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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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봄.뜨고 지는해

늦봄 꽃잎이 떨어지며 내인생을 앗아간날 해마다 그날이면 잃어버린 날들이 생각난다. 바람 씌러간다는 핑계로 더덩실 춤추고 싶도록 마음이 무게는 가벼웠는데 바람불고 비오는 날이었다. 눈을 떴을때는 중환자실 여기에 왜 와있는지 생각이 안 났기으며 채워지지 않는 삶의 짐을 홀가분하게 다 벗어버리고 앞날에는 꽃필줄 알았는데 한치앞도 모르는 인생. 삶이 복잡해서 이리저리 뛰다가도 해결해주는 또 하나의 삶이 있어 죽으라는 법은 없었으나 떨어지는 꽃잎을 막지는 못했다. 뜨고 지는해 아침이면 어둠을 뚫고 솟아오르는 해에서 세상에 나옴을 보았습니다. 밤이슬 헤치고 떠오르는 밝은해가 거대한 하늘을 떠가더니 어느새 산마루에서 어두운 골자기로 넘으려는 노을이 해도 서운한지 길게 그림자만 남기고 걸쳐 있는데 참 예뻤습니다. 뜨는..

젊음

젊음 세상살이 여의치 않은 삶이라도 젊음은 꿈을 꾸게 하였다. 새싹이 아니적 있었던가? 중간의 계절을 건너뛰고 낙옆으로 가는 과정에서 봄과 겨울을 해마다 보내며 다시 찾아온 봄의 중간 젊은날 수없이 너머지고 다시 일어나 숨한번 내쉬고 시간의 여우를 찾았는데 지레 밭에 빠지어 일어나지 못한 인생은 내리막길로 가더니 세월은 덧없이 새싹이 단풍은 잠깐 색이 바래더니 낙엽이 뒹굴고 있다. 생각 슬픔이 모두걷힌 자리도 생각이 만들어주었다. 아픔을 인정하고 외면하지 않으며 다시 일어서려고 발악 할 때 힘들었지만 생각이 약이었다. 나이를 먹으니 보는대로 다 부러운 존재들. 젊은날 하찬았던 그들이 떵떵거리지만 나름대로 다 그들도 아픔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이 모양이라도 마음은 내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다.

주님의 나라.

주님의 나라. 선거날짜가 지나갔는데 여전히 방송에서는 선거이야기를 보도하는데 사월의 봄이 온것같아 주님나라가 가까이 온것같아 고맙습니다, 산에 피어나는 꽃과 들에 피는 꽃이 모두의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며 선거는 민주의 꽃 어떤 향기를 낼런지는 다른이가 평가하게 제도를 주어진 비밀투표라 저마다 다른 향기를 내어도 부활로 오시기 위해 아픈 사순절을 보내시듯 겨울이 봄을 안고 오는 것처럼 자연의 일부분인 봄꽃이 어떤이는 겨울꽃이겠지만 저마다의 향기가 주님의 나라에 오래 머물게 하소서,

믿음

믿음 내가 왜이러지 하면서도 혼자 있을때는 정말 하느님이 계시다면 나한테 왜 이런 꼴을 만드셨는지 섭섭하다가도 원망의 하느님이 고마운 하느님이며 불만보다는 긍정이 되었습니다 나는 불편하여도 내곁에 손발이 되어주는 이들이 세상의 천사며 나한테 사랑을 보내주시었는데 내 입장만을 넑두리 하였으니 용서하여주소서. 하루에도 몇 번씩 하느님께서 계신가 안 계신가 물음을 던지다가 말씀속에 너의 믿음이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 그 믿음에 실망하지 않게 하소서. 세상에서 지위가 놓았던 성 바오로 내가 성 바오로 사도를 이해하는 것은 이풍진 세상에서 바오로의가 반성하고 부활하신 하느님을 직접 체험했기에 서간문을 말씀속에 실었으니 따르기 힘들어도 시늉이라도 내게 하시고 이전에는 몰랐던 하느님 말씀 관심가지게 하소서. 세상에선 ..

무당

무당 없을무라하지만 일단 안보이는 내일을 점처주는 무당의 말이 없다고 믿으면서도 안좋다고 하면 게름직 하기에 아에 무당옆에는 안가게 되었으며 더군다나 교회를 나가면서 나의 쓸데없는 걱정에 약이 되었습니다. 옛날 작은 할머니가 무당이었는데 어릴 때 죽은 내동생잉 실렸다고 엄마한테 엄마엄마 하던 생각이 낳고 엄마가 성당에 다니며 무당을 경계하였기에 그 후로 엄마 자식들이 다 하느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저마다 주어진 삶이 그의 사정대로 종교도 달랐으니 삶이 우리가 세상을 다 살고 나서 사는 것은 매사 열심히 사는 것이기에 만족스럽지 않은 상황속에서 다시 태어나면 이런 모습이 싫지만 주어진 대로 살기에 슬프지 않게 하소서. 작은 할머니가 돌아가신후 그의 딸 당 고모가 어머니 꿈을 꾸면 검은 물속에서 뱀 한마리가..

