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나의 이야기

허무한 존제

우리들 이야기 2011. 11. 19. 11:50

 

허무한 존제

어느 날 불청객이 찾아와

때린 매에 건강은 잃은 채 

한 사람의 삶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생의 목표가 타협으로 바뀌어 가고

주어지는 생활 비켜 갈 수 없는

삶의 굴레 속에 자기를 지키기 위한 

싸움은 악써봤지만 이기지 못한 체

포기를 배우면서 처음 자신을

사랑한다며 끌어 않았다.

아 이것이 인생이었던가? 

세월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바람 따라 구름은

서쪽 하늘로 가고 있더라.

오늘도 내일도 밤과 낮이 교차하면서

존재의 할머니는 새로운

역사 속으로 사라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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