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세월의 채움

우리들 이야기 2024. 4. 26. 11:08

 

 

 

세월의 채움

눈떠보니 방안이 번하여서 시계를 보니

다섯시 반 세수하고 현관을 보니

운동화가 그대로 있어 남편을 부르니 대답하고

깨어있어는데 내가 욕실에 있는것

같아서 안나왔다 하며 나오는데 반가웠다,

나는 묵주기도하고 남편은 아침

운동나가면서 지금이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운동하기 좋은 철이라고 한다,

안에서 밖의 공기를 묻혀오는 남편 손잡고 운동

하면 얼마나 좋을가 하는말에 속상하었다 .

이만하면 다행이라고 하면서도 아쉬움이

속상한테 극복할수 없으니 받아들이고 아픈

시간을 비워니 기쁨이 채워지었다,

나의 시간들 쓰지도 못하고 긴세월만 비웠다.

공짜로 주어진 세월 사는동안 많이 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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