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남편이 친구와 한 식당에서 부담이 안가며
맛있는 고기집이라고 하면서 나를
데리고 갔는데 기분좋게 식당이 깨끗하고 넓었다.
막내가 김장해주러 온다해서 그식당
갈려고했는데 거기는 차를 타야했기에 아빠하고
술한잔 하려고 장어집에 갔으며 다녀와서
저녁 늦게까지 김장준비 해놓아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했기에 오전에 끝났다.
자주갔던 그식당에는 배달하는이가 없어 직접
남편이 전화하고 갔는데 말을 잘못해서
소뼈가아닌 돼지 해장국을 가져와서 다시 바꿔왔다
겨울에서 봄으로
슬픈생각을 하니 슬픈일로 남는다면
지나온 날들중에 기쁜날만 기억하련다.
살다보니 아픔속에 추운 겨울도
있었지만 다 봄을 앉고왔으나 쓰라렸던
날들이 문득문득 방해하기에 꽃피는
봄만 남기고 추웠던 삶의 겨울은 지우련다.
갈색 낙옆에서 단풍을 그리며
슬픈날들은 다 지우고 꽃피었던 봄을 찾아 가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