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수필 >이야기

인생이야기 40.41.42

우리들 이야기 2024. 2. 10. 17:45

 

명절  40

사는 것은 사이사이 정해진 명절이 끼어있고

만남과 헤어짐으로 그냥 상황을 따라가는 것이었다.

반가운 이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사는것은

비슷하기에 속은 저마다 이익따라 달랐다.

가진사람이 안써도 미웁지만 없어가지고 팡팡 써대도

심난하며 나하고는 상관 없어도 나의

생각대로 평가하며 흉보니 이리저리

심란해진 마음을 달래고 가급적이면 아픔 마음은

속에다 감추고 웃음을 보내는데

만나면 반갑기는 한데 내 몸이  불편하여 속상했다.

명절이 이라고 막내고모와 시집간 생질녀들

애기들 데리고 다와서 푸짐하였으며 과일박스에 애들

올려놓고 큰애들이 땀을 뻘뻘흘리며 끌어

주었는데 나도 저런때가 있었으니 송년회한다고

티비에서 떠들었는데 정말로 정해진 구정.

까치설날은 어제면 우리설날은 오늘이라고 명절을

막내 아들 며늘애 손자들하고 와서 아침에

떡국을 먹고 처갓집으로 갔는데 일찍 도착 했다 전화왔다.

파뜨린 것도 있는데 13일날 서울에 병원

간다니 가방에다 넣어 가려 하고 와서 반갑고 가서

반갑다고 오늘부터는 화장실 문 열어놓고

볼일 보아도 되갰지 애들만 리듬이 있는것이 아니고

깨지었던 우리들의 리듬이 늙었어도 살아났으며

남편은 늦게야 운동나갔고  나는 안마의자에 앉잤더니

눈이 솔솔 감기며 태국으로 여행간 큰아들 며느리

영상 전화 쥔 보태주는 나그네 없다고 애들이 가니

남편은 청소기 돌리고 나는 기어다니며 물 휴지로 청소를 했다.

 

 1(가는세월)

흙냄새 산허리 가운데 신작로 길

옛 문화가 숨 쉬고 있었는데

포장하고 터널 뚫어 고부라진 도로는 직선으로

산세는 동강이 되어 가까운 도로.

산 위에서 불던 바람 사람들의 땀 냄새

걷어가고 정겨운 웃음소리 사라진 체

고즈넉하게 걷던 산길이 옛길 되어 바순 돌멩이가

신작로에 깔려 군데 군데 정자가 있어

쉼터가 되었으니 산꼭대기 푸른능선 올라가고 

내려오는 하늘과 땅 사이 구름도 쉬어

가는 곳에 내가 살고 노을빛에 물들어 길게 뻗은 

그림자가 따라 올 때면 누구의 그림자인가

뒤 한번 돌아보니 볼품없는 나의 모습 젊음은 

세월 속에 뺏겼지만 가는 곳마다 사랑방이 

아지트가 되어  쉬게 하고 아웅다웅 싸우는 듯 

사는 얘기 모여서 떠들고 달라지는 문화 

세월도 생각속에 머물다 유행 따라 지나갑니다.
겨울 지나면 봄이 오듯이 변한 모습에

슬퍼서 가슴에 젖어 있을 때 봄볕이 창가에서 

앉으면 내 세월도 햇빛 따라 갑니다.

 

2(가는세월)

세상에 늙지 않는 것이 어딨나요?
시간이 가면 세월이 되고 그 길을  따라가다

보니 어린숲이 뻗어있는 하늘에서 나의

세월을 보았으며 젊을 때 지었던 집들이 

추하게 늙어가고 페인트를 덧칠한다 해도 구조가 

옛날 식이듯 화장으로 감춰도 볼품

없이 늙은만큼 주변에 모든 것들이 달라지었다.
한 시대 가고 새 시대가 문을 열면서 

없어지는 게 아니라 늙어가면서 흔적을 남기고 

내가 안 보일지라도 세월은 그대로 흘러간다.

 

둥지

울창했던 숲이 나뭇잎이 떨어지면

푸른잎 찾아떠나는 겨울새

창밖에는 겨울인데도 푸른옷입은 소나무 2구루

남쪽으로 가지 못한 새들의 소리

짹짹거리어 내다보니 둥지를 틀고 있었다.

