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시대의 바람.

우리들 이야기 2024. 4. 25. 13:41

 

 

시대의 바람.

재활용하러 나가든 남편이

시동생하고 함게 들어왔다.

어저께 상가집 부주를 대신 내주어서

주려고 들렸으며 점심을

식혀먹어야 하나 생각했는데골프 친구들과

만나서 점심 먹는다 했으며.

비도 안오고 오늘은 골프치기 좋은날.

어저께는 비바람 불더니 오늘은

햇빛고운 봄날 추운 겨울바람은 봄바람에

밀려갔으며 강하게 살라하지만

강함은 부드러움에 밀려 봄바람에 새싹은

얼은땅도 뚫고 나오면서 솟아나오는

신비한 계절의 순환이 해마다 오니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내년에도 이봄을 볼수 있을지?

사람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이 내일을 열며 처한

상황에 맞게 삶의 말투에서 속마음을

보였으며 크고 작은 일이 닥치기도 하지만

그 일들로 툭툭 생각없이 내뱉는 말투

바람부는대로 생각의 말도 연결되었더라. 

 

선택

선택의 자유가 있어도 세월의 가는대로

나이가 따라가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반드시 세상에는 내 의지대로 안되는 것이 있기에

그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 무진 애를 쓴다.

선택의 자유라고 쉽게 말들은 하지만 권력앞에

선택도 내 마음대로 무릎꿇어야 했다.

보이지 않는 내일을 가는 젊은 세대와 과거에

매달려 있는 생각이 늙은 보수들의 싸움이

자신의 입장만을 선택하기에 나의 생각이 옳다고

말 싸움을 하다가도 나와 생각과 같으면

웃음을 나누니 상관없다고 믿을 때 선택도 변화한다.

젊음도 늙음도 내가 선택할수 없이 그냥 흘러가며

잡을 수 없는 시간들이 모아져 세월이 되고 젊음을 늙음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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