누가

누가 나이가 먹으면 보수가 된다고 하는데 가짜 보수가 많은것은 귀가 어두어서 그런지 나이먹으면 답답한이가 많은 것 같은데 점점 줄어들어 투표를 하면 진보가 많아지더라. 교회를 다니면 진보가 되어가는지 나하고는 상관없어도 내가 표를 준사람이 안 되었는데 도 비래는 되었다. 남편의 단톡방을 보면 진보에게 욕하고 싸우는 글을 보았다. 누가 긴병에 효자없다고 하던 말이 나하고는 상관 없다고 믿었는데 내가 그 위치에 있을 줄이야? 젊음만 있을 줄 알았는데 슬퍼지는 마음. 다른이가 흉 보거나 말거나 주눅은 들어도 의식하면 더 힘들었다 험한 세상 살기 위해선 아픔으로 지치고 힘들었던 나 자신을 껴안아본다. 나를 위해 천사같이 돌보아 주어도 나 자신만큼 나를 아는이는 없었고 주어진 현실을 살기 위해서는 피해갈 수는 없..

카테고리 없음 2024.04.11

나의 사월

​나의 사월 어김없이 겨울은 봄을 안고 오는지 사방이 꽃피는 소리와 함게 꽃천지가 된 사월의 봄은 예쁘다. 가는세월 정해진 사월의 봄 나의 생각대로 사월의 봄이 향기가 날까? 주저하지 말고 마지막이 될지 모르니 간절한 마음으로 한표를 보태자. 꽃바람일지 떨어트리는 바람일지? 사월의 봄은 너만의 봄이 아닌 모두의 꽃피는 마음의 바람이 불었으면? 투표하고 점심먹으러 가는 계획을 세웠다. 작년 이맘때 자동차를 타고가다보면 성주산 터널을 지나면 골짜기에는 듬성듬성 벗꽃이 피었고 무궁화 동산 사이에 산수화 개나리 진달래가 정겹게 피어었는데. 올해도 그곳을 지나 가겠지? 그때의 산세와 꽃동산이 보이는 듯하다. ​봄이 깊어갈수록 양지바른 곳에는 꽃을 바쳐주는 잎이 나오려 하지만 그늘진 곳에는 꽃필 준비를 하는데 삶도..

꽃피는 봄

꽃피는 봄 사전투표하러 가자고 하는데 정해진날에 하겠다고 미뤄서 내일 가려한다. 운동나간 남편이 지금들어와서 아침밥을 챙기는데 기분나는 오늘이었으면 한다. 걷는 것이 건강에는 제일이라고 시간이 많으니 운동해서 건강을 지키려 한다. 내일 투표하고나서 외식한다 하였으니 생각 한대로 별일이 없었으면 한다, 불안을 해소하는 꽃피는 사월일 것 같은데 뚜껑을 열어봐야 꽃이 필는지 질는지 확실하 알아도 향기나는 꽃이 피었으면한다. 오래전 여의도 벚꽃축제 한강공원과 이어지어 강물에는 오리배가 떠있던 그날도 사월이었는데 그때가 추억이 되었다. 사람들이 많이 꽃나들이 하던 잊지못할 그날. 벚꽃이 여기저기 피어있는 사월이 왔는데 권력이 책임보다는 내 맘에 안들면 죄인을 만드는 이천년전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나게 한다. 사랑..

사랑의 믿음

믿음 세상것은 보고 느끼는대로 말하여도 믿음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거룩한 말씀속에 빠지게 하소서. 성경에서도 너희 믿음이라고 믿는대로 이루어진다고 하셨듯이 나의 작은 생각으로 평가하지 하지 않게 하소서. 거짓으로 속이는 내가 되지 않게 하시고 나의 느낌이 잘못이라면 얼른 반성하게 하소서. 유한이 있는세상에서 무한의 당신나라를 풀지못하히게 성가에서도 하늘나라는 신비라고 하였으니 거룩한 말씀속에 살게 하소서. 이익대로 세상에 살아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믿는 사랑을 하게 하소서.

소설같은 삶

소설같은 삶 혼자가 아닌 양념이라도 될수 있고 쓸데없는 말벗이라도 되니 아직은 소품이 나란다. 남편 친구가 혼자 살때는 말벗이 그리워서 자기의 소품을 가지고 말하였단다. 누가 뭐래도 나만의 만족을 찾으며 들떠서 가는길을 방해하는 돌덩리도 누군가 에게는 주춧돌이 될수있으며 날으는 새 한마리도 사랑하는 사람이 될수있었다. 가을은 여름에서 타다가 익어가는 잎새에서 아름다움을 보았으니 세상살이는 혼자서는 심심해서 살수 없었다. 길이 달라 안보일때는 내가 아끼는 소품에서 가장 편하고 정들은 사람을 그리고 향기나는 꽃에서 배우자를 볼수 있었고 바람도 구름도 혼자가 아닌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야기를 나눌수 있기에 보이지 않아도 주변에 있는 것들에서 사랑했던 사람들의 혼을 느끼듯 함께 갈수 없는 이별에도 모든 것들이 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