썰렁한 세상 어디에서 재료를 물고왔는지

살기위해 추위를 피하려고 새에서 인간의 삶을 보았다.

바람을 막아주는 새들의 둥지.

아파트 대세인 지금 새들의 집이아닌 사람들은

기온까지 올려주고 내려주는 집을 짓고 있었다.

겨울이면 바람을 막아주는 둥지가 필요하지만 봄이되면

날라가 버리는 사람닮은 새들도 배신자

또 다른 새들이 창밖의 그 나무를 지켜왔지.

 

따스한 햇쌀

눈발이 흩날리는 사나운 겨울날씨가

변덕을 부리는지 푸른하늘이 보인다.

기온이 내려가고 차가운데 햇빛이 예쁘다.

거리마다 갈색 낙엽이 뒹굴고

더 을시년 스러운 겨울의 한가운데 코끗을

싸늘하게 하는 메마른 공기들

사이로 햇살이 들어오는지 따스해진다.

흩날리는 눈발에서 바람이 불지않으니

체감온도가 올라가지만 아직은

찬바람속에 햇살이 내등어리를 쓰다듬는다.

 

나의 노을

저 황금빛 노을 머무는데 언제까지일까?

산 꼭대기에 걸터앉은 노을

넘어 가는거 안 볼려고 커텐을 내리었다.

그림자만 남기고 저 노을이 어둠에서

밀려가면 세상은 암흑이겠지만 꿈속에서 다시 보리라.

밤이나 낮이나 늘 혼자만이라도 생각을

공유할수 있는 나 만의 뜰을 가지고 있으며.

외로움이 쌓여서 고독할지라도 나의

노을은 어둠속에서 동트는 새 날을 기다린다.

 

귀한 인연

삼천번을 스쳐야 인연이 된다고 많고 많은

사람중에 한곳을 바라볼수 있는 사람.

삶에 힘든 일 있어 위안을 받고 싶은 당신과

나는 천상이 인연이며 하찮은 자랑거리

라도 크게 부풀려서 기쁨을 나누고 싶으며

내일 수술하는 날이라고 메시지가 왔다.

별일 아닌 안심하는 수술이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쁜 소식으로 마음이 위로을 얻게 해주기를.

 

작은 구멍

한문이 닫히면 새문이 열리듯

가고 오고 엎어지면 쉬어가고 생각대로 현실이었으며

가둬진 물이 새구멍으로 흐르더라.
시대의 현실에서 만족하지 못해도

절망하지 않는 것은 행복이 기다리기 때문이었다.

겨울이면 눈이 오고 여름에는 비가자주 오듯

일방적인 것이 없는 자연의 삶의 만족과 불만족은

삶에서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었다.

상황에 따라 남의 감정을 손상시키지만 약이 될 때도

있으니 인생을 망치게 하는 것은 아니었다.
작은 물은 막히면 머물다가 위로 솟구치지만 큰 물은

막히면 더 낮은 곳 으로 구멍을 찾아 새어나간다.

 

수술

따라가지 못하는 나의 사정 남편이 수술하고

퇴원했으며 막내아들이 간병하다 딸이 수속 밟아서

어제 집으로 왔으며 생질녀가 역전으로

데릴러 나갔고 저녁에는 고모네 부부와 저녁을 함께

나누었고 수술한 곳에 얼음주머니를 올려놓고

움직이지 않으면 안아프다 하였으며 옛날 같으면 수술

안했을텐데 발전해가는 의술이 고마웠으며 술을

못마시니 고모부 혼자 마시었으며 설것이는 고모가 하였고

아침에 일어나더니 어제보다 안 아프다 하였다.

 

빛과 텐트

떠오르는 해가 비취면 안개는 자동으로

지워졌고 어둠의 인기는 빛속에 사라지었다.

형편대로 집을 짓기도 하고 임시

텐트도 치지만 집은 비바람 이기지만 텐트는

놀러 갈때만 임시로 치는 텐트였다.

