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한 여름의 추억

우리들 이야기 2024. 7. 24. 06:20

 

 

한 여름의 추억

보이지 않아도 번하면 새들의 저지귀기

시작하면 시도 때도 없이 매미는 운다.

하늘이 슬픈지 구름이 담뿍끼고 바람한점 없는

후득지근한 날 많은 비는 아니지만

빗소리가 들리는 아침남편은 운동 나가고 나는

새소리 풀벌레소리 들으며 컴과 논다.

바지런한 사람들 자동차 시동거는 소리가 들리며

열려진 창문으로 사람냄새 풀냄새가 풋풋하다.

자연은 여름이 가면 가을이오고 단풍들면 낙엽으로

물들다 떨어지면 흐터졌다가 다시 봄이 오면

푸르게 매달리는데 인생은 철이 바뀌는대로 낙옆

에서 돌아오지 않는 자연의 한부분.

자빠지고 넘어지고 살아온 인생에서 일어서려

하였는데 일어서지 못한태로 늙었지만

마음만은 아직 젊은 시절에서 놀기에 우리들이

쌓아온 여름이야기가 추억이 되었다.

 

 

늙음

아버님니 살아계실 때 한방병원에서 8개월계시다

오시아 목도를 할것같은데 몸이 말을 안듣는 다더니 내가 그렇다.

마음은 그대로인데 불편했던 몸이 말을 더 안듣는다.

그러기에 천하일색 양귀비도 시들면 그만이라고 했듯이 젊음은

돈주고도 못산다 했는데 지금은 보톡수 맞으며 미에

신경을 쓰는 시대지만 다 돈 지랄이고 속은 멍들었다.

걷보기는 부러운 대상이지만 속이 편해야 만족하듯이 나도 한때는

부족한 속마음을 감추며 남의 눈에 있어 보인척해야

돈을 꿀수가 있었기에 살다보니 삶속에서 인생을 배웠으며

부끄러운 날들 지나고 보니 다 세월이 가져갔으며

뭐니뭐니 해도 건강이 먼저라는 것을 알때는 때가 늦었더라.

사는 것은 알만 하면 세월이 기다려주지 안기에

아쉬움만 남았으며 이제는 마음 뿐이지 아무것도 못하게 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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