이도 있구나 이해하게 되며 나를

돌아보았으니 철들자 죽는다고 알만하니 단풍이

바래는색이 허무한것이 아니라 현 시대의 삶은 기다려 주지 않기에 허무하하였다.

 

 

올갱이 묵

어제는 결혼 기념일 오래전에 만난 우리들

이젠 애들한테는 결혼 기념 애기는 남살스러 안하련다.

우리 둘이는 어제가 만남의 인연인가?

주꾸미를 무치고 막내시누이 오라해서 함께 저녁을

먹는데 딸내미가 전화왔다 .

언니 무슨날이야 하길래 시누이가 미안해 할것 같아서

아무날도 아니라고 딸과 전화를 얼버무리었더니

카톡에 돈 보냈으니 맛있는거 사드시라고 해서 오늘

무량사로 묵을 사러갈까 하다가 아주 점심먹고

오려고 하였는데 남편이 친구도 데려 가자해서 둘이 갔다

오라고 나는 빠졌으며 묵을 많이 사서 구역장도

주려하며 구역장이 친정집에서 가져온거라고 된장을 한통

가져왔기에 우리도 뭐라도 주려 하였는데 묵 생각이 났다.

시중에서 사는 것과는 다르며 깊은 맛이 있는 묵.

 

 

그리움

기온이 올라가기에  봄인가보라 하였더니 

아침 운동을 나가면서 내가 나가지

못하기에 허드러지게 피어있는 매화꽃을 담아왔다.

겨울옷에서 봄읏으로 정리하다보니 

지저분한 장농속도 봄이었으며 버리기 아까워서

이것저것 쌓여놓은것은 물질만능

시대에 눈치가 보여 누굴 함부로 주질 못했다.

드라마를 보면서도 돈을 버는 이는 싸가지

없는 것들이며 정의 편에 있으면 밥먹고살기 힘들단다.

일등만 알아주는 현실에서 세상은 경제대로

차별을 하니 비교하며 세상은 공평한데 비 양심이

이익이 있는곳에 눈이 멀고 귀가 솔깃하였다.

구름과 장난하는  햇쌀처럼 별을그리는 생택쥐페리

둘다 마음속에 있지만 은은하게 들려오는

목소리 하나는 내님이 사시는곳 나도 별 나라를

그리며 얼은땅 녹이는 봄빛이 창문에 와서놀고 

세상에서 주어진 삶과 싸워도 오늘이 가면 어제로

지난날이 되지만 길게 살수록 그리움은 더

많이 쌓이듯이 내가 심었던 장미나무도 바람에 하늘대며

상큼한 향기를 품어내던 그때가 그립다.

 

 

사랑하는 마음

사랑중에 가족의 사랑은 서로의 마음을 보듬는 것이며

물질이 남루하여 가족도 경제대로 인정을 받지만

돈보다 별일없는 삶이 건강한 삶이며 상황따라 자신감은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에 깨고 싶지 않아서다.

한해를 보내면서 나이가 들으며 급해지는 마음은 쓸데없는

것들을 버리고 흐르는 사랑만을 남기는 것이었으며

별일 없는 것들이 가난을 치료해주는 약이기에 진실한

사랑은 마음의 거리며 지 아무리 삶이

풍요로와도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아쉬움만 연속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오래 살다보니 느끼었다.

기업에서 사람을 뽑으려면 실패해본 사람을

채용한대도 일등만 살아남는 사회에서 희망을 품게한다.

살아보니 생각한대로 되지않고 삶은 나를 위해서

였으며  이익만을 찾아 실패한줄 알았지만 경험을 쌓았다.

인생은 짧고 꿈은 길다 했는데 지금은

인생도 길기에 경험이 실패의 어머니가 되었더라.

누구나 가운데에서 진행하고 싶어하지만

중앙에는 적이 많아 사람이 떠나간다 하였으니 곁가지로

남아서 사람을 많이 사고 살다보니 더해져가는 경험.