어둠을 이기면 반드시 해가뜨듯이 밤과 낮은

우리의 일상이라 그 어둠은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하며 가장 어둠이 깊을 때 동이

트듯이 비록 어둠에서 헤메드래도 빛은

찾아온다는 것을 어둠의 터널이 생각대로 길고 짧았다.

지금은 놀러갈 때 치는 텐트가 잘되어

있어서 값이 비싸도 안전하기 위해서 해외로 나가는

것보다는 우리나라의 관광지에 치고 논다고

했으며 분명한 것은 날씨가 나쁘면 텐트를 접는  것이었다.

 

 

 

 

<여인들>41

한세월을 보낸 사람들 눈빛만봐도

속을 알수있는 한동네사람들

사는곳이 허트러 졌어도 마음은

하나기에 궁금하지가 않다.
그들이 있었기에 아픔과 수많은

시간들을 견디었으며 평탄한

길민 간다면 인생이 아니겠지 오르고

내려오는 언덕길에다 뿌린 씨앗은

사랑인줄 알았는데 정이들었을 줄이야.

이제는 건강하냐가 안부가 되었고

어느날 하나하나 없어질날이 오겠기에

조급해지는 마음으로 쓸쓸하게

젊은날을 더듬어보니  모여서 고스톱치면서

웃음나누었던 인생의 굴곡에서

저마다 피워낸 다양한 꽃들 향기는 달라도 

시들어 가면서도 신뢰의 열매를 맺었다
그래서 인생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고 달콤하게 익어가는 것.


<우리들의 이야기>
풀잎으로 만난사람들이여 풀잎마다

단풍으로 물들더니 낙옆으로

매달려 있더니 땅에 떨어지니까

빈가지에 썰렁한 옷벗은 나목들
아침마다 서리꽃이 안개속이어라
밖에서는 쉴세없이 계절을 만들어 한겨울의

여인들이여 우리에게 주는

큰선물은 이제 그만 쉬라 하나보다
높고낮은 언덕을 오르고 내리는

세월과의 싸움 평지가 평탄 하다는걸
늦게서야 깨달았으니삶의 일에취해

바쁘게 뛰었는데 그때가 그리운 시절이었다
다들 무얼할까 마음을 나누었던

한사람은 병원에 오래 입원해있고 몸속에다

병하나씩 가지고 사는 이들이여

차를 안타면 만나기도 힘든 여인들이여 
풀잎으로 만난 여인들 낙옆으로

만나도 같은 하늘 세월속에 살았으니 만나면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없어라.

 

아무리 긴 터널도 빛이 새어 들고

깊은 어둠은 밝은 곳을 찾아가고.

그래서 어둠은 빛을 이길수 없지만 자본주의가

사회에서 돈이 양심을 속이더라.

양심을 팔고 사는 슬픈현실이 부끄런 삶이지만

사회의 제도가 부축이니 어쩔수 없이

따라가긴 해도 양심이 허락지 않은이들이 있기에

그들이 외치는 목소리가 울림이었다.

 

나의 삶

눈이 녹으면 검은땅에 새싹이 솟아오르고 더운날에

무럭무럭 자란 풀잎들이 가을이면 단풍이어라.

잎새가 낙옆되면 거리에 떨어지어 스산한 늦가을이

어느덧 기온이 내리가면 하얀세상은 설산인가?
녹지않은 얼음에 내가슴도 시리어 오는지 아니면 회색

구름이 찬 기온을 몰고 오는지 아직은 썰렁하다.

보이는 곳마다 겨울세상 나도 춥고 너도춥고 앙상하게

헐벗은 숲사이로 찔끔대는 눈이 내리네
건강이 불투명한 나이라도 어제는 감사로 오늘은 가진

것에 감사하며 내일은 희망찾아 가련다.

생각대로 하는 공상도 천상의 신비한 영상으로 바뀌고

내 삶이 혼란스러워도 내맘대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나의 신에게 의지하며 생각대로 나의 세월

허무와 감사의 삶이 함께가며 들려오는 바람소리

노래소리 속삭임 이 모든것들이 지나가고 맞이하는 나의 삶이었다.

 


한 순간.

됨됨이가 한 순간의 삶이 아니고 영원하였다.

사는 것은 죽기 아니면 살기로 악써야 뒤처지지 않았으며.

