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2/11 3

겨울로 가는 나

겨울 할머니 이름모를 새라고 하면 낭만있어 보이는데 나는 한 마리 새가 되어 늘 추운 겨울이었으며 밖에 나가지 못하니 창 넘어로 보이는 계절은 철따라 다른 옷을 입더니 갈색옷을 입는답니다. 살아온 날이 자랑할 건 못되어도 나의 삶 나를 둘러싼 이야기들이 보는대로 내가 있었습니다. 꽃이 피기도 하고 지기도 하면서 눈비 바람속을 지나서도 열매는 맺었고 나의 나무는휘어진 자리에 돌돌 감기어진 매듭을 풀지 못하여 매끈하지 못하고 볼품없는 새가 되어 오돌오돌 떨고 있었습니다.

나의 빛깔

나의 빛깔 ​고운 가을 빛깔 닮게 하소서. 날과 밤이 가는대로 가을색이 시간과 함께 사라져도 마음안은 고운색을 담은 가을이게 하시고 빛깔에서 계절이 들어있어 허무라고 해도 추억만 남기고 지나가기에 내년을 기약하는 가을이게 하소서. 고운빛깔이 점점 멀어져가도 마음은 가을색을 남기게 하소서. 늦 가을꽃 어느새 가을의 중반을 지나 늦가을에서 두꺼운 풀잎이 얇아지는 아픔속에 가을비 맞으며 젖어서 이리저리 흔드는 억새꽃 아직은 꽃이지만 추운 바람이면 주저 않았다가 아에 누어 버리는 억새에 인생이 들어있어 아침했쌀에 은색 내다가 노을빛따라 황금색으로 물들듯이 이세상 아픔없이 아름다운 것은 없기에 모습은 볼품없어도 마음만은 가을꽃 닮게 하소서. 만들지 않고 꾸밈 없이 처음그대로 언덕에서 아래로 내려오며 하늘대는 늦가..

목포로

목포로 2년전에 진도를 목적지로 올때는 목포를 거쳐서 왔는데 여전히 여행은 내가 아닌 남편이라도 설렌다. 목포는 항구기 때문에 더 알려진 관광지 지나며 보기는 했어도 직접 케불카로 바다 건넌다니 더 가을낭만이 있을 것 같고 여행은 날짜를 잡고 기다리는 시간으로 이미 그때부터 여행이 시작 된건가? 관광하는 가을여행 목적지는 목포다. 늘 그날이 그날인 것은 동네 한바퀴로 운동을 하더니 혼자 간다고 미안해 했지만 함께 가지 못해도 내가 여행하는것처럼 설레었고 하상 추차장에 8시 10분에 나오라고 했다고 일찍부터 서두르고 아침밥을 먹고 나가며 점심 거르지 말라고 사과와 과도를 식탁에 올려 놓고 갔으니 생각해주는 것이 귀엽기도 하였다. 청바지와 자주색 티셔츠 점퍼 아디다스 운동화 안경끼고 내가 보기엔 나이 안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