누구나 시간속에서 세월을 가니 하루를 값지게 보낼 것이며.

살다보니 예기치않게 넘어지고 툭툭털고 일어서는데

일어서지 못한 현실이지만 남은 지체만은 사랑하리라.

만일 내가 다시 걸을 수 있다면 그동안 못해본

산행을 해보고 싶으며 마음은 미래에 산다고 하였나?

이모양이 죽음만을 생각한다면 슬퍼서 털어버리고

한순간이라도 운동해서  건강한 나이고 싶으며  아픈사연이

연속이지만 많은 시간속에 지워져 엷어지고 있다.

아쉬움만 남긴 건강 혼자서는 움직일 수 없어도 이런

나에게 다시 삶을 준다면 의미있는 시간을 쓰리라.

추운 겨울이 지나야 봄이 오듯이 만일 내게 새 인생의 삶을

준다면 봄에서 여름은 건너뛰고 늦가을까지

시들지 않는 단풍으로 남고싶으며 어제는 아쉬워해도

돌아갈 수 없으며 안 보이는 내일만 연속이었다.

 

나의 터널

어둠속에서 길을 찾은 것이 아니라

어둠의 끝에는 빛이 기다리고 있었다.

성난 바람의 길이대로 삶의 물결이

밀려오고 밀려가면서 거품을 내듯이

이풍진 세상을 살다 보면 삶의 길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지만 아쉬움과 원망

속에서도 만족만을 찾아갔다.

삶의 바람이 이리저리 흔들리어도  지나다보니

꽃은 피고 때가되면 잎이물들어

단풍인가 했더니 어느새 색이 바랜 낙엽이

되었으며 눈에 덮였다고 삶의 길이

없어진것이 아니고 현 상황에 있었다.

어둠과 밝음이 끌고 가면서 나의

시대를 만들어 거센 바람이 지나고 나면 잔잔한

삶의 파도 내 바람은 자구만 흔들어댔다

내인생은 어둠에서 밝음으로 터널 밖에는 넓은

세상이 기다리지만 살아 있을때까지만

나의 삶이었고 내가 보이지 않으면 세상도 없었다.

 

 

삶의 길

나의 인생길이 어떻게 꾸며놓은 길인가

햇더니 내가 가는 삶이었다.

주어진 삶을 피할 수 없어 현실을 알려주는

나에게 하는 말이었다

사는 것은 때로는 바닷물을 휘감는 바위

같은 엄마로 삶을 버티게 하였고

작은 나무들이  비바람에 커가면서 어우러져

그늘도 되고 비바람을 막아주는 버팀목이라

힘들기도 하지만 살아 있음을 증명하였으며

삶의 길은 고속과 직선으로 돌아가기도하며

오르고 내려오는 길이 있으며 오고가는 길이 있기에

삶의 길은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하였다.

햇빛과 구름을 이고 비와눈을 맞으며 어둠이

내리면 별들이 길을 열어주고 낮이나

밤이나 인생의 삶은 똑같은 길이였다.

 

현실이 삶

내가 누구인지 미쳤다하며 나를

구박하였고 지친 삶에서 아우성치다가

더큰 일이 닥치니 지쳐있던

그때가 그리움이 된줄 알았는데 또 그때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으니 변덕이 팥죽끓듯한다.

내가 이모양이라도 지금이 최고의

순간이라고 하니 어제는 이미 지나갔고

내일도 오지 않은 날이기에

오늘만이 현실이라 중요성을 깨달았다.

 

김치

어제는 막내 시누이가 교회서

오이와 파를 가져 왔는데 오이는

장아찌 담구고 파는 어제

까놓았다 오늘 김치를 담았다.

남편이 철 바뀔때마다

감기가 오나 몸이 찌푸등하대서

심난하였는데 병원에 다녀와서

파김치 담구고 안마기 의자

앉아서 코고는 소리가 나니 잠을 자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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