한번인 인생이라 지나가면 돌아오지 못하는 순간들.

주어진 삶 내면적인 감정의 변화에서 처한 다양한 저마다의

심리적 변화따라 삶의 기준은 달랐기에.

순간의 삶이 기준따라 상황을 우지좌지하는 인간의 마음.

생각대로 기쁨과 슬픔이 함께 가기에 때로는

화도 나고 두려우며 삶의 유한성은 심리적 변화를 일으켜

비슷한 것 같아도 부족하고 풍요로웠다.

나고 죽고 유한이 있는 세상에서 영원하지 않기에 생명이

있는 것들은 시들거나 잎이 마르면 떨어지었다

갈수록 시간이 빨라지어 송년으로 만남이 허무를 부르더니

다시 찾아온 신념이지만 나이도 보태지었다.

되돌리 수 없는 한 순간의 삶은 소중하였으며 살아 있음을

느끼고 부족함과 만족. 분노와 두려움을 느끼면서

가는 세월은 똑같지만 저마다의 처해있는 상황따라 기준은 달랐다.

가족과 가까운 친구는 우리 삶의 소중한 보물.

나하기따라 먼저 손을 내밀 때 마지못해서라도 잡는 것이 아니던가?

나의 생각에서 만족하면 그대로 해주는 것이었다.

처해진 현실에서 고마움을 찾으니 감사가 많았으며 순번을

따지면 물론 가까이 있는 사람이었다.

몸은 엉망이지만 생각하고 노력하면 다 할수 있는 것들이며

마음을 다치지는 않게 해주어야 하겠다.

세월을 많이 살아온 것이 자랑할 것은 못되어도 경험이

쌓였으며 지식보다는 그위에가 됨됨이었다.

 

마른 꽃

세월의 바람에 조각조각 바스러진 꽃잎 일지라도

꽃잎속에 그때의 지나간 날들의 보잘것없는

추억으로 먼지가 되어 세월바람에 날라가고

새싹으로 시작되었던 청춘은 눈과 비바람에 휩쓸어

향기잃은 마른꽃이 되어 먼지낀 벽에

매달려 있어도 한때는 물오르고 향기나는 꽃이었으니

비록 나의 꽃은 상큼함은 없어도 구수한 꽃향기였다.

 

꽃은 피고있는데

한강공원에 여의도 공원을 잇는 터널위에 

여의도 공원에는 벗꽃이 아닌 연산홍 

라일락이 허드러지게 피고있었다.

한강물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이곳에 길건너 

유령같은 국회의사당이 서있었다 

그안에서는 나라의 일을 보는것이 아니라 

싸움만 하고 잘싸우는이가 인기라 하드라

국민들이 나라일을 하라 뽑아주니 

서로 헐뜻기만 하여 한심하고 부끄럽다

맞은편 공원에 피어있는 연산홍 

푸른물결 잔잔하게 굽이치는 한강물을 닮았면 좋겠다.

 

 

 

봄날.

꽃피는 봄날에 한강공원에도 봄은 오고있었다.

벗꽃들이 어울려 하늘을 덮었던 날 

저멀리 마포대교에서 내려보이는 공원길에 

자전거 달리는 젊은이들 아웃도

점퍼핼멧 강물은 푸르고 하늘도 푸르고 공원도 푸르고

마음도 푸르고 봄은 푸르름속에 익어가고 있었다

 

내 세월바람

한번 스쳐가는 세월바람 어떤이는 타고

가지만 나는 그 바람에 넘어지고 말았다.

지난날을 더듬어 보면 참 많은 세월속을

살아왔으며 꽃이 아닌적 있었던가?

목년 꽃잎이 봄바람에 날으면 세상은 꽃천지.

보여주기식이 아니고 철따라부는

바람속에서 아픔을 견디며 그냥 피어나는 꽃.

나무꽃이 피기시작하면 여기저기

봄애들이 수많은 길가에 연두색 꽃으로 피었다.
나무에 달린 목련꽃 밤이면 흰 눈처럼

환하게 밝히다가 해가뜨면 봄바람에 하늘하늘

꽃잎이 날으면 세상은 꽃천지

나도 꽃이라고 노랑 개나리 보라색 진달래.
밤새내린 이슬먹고 화려하게 피었다가

봄비에 젖으면 바닥에 떨어지고 마는 봄꽃
꽃닮은 인생이던가?

