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시) 이야기

삶의 터전. 시대의 창고 ( 착각) 고독

우리들 이야기 2021. 6. 16. 10:16

"갈증"  

가둬진 마음을 열어보면 울었던 그날도 웃었던 그날도,

일상의 생활 하나도 지울수 없기에 가슴에 담아두었다.

"숲이" 단풍으로 물드는 줄도 모르고

물줄기가 흐르면서 소리를 내건만 듣지 못하고,

어둠을 비쳐주는 "별빛" 처다보지 안은채 바람이 등을

밀어도 느끼지 못한채로 빛깔을 잃은채 넘어지고 말았다.

노을 위에서서 나자신을 돌아보니 잔소리는 늘어가고 

할일이 적어 져서 슬퍼지며 아쉬움이 많아 가슴으로 운다.

영혼이 성숙해지는것은 내가 작아서이고 맑아지는

영혼이라 위로삼지만 나는 세상속에 있고 그리고 사랑한다.

그안에서 아직도 작은 꿈을 꾸고 있지만,이뤄지지 않고

잠만자고 화초가 물을 그리듯이 목마름속에 갈증하며

시든 화초에서 나는 물을 찾고 있다.

 

 

(시대의 창고)

시간의 창고인가? 여백의 공간인가?

풀벌레 고요를 깨면서 새아침을 열며

하루 시작으로 쉼없이 가는 시간들~! 

"자주색 감자꽃피면 넝쿨장미 담을감싸고~~~!

노랑빨강 정겨운 여름꽃 꽃잎에 숨어

노는 벌나비  살랑바람 장난하며 스쳐간다

짙어가는 유월의숲 커나가는 푸른나무~! 

긴석양에 물들은 초원 사이사이로 피어난 야생화

여름을 수십번 보내고 또 찾아오지만

새바람이 불며 사계절 변해가는 자연따라

여백의 공간인가? 시간의 창고인가? 

가고오는 시간속에 사람들도 나은 삶을세상과 싸우겠지?

주어지는 시간은 내가 없으면 

시간도 멈추겠지만 나는 시대의 공간을간다.

 

 

착각

땅이 젖고 이슬맞은  나뭇잎  바람이 스칠때마다 

곱게 물들고 가을은 익어가나?

가지마다 색다른 꽃잎 단풍이 울고가는 색바랜

갈잎이라 할지라도 고운색만 찾으리라.

아직 우아한 여인이라고 청춘에 머물러 있나?

봄의시작을 알리는 시계는 춘삼월 거기에 머물렀다

가끔은 착각이 청춘에 갖혀있게 하더라.

 

 

"삶의터전"

세월의 나이는 참 아름다운것같습니다.

작은사랑 하나에도 목숨을 걸던 젊음의 한때

풋사랑은 이해보다는 질투로 투정하며 쌓아온

사랑이었지만 긴시간들이 여물게 하였습니다.

하나하나 길을 물어가는 나그네되어 서툰걸음

내디디며 생의 한복판을 걷기시작하여 주어진 짐

피해갈수 없어 내가 세상을 지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날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에

흐름따라가다보니 저무는 문턱에서 나의

겉치장을 하나하나 벗어봅니다.

행복을 모르고 지나온 시간들이 우리들의 

웃음이 있었고 일상속에 나누던 언어들이 인생이야기

가슴에서 꽃이피고 아름다운 시가되어

오늘을 이어갈수 있는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삶의터전

일상의 삶은 마음이 만든 터전

매일잠을 자면서도 같은꿈을 꾸지않고

같은길 걷고있는 줄 알았는데

다른길을 가면서 어떤날은 즐겁고 

어떤날은 슬프고 지나온 젊은시절 

혼자만 비바람속에 우산없이 걷는줄 알았는데 

한참후 단비였다는것을 알았다.

비를맞아 물방울 맺힌꽃이 더이뻤고

바람이 불면 거리엔 꽃밭이었다.

덧없이 가는 세월에 빛바랜 입새에도

꽃은피고 무지개로 물들은 삶의 터전이였다.

 

 

(고독)

바람따라 구름가듯 세월이고

가버린 청춘 사는것에 매달려 뒤한번

안돌아보고 보이지 않아도 계절이

바뀌면 세월이 나를 부르나 그들이 궁금하다. 

나를 잊었겠지만 어쩌다 한번이라도

생각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가물가물  한조각 떠있는 구름처럼 아련하다.

미움도 관심이었고 만나면 반가웠던 그대들

수없이 만나고 헤어짐이 연속되어

떠나가는 사람 인연이 되어 찾아오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어우러져 사는

이야기하며 인생은 계획된바 없드라.

덧없이 가버린 시간들 잡을수 없기에 

세월따라 묻혀가는 삶 고독만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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