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나의 이야기

여름날

우리들 이야기 2011. 7. 21. 06:37

 

 

 


 

여름날

 

구름 한 점 없는 여름하늘

매미소리 들려오는 아침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어

창문을 열어놓고 푸른 들녘을 바라보니

마음도 파래지는 여름날이었습니다.

뉴스소리와 알력 솥에서

밥 짖는 소리 딸랑대며 

구수한 냄새와 함께 아침을 열어가네요.

오늘은 얼마나 찜통일까

햇빛을 그리던 장마가 언제 있었는지

더위 속에 모두가 몸살을 하는 것 같아요

더워서 건강을 소홀이 하여

때 아닌 감기환자가 병원에 가득하고

휴가가 지금부터 거리가 만원이지만

가만히 집에 앉아 책을 읽고

심심하면 산책을 하는 것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것 같아요

남하는 대로 피서를 가야만이

여름을 즐겁게 보낸 것처럼 느껴지나

실속 있는 휴가로 그늘을 찾아

가족들이 함께 웃는 모습도 오래 기억에 남아

뜻있는 여름휴가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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