새싹에서 대공세우고 얼굴에서 피었다가

물든 잎새에서 늦 가을이 오면

갈색낙옆으로 땅바닥에 뒹굴더니 엄마의 20

그 청춘도 눈속에 묻히었다.

생명이 하나듯 한번간 청춘은 돌아오지 않고

어둠이 새어나오는 새벽도 한번뿐 오늘이

지나면 내세월은 어제를 남기고 내일로 바람이 분다.

 


리트 셔츠

아들이 준 상품권으로 남편 셔츠를 구입했는데

관리를 잘 못해서 보푸라기가 났다고 남편이 입지 않았다.

드라이를 주어야 하는데 물 빨래를 했으니

오그라 들어서 내가 입어보니 딱 맞으며 비싼 상품이라

아까워 입어보니 껄껄하지가 않아서 보푸라기로 볼품은

없어도 색이 세련되고 예뻐서 입으며 오늘 동생이

온다해서 갈아입을까 하다가 엊그제 입었기에 그냥 입으련다.

 

오이지.

어젯밤은 연속극 끝나고 밤 아홉시.

김치 냉장고를 뒤지니 오이지가

남어서 밤에 무치었는데 열시 반이었다.

잠을 잔 듯 만 듯 아침에 늦게

일어났으며 내가 식탁에 앉아 잔소리

해야 둘이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것저것 반찬이 많을거라 생각하고 지금은

이른 아침이지만 마음은 부자다.

양심

누구를 평가하지 말고 내가 먼저 변하면 언젠가

세상이 바뀐다고 한 며늘애 말이 실감나는 현실.

그말을 듣는순간 세상을 덜살은 애기에 들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말이 현실이 되었다.

과거는 미래를 준비하는 지나온 날이기에

잊지 않고 기억에 담았고 또 다른 변화의

시기에 와있어 자연적인 현상에서 양심대로 칭찬도 한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듯이 내맘에 안드는

제도라해도 나의 셈법이 아니면 욕하지만 그런

사회라도 내가 먼저 올바르게 바뀔때 먼날에 세상은

어느순간에 변해있듯이 오늘 더럽다고 뱉은

물을 먼날에 마시는 것처럼 세상은 호락호락

내 맘대로 굴러가지 않드래도 올바른 양심을 지키는

이들이 많았으면 하고 자유평등이 높고

낮음 없는 거리를 만들었으니 득이없어도 양심이

자유를 만들고 있었으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

하기에 주어진 상황을 살다보니 세상이 변하여 있었다.

 

 

인연

한달에 한번씩 찾아오는 내 동생과 제부.

옛날 우리들의 그 시절 이었지만

이제는 자녀들에서 그때의 우리 청춘을 보게한다.

만남과 이별로 가고나면 서운하기는

하여도 반가우며 아침밥 먹고 갔다.

동생 내외가 시대의 친구가 되어 말이 통하는

사이였는데 언젠가부터 우리는

없어지고 자식들 이야기로 시간을 보낸다.

어릴 때 이름만 기억하던 그 아이들이

제 짝을 찾았으니 보아주는 우리가 되었으며

여자 남자가 시대에 뒤 바껴 오히려

여자들이 남자 어깨위에 올라 앉았으니....

나이든 사람들도 그런데 요즘 애들은

더 여자가 이럭저럭 다하니 남존 여비는 없어지었다.

배려인지 몰라도 제부가 동생한테 꼼짝

못하며 먹고는 십은데 못먹게 하니 안 되었지만

다 사랑하기 때문이었으며 하라는대로

다하는 동생의 남편이 겉은 늙었지만 꼭 아이같았다.

 

공짜

보는대로 다 채워지지 않기에 우울.

나에게 맞추지 않고 다름을

인정하니 가진것이 많았기에 감사하였다.

