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초라한 내봄

우리들 이야기 2024. 4. 27. 06:45

 

초라한 내봄

어디를 보아도 몽실몽실 연두색 천지

나무꽃이 새봄을 알리더니

연두색 잎이 바쳐주는 봄의 한가운데

연두색 새싹이 땅을 덮은 푸른세상

나에게는 여전히 겨울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지만 세상은 철따라 봄도

깊어가며 구름과 햇빛이 놀면서 흐렸다

맑았다 하지만 여전히 기온은

깊어가는 봄 마음은 이팔청춘 햇살

속으로 빠지면서 봄닮으려

하는데 어떤 할머니가 거울속에 있다.
건강한 젊음은 후딱 가버리고

성치못한 할머니 불편하니 더 초라하다.

 

 

인생의 삶

발버둥쳐도 주어진 자연을 따라가는 인생

피고지고 솟아나고 없어지고

가고오는 철은 해마다 오니 자연속에 내 삶을 묻고.

살기위해 넘어지고 일어서고 시대가

부는바람에 흔들대며 이익찾아 가다보니 건강을

잃고 후회하기 시작했는데 때는 늦었더라,

끓어않고 채우려고 부족해서 발버둥 치다가 하나하나

비우니 가벼워지며 건강이 먼저였다.

자연은 해마다 피고지고 다시 오는데 한번 가면

돌아갈수 없는 인생의 삶이었다.

 

새로운 옷

하얀 거품옷을 입은 파도치는 물결이

그 깊은 속에는 흔들리지 않고 자고있었다

시대가 바뀌는대로 다양한 파도가

물결치고 새로운 물결이 지저분한 물결을

쓸고가면 새로운 물결이 파도치고

있으니 사납게 흔들리던 파도를 부드러운

미풍이 잠재우며 영원한 것은 없고

사나운 겨울바람과 부드러운 봄바람 맞으며

꽃은 피고지니 푸른잎이 바쳐주어

세상은 연두색 꽃천지 산에는 푸른옷

바다에는 하얀옷 입으며

우리는 새로운 봄옷입고 나들이 가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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