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고마움.

우리들 이야기 2024. 5. 28. 10:03

 

1고마움.

물에 고마움을 모르고 낚시를 피하려는

물고기처럼 가족이 있을때는

고마움을 모르다가 헤어지면 그리운것처럼

물고기와 다름이 하나도 없었다.

가까이 있는 것들이 소중한데 너무 당연하여

그 고마움을 잊고 살때가 많았다.

 

2고마움
추운겨울 당신의 온기는 따뜻하여 봄같았다.

나의상황은 날밤이 가면서 봄을 건너뛰어

여름을 부르고 산천은 푸른데 사이사이 갈색이 내숲.

젊은날 여름이면 더위를 식혀주는 냇물이

되고 서로의 그늘이 되어주는 삶이었는데

이제는 내가 할수 있는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은

넘어지지 않게 내 건강을 지키는 일이었다.

힘들어 할때는 말로라도 자기의 등불이 제일 밝다

하면 신나하는데 꼭 애같이 귀여웠다.

좁고 넓고로 평가하지 않고 사랑으로만 평가한다면

남편곁에서 오래오래 머물고 싶다.

내가 있는한 요양원은 안 보낸다는 그말 기름종이다

써놓고 보내려 하면 꺼내보여 주겠다.

 

 

사랑의 열매.

소중함을 잊고 살기에 오월이란

예쁜산천을 가정의 달을 만들었으니

가정의 달에는 부자와 가난으로

따지지 말고 사랑만 나누는  안식처라.

건강한 갈색 나무의 뿌리로 가족을

동며매어 하나가 되고 예쁜 꽃이 떨어진

자리는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그 열매가 사랑의 열매였으면.

 

만족

돈으로 좋은 집은 살 수가 있어도

좋은 가정은 살 수가 없으며
유산 다툼을 하는 부자보다 이별의 아픔을

나누는 후손들이 많았으면 하는데

그중에 나도 한사람 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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