생각이 풍부해지면서 참 고마운것이

많았으며 나에게 맞추지 않고 기준이 다르기에

배려하니 그 배려가 나에게 돌아왔기에

세상에 공짜는 없으며 충고보다는 칭찬을

듣기 좋아 하지만 충고에는 당장은

듣기 싫어도 지나고 보면 나의 거울이 되어 살리는 약이었다.

 

시간과 공간

세상에선 사랑하는 사람이 한날한시

갈수는 없어도 기억만은 마음에

담기에 영혼은 함깨가는 것이었으며

쓰는 만큼이 나의 시간이라면

잠도 안자고 시간을 보내고 싶다.

나 자신만의 삶의 역사를 쓰라고

울고 웃고 기쁨과 고난이 함께하며 그안에

존재하는 나의 시간에서 상황의

흐름이 처해 있는 현재를 볼수있었다.

하루는 작은 일생 이라고 다시 찾을

수 없는 오늘이며 그안에 내가 없어지면

작은 오늘의  일생도 없기에 하루의

시간이 공간을 넘나는 드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세월이 약.42

날마다 조금씩 비우다보니 채워지는 것이

더 많았으며 아까워서 틀켜지고

있으면 새것이 들어갈 자리가 없었다.

내가 아까운것들은 누군가 에게는

쓸모가 있지만 내가 필요없을때는 스레기만

되었듯 비우면 다 없어지는 것

같아도 채워지는 새로운 것들이 더 많았다.

돈은 향기나는 꽃이라 사람들을 부르고

쓰는만큼 꽃같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가는 곳마다 꽃에 눈길이 가고 향기가 나면

발길까지 멈추게 하였다.

봄에는 얼굴에서 피어나고 향기가 풋풋하지만

가을에 발악하며 잎새에서 예쁘게 물들더니

색바래며 거리에 흩어지더니 추운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며 저만치서 봄을 부르면서

세월이 가는대로 사람들의 나이도 함께 얹져갔다.

 

무지개

멀리서는 보이지만 가까이 갈수록 흐려지는

무지개는 잡을수 없는 것들이었다.

구름이 달려가면서 비바람이 불어닥쳐고 어둠이

내리어도 내일이면 해가뜨기에 어둠을 이겼다.

그렇게 보내고 맞더니 지나온날은 어제고 내일이란

미래는 오래전에 있어 머물지 않으니

영원한 것은 없기에 보이지 않는 희망을 가져본다.

현재의 삶이 아파도 내일에 해가뜨는

것처럼 나의 젖은 마음을 말려주는 따스한 햇빛

현 상황은 불편하고 힘들더라도 견디어

내는 것은 이만하면 어딘가 다행이기에

오고야 마는 내일을 찾아 비 온뒤에 뜨는 무지개

고운날을 기대하며 그곳으로 눈길을 돌린다.

 

된장

어젯밤은 젊은 구역장이 판공성사표를 가져오고

성당에서 안 보이기에 방문했다면서 집 된장을 가져왔다.

남편이 문열어주고 나는 안마의자에 앉아서

인사를 했으며 마트에서 사다 끓여 먹기만한 된장국 오늘

아침은 구역장 덕분에 집 된장에서 젊은날 생각이 났다.

 

관심

사는 것은 생각과의 전쟁이었다.

같은 날밤을 수없이 보내면서도

여전히 현실의 상황따라 생각만 많았다

사는 것은 비슷한 것 같아도

삶의 기준은 달랐으며 걷지 못한다는

것은 아에 생각을 못했기에

준비를 안했으며 지금도 이해가 안간다.

삶은 알수 없는 내일만이

연속이고 할 일이 많아 귀찮았지만

할수 있어서 그때가 좋은날

주어진 상황을 피할 수는 없었기에

받아들이니 다 잃은 것이 아니고

생각은 건강하기에 고마웠으며 처해진

절망의 벽을 혼자 넘지는 못해도

손을 잡아주는 이들이 있어 갈 수 있었다.

할 일도 많아 뛰어다니던 그시간들이

허무해지는 나의 삶이며 분노는 관심이었다.

 

사는 이야기

어제는 남편이 수술하고 열흘만에 조직검사

결과 보러가는날 마음은 시끄럽고

매서운 바람이 불더니 별일 아니라는 결과뿐아니라

큰아들 며늘애가 모시고 왔으니 복이많은 남편.

