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추억 이야기

성지

우리들 이야기 2024. 9. 9. 09:22

 

 

 

성지

대천에서 서울로 서울에서 다시 대천으로 이사온 그해

애들과  오래전에 성당에서 자주 다녔던 성지를

찾아갔는데 순례온 이들이 많아서 수원성으로 갔다.

바다와 언덕 지름길 골목길이 이어진 곳.

고전이 군데 군데 숨어있고 역사와 현대가 어우러져 숨쉬는 곳

보령시 오천항 인근에 위치한 수영성 향교를

방문한 남편의 친구들 종교의 문화가 많지만

그시절의 문화를 유생들이 배우는 곳이 지금의 향교.

침입해오는 왜적을 막으려 성 역할을 했으며

천주교 신부 다섯분이 순교한 장소인 갈매못

오천항은 거룩하지만 역사와 아픔이 서려있는 성지였다.

 

 

 

 

 

 

 

'나의 글 > 추억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권  (1) 2024.10.22
자유평등.내 시간. 미안합니다. 마령리  (1) 2024.09.06
채움.물음.항구  (0) 2024.08.07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0) 2023.08.30
덕산.동심의 하얀눈  (0) 2023.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