장어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계산하려고 하였는데 그럼

집에 안온다고 하는말에 꼼짝없이 애들이 내었다.

병원비 점심값 돈이 많이 들어갔을 텐데 애들과 우리 

추운 바람 부는 겨울이 아니라 봄바람이 휘감았다.

그제 이것저것 정성들인 먹을 것을 가져갔으니 마음이

편하고 운동나간 남편이 애들 도착했다고한다,

사는 것은 만남괴 헤어짐이 있기에 그리움을 남기었고

하룻밤 자고갔지만 애들이 향수는 오래 남을것같다.

 

 

겨울에서 봄 으로

강추위가 봄바람에 밀려가고 그제는 수술결과 본다고

서울에 가더니 별일 아니라는 말에  그동안

몸을 아끼던 남편이 다시 걷는 운동을 하느라 들락거린다.

날씨가 어제는 맑더니 오늘은 흐리었다  맑은 하늘.

지 아무리 예쁜꽃도 피면 시들듯이 일방적이지 않은것이

우리의 삶이었으니 나혼자 지나는 가시밭길인줄

알았는데 한참을 지나다보니 향기가 나는 꽃길이었다.

경제가 발목을 잡아도 향기찾아 가는 현실.

높은구두 신고 짧은 치마 입었던 그때가 나의 전성기 였으며

그런때를 보냈고 지금은 이모양 인데도 그때로

돌아가기 실타니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럴까 사실은 나도그렇다.
안 보여서 들어선 가시밭길 작은 돌 뿌리도 넘지

못했으니 이제는 준비가 마음을 살리며 어우러진 꽃 사이에

향기나는 예쁜꽃이 있다해도 들어서지 않으련다.

마음에 고인 눈물 춥고 시리어도 머물지 않고가는 겨울은 

봄을 앉고 오듯이 제일먼저 봄빛이 얼은땅을

녹이며 집안에서 옷깃을 여미어도  봄기온이 나를 휘감는다.

 

희망을 설계하며

삶의 희망은 절망보다 높은 곳에 있기에

인생의 하루는 작은 일생이었으니

오늘이 있어 일생이 있다는 것을 헛되게 살아온

날들을 이젠 멈추게 하고 싶다.

나혼자 아픔을 다 껴안은줄 알았는데 사는이야기

들어보니 다 뒤에는 그늘이 있었으며

감춰진 속은 다 타들어갔다 하니 나의 지체는

볼품 없어도 이만하면 어딘가?

정상적인 내가 아니라는 낙담이 슬프게 하였아도

보이지 않는 내일만이 연속일 뿐이었다.

그래서 이 나이에도 혹시나 하는 희망도 품어본다

불 만족한 삶의 투쟁에서 비극만이 나를

덮은게 아니라 사이사이 기쁨이 있어 그곳으로 치우지고

희망을 마음속에 품고 있기에 내일이 있었다.

늦었지만 죽을때까지 희망은 가지라고 내 인생은

내가 설계하기에 쇼하며 연극처럼 살다보니

다 세월의 약인데 비교 하니 속상했으며 내세울 것 없는

과거의 향수만 그리는데 내 인생을 누가 대신

설게해주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현 상황의 나의 삶이니

그안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는지 작은 말에도

웃고 울고 하찮은 삶에서도 희망을 꿈꾸며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지혜

변기에 전기가 나갔는데 뚜껑뒤에 전화번호가

있었으며 고장나면 잘 알지 못해도 손을

대는데 먹구름은 시간이 지나면 무심히 걷히었고

흙탕물도 시간이 지나면 절로 맑아 진다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놔두면 계속 기술자를 부르게 되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끄적거리다 보니 기술자가

왔어도 그대로 두지 않고  만져 놓았기에

더 힘든것을 수없이 보아 왔는데 몰라도 자꾸 만지다

보니 경험이 되었고 첫술에 배부른 이가 없다고

끄적거리고 만진것이 경험이 되었고  사는지혜였다.

 

 

삶에 도구

어둠은 밝음을 찾아가듯이 봄기온이

겨울을 밀고갔으니 보이지 않는 세월의 힘.

삼월하니 봄의 문턱에서 빈틈없는

사다리가 되게 해 주시고 오르고 내려오는 언덕

으로 현 상황에 처해있는 도구로 써주시어.

삶에서  진실한 사랑이 들어가게 해주소서.

높고 낮음 없이 서로에게 고리와 열쇠가 되어

삶에서 필요한 도구가 되게 해주소서.

 

꽃샘추위

3월인데 밖에 기온이 영하 8도라하니

봄으로 오는길이 꽃샘추위로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땅속에서 잠자던 새싹들이 땅을 비집고

급하게 나오려 하고 먼저 나무꽃이

봄을 알리는데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니

다 얼어죽을 것 같아서 속상합니다.

3월하면 생일도 많지만 기일과 우리의 결혼기념일도 다 희망의 봄.

작년이맘때 행사가 많았는데 또다시 일년이

지나고 다시 찾아오는 봄 세월속에 나이가 한 살 더하면서

허무를 깨고 다신 찾아주는 새봄

세월속에 내가 안보여도 봄은 계속 오겠지요.

 

그리운 시절

정신없이 살다보면 내가 뭐 때문에 살지?

하다가도 올까봐 필요없는 사람보다는 불러주는

이가 많을 때 살아있다는 보람을 가지었다.

내가 성당에서 봉사단체라 부르는 레지오를  한적이

있어 심원동 산속에 할머니 어린손자 둘과

사시기에 반찬이며 빨래를 해주었으며 그 할머니

머리도 감겨주었는데 그 손자들이 수도원에서

학교 다닌다고 해서 기뻤으며 힘들어도 일하고 돌아

올때는 뿌듯하기도 하였는데 신앙에 귀찮함을

느껴 쉬고있는데 나의 친구는 덩달아 냉담하였다.

화장품 가게 를 하면서 답답하여 콧바람

쬐고 온다고 늦은봄날 울릉도 부부동반으로 나들이.

하늘도 흐리고 꽃잎이 말아지던날 내인생의

꽃잎은 떨어지었고 인생의 반평생 쉬흔한살 쉼표의

시간이 허무하며 바쁘게 움직였던 그때가 생각났다.

나혼자 동당거리어 일없는 이들이 부러웠는데

이제는 그런이들도 다 늙었으니 하나도 안 부럽다.

지금은 이 모양이라도 한때는 누구한테 필요한

사람이 되었을때가 있었다는 것이 자랑스러우며.

삶이 바빠도 젊을때는 허황된 꿈도 많았지만

지금은 일할수 없으니 그때의 추억을 더듬으며 산다.

 

전쟁은 비극

착한 전쟁은 없다고 이겨도 져도 비극이었으며.

전쟁은 가족도 형제도 승리가 먼저라

비극을 일으킬 수밖에 없었으니 작은 전쟁도 나의

이익만을 찾다보니 삶은 상황따라

전쟁이지만 가족과의 전쟁은 더 슬픈 비극이었다.

 

추억은 내가슴에

Tv에서 도라지 타령을 부르기에 어린날들이 생각났다.

오래전 당고모가 교회서 연극하였는데

내 친구들이 언니 언니 하고 부르며 따르기에 나만

당고모라 불러서 거리감을 느끼며 약올라 나도

언니라고 부르면 안되느냐고 하였더니 모두가 웃었다.

우리 동네에 콩쿨대가 들어온다하여 나와 친구가

나는 도라지 여인 친구는 바지저고리를 입은 남정내

손뼉을치고 해이 하며 돌아보면 두 얼굴에

웃음이 나서 웃었던 날들이 추억이 되었으며 하찮은

날들이 지나고 보면 추억이 되었다.

늙으면 추억먹고 산다더니 내가 그 입장이 되었으며.

추억의 앨범이라고 지난날이기에 버릴수 없어

그때의 사진들을 보다보면 촌스럽지만 그 시절이 떠오르고.

옛날의 모습을 보면 시간이 청춘으로 돌아가

젊음은 추억의 설레임으로 다가갔다가 뒤로는 갈 수 없고

내일만이 연속이었으며 추억은 늙지 않기에

가슴속에 껴안은채 지난날들이 삶의이야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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